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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로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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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laud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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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회사에서는 실험을 하고, 집에서는 글을 짓습니다. 용기내어 솔직하게 쓴 글에 당신의 공감이 더해질 때 커다란 위안과 새로운 용기를 얻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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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3T02:43: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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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간 영광이 남은 자리 - 대전 엑스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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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8T07:3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용하던 도시가 들썩인다 곳곳에 기대감으로 들뜬다 친구가 선물해 준 기념우표 속 광경이  텔레비전 화면에 펼쳐진다 동시에 우리 집 작은 창밖 하늘에 불꽃이 터진다  과학 엑스포, 꿈돌이, 한빛탑 테크노피아관은 줄이 너무 길어서  건물 둘레둘레로 사람이 가득하다고 한다 3D 안경을 써본 건 그때가 처음이었던 것 같다  내가 이 도시를 떠나 있는 동안  많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lH%2Fimage%2FIIQ-2iuipIemExt7g5_ylv1jYx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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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는 것이 아닌 묵히는 시간을 지나오며 - 강박과 비교 대신 나를 택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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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21:19:49Z</updated>
    <published>2026-09-07T2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맛은 묵히는 맛이라고 합니다. 참는 것과는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뜻  우리의 삶도 된장처럼 천천히 익혀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된장국 中에서-  &amp;lt;인류는 멸종을 예약했습니다&amp;gt; / 주영헌 시집   이 시를 읽다가 참는 것과 묵히는 것의 차이 앞에 멈춰 서버렸다. 지금 나는 묵히는 시간에 들어가 있는 것일까 생각하게 된다.  복직을 하고 얼마 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lH%2Fimage%2FsGzmgGrR3yf-T6Bg79FHEKO7wt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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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시대에 뭐 한다고 나까지 글을 쓸까 - 사람과 시간만이 만들 수 있는 것, 감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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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6:44:50Z</updated>
    <published>2026-08-25T00:3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 드러내고 다 털어놓는 대신 감추는 마음. 그리고 그걸 알아채고 헤아리는 마음. AI 앞에서 요즘 그런 마음을 자주 생각한다. 어쩌면 문학은 AI와 반대로 자신의 무지를 아주 길게. 다양한 방식으로 고백해 온 장르가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amp;lt;그랬다고 적었다&amp;gt; / 김애란 산문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를 넘어 마르지 않는 텍스트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lH%2Fimage%2FaclosRgOi1b0moWXcoDAAdavwz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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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둥근 등 - 시_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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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12:46:10Z</updated>
    <published>2026-08-20T12:4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할아버지 사진 앞 검은 상복의 엄마가 절을 합니다 고생한 세월이 조금씩 휘어놓은 둥근 등이 더 둥그레지는 그 순간  둥근언덕 같았던 부모를 저 너머에 보내드린 슬픔의 모양 같아서 비어버린 검은 언덕 같아서  내 마음도 팽팽히 당겨져 둥글게 솟아오릅니다 목울대에 닿으리만치   지난해 저의 마지막 남아계시던 조부모이신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무척 오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lH%2Fimage%2FaYgLeSZgmadShc16H-jsBhZH8p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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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걸음 - 시_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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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13:28:03Z</updated>
    <published>2026-08-13T13:2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속버스 들어오는 분의 걸음걸이가 어색한데 표정은 무척 환하셨다 몸이 불편하신 분인가  무릎 아래 아장아장 걷는 아기 아기의 등을 살포시 받쳐주던 손  불편이 아닌 사랑이었다 엄마는 사랑 향해 절로 불편히 움직이는 사람이었다   친정 엄마의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그 예전, 젊디 젊었던 엄마의 모습을요. 더 자유롭게, 더 빠르게, 더 멀리 움직일 수 있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lH%2Fimage%2FlTnsx6SolXHs0yfHty66aD8Q2p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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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거움을 지나야 만나는 것들 - 시_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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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20:00:01Z</updated>
    <published>2026-08-05T2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과 우리는 사실 닮았다 못지않게 뜨거웠던 날들이 당신에게도 있었다  그것은 꿈을 향한 고군분투였을 수도 있고 사랑이었을 수도 있다 혹은 말하기 어려운 어떤 마음이었을지도  뜨거움을 지나야 만나는 것들이 있지 달궈지고 단단해져 딛고 선 시간들  누구에게나 뜨거웠던 시절이 있다 그리고 그것은 지나가고 또 돌아온다 여름처럼 매미처럼 노래처럼  이 여름의 끝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lH%2Fimage%2FQjEfbq6Vzu-ikeOx8say8HzNdt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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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을 피우는 위험 - 마침내 그날이 온다면 기꺼이 피우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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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14:00:57Z</updated>
