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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세스쏭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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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uiyeon814</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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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유쾌한 한 방이 있는 글을 씁니다. 구독자를 유독 사랑하는 미세스쏭작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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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3T06:46: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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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고백할까 말까? 고백했다 차였다면? - Feat. 0 고백 1 차임 활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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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12:56:30Z</updated>
    <published>2026-10-09T09:5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0 고백 1 차임'이라는 말은 이제 일종의 연애 공식이 되었습니다. &amp;quot;0 고백 1 차임이네?&amp;quot; 고백을 하지 않았음에도 상대가 거절 의사를 밝힌 상황을 일컫는 말입니다.  키 작은 남자 민호가 평소 관심 있던 현지에게 물었습니다. &amp;quot;넌 이상형이 어떻게 돼?&amp;quot; 현지는 단호한 어투로 대답했습니다. &amp;quot;딱히 없는데... 키만 안 작으면 돼.&amp;quot; 0 고백 1 차임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uJxv78BQxnRfYX-BX_xuw1aak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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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 단톡방에 대하여 - 카톡방의 기쁨과 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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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23:36:37Z</updated>
    <published>2026-09-18T02:0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들. 우리 카톡으로 일하지 맙시다.&amp;quot;  퇴근 시간 이후 카톡으로 업무 지시를 받은 이들의 목소리였다. 월급이 적은 대신 워라밸(work-life balance)만큼은 포기할 수 없었으므로 나 역시 동감하는 바였다. 분위를 보니 암묵의 룰을 깨뜨리는 자는 왕따를 면치 못 할 판국이었다. 이런 낌새를 눈치챈 대부분의 상사 분들은 우리의 동맹을 존중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zZlFd4dexfxJIGV8Upl97wmbpi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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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이런 일할 사람인가? - 일이 꼬일 때(Feat.월급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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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4:51:43Z</updated>
    <published>2026-09-15T04:5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방 끝날 거라 예상했던 일이 꼬이고 꼬여 나를 달달 볶는 요즘이다. 일할 때만큼은 철두철미하게 계획을 수립해 놓는데 별별 이상한 변수가 발생하더니 몇 달째 문제가 지속되었다. 타인에 의한 말썽거리를 이고 지고 비밀스럽게 풀어나가는 동안 한 계절이 갔다. 자고로 직장에서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 발가락까지 좀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신문고를 울려도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eEoQZCRpCJ3lq4lPNBVoLYl2gX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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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표정이 어때서?? - 네 기분 살짝 알 것 같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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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4:13:24Z</updated>
    <published>2026-08-28T07:2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친구에게 손절당했다며 몹시 억울해하는 지인이 있었다. 본인은 늘 진심으로 친구를 대해왔는데 한순간에 우정이 끝나버린 것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했다. 지인은 마지막으로 나눴던 친구와의 대화 내용을 읊었다. 듣다 보니 친구가 그녀에게서 왜 등을 돌렸는지 알 것 같았다. 절교의 원인은 나도 모르게 표출한 표정이었을지도.  &amp;quot;넌 내가 연애 이야기를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bO4SDyp9EH-3I95vXhQpSQirsr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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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절 메일을 쓰기까지 - 친절과 거절은 이웃사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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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2:12:46Z</updated>
    <published>2026-07-31T08:0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의 일이다. 외국인 학생이 내게 취업을 위한 서류 하나를 요청했다. 기관의 증명 발급 서비스를 이용하면 훨씬 더 공신력 있는 서류를 얻을 수 있는데 말이다. 이를 모르는 것 같아 기관 홈페이지 화면을 일일이 캡처하여 설명해 주었다. 그러면서도 단번에 끝나지 않을 거라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나의 감은 딱 맞아떨어졌다. 그와 여러 차례 메일을 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LTRNFC0R4zdzDkUj26gEOmz6sik.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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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자기 증명사진을 찍었는데 - 사진의 쓰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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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4:55:54Z</updated>
    <published>2026-07-30T04:5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함께 동네의 사진관을 방문했다. 거의 십 년 만에 다시 찾은 사진관. 나무 손잡이로 된 두꺼운 유리문을 열자 세월에 닳고 벗겨진 빨간 가죽의자와 각종 사진들이 우릴 반겼다. 이름 모를 사람들의 사진이 벽면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풍경은 언제 봐도 흥미롭다. 거의 변한 게 없는 사진관의 모습에 묘한 안정감과 반가움이 교차했다. 증명사진과 여권 사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3u550NpZuxFFkdLpHRls0tUu4v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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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깃집에서 연애를 말하다 - 원래 그런 사람에서 벗어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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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3:18:47Z</updated>
