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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은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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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조은혜의 브런치입니다.나의  삶에서 참 아름답고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남기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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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7T15:02: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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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 나처럼 먹어 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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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3:45:03Z</updated>
    <published>2026-10-04T23:4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아침 식사는 참 대단하다십 년 넘게 남편의 아침 식사를 마주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큰 접시에 사과 한 개, 토마토 한 개, 아보카도 반 개. 베이글을 노릇하게 구워 한 개 올리고, 치즈 두 장에 계란 프라이 두세 개까지. 여기에 큼직한 컵으로 우유 한 잔, 커피 한 잔, 요구르트 한 개가 더해진다.이렇게 늘어놓으면서도 여전히 믿기지가 않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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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 편한 옷, 불편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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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0:03:03Z</updated>
    <published>2026-09-29T00:0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기에  예의가 필요하다.우리 남편은 남의 시선을 너무 무시한다.그 때문에 자주 다투지만 좀처럼 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가끔은 남편이 싫어질 때도 있다.세간에서 말하기를 부부는 로또에 당첨되는 것이라더니 어쩌면 우리는 달라도 너무 달라서 함께 사는 일이 버겁고 힘들 때가 많아 때로는 모든 것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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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 가을 마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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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23:17:14Z</updated>
    <published>2026-09-20T23:1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온다나무도풀도꽃도한껏 물기를 머금고 저마다의 존재감으로눈길을 붙든다어제까지의 불볕더위슬그머니 자리를 비키고가을은 내리는 빗속에서깊어진다이 비 그치고 나면어느새알록달록 단장하고온 세상을 물들이며좋은 친구처럼 찾아오리라설레는 내 마음이 벌써그 길목에 서서마중하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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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  울 엄마는 캐시를 좋아하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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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23:28:48Z</updated>
    <published>2026-09-14T23:2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마다  엄마 생일은 더 마음을 써서 준비하는 아들이 오늘은 조용해서 조금은 서운하기도 했지만  바쁜가 보다 생각했다.  저녁 늦게 집에 온 아들이 케이크를 사 와서 식탁에 놓고 손을 씻고 와  맛있게 케이크를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남은 케이크는 용기에 옮겨 담고 빈 박스를 버리려고 하자 &amp;quot;어.. 엄마 아닌데..&amp;quot;당황해하더니 박스 밑을 살펴보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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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 연필 한 자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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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2:38:37Z</updated>
    <published>2026-09-09T12:3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의 수고로 살아가는 인생이 자랑할 것이 있을까내 힘으로 연필 한 자루 만들 수 없으니 그저  감사하는 삶을 살자  누군가는 나무를 심었고 또 누군가는 그 나무를 이마에 맺힌 땀방울 목수건으로 훔쳐가며 베었을 테고 그것은 어떤 이의 수고로 목적지에 도착했을 것이다. 그리고 공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로 상품이 되고 나는 진열대 앞에서 내 마음에 드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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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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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23:34:31Z</updated>
    <published>2026-08-30T23:3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마음에 품고서  아껴주고 챙겨주고 귀하게 여기다 보면 내가 살아가는 소중한 가치가 되고 또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놀라운 원동력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가끔씩은 너무 좋아해서 작은 일에도 서운해지고 아프기도 하겠지만 덕분에 가슴이 뛰고 행복해지니까.  그래서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 참 좋은 일이다!  하지만 아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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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 사랑은 그대로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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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23:47:01Z</updated>
