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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피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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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제주영어교육도시 12년차 주민으로서 세계를 다니며 여행, 자원봉사, 이민생활을 하며 글로벌하게 사는 작가 해피걸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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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7T22:54: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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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 아끼려다 지옥을 맛보았다 - 욕실 라디에이터의 녹을 긁어내며 배운 인생의 가성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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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1:10:03Z</updated>
    <published>2026-10-10T14:5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이틀: 돈 아끼려다 지옥을 맛보았다 부제:욕실 라디에이터의 녹을 긁어내며 배운 인생의 가성비 세입자를 맞이하기 위해 집을 임대할 준비를 시작하며, 욕실 한쪽 면을 차지하고 있는 히팅 타월 레일 라디에이터를 바라보았다. 욕실 전체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동시에 수건까지 말려주는 고마운 라디에이터다.  집을 매도할 생각이었을 때는 어차피 새 매수자가 리모델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sv%2Fimage%2F0XVW4aSzIeYzjl5Qz0HW29hOM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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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과의 싸움 - 인간은 해야 한다고 하면 할 수 있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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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5:55:35Z</updated>
    <published>2026-10-03T14:5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이틀:&amp;nbsp;시간과의 싸움 부제:&amp;nbsp;인간은 해야 한다고 하면 할 수 있구나  매매에서 임대로, 예고 없이 다시 시작된 전쟁 집이 결국 팔리지 않았다. 깊은 고민 끝에 매매를 포기하고 임대로 돌리기로 결정했다. 이제 집 정리는 다 끝났다고 안도하던 차, 임대 부동산 업체의 피드백이 날아들었다.  &amp;quot;가든 패널은 마저 다 칠해놓으시는 게 임대에 훨씬 유리합니다.&amp;quot;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sv%2Fimage%2FAZ0NEuDe9jf5qqp2oh1h7qHH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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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전된 삶을 고쳐 매는 일상의 기술 - 서툴렀던 시행착오를 지나 나 자신을 다독이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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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3:18:04Z</updated>
    <published>2026-09-26T13:1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amp;nbsp;방전된 삶을 고쳐 매는 일상의 기술 부제:&amp;nbsp;서툴렀던 시행착오를 지나 나 자신을 다독이는 시간  3일 전부터 아주 오랜만에 수면유도제를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  영국에서는 이런 약을 쉽게 처방받기 어렵다. 예전에 비상시에 사용할 목적으로 가지고 왔던 것이었고, 평소에는 웬만하면 먹지 않았다. 그마저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아껴두었던 비상약을 꺼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sv%2Fimage%2FZeDr_nqEiIfn-n8dCIJTK-rxI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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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이 떠난 자리에서 - 20년 동안 엄마로 살았던 내가, 이제 다시 나를 찾아가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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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5:27:41Z</updated>
    <published>2026-09-19T14:5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이틀: 딸이 떠난 자리에서 부제: 20년 동안 엄마로 살았던 내가, 이제 다시 나를 찾아가는 시간 글을 쓸 수가 없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지난 글에서 딸이 기숙사로 떠난 날의 이야기를 썼다. 마음을 눌러오던 서글픔 사이로 문득 감사함이 올라왔다고 썼다.  그런데 그날의 감정이 전부는 아니었던 것 같다.  딸이 떠난 후, 예기치 않게 면접 기회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sv%2Fimage%2FLNmeymwddDlhnVrl36_GFaK9Q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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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심히 살았는데, 왜 내 손엔 아무것도 없을까 - 헌신했던 지난날의 자각과 예상치 못한 삶의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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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7:25:19Z</updated>