    <published>2026-08-04T14: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침내 그날이 왔다. 꽃을 피우는 위험보다 봉오리 속에 단단히 숨어 있는 것이 더 고통스러운 날이.  위험 / 엘리자베스 아펠     안정을 무척이나 지향하며 살고 있다. 안정을 중요시하기도 하지만 겁이 많아서이기도 하다. 그래서 남들의 도전을 보면 그 마음에 몹시도 감탄하곤 한다.  퇴사를 이분법적으로만 보기는 어렵지만 누군가의 퇴사 소식을 들을 때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lH%2Fimage%2Fri4zi4B_2lH-HLuQRq3Y3Bk7kh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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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색 소음 - 시_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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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15:00:21Z</updated>
    <published>2026-07-29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하얗게 내리는 장맛비를 보는 건 마음에 백색 소음을 켜는 일이었다 두꺼운 유리창이 빗소리를 막았지만 하얀 비의 움직임이 마음에 빗금을 그었다 소리의 진동이 들리듯  지금 내게 필요한 그런 백색 소음이    내리는 비를 보며 마음이 시원해지는 건 단순히 소리의 시원함 때문만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번잡했던 마음에 하얀 빗금을 긋는 시원함인지도 모르겠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lH%2Fimage%2FL_VQeQOaIfTKxjfWhr2g81OWDT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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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오징어에게서 배운다 - 변신하지 않는 법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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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5:00:15Z</updated>
    <published>2026-07-27T15: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 갑오징어는 1초도 안 되는 시간 만에 생김새를 바꿀 수 있다. 홀로그램 호랑이처럼 줄무늬를 띨 수도 있고 모래로 된 진흙땅처럼 얼룩덜룩해질 수도 있다. ... 이렇게 변신하는 능력 덕분에 당신은 상어, 바다표범, 물고기, 심지어 큰 벌레 같은 포식자를 피한다. 하지만 일단 위험이 지나가자 당신은 이 변신력을 탈출 이외의 일에도 쓰고자 간직하고 싶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lH%2Fimage%2FSlMRVeWmUAZmnjMp9oaYoCvBH_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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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의 무게 - 시집의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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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21:00:15Z</updated>
    <published>2026-07-22T2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부터 좋아했던 건 아니다마음속 꿈틀대는 말을길게 풀어놓지 못해고심하여 고른 몇 개의 단어로엮어낸 나의 짧은 말들그것은 찰나였고 그럼에도 깊었고말하기 어려운 나의 말이었다꺼내놓고 나면 가벼워져서내게 시를 쓴다는 건 무겁지 않은 일이었다그런데세상 저명한 작가님들조차시는 어렵다 내가 쓸 영역이 아니다손사래를 치신다나는 이내 부끄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lH%2Fimage%2Fbyl3cya_V78JR5YttZnGwOANcC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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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결혼하게 될 줄 몰랐다 - 행복의 종류를 택할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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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5:00:12Z</updated>
    <published>2026-07-20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모든 사람들에게 행복하게 보였던 이모의 삶이 스스로에겐 한없는 불행이었다면,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들에게 불행하게 비쳤던 어머니의 삶이 이모에게는 행복이었다면, 남은 것은 어떤 종류의 불행과 행복을 택할 것인지 그것을 결정하는 문제뿐이었다.&amp;quot;  &amp;lt;모순&amp;gt; / 양귀자   선택  결혼 / 비혼  내겐 결혼이 선택이었다. 남들 한다고 당연히 해야 하는 게 아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lH%2Fimage%2F0zGoCdGSNRfkJkJrK47eE4N1bz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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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_나의 부캐 클로드에게 - 본캐를 부탁할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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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15:00:21Z</updated>
    <published>2026-07-15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부캐 클로드에게  안녕, 클로드. 이 연재의 끝은 너에게 보내는 편지로 채워보려 해.  네가 하는 일들(독서, 글쓰기, 브랜딩)이 연구원 본캐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어. 그것들을 무척 좋아하지만 내 삶과 커리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그저 사부작사부작하는 취미라고 사람들에게 말하곤 했어. 솔직히는 네가 내 숨통이라고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lH%2Fimage%2FwQY-diNp4rtqfcXFtwOifdLxhQ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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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와 미래가 방해하지 못하는 곳, 여행 - 오직 현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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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7-13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은 그런 우리를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와 아직 오지 않은 미래로부터 끌어내 현재로 데려다 놓는다.  - 오직 현재-  &amp;lt;여행의 이유&amp;gt; / 김영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안팎으로 한창 바쁜 시기의 여행이었기에 여행 날이 다가오는 게 마냥 달갑지만은 않았다. 회사원, 초등 아이 엄마, 출간 작가. 벌려놓은 일들, 벌려놓아야 할 일들, 매일 챙겨야 할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lH%2Fimage%2FGf9SU6wEbW3EcZemp9xRTnMO7P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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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에서 &amp;quot;작가님 사인해 주세요.&amp;quot;  - 독자가 되어준 동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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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10:18:53Z</updated>