    <published>2026-08-22T23:4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움이 사무친다지나간 시간은 왜 이처럼 미화되어 질까그 시간들이 참으로 버겁고 힘들어서 속히 지나가기를 주문처럼 외우며 살았는데... 그 아이가 내 곁에 있던 시절의 나마저 함께 그립다.  차 태워 다녔던 것, 매일 뭐 먹을까 고민했던 것, 귀찮고 힘들었던 것까지 그때는 그것이 그냥 하루였는데 지나고 보니 그게 전부 함께 살았던 소중한 시간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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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 순간, 생각이 많아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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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23:20:05Z</updated>
    <published>2026-08-05T23:2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전화기 바꾸자.&amp;quot; 언제나 전화기만큼은 최신형으로 바꿔주는 아들이 전에도 말했지만 미루었는데 이제는 바꿔야겠다 싶어서 &amp;quot;응, 좋아라~~&amp;quot; 했더니 &amp;quot;근데 엄마, 지금 전화기를 반납해야 해.&amp;quot;  순간 내가 생각이 많아졌다.  &amp;quot;아들, 그럼 안되는데....ㅎ&amp;quot; 했더니  &amp;quot;왜? 덕질 때문에?&amp;quot; &amp;quot;맞아!&amp;quot; '엄마 걱정하지 마.  전화번호만 안 바꾸면 다 괜찮</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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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 산책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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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23:41:21Z</updated>
    <published>2026-07-26T23:4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따라 걷다 보니눈에 강이 들어오고토끼풀 잔디밭에 벗처럼 앉아서 마음을 붙든다.화려하지 않은 풍경이 어린 시절 추억으로 나를 이끌며 입가에 옅은 미소 머물 때에 하얀 나비 너울너울 손끝에 스치며따뜻한 인사를 건넨다고개 드니 자연 속에 아름다운 조각처럼 빚어진  나의 시간이 한가롭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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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 냉커피 한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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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23:19:54Z</updated>
    <published>2026-07-19T23:1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많이 덥다.유난히 피곤한 날이면 냉커피가 간절해진다. 그 유혹은 은근히 강해서 쉽사리 이겨지지 않는다.오늘도 가까운 우체국에 볼일이 있어서 운동삼아 걷기로 작정을 하고 운동화 끈을 조여매고 집밖으로 나섰지만 뜨거운 햇살에 금세 후회가 밀려왔다.왕복 30분...집으로 돌아오는 길,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냉커피 한잔 해도  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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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 자세를 낮추니 보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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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0:13:05Z</updated>
    <published>2026-07-13T00: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세를 낮추니보인다.나의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고추를 보면서 느끼는 소중한 깨달음이다.위에서 보면 잘 안 보이던 크고 탐스러운 고추들이 어쩜 그리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숨어서  눈길을 사로잡는지.쪼그리고 앉아서 한없이 바라만 보아도 좋다.작은 텃밭이 주는 행복은 결코 작지 않다.아침저녁으로 물을 주면서 우리만의 소통법이 있다.사랑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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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 인생, 참... 어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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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0:06:31Z</updated>
    <published>2026-07-06T00:0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를 했다.  6월 한 달은 손자 졸업식, 손자 한국으로의 출국, 이사가 겹쳐서 너무 정신이 없고 버거웠다.  미국은 이사를 하게 되면 처리해야 할 일들이 정말 많은데 영어는 달리고  바쁜 자식한테 부탁하기도 미안해서 어떻게 하든지 혼자 해결을 해보려고 하다 보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모든 것이 귀찮게 느껴질 만큼 지쳐있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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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 부르튼  입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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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0:09:43Z</updated>
