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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상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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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yki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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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데이터로 우리 사회를 해석하는 공간으로 저의 연구와 강의 경험을 대중과 공유합니다. 문화, 과학, 시사, 심리, 오피니언 등 다양한 사회 이슈들을 데이터를 통해 풀어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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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4T20:37: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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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가대항전의 민족주의적 초상 - 대안으로서의 문화다양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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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9T04:5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제 스포츠 대회는 원래 더 빨리, 더 높이, 더 강하게를 겨루는 무대다. 그런데 이번 아이치&amp;middot;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새로운 종목이 하나 추가된 듯했다. 더 좁게 자고, 더 짧게 눕고, 더 오래 세탁기를 기다리기. 선수들이 경기장에 들어서기도 전에 맞닥뜨린 상대는 경쟁팀이 아니라 침대 길이와 부족한 세탁기였다. 메달 색깔을 가르기 전에 먼저 생존력이 시험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nU%2Fimage%2FwnD2wiINzt1tVsT2rvSTx-rcD8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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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세우스와 선우용여 - 노인을 &amp;lsquo;제대로&amp;rsquo; 자원화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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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2T09:1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대작 《오디세이》(2026)는 호메로스의 고전 서사시를 스크린 위에 부활시켰다. 10년간의 처절한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포세이돈의 분노와 괴물들의 위협, 그리고 끝없는 폭풍우를 뚫고 고국 이타카로 돌아가는 귀향길은 잔혹하고도 눈부시다. 오디세우스의 이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nU%2Fimage%2FF6Jr9haf48TuNeRLQcvkIIzs4B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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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 주식시장이 우리에게 남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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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7T04:4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이제 돈만 좀 있으면 되겠다&amp;rsquo; 싶었다. 미국에서 고된 조교수 6년을 마치고 부교수(종신교수가 시작되는 때다)로 승진한 다음 날 든 생각이었다. 처음엔 잔디가 있는 콜로니얼 하우스(colonial house, 비록 30년짜리 은행 모기지가 남아있긴 하지만)와 미니밴만 있으면, 대단한 성공까지는 아니어도 이 소박한 인생 꽤 괜찮은 것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nU%2Fimage%2FSfxVNkEsYmKdOdW-DEikiRv1H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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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벨탑이 무너진 AI 시대, &amp;lsquo;맨몸&amp;rsquo;이 계급이 되다 - 기술의 발달과 계급의 내재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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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5:59:05Z</updated>
    <published>2026-07-10T05:5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amp;rdquo; (창세기 11장 6-7절).  구약성서 창세기에 기록된 바벨탑 이야기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소통 트라우마다. 하늘에 닿으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nU%2Fimage%2FWtZqMc0r5JuvRiql1DyReN6rbY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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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성형 AI, 시험 성적 올려주나요? - 진짜 데이터저널리스트가 절실한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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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10:37:07Z</updated>
    <published>2026-06-20T10:3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I 시대, 교실을 덮친 딜레마  &amp;ldquo;챗GPT를 잘 쓰면 시험 성적도 오를까?&amp;rdquo; 생성형 AI가 일상을 파고든 지금, 교육 현장에서 쏟아지고 있는 &amp;nbsp;질문이다. 과제 기획부터 코딩 디버깅, 에세이 초안 작성까지 척척 해내는 AI를 보고 있자면 이 강력한 도구를 얼마나 잘 다루느냐가 곧 미래의 학업 성취도를 결정할 것처럼 보인다. 교육계 역시 'AI 리터러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nU%2Fimage%2F1u_hbGKMf3X-6nQhmfS2uYGolk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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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교육'의 한계 - 교사의 참된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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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0:24:49Z</updated>
    <published>2026-06-12T00:2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의 흥행 돌풍이 매섭다. 학교 폭력과 악성 민원, 촌지, 시험문제 유출 등으로 처참하게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실에 가상의 초법적 국가 기관인 '교권보호국'이 투입되어 악질 가해자들을 무자비하게 응징한다는 이 파격적인 설정은, 답답한 현실에 지친 대중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교사를 죽음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nU%2Fimage%2FzyzlVBwJTABEjZAGc4cq4aA4u5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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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동장의 기능 - 아이들의 성장은 모험과 상처로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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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22:26:39Z</updated>