    <published>2026-09-12T13:2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이틀: 열심히 살았는데, 왜 내 손엔 아무것도 없을까 부제: 헌신했던 지난날의 자각과 예상치 못한 삶의 질문 20대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의 죽음을 곁에서 바라보았다. 그래서 나에게 죽음은 생소하지 않다. 그리고 그만큼 삶을 진정성 있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다짐하며 살아왔다.  돈보다는 사람이었고, 부자보다는 가난한 이들과 함께했다. 상담자, 봉사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sv%2Fimage%2FNIKe2CNKxrd24zJix5guqPxbA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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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집은 왜 살아남았을까 - 빈둥지를 앞두고, 나는 내 삶의 좌표를 다시 찍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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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4:09:45Z</updated>
    <published>2026-09-05T13:2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이틀: 초록집은 왜 살아남았을까 부제: 빈둥지를 앞두고, 나는 내 삶의 좌표를 다시 찍기로 했다 1. 물길 한가운데서 마주한 질문 얼마 전 유튜브 알고리즘에 끌려 연합뉴스의 짧은 영상 하나를 보았다. 제목은 〈대홍수에도 홀로 &amp;lsquo;꿋꿋&amp;rsquo;&amp;hellip; 어떻게 지었길래? 초록집의 기적〉. 거센 흙탕물이 마을 전체를 삼켜버린 현장이었다. 길과 나무, 집들이 거친 물살에 흔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sv%2Fimage%2FHecU51LjQMpqsUxwvveXwvnFh2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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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국지인문학] 어설픈 확신의 착각 - 감정과 행동 사이에&amp;nbsp;'한 박자의 멈춤'을 넣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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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11:40:45Z</updated>
    <published>2026-08-29T11:3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이틀:[삼국지 인문학] 어설픈 확신의 착각 부제: 감정과 행동 사이에 '한 박자의 멈춤'을 넣는 법 불안감이 찾아올 때면 글을 쓸 엄두조차 나지 않을 때가 있다. 신체적, 정신적 한계에 부딪혀 단 0.1mm의 여유도 없는 나날, 그럼에도 글을 쓰는 이유는 연재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글로써 흔들리는 나의 정신 상태를 붙잡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sv%2Fimage%2F4_Zy3QHDj374QFXc0-CFOHOtG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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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인간한계&amp;middot;사랑&amp;middot;진정한 영웅성 &amp;nbsp; - 부제:&amp;nbsp;예순의 내가 높은 나무 위에서 깨달은 진정한 영웅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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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0:39:08Z</updated>
    <published>2026-08-22T14:5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이틀:『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과 인간의 한계, 사랑 그리고 진정한 영웅성 부제:&amp;nbsp;예순의 내가 높은 나무 위에서 깨달은 진정한 영웅성 1. 생각의 늪에서 틀어쥔 영화 한 편 영국으로 돌아온 지도 벌써 3년이 지났다. 이제는 그 결과를 평가할 단계이다.  원래의 계획대로 이루어졌다면, 나는 물론이고 가족 전체가 아주 흡족해할 결과가 나왔어야 한다. 그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sv%2Fimage%2FYMc2grn_ipkQFJgkb3N6_V04f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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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라가는 것은 쉽다 - 레밍, 펭귄, 그리고 인간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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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6:17:26Z</updated>
    <published>2026-08-15T11:5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이틀:따라가는 것은 쉽다 부제: 레밍, 펭귄, 그리고 인간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 오늘이 아마도 내가 사는 이 영국 도시의 마지막 뜨거운 여름날일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이런 더위는 찾아오지 않을 테다. 예전 제주도에서는 8.15 광복절만 지나면 거짓말처럼 바닷물이 서늘하게 차가워지곤 했다. 근래에는 기후변화로 그 시기가 일주일쯤 늦춰지기도 하지만, 대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sv%2Fimage%2FOFypUPWiY71t_09NUV3DiAGix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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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열했던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는 화이트보드를 지운다 - 불안과 조급함을 눈앞에 꺼내어 스스로를 멈춰 세운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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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22:00: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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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타이틀: 치열했던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는 화이트보드를 지운다. 