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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용민의 기업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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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ameschu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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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컨설팅펌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위기관리의 진짜 적은 위기가 아니라, 경영자 내면의 강박입니다. 예정 신간 '위기관리란 무엇인가'에 대한 더 깊은 이야기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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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0T21:47: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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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위기에서 강박이 더 심할까요? - 『위기관리란 무엇인가』를 펼친 한 독자와의 대화 8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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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22:00:02Z</updated>
    <published>2026-10-10T2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박의 열 가지 얼굴을 다 본 독자가 자연스러운 질문을 꺼냈어요. 위기에도 종류가 있으니, 강박도 종류를 따라가지 않겠느냐는 거죠.  &amp;quot;어떤 유형의 위기에서 강박이 더 심하게 나타나나요?&amp;quot;  현장에서 자주 받는 질문이에요. 질문 자체는 합리적으로 들리죠. 위기 유형을 알면 강박 패턴도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그런데 현장의 답은 달라요. 강박은 위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UM%2Fimage%2F9OaaMfQgxWDpHT8_3zs1trV04c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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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문 놔두고, 뒷문만 찾아요 - 『위기관리란 무엇인가』를 펼친 한 독자와의 대화 8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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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22:00:02Z</updated>
    <published>2026-10-09T2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박의 마지막 열 번째 얼굴이에요. 위기 대응이 거듭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느껴지는 국면에서, 위도 아래도 공식 체계 밖으로 나가기 시작하는 경우예요. 위기의 정면은 비어 있는데 옆문과 바깥만 붐비게 되죠. 독자가 물었어요.  &amp;quot;뒷문으로 해결하려 한다는 게 어떤 모습인데요?&amp;quot;  대응 회의가 거듭돼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경영진의 공식 위기 대응 체계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UM%2Fimage%2FbOJOdbKkqX6SpSyE0HcjyXIZ_F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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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의가 책임 공방으로 끝나요 - 『위기관리란 무엇인가』를 펼친 한 독자와의 대화 8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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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2:00:05Z</updated>
    <published>2026-10-08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박의 아홉 번째 얼굴이에요. 위기 대응이 길어질수록 조직의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증상이죠. 위에서는 시야가 조직 전체에서 내 부서로 좁아지고, 아래에서는 상대를 이해할 시야가 사라져요. 독자가 물었어요.  &amp;quot;내 부서만 챙긴다는 게 어떤 모습인데요?&amp;quot;  위기 상황이 심각해지고 대응 회의가 거듭되는 국면에서, 부서장들의 생존 본능이 사적으로 진화하기 시작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UM%2Fimage%2FWRiYgQEIj7p9Q4MD0gKuSU3Bw3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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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시는 했는데, 된 일이 없어요 - 『위기관리란 무엇인가』를 펼친 한 독자와의 대화 8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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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2:00:05Z</updated>
    <published>2026-10-07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박의 여덟 번째 얼굴이에요. 위기가 발생해 연일 대응 회의가 돌아가고 지시가 쏟아지는 국면에서 나타나는 증상이죠. 위에서는 지시했으니 다 됐다고 여기고, 아래에서는 조용히 손을 놓기 시작하는 경우예요. 앞의 얼굴들이 시끄러운 증상이었다면, 이번 얼굴은 조용히 진행돼서 더 늦게 발견되곤 하죠. 독자가 물었어요.  &amp;quot;지시했으니 됐다고 여긴다는 게 어떤 모습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UM%2Fimage%2FEYUNsw9OG3wLyQCUlQDGmpfAkp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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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댓글 하나에 회사가 매달려요 - 『위기관리란 무엇인가』를 펼친 한 독자와의 대화 8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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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2:00:04Z</updated>