    <published>2026-05-17T22:2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장차 방문한 우즈벡 타슈켄트. 재래시장에서나 업스케일 레스토랑에서나 양고기가 인기다. 손님을 위해 얼마나 깔끔하게 손질이 되었는지 정도가 다를 뿐이다. 인천공항을 떠나 중앙아시아로 들어오는 내내 기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책에서 배웠던 것들을 떠올렸다. 사막에서 인류가 얻을 수 있는 최적(최상이나 최고가 아니라)의 단백질 공급원. 바로 양이다. 양은 건조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nU%2Fimage%2FTbPttpp5ioeAAHgDJg9t03FQU4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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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리는 커뮤니케이션 III: 차별대우 합시다 - 선험적 지식에 의한 차별의 긍정적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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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22:02:38Z</updated>
    <published>2026-04-15T00:1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리얼리? 유 윌비 스테잉 인 익산?&amp;rdquo; 한국어 공부를 위해 먼 타국에서 우리 학교 언어교육원을 찾은 한 남학생이 거처를 익산에 잡았다는 말에 내가 놀라 묻는다. 서울에서 공부하겠다는 사람이 차로 이동해도 3시간은 족히 걸리는 곳에서 살 계획이라니 어처구니가 없다. 아무리 꼼꼼히 준비하더라도 뒤통수부터 한 대 맞고 시작하는 것이 타향살이인데, 어쩌면 이리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nU%2Fimage%2FjkDm4WVP2FMPTU5HRBvw5wgScZ0.jpg"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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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리는 커뮤니케이션 II: 빚과 감사 - 감사함은 감사함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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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7:35:36Z</updated>
    <published>2026-03-20T07:3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팃포팃, 팃포탯(tit-for-tit, tit-for-tat)?&amp;rdquo; 수업 중에 학생들에게 종종 던지는 질문이다. 누군가로부터 선물이나 도움을 받았을 때 그것을 등가의 것으로 갚을지 다른 무엇으로 되돌려줄지에 대한 물음이다(영미권에서도 흔히 쓰이는 표현은 아니다). 전자를 택하는 학생들이 늘 압도적으로 많다. 이론상 오답이긴 하지만 인간관계에 대한 한국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nU%2Fimage%2Fb3sbvZutp1wU_c0ULLD_G4zz9i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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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리는 커뮤니케이션: I. 사과하라 - 인류가 발견한 다섯 번째 사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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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20:00:32Z</updated>
    <published>2026-02-17T22: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흥분하지 마라. 그냥 말 전하러 온 거니까. 사과하라. 그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잘. 못. 했. 음. 이 네 마디야&amp;rdquo;. 영화 &amp;lsquo;달콤한 인생(김지운 감독 2005년작)&amp;rsquo;에서 조직의 한 하수인이 주인공(이병헌 배우)에게 던진 보스 백사장(황정민 배우)의 전언이다. 주인공이 백사장의 &amp;lsquo;가오&amp;rsquo;를 무너뜨리자 그에 분노해하면서도 나름 조용하고 깔끔하게 사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nU%2Fimage%2F472EipoVGBEzMlzCi7e9ksVWEv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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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代를 맞는 X세대에게 - 수용성과 지천명(知天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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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5:26:32Z</updated>
    <published>2026-01-14T15:0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를 시작한 것은 2016년 봄이었다. 그전 해에 안식년을 한국에서 보냈는데 가족과 친척, 친구들과의 저녁식사나 술자리가 거의 매일 이어졌다. 스스로 불쾌할 만큼 체중이 불었고, 불혹(不惑)에 진입하던 터라 건강에 대한 염려도 생겼다. 그래서 미국으로 돌아가자마자 시작한 것이 달리기였다. 처음엔 시속 5km로 뛰어도 채 15분을 버티기 어려웠다. 빠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nU%2Fimage%2FSlwjykS5sasIYd4LyxvyyI0EJl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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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미해지는 K팝의 정체성 - 문제는&amp;nbsp;&amp;lsquo;케이&amp;rsquo; 아닌&amp;nbsp;&amp;lsquo;팝&amp;rsquo;. 보사노바에서 답을 찾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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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0:50:42Z</updated>
    <published>2025-12-16T23:3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게 K팝 맞나?&amp;rdquo; 그래미 신인상 후보에 오른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amp;lsquo;캣츠아이(KATSEYE)&amp;rsquo;를 두고 한국 언론은 묻는다. 지금 우리는 케이팝이라는 이름에 붙어 있던 &amp;lsquo;K&amp;rsquo;가 무엇이었는지를 물어야 하는 정체성의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UMG(유니버설 뮤직 그룹)가 기획한 다국적 걸그룹이다. 멤버 6명 중 5명이 미국&amp;middot;스위스&amp;middot;필리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nU%2Fimage%2F4xGGzHIJnpUGY9k1M24WKqITP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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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시대 = 인문사회의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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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1:19:40Z</updated>
    <published>2025-12-10T00:4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수 끝에 드디어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의 지원을 받아냈다. 필자가 제안한 중소형 미디어업계 재직자들이 독립적으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석사 프로그램인데, 정부 지원으로 저렴하게 석사를 취득할 수 있어 인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이름도 &amp;lsquo;AI미디어솔루션학과&amp;rsquo;. 미디어와 언론사 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AI툴과 기초지식을 제공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nU%2Fimage%2F2zKkI8knalmHhqvGoJ9qm4SWe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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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웨덴 위에 한국 - 헬조선과 복지천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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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0:38:58Z</updated>