부제:&amp;nbsp;불안과 조급함을 눈앞에 꺼내어 스스로를 멈춰 세운 기록  키친 프로젝트가 끝난 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우리 집 주방 공간을 완전히 새롭게 고치고 다듬던 그 치열했던 시간이 지나고, 이제는 그 과정에서 적어 두었던 내용들도 정리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  우리 집에는 커다란 화이트보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sv%2Fimage%2FcDrPJSgYoqndWqThGZEPFWUEj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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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번째 가든 패널 앞에서 포기하고 싶어 졌을 때 - 거친 나뭇결을 따라 페인트를 밀어 넣으며 배운 쉼표의 기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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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1T11:4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이틀: 네 번째 가든 패널 앞에서 포기하고 싶어 졌을 때 부제: 거친 나뭇결을 따라 페인트를 밀어 넣으며 배운 쉼표의 기술  시작의 열정이 지나간 애매한 자리 오전 내내 페인트칠을 이어가다 네 번째 가든 패널 앞에 섰을 때였다. &amp;quot;그만! 더 이상 못해. 여기까지!&amp;quot; 입 밖으로 소리가 저절로 튀어나왔다. 더 이상은 붓을 들고 싶지 않았다. 어깨와 허리,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sv%2Fimage%2FXR-lVB3DjA1tl5xlACJXhzoA5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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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보의 첫 가든 펜스 페인팅 - 매뉴얼은 시작을 알려줬지만, 붓질은 나를 가르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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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15:59: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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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타이틀:초보의 첫 가든 펜스 페인팅 부제: 매뉴얼은 시작을 알려줬지만, 붓질은 나를 가르쳤다.  금요일: 여름 감기로 인후통과 몸살, 끊임없이 흐르는 콧물, 그리고 두통까지 겹쳤다. 한국 같았으면 병원에 가서 처방약을 받아 며칠 푹 쉬었겠지만, 영국에서는 감기에 특별한 처방을 해주지 않는다. 결국 타이레놀을 먹고, 물을 많이 마시고, 따뜻한 수프를 끓여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sv%2Fimage%2FmexJ8aVDhhHsyjkrTXPrS2fJ8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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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친 리모델링 프로젝트 결과보고서 - 100일간 진행한 키친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추진 과정과 결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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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타이틀:키친 리모델링 프로젝트 결과보고서 부제:100일간 진행한 키친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추진 과정과 결과  키친 리모델링 프로젝트 결과보고서 작성일:&amp;nbsp;2026년 7월 18일. 1.&amp;nbsp;프로젝트 개요 본 보고서는 자가(自家) 주방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 진행 경과, 주요 이슈 및 대응, 소요 비용과 결과를 정리한 문서이다. 프로젝트는&amp;nbsp;업체 견적 비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sv%2Fimage%2FIaKNj37lYNJ6knOdrF1nzh8yG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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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팡이를 죽이려다 일을 키웠다 - 실수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 주저하지 말고, 용기를 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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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0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이틀: 곰팡이를 죽이려다 일을 키웠다부제: 실수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 주저하지 말고, 용기를 내라. (Don't be shy. Be brave.)  완벽주의라는 고질병의 서막 재작년 우리 집 천장 모서리에 곰팡이가 생겼다. 처음에는 천장 모서리라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생긴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곰팡이균이 점점 퍼지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sv%2Fimage%2FqyD-L5QsRNPzsW2XeA9-WyaFK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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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친 리모델링의 변수 속에서 배운 유연함의 가치 - 단면만 보던 생각의 지도를 찢고, 다면적으로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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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04T09:4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이틀: 키친 리모델링의 변수 속에서 배운 유연함의 가치 부제: 단면만 보던 생각의 지도를 찢고, 다면적으로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마침내 우려하던 복병을 마주하게 되었다. 어떻게든 이 문제를 미리 차단해 보고자 초기 디자인팀 담당자와 다시 이야기를 나눴지만, 돌아온 답은 단호했다. 