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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lexe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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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 그리고 영화에 대한 글을 씁니다. 그리고 가끔은 에세이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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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3T06:20: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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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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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22:22:01Z</updated>
    <published>2026-09-12T22:2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당신에게 사랑을 고백 받은 후, 날아갈 듯 기뻤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을 가진 것만 같았죠. 당신이 곧 떠날 처지란 걸 알았지만 그래도 난 당신을 사랑 하고 싶었답니다. 하지만 시간이 한정된 사랑은 조급해지기 마련이죠. 당신의 시간을 앗아가는 존재가 되고 싶진 않았지만, 이미 나는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니, 이미 그렇게 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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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지의 윗줄은 비워놓았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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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14:17:33Z</updated>
    <published>2026-08-29T11:5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p.s. 편지의 윗줄은 비워놓았어요. 당신이 이 편지를 읽을 때마다, 내가 당신에게 미처 하지 못한 그 말을 상상할 수 있도록.  장 자크 로니에, 영원의 기억  솔직해지고 싶다. 왜 나는 솔직해지지 못하는가? 왜 나는 사랑하지 못하는 걸까? 왜 나는.. 아니, 왜 나는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하는 걸까?  하지만 숨김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원체 우리 모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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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 곳 잃은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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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2:00:15Z</updated>
    <published>2026-08-28T01:5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과 우정을 꼭 구별해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제 자신이 사랑과 우정을 구별할 수 없다면.. 그저 온연히 지켜보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겠나요?  당신의 친절이 이성적 사랑의 속삭임을 제게 보내기 위함이 아님을 전 압니다. 무척이나 알지만, 일말의 희망을 품어 봅니다. 희망이란 불온한 것입니다. 판도라의 상자 밑바닥에 있던 희망.. 희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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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 - 2026.08.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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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0:40:30Z</updated>
    <published>2026-08-19T14:3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만난 어린 시절 친구들에게서 뭔지 모를 감정을 느낀다. 아주 멀면서도, 아주 가까이 있는 듯한. 어린 시절 추억도 마찬가지다. 아주 멀면서도, 아주 가까이 있는 듯한 추억들, 기억들.   혼자 있을 땐 애써 떠오르지 않던 기억들이, 그들과 함께 있으면 저 멀리 쓸쓸히 나앉던 추억들이 나를 가슴 아프게 하고, 기쁨의 눈물에 휩싸이게 하는 바람들이 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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