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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삐삐바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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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삐삐바라기의 브런치입니다. 일상의 순간을 관찰하고 성찰하는 글을 쓰는 에세이스트이자 블로거/작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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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7T08:23: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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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은 연결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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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7:47:51Z</updated>
    <published>2026-10-09T07:4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에 쓸모없는 경험은 하나도 없다.결국 모든 것이 연결되어 미래로 나아가게 된다.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은, 그때 그 순간에는 알 수 없었던 것들을 먼 미래에서 바라보면 서로 연쇄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부분으로 하루를 살지만, 한 달을 놓고 보면 그 하루하루가 모여 한 달의 시간을 채우고, 그 한 달이 모여 일 년이라는 시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h3s%2Fimage%2FkkFZQHm0DVPasFJ8utlxO4wiF3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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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삶에도 정답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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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4:16:38Z</updated>
    <published>2026-10-07T04:1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각양각색인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면사람이 살아가는 모양새는 참 다채롭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가장 일반적인 삶의 흐름은 비슷하다.태어나 출생신고를 하고, 살아가며 여러 관계를 맺고, 마지막에는 사망신고로 생을 마무리한다.어쩌면 대부분의 삶은 출생신고로 시작해 사망신고로 끝나는 하나의 흐름 속에 있는지도 모른다.그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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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를 토닥이기 위해 글을 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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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6:48:15Z</updated>
    <published>2026-10-05T06:4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글을 쓰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나를 위로하고 치유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그것은 틀린 말은 아니다.그러나 1년 여의 시간을 블로그에서 글을 쓰면서 느끼는 것은, 글을 쓰며 나를 치유하는 일 또한 이웃들과의 공감과 따뜻한 소통의 결과였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아무리 좋은 글을 쓴다 해도 읽어 줄 독자가 없고 털어놓을 곳이 없다면 어쩌면 많이 허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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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 그것이면 족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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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3:15:17Z</updated>
    <published>2026-10-02T03:1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서울행 비행기에 탑승했다.제주로 갈 때도 30분 연착되었는데 서울로 올라가는 비행기도 30분 연착되었다.아버지는 우리보다 한 시간 먼저 집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셨다.이번에는 모바일 탑승권이 활성화되지 않아 당황하셨는지 자꾸 오류가 났던 모양이다.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탑승권을 게이트에 찍고 들어가셨고, 다시 우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h3s%2Fimage%2F9LaCXkQ1XZx7zc4T_6HKVPQRiJ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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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비둘기의 운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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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7:10:41Z</updated>
    <published>2026-09-29T07:1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지하철역을 지나고 있는 중이었다.바로 앞에서 여학생들이&amp;ldquo;어머!&amp;rdquo; &amp;ldquo;어, 어!&amp;rdquo; 하는 소리가 들렸다.후다닥 날아다니는 비둘기 한 마리가 지하철 입구 유리벽 안에서 이리저리 날개를 부딪히며 탈출을 시도하고 있었다.그러나 한 곳만 빼고 투명한 유리막으로 둘러싸인 곳을 빠져나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그 유일한 탈출구에서는 끊임없이 사람들이 한 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h3s%2Fimage%2FGkYEKJvlGgjzcSeYYhM0Hd0fGU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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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달력 블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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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7:05:43Z</updated>
    <published>2026-09-26T07:0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고향 방문을 하며 고향집에서 2박 3일을 보냈다.  그러던 중 언니가 달력을 가리키며 &amp;ldquo;아버지가 여기에다 일기를 쓰고 계셨네.&amp;rdquo;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무엇일까 하고 들여다보니 숫자만 크게 나오는 옛날 달력 칸칸이에 아버지가 그날의 많은 것들을 기록해 놓으셨다.  누구와 어디를 가고 무엇을 먹었는지, 1차, 2차로 방문한 곳의 내역까지 꼼꼼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h3s%2Fimage%2F2kvT-c_ggf4-HgNjJ2L3FkMOuJ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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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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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0:00:29Z</updated>
    <published>2026-09-25T00: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구독 중인 유튜브 채널에서 그들 부부가 경복궁 잔디에서 외국인을 만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다가 &amp;lsquo;개방&amp;rsquo;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작년 가을 서촌에서 그들을 만난 건 아주 우연이었다.순간의 선택으로 우린 그들을 만나게 된 것이다.서촌 텍스트북 카페를 방문한 후 저녁을 메밀국숫집에서 먹자고 내가 성화를 댄 바람에 예정에 없던 저녁 식사를 하게 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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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약에 우리가 다른 선택을 하였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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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8:46:16Z</updated>