    <published>2026-10-06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박의 일곱 번째 얼굴이에요. 온 조직이 큰 위기를 앞에 두고, 이상하게 사소한 것 하나에 매달리는 경우예요. 그리고 그 끝에서 실무진은 위기가 아니라 다른 것을 관리하기 시작하죠. 독자가 물었어요.  &amp;quot;경영진이 사소한 것에 꽂힌다는 게 어떤 모습인데요?&amp;quot;  위기 대응이 길어지며 경영진의 불안과 분노가 최고조에 오르는 시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흥미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UM%2Fimage%2FxvUbnyPCgvVSL6c55whTx3SG75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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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은 넘치는데, 쓸 말이 없어요 - 『위기관리란 무엇인가』를 펼친 한 독자와의 대화 8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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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22:00:07Z</updated>
    <published>2026-10-05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박의 여섯 번째 얼굴이에요. 위에서 경영진이 하지 않아도 될 말까지 죄다 꺼내기 시작하는데, 이상하게도 그 아래 현장 실무자는 빈손이 되는 경우예요. 독자가 물었어요.  &amp;quot;경영진이 쓸데없는 것까지 꺼낸다는 게 어떤 모습인데요?&amp;quot;  위기 대응이 이어지며 억울함이 커진 경영진에게는 뭐든 소통의 재료로 보이는 경우가 있어요. 회의에서 이런 지시들이 나오기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UM%2Fimage%2F51Zms9mjhhlJfb6SpWS9rVxYeY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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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향이 자꾸 바뀌어요 - 『위기관리란 무엇인가』를 펼친 한 독자와의 대화 8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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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2:00:07Z</updated>
    <published>2026-10-04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박의 다섯 번째 얼굴이에요. 이번엔 말과 메시지 버전이 아니라 대응의 방향, 즉 포지션 자체가 흔들리는 경우예요. 위에서 방향이 흔들리면, 아래에서는 각자도생이 시작되죠. 위아래의 인과가 가장 선명한 짝이에요. 독자가 물었어요.  &amp;quot;방향이 바뀐다는 게 어떤 모습인데요?&amp;quot;  예를 들면 위기관리에 있어서 강경 반응과 저자세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있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UM%2Fimage%2Fr67aKSZT6KlECcDK7LWN-_1i_W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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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뿌린 말을 거두느라 바빠요 - 『위기관리란 무엇인가』를 펼친 한 독자와의 대화 8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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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22:00:04Z</updated>
    <published>2026-10-03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박의 네 번째 얼굴이에요. 이번엔 조직이 밖을 향해 말을 하기 시작해요. 그런데 준비된 하나의 메시지가 아니라, 준비되지 않은 여러 말들을 쏟아부었다가 거두기를 반복하죠. 그리고 그 말들이 통하지 않을 때, 조직 안에서는 더 걱정스러운 변화가 시작돼요. 독자가 물었어요.  &amp;quot;메시지를 반복한다는 게 어떤 모습인데요?&amp;quot;  위기 시 하루에도 여러 차례 메시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UM%2Fimage%2F6FVVIqrS93u3yWEGkfrnmxwP7N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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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은 안 되고, 서류만 쌓여요 - 『위기관리란 무엇인가』를 펼친 한 독자와의 대화 8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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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2:00:04Z</updated>
    <published>2026-10-02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박의 세 번째 얼굴이에요. 멈춰 있던 조직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이상하게 대응 실행이 아니라 그를 위한 형식과 절차에 매달리는 증상이죠. 이번에도 위와 아래가 짝을 이뤄요. 독자가 물었어요.  &amp;quot;경영진이 형식에 매달린다는 게 어떤 모습인데요?&amp;quot;  위기가 발생하고 상황이 어느 정도 파악되기 시작하면 경영진이 해야 할 일은 정해져 있어요. 대응의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UM%2Fimage%2F0yKrfnAK_zvLpdSVPfxV_NaKYM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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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정도 실행도 멈춰 있어요 - 『위기관리란 무엇인가』를 펼친 한 독자와의 대화 7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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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22:00:09Z</updated>