    <published>2026-06-18T00: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로 미칠 것만 같았다. 마음이 너무 아팠다. 다시 생각해도 눈물이 흘러내린다.  아들과 여권을 하려고 뉴욕에 갔다.  아들의 입술이 부르터서 많이 아파 보였다. 여태껏 입술이 부르튼 것은 본 적이 없었는데... 체중도 10파운드도 더 빠져 보였다.  아침 겸 점심을 같이 먹고 냉커피 사준다며 카페로 가잔다. &amp;quot;엄마 좀 있다가 친구 만날 거니까 그때 맥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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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 세상 그렇게 살지 말아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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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23:13:45Z</updated>
    <published>2026-06-08T23:1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차를 샀다.고쳐서 조금만 더 쓰려고 하니 계속 돈이 들어가고 신경도 쓰여서 차를 바꾸기로 결정하고 딜러에 갔다.영어가 달려서 한국 사람의 도움을 요청했고 한국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문제는 거기서부터 시작이었다.너무 믿어버린 것이다.통역을 부탁했는데 오히려 자신이 주도적으로 일을 진행해 나가면서 결과론 적으로는 도움보다는 큰 부담과 어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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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 헐~ 설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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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0:14:43Z</updated>
    <published>2026-06-02T00:1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기분이 좋아서 좀 넘쳤나 보다. 무의식 중에 습관처럼 한참을 응원하는 아티스트 칭찬과 자랑을 하고 있는데 울아들의 눈에서  질투의 불길이...  그래서 그만해야겠다 싶어서 다른 아야기를 하려고 &amp;quot;울아들, 엄마가 많이 많이 사랑해~~ 근데, 아들아  그 서류 좀 빨리 해주세요^^&amp;quot; 했더니 &amp;quot;엄마 아들 ㅇㅇㅇ한 테 해 달라고 해.&amp;quot; 한다.  &amp;quot;헐~ 설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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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 품에 품고 온 붕어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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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03:35:14Z</updated>
    <published>2026-05-20T03:3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유난히 추웠다.  딩~동 소리에 문을 여니 아들이 들어오면서 품속에서 무엇인가를 부스럭거리면서 꺼내더니 내 손에 쥐어주고는 아무 말없이 방으로 들어갔다.  뭔가 따뜻하여 봉지 안을 들여다보니 붕어빵이었다. 엄마가 붕어빵을 워낙에 좋아하니 그것을 사서 식을까 봐 품에 품고 온 것이다.  언젠가도 늦게 들어오면서 무엇인가를 손에 쥐어주고는 손을 꼭 잡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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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 꽃보다 사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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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00:33:42Z</updated>
    <published>2026-05-11T00:3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맥도널드에서 손자가 주문을 하는 동안 바깥 풍경을 생각 없이 바라보고 있는데파스텔톤 노란 원피스를 입은 미국 할머니가 들어오셨다.뒷모습이 마치 소녀처럼 예뻐서 한참을 바라보며 눈이 그분의 움직임을 쫓아가고 있었다.아마도 찾는 무엇인가가 없었던지 조용히 밖으로 나가시는데 너무 사랑스러워 나의 입가에 살포시 미소가 지어졌다.나도 저렇게 사랑스럽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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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 오월, 그리고 목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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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오월이다  유난히도 추웠던지난겨울눈도 참 많이 왔었는데이제는 흔적이 없고연녹의 계절 어김없이 찾아와 생기 넘치고집 앞 화단은 반가운 봄빛으로 가득하다.이웃집 담을 넘은연보라 목련이단아한 자태로오고 가는 나의 눈길을 붙들어마음속 깊은 곳의 시름을  잠시 잊게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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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 입맛은 귀족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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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0:04:48Z</updated>
    <published>2026-04-29T00:0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손자가 참 미식가다.나의 작은 아들이 입버릇처럼 자기 자식들은 귀족으로 키우겠다고 말하더니 참으로 입맛 하나만큼은 귀족이다.다른 것은 크게 나무랄 것이 없는데 먹는 것이 많이 힘들었다.김밥도 밖에서 사 온 것은 맛없다고 손도 안 대면서 집에서 내가 직접 말아주면 두세 줄씩이나 먹고, 돈가스 소스도 직접 만들어 줘야 좋아라 한다.내 평생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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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 큰 보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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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23:57:41Z</updated>
    <published>2026-04-21T23:5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월이 참 빠르다.3년 전에 한국에 사는 작은 아들이 중학교 졸업한 손자를 미국으로 유학을 보낸다고 했을 때 엄두가 나지 않았었는데 이제 6월이면 고등학교를 졸업한다.여기 고등학교가 '마칭밴드'가 제법 유명해서 대회 나갈 때마다 매번 금메달을 따오곤 한다.덕분에 크레딧이 좋고 성적도 뛰어나 원서를 넣은 다섯 군데 대학 모두 입학 허가가 나서 선택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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