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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을 담아내는 사람 담시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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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amsiahwrit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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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람과 시대를 함께 기억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법을 공부하며, 그 법이 실제로 적용되는 현장에서 작은 경험들을 쌓아가고 있습니다.보이지 않는 이야기와 잊혀진 시간을 글로 남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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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4T02:39: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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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년복지가 무너지면 노년복지에 희망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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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1:06:09Z</updated>
    <published>2026-10-07T04:3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흔히 노숙이라고 하면 지하철역이나 공원 벤치에서 잠을 청하고, 커다란 짐을 곁에 둔 채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을 떠올린다.그래서 거리에서 그런 모습을 마주치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가 어디에선가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거리에는 보이지 않는 노숙이 있다.찜질방에서 밤을 보내고, PC방 의자에 기대어 잠들고, 24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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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마지막, 당신의 생각을 먼저 듣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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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23:29:50Z</updated>
    <published>2026-09-23T12:5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 며칠 머물면서 몇 번의 죽음을 가까이서 보았다.누군가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지막 숨을 준비했고, 누군가는 더 이상의 치료가 의미가 있는지를 두고 가족들이 의사와 이야기를 나누었다.그 가운데에는 언제나 죽음의 심판대에 놓인 듯한 당사자가 있었다.나이가 아주 많은 할머니였다.할머니는 말로 자신의 생각을 온전히 표현하기 어려워 보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f0%2Fimage%2Fbh5bxKvB5IcK1vOdUHjn0PzSTD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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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스컬레이터 고장, 안전보다 민원이 먼저였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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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0:05:14Z</updated>
    <published>2026-07-27T10:0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어머니가 OO지하상가에서 크게 넘어지셨다.고장으로 멈춘 에스컬레이터를 일반 계단처럼 걸어 내려오던 중이었다.어머니는 거의 다 내려왔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남아 있던 2~3개의 계단을 인지하지 못했고 발을 헛디뎠다.발목이 꺾이면서 무릎이 먼저 바닥에 부딪혔다.그 충격으로 무릎과 발목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고, 한동안 거동조차 어려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f0%2Fimage%2FHqoAiWVkwrTA3OtSBlEprjNmjP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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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는 아나요...  -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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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4:56:10Z</updated>
    <published>2026-07-20T14:3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군 위안부 소녀의 이야기 저 언덕을 지나면내게도 다시 봄이 올까요그때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곱던 내 얼굴여린 웃음은 사라져어느새 시들어 말라버린 꽃잎 같아요그 어두운 잿빛 하늘 아래서살아낸 어린 나를세상은 더 아프게 밀어냈어요잃어버린 세상 속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했나요연기처럼 사라지길 바랐고사라지지 못해 살아왔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f0%2Fimage%2FEbNkwy7FPntEb4R_zr2gSlfiSo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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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인복지가 놓치고 있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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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12:16:20Z</updated>
    <published>2026-06-28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 . .우리나라는 지금 초고령사회를 살아가고 있다.그런데 뉴스를 보다 보면 오랫동안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되고 있다.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를 보내기 어렵다.기초연금은 개편을 논의하고 있다.퇴직연금은 제대로 노후소득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노인빈곤은 여전히 OECD 최고 수준이다.이 모든 기사들은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이어진다.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f0%2Fimage%2Fs25mU6xGlSbj3J41KPkWZsSOdG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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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amp;middot;25, 전쟁이 남긴 그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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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8:54:38Z</updated>
    <published>2026-06-25T04:5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 . .  6&amp;middot;25 전쟁은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6&amp;middot;25 전쟁으로 약 500만 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고, 약 1,000만 명의 이산가족이 생겼으며, 약 10만 명의 아이들이 부모를 잃었다.  하지만 이 숫자들은 단순한 통계가 아니었다.  그 숫자 하나하나에는 한 사람의 삶이 있었고, 그들을 애타게 기다리던 가족의 눈물이 있었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f0%2Fimage%2FxBUkRu7KwUxrmgGSXSEnEulUNb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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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남용이 부른 불편한 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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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13:54:19Z</updated>