    <published>2026-07-24T08:1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동네 카페에서 남편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날 맑은 수요일 오후. 조각 케이크를 먹으면서 책을 읽는 시간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좋아하는 걸 하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일상. 기다림이 있어 외롭지 않고 곁으로 돌아오는 이가 있어 행복한 결혼생활도 벌써 팔 년 차입니다.  음악을 들으며 책장을 넘기는데 익숙한 남성이 곁에 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s5lvHSyMpc-s4w9IKWgAKTzIS1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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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네 주변엔 그런 사람들만 있어? - 질문에 뼈가 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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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2:12:17Z</updated>
    <published>2026-07-16T02:1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십 대 내내 청양고추보다 매운 직장 생활을 경험했다. 일도 힘든데 사람은 더 문제였다. 화장실에 몰래 숨어 눈물 콧물을 쏟는 나 자신이 그렇게 못나고 미울 수가 없었다. 여린 속내와 달리 나는 사교적이고 재밌는 직원으로 통했다. 문제가 생겨도 도통 티를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쥐꼬리 만한 월급을 받던 내게 결혼 선물로 TV를 요구하던 상사, 성추행 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1jEwn8Cb-qOCOoxuUPsf2sCRM3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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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테무깡의 교훈 - 쇼핑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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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5:17:53Z</updated>
    <published>2026-07-14T05:0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의 추천으로 푹 빠지게 된 의류 브랜드가 있었다. 해당 브랜드에서 만든 옷을 입고 다니면 &amp;quot;그 옷 어디 거야?&amp;quot;라는 질문을 자주 받곤 했다. 추천해 준 친구조차도 같은 질문을 하고선 &amp;quot;또 거기 거였구나.&amp;quot;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정 브랜드의  아이템들은 차곡차곡 쌓여갔다. 온라인 쇼핑몰 이용 시 오만 원 이상 물건을 사면 삼천 원의 배송료를 면제해 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fYbF_Y1-yV8IZzNahcq2XA5vec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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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대가 좋을까? 비슷한 사람이 좋을까? - 늘 어려운 질문이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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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06:04:39Z</updated>
    <published>2026-07-11T05:2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랑 비슷한 사람이 좋아? 아니면 반대가 끌려?&amp;quot; 이런 질문을 받으면 얼른 답하지 못한 채 뜸을 들였습니다. 음... 반대한테 끌리는 거라고들 하던데. 비슷하기만 하면 재미없지 않을까. 난제를 두고 고민한 끝에 뱉는 대답은 늘 이러했습니다. &amp;quot;난 말이지. 나랑 비슷한 사람이 좋더라.&amp;quot;  그런데 결혼하고 보니 제 배우자는 저와 비슷하다고 하기엔 정반대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FwSKxcgKnOd9pUjCIO5WxLLk8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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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의 출근과 책 - 좋아하는 걸 계속 좋아하고 싶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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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2:41:25Z</updated>
    <published>2026-07-08T02:4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마철의 아침은 묵직하고 어두웠다. 시간을 가늠할 수 없는 우중충한 바깥 풍경에 몸이 침대로 푹푹 꺼져만 갔다. '이젠 진짜 일어나야 해!.' 눈을 반쯤 감은 상태로 씻고 선풍기 앞에 앉았다. 다이슨 드라이기와 선풍기를 동시에 켜고서 머리를 말리니 준비 시간이 훨씬 단축됐다.  '오늘은 해가 쨍쨍하지 않아서 땀이 안 나는 게 어디야.' 긍정 회로를 돌리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ObaWHYkstJyafvEVJaThtRMtC6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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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층간소음 에피소드 맛집입니다 - 당신의 층간소음은 안녕한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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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07:16:02Z</updated>
    <published>2026-07-04T07:1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사는 아파트 승강기에 층간소음 공지문이 세 장이나 붙었다. 층간소음 대처 방법, 주의 사항, 중재 위원회의 역할을 설명하는 안내문이었다. 올드 하우스 관리 주체는 여태껏 층간소음을 대수롭지 않게 치부해 왔다. 층간소음이란 어쩔 수 없는 필연의 존재, 피해 입는 사람의 성향이 예민한 것, 이웃 간 좋게 좋게 살면 될 일...   거의 최초로 게시된 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NjjtKfSNOw890L0mPjSBPnVGn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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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 이사 온 이웃이 붙인 쪽지 - 너나 잘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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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5:07:46Z</updated>
    <published>2026-06-25T04:2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랫집에 누군가 새로 둥지를 틀었다. 입주 전 아무런 예고도 없이 이른 시각부터 공사를 해대던 뉴페이스. 곳곳에 울려 퍼지던 굉음처럼 그 역시 평범한 인물은 아니었다. 그가 이사 온 후로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성인들의 고성, 문을 꽝꽝 닫는 소리, 개가 흥분해서 짖는 등의 광란의 소음이 자주 들려왔다. 아랫집 소리가 이렇게까지 적나라하게 전해질 수 있다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7pHboPotoPKFphtQCovY2SOJYQ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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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의 편지에서 발견한 이상한 낌새 - 러브레타가 왜 이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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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7:03:26Z</updated>