    <published>2026-07-02T10:1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동료들이 종종 책을 들고 찾아온다. 표지에 초록 바다가 가득한 그 표지를 보자마자 나는 바로 수줍어진다. 한 달 전 출간한 내 책이다. &amp;quot;작가님, 사인해 주세요.&amp;quot;  하며 책을 내미는 동료. 감사의 인사를 건넨 뒤 수줍고 떨리는 마음으로 사인을 한다. 사실 이렇다 할 사인은 없고, 내 책을 읽어준 독자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손 편지 쓰듯 담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lH%2Fimage%2FkZiWhQHF6OGLjoGdplvbRmP0u_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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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일들 앞에 행복하지 못했나요 - 좋은 기분이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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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5:24:20Z</updated>
    <published>2026-06-29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에 대한 태도는 결국 나 자신에 대한 태도와 같습니다.   &amp;lt;좋은 기분&amp;gt; / 박정수(녹싸) 지음   책을 출간했다. 열심히 쓴 글이 무려 1000부의 책이 되었다. 책의 무게만큼 판매량에 대한 책임감이 들기 시작했다. 홍보는 출판사만의 몫이 아닌 것. 내 책이니 직접 나서서 널리 널리 알려야 했다. 나와 함께 책을 열심히 만들어준 출판사에 보답하기 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lH%2Fimage%2F7dCWpLBaFb4V_i3NNy6ldWCFvs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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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로드와 클로드의 첫 만남 - 나의 동명이인 클로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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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0:32:12Z</updated>
    <published>2026-06-25T00:3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클로드입니다. 오늘은 브런치 작가 클로드가 AI 클로드를 처음 만나 나눈 대화를 인터뷰 형식으로 써보겠습니다.  네... 사실 저희는 동명이인(?)입니다. 먼저 밝혀두자면 저의 필명 클로드는 2021년에 만들었고(제가 먼저라는 ㅎㅎ), 클로드 모네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이후 AI 클로드가 나왔고, 마침 글 잘 쓰는 AI라는 이야기에 이상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lH%2Fimage%2FbC5MvYmwN29MYA5rjC2dtrQhb6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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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험한 글이 될지도 모를 글을 쓴다는 것 - 퇴사를 글에 올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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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21:00:13Z</updated>
    <published>2026-06-22T2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의 완벽한 직장이었다. 하지만 어쩌면 이제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은 더 이상 완벽한 직장이 아닐지도 몰랐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이 전시실에서 벌어진다고 생각하던 한때가 있었고, 명상과 같은 고요함을 감사한 마음으로 음미했다. ... 그러나 요즘은 생각이 미술관 밖으로 휘리릭 날아가서 몸과 마음이 움찔거리고 안절부절못하기 일쑤다. 나는 더 이상 고요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lH%2Fimage%2Fc7D8j9x8C6icq7FH7RunOYBZ-s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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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간! 취약성을 드러낼 용기 - 출간이 고백이 되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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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21:22:42Z</updated>
    <published>2026-06-17T15: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출간하며 망설였다. 내 이야기를 이렇게 공개적으로 쓰는 것에 대해서 말이다. 하지만 글은 솔직한 만큼 독자에게 가까이 닿을 수 있다고 하니 최대한 솔직하게 쓰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출간 이후 지인들에게 알릴 때 또다시 망설이게 되었다. &amp;quot;이 사람이 나의 이런 면에 대해 알아도 괜찮을까?&amp;quot; 하고 말이다. 나의 취약한 부분을 지인들에게 알리게 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lH%2Fimage%2FL_UK-w1SJuuL23ZvYQU1xiPIMm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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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금기라 부를 수 없는 이유 - 인생의 황금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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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8:13:04Z</updated>
    <published>2026-06-16T12:1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때의 내게 말하고 싶어졌다. 네 인생의 황금기는 지금이 아니야. 훨씬 좋은 날이 많이 펼쳐질 거야. 15년 뒤에는 네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반짝이는 장면들을 품은 어른이 되어 있을 거야.  &amp;lt;우리가 반짝이는 계절&amp;gt; / 장류진   &amp;quot;OO에 살 때가 내 인생의 황금기였지.&amp;quot; 라고 말하던 회사 선배. 나 역시 결혼 전에 그 동네에 살았고,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lH%2Fimage%2Faeno5eo3dxCPZDS0NBT3_1BOcl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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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 CC였던 부부의 이상한 행보 - 우리의 진로는 과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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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1:14:12Z</updated>
    <published>2026-06-11T11:0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나는 캠퍼스 커플 출신이다. 그것도 같은 과 선후배 사이로 만났다. 생명공학부 열람실. 그곳에서 중간고사 기간에 눈이 맞아 지금 20년째 연애+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같은 전공을 한 부부라면 하는 일도 어느 정도 비슷한 범위 안에 들어가기 마련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부부는 퇴근 후 저녁시간이면 집 서재에서 서로 등을 돌리고 각자 책상 앞에 앉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lH%2Fimage%2FECbsATzX52WEkD9qJsr0C5dm0-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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