    <published>2026-09-22T08:4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노란 장미꽃을 들고 단골 카페를 방문했다.그녀에게 &amp;ldquo;짠!&amp;rdquo; 하고 장미꽃을 내밀었다.노란색 꽃봉투에 담긴 장미꽃은 내가 봐도 너무 산뜻하고 예쁜 빛깔을 품고 있었다.마침 민트색 니트를 입고 있던 카페 사장님에게 예쁜 목걸이와 머리핀까지 어우러져 환상적인 컬러를 연출했다.마치 이 노란 장미꽃을 받을 것을 알고 있었던 듯 그렇게 깔맞춤이 되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h3s%2Fimage%2F2fK1axD5y0rVwPaMtvhkZ-_OZc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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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이 인생의 봄날이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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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5:59:10Z</updated>
    <published>2026-09-20T05: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아버님 안과 병원 픽업을 가는 날이라그와 함께 시댁을 방문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너무나 눈부신 하늘을 바라보며 잠시 감상에 젖어음악을 들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왜냐하면 나를 기다리는 두 여인이 있기 때문이다.작년부터 시작된 인연이다.어머님 친구분과의 인연은어머님이 다리를 다쳐 병원을 다니시면서그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뒤부터라고 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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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하려고 해야 사람이 보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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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6:55:58Z</updated>
    <published>2026-09-17T03:5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면으로 디카페인 커피를 마셔야겠다고 생각했고,점심 이후로만 마시는 디카페인 라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단골 카페를 방문했다.카페 사장님과 나는 지난주 토요일 북카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에 대해 마음을 나누며 그날의 시간을 다시 추억했다.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단골 카페 대학생인 하이톤 목소리를 가진 A군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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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곱 살이 된 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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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22:00:38Z</updated>
    <published>2026-09-15T22: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이번에는 남의 편이일곱 살 어린 남자아이가 되었다.나는 다시 원래의 나이로 돌아왔다.어린아이로 머물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하고바로 돌아온 것이다.어느덧 나의 자리로 돌아와서는이번에는 일곱 살 상처 입은 남자아이를보살펴 줄 차례가 왔다.주거니 받거니, 참.살다 보니 별일이 다 있다.그 순간 예전에는 없던조금의 모성애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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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이 펴진 그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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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0:40:44Z</updated>
    <published>2026-09-14T00:4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어머니가 시아버지에게&amp;ldquo;안 가!&amp;rdquo;하고 폭발하고 나서일까.걸어가는 내내 구부정했던 그녀의 등이갑자기 쭈욱 펴지는 느낌이 들었고걸음걸이도 왠지 모르게 씩씩하고 당당하다.핏기 하나 없는 야윈 얼굴에퀭한 눈빛의 그녀가왠지 오늘따라 밝아 보인다.임계치를 넘으면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순간이 온다.그동안 수많은 고갯길을 넘고 넘는 동안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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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답장 - 아버지가 흘린 눈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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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8:20:23Z</updated>
    <published>2026-09-11T08:2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그래도 잊고 살자.&amp;rsquo;&amp;lsquo;지난날에 얽매이지 말고.&amp;rsquo;그 말이 더 가슴 아팠다.잊고 살아야 할 만큼 떠올리기 힘드신 건가.엄마와 함께했던 지난날들이.아마도 아버지는 엄마 없이 잘 지내고 계신 자신이 한편으론 또 미안하고 그러신가 보다.슬픔이 폭발했다.&amp;lsquo;엄마 생각하면서 울지 않으려고 했다&amp;rsquo;는 아버지가 너무 가엾어서 자꾸 눈물이 났다.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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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아침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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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4:51:30Z</updated>
    <published>2026-09-09T04:5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편의 글을 읽다가, 문득 돌아가신 엄마의 밥상이 떠올랐다.이십 대 시절, 근무를 위해 고향에 가끔 하룻밤 머무르던 때가 있었다.그때마다 아버지와 엄마는 픽업을 나와 나를 마중했고,집으로 돌아가 하룻밤 자고 나면이른 아침, 엄마는 따뜻한 아침밥을 차려주셨다.일을 하러 잠시 내려온 딸에게아침밥을 차려주던 엄마의 마음은 어떠했을까.그 글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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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부탁해 - 엄마는 또 다른 나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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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5:04:43Z</updated>
    <published>2026-09-07T05:0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오랫동안 집착해 오던 이름이 하나 있다.그 이름은 다름 아닌 '엄마'라는 이름이다.나는 영원히 불리지 못할 그 이름.한낮의 꼬마 여자애가 무엇을 알았겠나.모두들 사진 찍으려고 대청마루에서 남동생을 안은 엄마와 친척들이 아이들 하나씩 끼고 사진 찍는 포즈를 취하고 있었을 그때.거기에 끼어들지 못한 채얼굴이 일그러져 마당 한편 옆으로 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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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부터 시작이다 - 친구의 꽃밭에서 시작된 나의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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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22:36:03Z</updated>
    <published>2026-09-05T09:0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하루에 하나씩 글을 쓰고 카톡으로만 지인들에게 나눔 하던 글을 이제는 블로그를 거쳐 브런치로 옮겨와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그러기까지는 많은 시행착오와 용기가 필요했다.처음에는 글을 쓰고 누군가에게 공유를 한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는데, 언젠가부터 갑자기 머릿속에서 무언가 폭발하더니 가슴속에서 자꾸 꿈틀거리며 나오기 시작했다.처음 글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h3s%2Fimage%2F5P7TmrMrRJmba5Wi9gm61ahxjB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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