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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호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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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aekhomi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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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도 쓰고 마술도 하고 최면도 하고 타로심리상담도 하면서 사람 냄새 폴폴 풍기며 강원도 산골에 묻혀사는 촌놈이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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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2T07:00: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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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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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3:00:08Z</updated>
    <published>2026-10-04T2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움  그립다 갑자기 떠나버린 님이 그립다. 쓰나미처럼 모든 것을 가져가 버렸다.  그립다 홀로 있는 것이 두렵다  그립다 소주잔에 님의 얼굴이 비친다 마시면 없어질까 보고만 있다  그립다 &amp;lt;AI로 작성한 사진&amp;gt; 요즘은 AI로 소풍을 떠나신 어머니를 만들어 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한다.  나도 한번 해볼까 하고 검색해 본 적이 있다. 힘들 때, 외로울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OR%2Fimage%2FIpAORwUphRdjLA11I1rLT1byes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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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부에서 공무원으로 - 05. 나는 100세 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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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00:07Z</updated>
    <published>2026-10-04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TV 광고에 &amp;ldquo;얘야 빨래 걷어라&amp;rdquo;라고 할머니가 말씀하시는 광고가 있었다. 할머니들은 귀신같이 궂은날을 알아맞추신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들이 소풍 가기 전날 나에게 내일 비가 오냐고 물어보곤 했다. 나이도 어린것이 이상하게 날만 궂으면 관절이 쑤셔 귀신같이 일기를 맞추곤 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병원도 여러 곳 다녀 보았으나 대부분의 병원에서 컴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OR%2Fimage%2Fkp4g2UlNpth7U9hTJYrBHVZ8YJ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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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부에서 공무원으로 - 04. 광부에서 공무원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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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4:00:00Z</updated>
    <published>2026-09-28T04: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부생활 중 영장이 나와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에서 군 생활을 마친 후 고향으로 돌아와 탄광 흔적지 정비사업 현장에서 돌일을 하다가 등에 지고 있던 돌이 굴러 아래에서 작업하던 할머니의 다리를 부러뜨렸다. 깁스를 하고 입원을 하셨다. 당시에는 산재보험도 없었고 사장이 치료비용을 지급하는 구조가 아니라 몇 개월간 벌어 놓은 임금을 모두 날리고 무작정 상경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OR%2Fimage%2FowUWwkG56925uLx5O-1vPiEmbs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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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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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4:00:00Z</updated>
    <published>2026-09-28T04: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밥  김밥이 그립다 골목길 허름한 김밥집에서 두툼한 할머니 손으로 대충 말아 툭툭 썰어 내미는 그런 김밥  김밥이 그립다 초등학교 운동회 날 엄마가 찬합에 층층이 쌓아 오신 그 김밥 그날 이후 단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그 김밥  김밥이 그립다 소풍을 떠나 이젠 먹어 볼 수 없는 그 김밥을 찾아 오늘도 허름한 골목길 김밥집 문을 연다 하지만 엄마 향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OR%2Fimage%2FaO2CeD5x3p9f9_diIppMbyq5b9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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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부에서 공무원으로 - 03. 위기를 기회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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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4:00:01Z</updated>
    <published>2026-09-21T0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탄광은 3교대로 일을 한다. 일을 마치고 빨리 목욕을 하면 통근버스가 출발할 때까지 두세 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다. 광부들은 목에 낀 탄가루를 제거하는 데는 소주와 삼겹살이 최고라고 알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은 그 여유시간에 삼삼오오 모여 앉자 술 한 잔씩 걸친다. 처음에는 직장동료들과 인맥을 쌓아야 한다는 생각에 어울렸으나 너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OR%2Fimage%2F5GT21q46PUEidVQa5gXtCFOQ8-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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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풍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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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4:00:00Z</updated>