주방 크기에 맞춰 자재를 미리 재단해 보내주는 것은 규정상 불가능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sv%2Fimage%2Fg4d37V9umkLQZoumMoqBDgHXk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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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아직 나의 빛을 다 보지 못했습니다 - 암스테르담의 어둠을 지나 오르세에서 마주한, 어쩌면 반 고흐의 진짜 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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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00:00: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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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타이틀:당신은 아직 나의 빛을 다 보지 못했습니다. 부제:암스테르담의 어둠을 지나 오르세에서 마주한, 어쩌면 반 고흐의 진짜 얼굴  노란색, 그 강렬한 생명력에 이끌려 2000년대 초반, 생전 처음으로 발을 디뎠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의 공기는 아직도 피부에 선명하다. 수많은 작품이 벽면을 채우고 있었지만, 내 발걸음을 자석처럼 끌어당겨 못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sv%2Fimage%2F4EFws39Dxc3mC-fhiCY0M2KLP6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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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파민을 찾아 들어간 곳에서 사람을 만났다 - 부제: 롤 e스포츠에서 발견한 현실이라는 생존 게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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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타이틀:도파민을 찾아 들어간 곳에서 사람을 만났다 부제:롤 e스포츠에서 발견한 현실이라는 생존 게임 지난주에 「TV는 리셋되는데 인생은 왜 안 되는 걸까」라는 글을 썼다. 먹통이 된 TV 때문에 넷플릭스 드라마 한 편을 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이야기였다. 그런데 그 일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넷플릭스 문제를 해결한 뒤, 기계치에서 조금은 벗어나고 싶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sv%2Fimage%2FZB0k_rjsLs8W4cWOIpjyFChUW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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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물건보다 먼저 신뢰를 배송받았다 - 좋은 서비스는 고객이 묻기 전에 답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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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6:35:23Z</updated>
    <published>2026-06-13T05:2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이틀: 나는 물건보다 먼저 신뢰를 배송받았다 부제: 좋은 서비스는 고객이 묻기 전에 답한다  마침내 키친 리모델링에 필요한 자재의 최종 잔금을 치른 후, 주문 제작 제품이 발주되었다. 그리고 4주 후에는 물건을 배송받게 되었다. 주문이 들어간 뒤에는 제품 변경도 불가능하고 환불도 불가능하다. 설치는 남편이 직접 할 예정이기 때문에 물건은 약속된 배송 날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sv%2Fimage%2FAJ2lUrkdiHsaxxjsf3FvF_ad0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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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V는 리셋되는데 인생은 왜 안 되는 걸까 - 먹통이 된 TV보다 더 답답했던 것은 나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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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21:11:50Z</updated>
    <published>2026-06-05T21:0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TV는 리셋되는데 인생은 왜 안 되는 걸까 부제 : 먹통이 된 TV보다 더 답답했던 것은 나였다  나는 요즘 내 인생을 리셋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물론 불가능한 일이다. 머릿속은 늘 복잡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고, 되는 일은 하나도 없는 것 같은 지독한 무력감이 나를 짓누른다. 과거의 기억들은 밀물처럼 현재로 밀려들어와 마음을 어지럽히고, 나는 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sv%2Fimage%2FoASkF9lL5G1OPevL0wkjifVhm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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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바란 건 칫솔모가 아니라 삶을 대하는 야무진 태도 - 부제: 무너지는 마음을 다잡고 다시 내 삶으로 돌아오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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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00:00:18Z</updated>
    <published>2026-05-30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이틀:내가 바란 건 칫솔모가 아니라 삶을 대하는 야무진 태도 부제:무너지는 마음을 다잡고 다시 내 삶으로 돌아오는 법  영국은 대중교통비가 굉장히 비싼 나라다. 겨우 몇 정거장 안 가는데도 기본 편도 요금이 2.40파운드다. 왕복하면 4.80파운드. 한국 돈으로 거의 1만 원에 가깝다. 돈도 돈이지만 시간도 적잖이 잡아먹는다.  마침 딸이 시티에 나갈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sv%2Fimage%2Fz2cHOVTzsVjg4cTnJKgppwmAT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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