    <published>2025-10-24T00:3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디쥬잇런치옛(Did you eat lunch yet)?&amp;rdquo; 내가 묻는다. 상대는 유럽에 소재한 대학의 교환학생 입학 담당자. 우리나라와는 달리 밥 먹었냐는 인사가 흔치 않은 스웨덴에서 나는 굳이 이 질문으로 대화를 열어본다. 뜻밖의 질문에 조금 놀란 눈치이지만 아시안이라 그러려니 하며 대부분 미지근함에서 따뜻함 사이의 반응은 보인다. 답이 무엇이든 그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nU%2Fimage%2FayoheRAG5TrglSmR26tO2SPDOxE.png" width="45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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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회복탄력성: 힘들 빼시라 - 이제 가족에 든 힘을 빼야 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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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22:39:31Z</updated>
    <published>2025-10-23T22:3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윔블던의 잔디 위에서 두 남자가 인간의 한계를 시험한다. 2010년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진 남자 단식 1회전. 미국의 존 이스너(John Isner)와 프랑스의 니콜라 마위(Nicolas Mahut)는 단순한 승부가 아니라, 마치 전쟁 같은 마라톤을 치른다. 초반부터 경기는 팽팽하다. 강력한 서브를 앞세운 이스너와 끈질긴 수비로 맞서는 마위.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nU%2Fimage%2FNjrKcHpi0o-9hjZCcar3HK2vLb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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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성의 의미, AI에게 배운다 - 인간과 인공지능의 경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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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1:06:26Z</updated>
    <published>2025-08-24T04:3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의 행동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 정확한 이름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동물학 박사과정을 공부하던 그는 나와 맥주를 마시며 그렇게 자신의 전공을 소개했다. 딴에는 사회과학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를 하던 때라 동물을 연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되물었다. 그의 대답은 너무 명료해 순간 내 머리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것은 바로 인간에 대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nU%2Fimage%2FVvv0yyFBmWaGYseawhfgtxMuGQ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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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緣)줄보다 인맥(人脈) - 학벌과 외모위주로 사람을 평가하는 한국사회의 함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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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05:00:17Z</updated>
    <published>2025-07-26T03:5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키 큰 사람이 싱겁다&amp;rsquo;라는 말이 있다. 어원이나 그 해석에 대해 나름의 설(說)이 있겠으되, 대략 허우대 멀쩡한 이들이, 기대한 것에 비해 재미가 없거나 친화력이 떨어짐을 의미할 것 같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유명 연예인들을 살펴보면 이 말이 꼭 틀린 말은 아닌 듯 보인다. 수려한 외모에 훤칠한 키를 가진 이들이 연예 프로그램에 나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nU%2Fimage%2FFrsz-g4tSv7ClPz3DJD5iz231P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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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헨드릭 하멜 상(賞)의 의미 - 과거는 과거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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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02:53:19Z</updated>
    <published>2025-06-28T02:1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헨드릭 하멜(1630-1692)의 업적이 최근 재해석되며 유럽 한국학계 학술상에서 그 이름이 빠지게 되었다. 유럽권에서 출판된 한국학 논문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수여하던 &amp;lsquo;헨드릭 하멜 상(賞)&amp;rsquo;을 학회의 이름을 딴 &amp;lsquo;AKSE(the Association for Korean Studies in Europe) 상(賞)&amp;rsquo;으로 개칭하기로 한 것이다. 그가 기술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nU%2Fimage%2F41MaDvPE3In5RF2_GEN6sX6VCjg.png" width="43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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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고기와 떡볶이는 이제 그만! - &amp;quot;다문화 장학생&amp;quot; 이라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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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0T16:17:16Z</updated>
    <published>2025-05-30T13:4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의 한 사립대학교에서 다문화가정 출신 신입생을 대상으로 약 40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제공하는 &amp;lsquo;다문화 인재 장학제도&amp;rsquo;를 발표했다. 이 장학제도는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한국으로 귀화한 &amp;lsquo;다문화 가정&amp;rsquo; 출신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부모의 한국 국적 취득 여부에 따라 외국인 학생의 장학금 수여가 결정되는 구조다. 어려운 타향살이에 매월 70만 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nU%2Fimage%2FW-KNxVVcJsA-a23vDTrS2oNW5m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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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s South Korea Over? -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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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04:23:14Z</updated>
    <published>2025-04-18T03:1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롱디&amp;rsquo;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반드시 지켜야 하는 묵시적 약속이 생긴다. 기념일 챙기는 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필자였건만,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결혼기념일과 아내의 생일날엔 꼭 초콜릿과 함께 꽃을 보낸다. 그저 며칠 피어있다 사그라지는 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 싶겠지만, 아내는 아마 그 막후에 집중할 것이다. 안겨진 꽃다발 뒤에는&amp;lsquo;이 인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YnU%2Fimage%2FWZ507W9TUC0RStRtO-tnqGPkv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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