    <published>2026-06-08T07:0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념일이 되면 그걸 받습니다. 연애편지 비슷한 거요.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풋사과 시절 남편의 편지는 애정 그 자체였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사람을 만났는지 신기하다며, 매일매일이 감사하다는... (우엑). 편지를 읽고 있으면 여자의 입꼬리가 귀에 걸릴 지경이었지요. 꾸밈없지만 아주 화려하게 꾸민 듯한 예쁜 문장들이 가득 적힌 종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nhRAAlwPUQN8f74PqEP8YlvzG9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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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텃밭에서 생긴 일(feat. 동거인) - 텃밭에 물 주다 텃밭에 물들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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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08:12:11Z</updated>
    <published>2026-05-28T08:1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동안 작은 텃밭을 일구며 도심 속 농부 체험을 하고 있다. 엄마는 미니멀한 텃밭에서 아주 커다란 행복을 수확해 내곤 하셨다. 쪼그려 앉아 잡초를 뽑고 농작물을 돌보는 엄마를 볼 때면 이따금 걱정이 앞섰다. &amp;quot;엄마. 무릎에 안 좋은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요!&amp;quot; 엄마의 관절을 우려하면서도 나는 기어코 일손을 제공하지 않았다. 햇빛 따가워. 벌레 무서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QMBhctYeZcOohXlNXX4oTg5_m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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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자기 안 어울리는 것들 - 물건에서 얻는 새로운 통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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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10:11:04Z</updated>
    <published>2026-05-26T10:1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시간 좋아하던 원피스가 있었다. 여름이 되면 시원하고 하늘하늘한 소재에 여러 가지 색이 섞인 원피스를 꺼내 입곤 했다. 기하학무늬의 녹색 원피스는 엄마의 지인이 내게 물려준 옷이었다. 브랜드도 가격도 모르는 옷이지만 가볍고 편해서 자주 손이 갔다. 그 옷을 입으면 예쁘단 소리도 꽤나 들었다.   올해 여름 맞이를 위해 옷을 정리하면서 낯익은 원피스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xN4dZEk5nJAiatBTHgSqs2wfYc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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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띠동갑 직원과 다시 친해진 사연 - 괜찮아 잠시 스쳐가는 싸움질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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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04:45:39Z</updated>
    <published>2026-05-14T03:3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굳이 따지자면 난 뒤끝이 없는 편이다. 앞에서 끝장을 내버리는 인간인지라 뒤에서 더 질질 끌고 마시고 할 게 없다. 욱하는 기질은 나의 수많은 못난 부분 중의 하나이다. 입사 후 얼마 되지 않은 무렵 아주 어린 직원 한 명이 나를 찾아왔다. &amp;ldquo;일 요청할 게 있는데요. 카카오톡 아이디 좀 알려 주세요.&amp;rdquo;&amp;nbsp;몇 초 사이에 많은 것들이 잘못됐다고 느꼈다. 일면식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TcDI-4K12ZBBXbdRb8zQios5A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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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빌런이 내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고? - 이걸 줘 패? 말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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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6:09:06Z</updated>
    <published>2026-04-28T05:3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 말 하기를 좋아하다 못해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있다. 소문을 만들고 옮기는 데 혈안인 사람들과 엮이면 하루하루가 몹시 피곤해진다. 최근에 소문의 근원지 역할을 하는 인물 한 개(?)를 알게 됐다. 어차피 그녀와 친해질 마음도 없고 겹치는 일도 없었던 나는 요주의 인물을 요리조리 피해 다녔다. 저런 사람과 가까이 지낼 일이 없어서 다행이구나 속으로 안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NOrP27y_7xipRa1zGnXxbEjEU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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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환기 좀 하면 안 될까요? - 산소(산에 사는 소) 같은 여자의 회사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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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5:27:48Z</updated>
    <published>2026-04-22T04:2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께 사무실을 사용하던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지독한 감기에 걸렸다. 오랜 시간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마스크도 끼지 않은 채 연신 기침을 해대니 어찌나 찜찜하던지. 저러다 말겠거니 하며 버텼으나 그들의 기침은 한 달이 넘도록 계속됐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멀쩡한 나님만 홀로 KF94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오며 가며 복도에서 만난 직원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ogPV3zsD_cYPk6LSweGlYAIWPl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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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섭기로 소문난 직원 - 어려운 사람과의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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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3:13:32Z</updated>
    <published>2026-04-09T03:4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사 후 얼마 되지 않은 기간에 반복적으로 들려오던 이름이 하나 있었다.   &amp;ldquo;혹시 구미호 선생님이 담당자예요?&amp;quot;   &amp;ldquo;업무 볼 때는 구미호 선생님만 조심하면 돼요.&amp;rdquo;  &amp;quot;어머. 안 됐다. 구미호 선생님 결재받기 쉽지 않은데.&amp;quot;    뭐지 이 불길한 기운은? 나는 업무 일지에 적힌 요주의 인물의 이름과 연락처를 물끄러미 응시했다. 이 사람만 조심하면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g3k%2Fimage%2FadS1gw__m97th_61gdqJU8VNPn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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