    <published>2026-06-24T12:4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 . .  최근 손가락 골절로 산재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도수치료를 받게 되었다.깁스를 푼 뒤 손가락은 생각보다 잘 움직이지 않았다.관절은 굳어 있었고 악력은 눈에 띄게 약해져 있었다.뼈는 붙었지만 손은 아직 예전의 손이 아니었다.몇 차례 도수치료를 받으며 조금씩 손가락이 움직이기 시작했다.처음에는 아프고 뻣뻣하기만 했던 손이 이제는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f0%2Fimage%2FxW-DD5UyRY5ifGNRzgAStTdgdO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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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을 사실대로 기억하는 일 - 2026년 6월 11일, 개정 위안부피해자법 시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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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22:50:59Z</updated>
    <published>2026-06-12T02:0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 . .2026년 6월 11일.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처벌하는 개정 위안부피해자법이 시행되었다.이제 신문, 방송, 인터넷, 집회, 토론회 등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이에 대해 누군가는 표현의 자유를 걱정하고, 누군가는 학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f0%2Fimage%2Fc6S8pEDGXdWEpCyNP1BanPaX_I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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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탱크데이&amp;rsquo; 논란, 시민들의 기억과 분노를 다시 깨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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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17:11:13Z</updated>
    <published>2026-05-19T09:2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 . .  5월 18일.어쩌면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깊은 슬픔으로 남아 있는 날짜인지도 모른다.누군가에게는 가족을 잃은 날이고, 누군가에게는 국가폭력으로 인해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아 있는 날이다.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교과서 속 현대사의 한 단락으로 지나가는 역사일 수 있다.  1980년 5월 광주에서는 실제로 평범한 하루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f0%2Fimage%2FWERipVUZSumEBpZF4PuTdy2Bcj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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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은 운동회에서 세상을 배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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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10:22:37Z</updated>
    <published>2026-05-09T07:1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 . . 얼마 전 한 초등학교 운동회 영상을 봤다.사회자가 처음에는 청팀과 백팀 '공동우승'이라고 발표했다. 그런데 순간 아이들은 서로를 쳐다보며 묘한 표정을 지었다.  &amp;ldquo;왜?&amp;rdquo; &amp;ldquo;뭐래?&amp;rdquo;억지로 모두를 만족시키려는 결말 앞에서 아이들은 오히려 흥미를 잃은 듯 보였다. 그러다 사회자가 웃으며 말했다.&amp;ldquo;여러분 이런 거 싫어하잖아. 오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f0%2Fimage%2FyeiYNuCxm7_x23OGJq3FoOxkqn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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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련'과 '미련하다' 사이의 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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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02:18:48Z</updated>
    <published>2026-05-08T05:0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 . . 시를 쓰다 문득 &amp;lsquo;미련&amp;rsquo;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너무 익숙한 말인데, 어느 순간 그 뜻이 궁금해졌다.  내가 알고 있던 의미 말고, 그 안에 또 다른 깊은 뜻이 숨어 있을 것만 같았다.  요즘은 이렇게 단어를 다시 들여다보는 일이 유난히 즐겁다.  알수록 신기하고 아름다운 우리말.  대부분 한자에서 비롯된 말이라 해도, 우리가 그 안에 담아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f0%2Fimage%2FAMlkS5vuK1l3i6PrckaJfNVoa2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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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야 할 이유가 없어도, 살아도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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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1:08:08Z</updated>
    <published>2026-04-27T00:4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도 한때는살아야 할 이유가 있었다그런데 그 이유들이나를 옭아매더라지키려 할수록더 집착하게 되었고잃을까 봐더 두려워졌다우리는살아야 할 이유가 있어야만살아갈 수 있는 걸까아니다아닐텐데살아야 할 이유에너무 오래 매달리다 보면어느 순간나를 잃어간다우주에서 바라보면우리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먼지보다 작은 존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f0%2Fimage%2FmRNV9zqYE7gq7CVkrRI9I2Zv11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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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그들은 길을 막아야 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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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3:34:46Z</updated>
    <published>2026-04-23T23:1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 . .  최근 CU 물류 파업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 이후, 많은 사람들은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들을 비난한다.&amp;ldquo;왜 저렇게까지 하느냐.&amp;rdquo;&amp;ldquo;가맹점 점주들이나 소비자들 생각은 안 하느냐.&amp;rdquo;&amp;ldquo;시도 때도 없이 파업이다.&amp;rdquo;&amp;ldquo;노조 하는 사람들은 다 문제다.&amp;rdquo;언론에서 비추는 자극적인 장면만 놓고 보면 이런 반응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그러나 그 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f0%2Fimage%2FJP5syPlI94eTrKNctKURNty7Al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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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력 앞에서도 고객은 왕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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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0:43:54Z</updated>