    <published>2026-10-01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박의 두 번째 얼굴은 멈춤이에요. 지난 대화의 숨기기가 자리를 비우는 증상이었다면, 이번엔 자리에 있으면서도 움직이지 않는 증상이죠. 이번에도 위와 아래에서 동시에 나타나요. 독자가 물었어요.  &amp;quot;조직 전체가 멈춰버린다고요?&amp;quot;  첫 번째 증상이 최고의사결정자 개인의 격리라면, 두 번째는 그로 인해 조직 전체로 번지는 소통 마비예요. 위기와 그에 따른 자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UM%2Fimage%2FW8zppKqQvUoxBgHNTj8GWqHmpF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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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들 숨고, 다들 숨겨요 - 『위기관리란 무엇인가』를 펼친 한 독자와의 대화 7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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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22:00:07Z</updated>
    <published>2026-09-30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대화에서 강박의 증상들을 하나씩 살펴보자고 했지요. 첫 번째 얼굴은 숨거나 숨기기예요. 흥미로운 건, 이 증상이 조직의 맨 위와 맨 아래에서 동시에 나타난다는 거예요. 미리 말씀드리면, 어느 조직이 특별히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일이 아니에요. 위기의 압박 아래에서는 어떤 조직에서든 나타날 수 있는 모습이죠. 독자가 물었어요.  &amp;quot;경영진이 숨는다고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UM%2Fimage%2FfnMjnNJ76s4nCky-KK6ZDwSDAv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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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박은 어떤 얼굴로 나타나죠? - 『위기관리란 무엇인가』를 펼친 한 독자와의 대화 7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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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2:00:12Z</updated>
    <published>2026-09-29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대화 끝에, 강박이 실제로 어떤 얼굴로 나타나는지 하나하나 알아보자고 했지요. 책장을 다시 앞으로 넘기던 독자가 물었어요.  &amp;quot;경영진의 강박은 위기 시 어떤 모습들로 나타나는데요?&amp;quot;  그 모습들을 보기 전에, 정의부터 다시 짚을게요. 이 책에서 말하는 소통 강박은 소통을 많이 하거나 적게 하는 양의 문제가 아니에요. 위기라는 극한의 압력 아래에서 소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UM%2Fimage%2Fv95AtIk-F5yXY19zVrA1nT9PMn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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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기관리 비용이 아까운가요? - 『위기관리란 무엇인가』를 펼친 한 독자와의 대화 7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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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2:00:12Z</updated>
    <published>2026-09-28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대화에서 형식적 개선과 학습 거부를 이야기했지요. 남은 하나는 비용의 이야기예요. 책장을 넘기던 한 독자가 물었어요.  &amp;quot;개선 비용을 아까워하는 회사가 그렇게 많나요?&amp;quot;  많아요. 개선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그에 필요한 투자를 수익성의 잣대로만 평가하는 거죠. 당장의 재무 부담을 이유로 구조적 변화를 계속 미루는 패턴이에요. 재발 가능성과 그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UM%2Fimage%2FllvrfldWZPPAX8JKjPkBBIyZ36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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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같은 위기가 반복될까요? - 『위기관리란 무엇인가』를 펼친 한 독자와의 대화 7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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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2:00:00Z</updated>
    <published>2026-09-27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대화 끝에 남긴 질문이 있지요. 위기의 문을 닫고 나면, 그 위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웠는가. 책장을 넘기던 한 독자가 그 이야기를 이어받았어요.  &amp;quot;위기를 겪고도 바뀌지 않는 회사들이 실제로 있나요?&amp;quot;  많아요. 위기 대응에 실패하고도 개선과 재발 방지에 인색한 기업들이죠. 이 태도야말로 강박의 가장 완성된 형태이자 가장 치명적인 결말이라고 봐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UM%2Fimage%2FPkYiQeYsVZyPwRWGAnO-q0CfPw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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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기의 끝은 어떻게? - 『위기관리란 무엇인가』를 펼친 한 독자와의 대화 7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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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22:00:00Z</updated>