    <published>2026-09-21T04: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풍기  넌 좋겠다. 한쪽으로만 돌면 되니  난 김 부장이 가끔 피를 거꾸로 돌게 하거든 &amp;lt;AI로 작성한 사진&amp;gt; 초등학교 출신인 다나카 전 수상이 동경대 출신이 많은 대장성 장관으로 임명되었을 때, 엘리트 관료집단의 본산인 대장성에서는 노골적으로 불만이 표출되었다. 다나카는 1분도 안 되는 취임사 한마디로 우려와 불만을 일거에 해소했다. &amp;quot;여러분은 천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OR%2Fimage%2F3SYT7UcQfsbAd6rFzYcEr1p1i6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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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파봤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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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6:00:01Z</updated>
    <published>2026-09-14T0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봤냐?  아프니까 청춘이다라고 하는 너  죽도록 아파봤냐? &amp;lt;AI로 작성한 사진&amp;gt; P.S.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이 한때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다. 정작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미쳐버릴 정도로 아파봤냐고 반문하고 싶다.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고생 아니던가. 같은 사무실에 20대 청춘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OR%2Fimage%2FmZRRy0z2yodk9DbpCprqODFhqx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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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부에서 공무원으로 - 02. 석탄으로 화장하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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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4:00:00Z</updated>
    <published>2026-09-14T04: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7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열여덟 살 고등학교 3학년 신분으로 대한석탄공사 함백광업소에 첫 출근 했다. 겨울 방학이고 학력고사가 끝난 시기라 친구들은 여행을 떠난다고 부산을 떠는데 가정형편상 대학진학을 포기한 나는 탄광 출근 버스에 올랐다. 그것도 캄캄한 밤에 출근하는 병방이었다. 그래도 희망이 있었다, 주위에서 공무원 시험을 보라는 분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OR%2Fimage%2Fi2t1rBNZ8ac1C33qVTpUPglH6D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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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부에서 공무원으로 - - 01. 나의 꿈은 투명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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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4:00:02Z</updated>
    <published>2026-09-07T04: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님의 사업실패로 인하여 어머님은 생전 해보지도 않았던 남의 집 밭일을 나가셨다. 나는 새카맣게 탄 어머니의 얼굴을 볼 때마다 어린 나이었지만 측은지심을 느꼈었다. 그래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어머니가 집에 돌아오시기 전에 집안일을 해놓곤 했다. 그런 이유로 지금도 맞벌이를 하는 아내를 위해 아침밥은 내가 짓고 있다. 그로 인해 동료 여직원으로부터 부러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OR%2Fimage%2FFGF-kOgDyx1_MNoA15ikcuzwHs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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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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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4:00:01Z</updated>
    <published>2026-09-07T0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광  나는 비광처럼 살고 싶다 준비된 자로 살아가다가 광 네 개를 확보하고 오광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슬쩍 나를 내어 주는 그런 사람  나는 비광처럼 살고 싶다 준비된 자로 살아가다가 평소에는 내게 시선조차 보내지 않던 사람에게 광박을 피해 가라고 슬쩍 나를 내어 주는 그런 사람  나는 비광처럼 살고 싶다 준비된 자로 살아가다가 삶에 지친 사람에게 슬쩍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OR%2Fimage%2Fh3ow3XUUTqaf87NRyW8Dvjxys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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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나는 지금 인생의 몇 번째 장에 서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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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7:00:02Z</updated>
    <published>2026-08-31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 나는 지금 인생의 몇 번째 장에 서 있는가&amp;nbsp;-  정년퇴직을 앞두고 책상에 앉아 있다. 이제 얼마 지나지 않으면 오랫동안 입었던 공무원이라는 옷을 벗게 된다.&amp;nbsp;아마 마지막 출근을 하는 날에는 조금은 서운하고, 조금은 홀가분할 것이다.&amp;nbsp;그런데 요즘 자꾸만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게 된다.&amp;nbsp;나는 어떤 인생을 살아왔을까.&amp;nbsp;생각해 보면 내 인생에는 몇 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OR%2Fimage%2FgjxJ1PwKd68BHfBVAE4wUZPCLt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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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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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4:00:01Z</updated>
    <published>2026-08-31T0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융프라우 트레킹 후 만나는 컵라면 같은 사람 건강검진 결과 때 이상 없다고 말해주는 의사 같은 사람 나른한 오후 자판기 커피 한잔 같은 사람 장거리 운전 중 나타나는 휴게소 같은 사람 지친 일과를 끝내고 술 한잔 거나하게 마시고 늦게 귀가했는데도 꿀물 타 주는 아내 같은 사람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OR%2Fimage%2F9HBm5D2LEB7GZGEPZ2IefFRTmp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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