    <published>2026-04-21T07:3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 . .  한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리필을 거절했다는 이유로고객이 직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했다.고객은 카운터를 넘어 물건을 집어 던지고,직원을 향해 분노를 쏟아낸다.사건 당시 매장 내부 CCTV에 담긴 장면을 보며나는 이 상황을 단순히 &amp;lsquo;진상 고객&amp;rsquo;이라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다고 느꼈다.그건 명백한 폭력 사건이었다.사건은 우발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f0%2Fimage%2FLaY9-YXkvhX4Pm4eV2CSww6R2w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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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두 번째 띄우는 노란 종이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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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6:32:06Z</updated>
    <published>2026-04-16T16:3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 . . 열두 번째 띄우는 노란 종이배 어느덧 열두 번째노란 종이배를 접어하늘에 띄운다 잔잔한 바람을 타고  흘러가다 마침내너희에게 닿았겠지 너희 미소를 담은 고운 햇살이눈부시게 쏟아지고 그 빛이 이슬에 스치며조용히두 뺨을 적신다 2014년 4월 16일우리는 여전히그날을 건너는 중이다 진실이가려지는 세상이되지 않기를 바라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f0%2Fimage%2Fis-je9IAtGZqbiXXKNVagBWSpq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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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준비 없는 개혁, 국민이 대가를 치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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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4:40:43Z</updated>
    <published>2026-04-03T12:4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 . .  개혁의 필요성은 분명하다. 다만 그 필요성과는 별개로 지금은 그 개혁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할 때다.정치적 이념을 떠나&amp;nbsp;요즘 뉴스에는 같은 이야기가 반복된다. 검사 3명 중 1명이 사라졌다는 보도다.그 결과 미제 사건이 두 배로 늘었다는 보도가 이어진다.기사만으로는 이 상황의 심각성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 숫자 뒤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f0%2Fimage%2FlYIJrJ-cFNUMiXfdsu9y0fOkng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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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동은 서비스가 아니라 권리다 - 왜 우리는 처음부터 모두를 위한 이동 시스템을 설계하지 못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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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8:56:03Z</updated>
    <published>2026-03-16T07:5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 . . . 선거철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여기저기에서 장애인 복지 공약이 쏟아진다.이동권 확대, 일자리 지원, 자립생활 보장 같은 말들이 화려하게 등장한다.그런데 그 수많은 약속들 가운데 실제로 우리의 삶 속에서 제대로 시행된 것은 과연 몇 건이나 될까.정책은 종종 시행착오라는 이름으로 설명된다.새로운 제도이니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도 덧붙는다.물론 어떤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f0%2Fimage%2F9KbLLJfC-geTRLXHAhdMtBH7If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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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쟁이 파괴하는 평범한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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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22:50:18Z</updated>
    <published>2026-03-13T16:1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쟁의 반대편에는 추상적인 평화가 아니라사람들이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이 있다.  전쟁은 추상적인 평화를 무너뜨린다고 말할 수는 있다.  그러나 전쟁이 실제로 파괴하는 것은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이다. 전쟁이 파괴하는 것은아침 8시에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하는 식사 시간이고,어제도 다녀왔던 학교로 향하는 아이의 등굣길이며,늘 다니던 회사로 향하던 출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f0%2Fimage%2FoDbkSlbfP-ytJrYD-MrlzI725N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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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년의 가난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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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9:43:39Z</updated>
    <published>2026-03-07T03:0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    . .  우리는 모두 늙어간다.지금의 청년은 언젠가 노인이 되고,지금의 노인은 한때 청년이었다.모두가 그 단순한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을 향해&amp;ldquo;젊을 때 뭐 했길래 저렇게 살까&amp;rdquo;라는 말을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사람들을 종종 마주한다.그 말 속에는어리석을 만큼 편협한 전제가 깔려 있다.인생은 노력만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f0%2Fimage%2FabX_kiUiUVSFcK9NDFJcgt_1Yj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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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고씨를 그리워하게 될 줄은 몰랐다 - 『불편한 편의점 1, 2』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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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1:22:59Z</updated>
    <published>2026-03-02T08:0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 . .  장사가 잘되지 않아 늘 허전한 진열대.부실한 상품 구성으로 동네 골목 한구석에 자리한 작은 편의점.그곳에는 저마다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드나든다.  어느 날, 곰 같은 덩치의 사내가 야간 아르바이트로 들어오면서편의점은 그들의 이야기가 머무는 자리가 되고,조금씩 따뜻한 위로가 번지기 시작한다. 독고씨의 어눌하지만 따뜻한 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f0%2Fimage%2Flx-7fSQ52llVXouR-uIWdXxJ9M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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