    <published>2026-09-26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대화 끝에 남긴 질문이 있지요. 위기는 언제 끝나는 걸까요. 책장을 넘기던 한 독자가 그 이야기를 이어받았어요.  &amp;quot;위기가 끝나면 기업이 끝났다고 발표라도 하는 건가요?&amp;quot;  실제로 그런 경우는 없어요. 위기가 종결되었다고 대외에 발표하는 기업은 없죠. 투자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IR 차원의 간단한 언급 정도를 빼고는요. 위기의 종결은 발표가 아니라 내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UM%2Fimage%2FP949CvWS3Mn_hiBA64kjf6TKjQ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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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뉴얼이 족쇄가 된다고요? - 『위기관리란 무엇인가』를 펼친 한 독자와의 대화 7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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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22:00:00Z</updated>
    <published>2026-09-25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대화에서 준비했다는 문서와 진짜 준비를 나눴지요. 이번에는 매뉴얼 그 자체의 이야기예요. 책장을 넘기던 한 독자가 물었어요.  &amp;quot;잘 만든 매뉴얼이라면 위기 때 도움이 되는 것 아닌가요?&amp;quot;  대체로 그래요. 그런데 역설적인 함정이 하나 있어요. 매뉴얼 자체가 강박을 유발하는 장치가 되는 경우예요. 추상적인 조언과 복잡한 결재 절차로 가득한 매뉴얼은 실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UM%2Fimage%2F_DgqXrljgll1aZ-Lnh3DCWucGJ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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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준비했는데도 강박에 빠지면요? - 『위기관리란 무엇인가』를 펼친 한 독자와의 대화 7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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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2:00:00Z</updated>
    <published>2026-09-24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대화 끝에 남긴 질문이 있지요. 전략과 매뉴얼을 미리 갖춰 둔 기업도 왜 위기 앞에서 강박에 빠질까요. 책장을 넘기던 한 독자가 그 이야기를 이어받았어요.  &amp;quot;준비를 해 둔 회사들도 막상 위기가 발생하면 흔들리던데요. 준비가 소용없는 걸까요?&amp;quot;  먼저 분명히 해 둘 것이 있어요. 정확한 의미에서 준비된 전략과 실행안을 갖춘 조직은 위기 앞에서 불안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UM%2Fimage%2FvrK8jlFvhb2dadus46h8snTAI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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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통만 잘하면 되는 건가요? - 『위기관리란 무엇인가』를 펼친 한 독자와의 대화 7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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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22:00:02Z</updated>
    <published>2026-09-23T2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대화 끝에 남긴 질문이 있지요. 충분함에 도달하려면 소통을 잘하면 되는 걸까요. 책장을 넘기던 한 독자가 그 이야기를 이어받았어요.  &amp;quot;메시지를 잘 다듬으면 수용도 빨라지지 않을까요? 결국 표현의 문제인가 싶기도 해요.&amp;quot;  표현은 마지막 단계예요. 그 앞에 전제가 두 가지 있어요. 무엇을 소통하느냐. 첫 번째는 실질적 행동이에요. 기업이 충분한 대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UM%2Fimage%2FzJaSn8vWxbtLluZjTPnGRn0Zhv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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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분한지는 어떻게 알죠? - 『위기관리란 무엇인가』를 펼친 한 독자와의 대화 7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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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22:00:03Z</updated>
    <published>2026-09-22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대화에서 위기관리에 있어서 충분함의 판정 기준을 이야기했지요. 우리가 얼마나 말했느냐가 아니라 그들이 어디에 도달했느냐라고요. 책장을 넘기던 한 독자가 바로 그 지점을 파고들었어요.  &amp;quot;'더 알고 싶은 것이 남지 않은 상태.' 그 상태를 밖에서 어떻게 확인하나요?&amp;quot;  다행히 그 상태는 밖으로 드러나요. 가장 실용적인 신호가 질문이에요. 사람은 더 알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UM%2Fimage%2FRJ5Mr96trdZVyqYali9cgvZItf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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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버 커뮤니케이션은 어때요? - 『위기관리란 무엇인가』를 펼친 한 독자와의 대화 6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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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22:00:02Z</updated>
    <published>2026-09-21T2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대화에서 행동의 수위를 이야기했지요. 그럼 커뮤니케이션은 어떨까요. 책장을 넘기던 한 독자가 그 이야기를 이어받았어요.  &amp;quot;위기 때는 오버 커뮤니케이션을 하라고들 하잖아요. 많이, 자주 말하라는 뜻인가요?&amp;quot;  가장 흔한 오해예요. 그리고 맥락을 잘못 읽으면 가장 위험한 처방이 되기도 하고요. 이번 대화에서는 소통을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불러 볼게요. 오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UM%2Fimage%2Fx4psR62DR9R8t5vPsHMvAxjDt5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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