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란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WZ0" />
  <author>
    <name>0dca29e72c364f2</name>
  </author>
  <subtitle>말로 다하지 못하는 마음의 소리를 글자로 눌러 담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eWZ0</id>
  <updated>2022-12-30T00:20:51Z</updated>
  <entry>
    <title>꽃의 가르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WZ0/6" />
    <id>https://brunch.co.kr/@@eWZ0/6</id>
    <updated>2026-09-14T12:56:23Z</updated>
    <published>2026-09-12T12:2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서도 땅값 비싸기로 소문난 반포동. 그곳에는 전국 각지로 사람과 물건을 실어나르는 고속버스터미널이 있다. 터미널 안은 늘 어디론가 떠나고 돌아오는 이들로 북적이고, 그 여파로 도로 위는 연신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차들로 몸살을 앓는다.   이렇듯 분주하고 삭막한 콘크리트 빌딩에 거짓말처럼 꽃상가가 들어와 있다. '꽃'이라는 단어와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Z0%2Fimage%2FtnaXbXxNrr19NuKn9mUdpVzTE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국군장병 아저씨 - 군화 신은 아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WZ0/5" />
    <id>https://brunch.co.kr/@@eWZ0/5</id>
    <updated>2026-09-13T00:14:47Z</updated>
    <published>2026-09-12T00:3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국군장병 아저씨께&amp;rdquo;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해마다 때가 되면 위문편지를 썼다. 그 시절 연필 끝을 꾹꾹 눌러쓰던  편지 첫머리는 언제나 &amp;quot;국군 장병 아저씨께&amp;quot;로 시작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군인들에게 학교에서 쓰라고 하니 숙제처럼 한다. 그때 나에게 국군 장병 아저씨는 까마득히 멀리 있는 어른이자 거대한 존재였다. 그러나 그때는 미처 몰랐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Z0%2Fimage%2Fvj6HxMbZNewnF-emkZNqjWSxVQ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낙엽 따라 가버린 아버지 - 그리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WZ0/4" />
    <id>https://brunch.co.kr/@@eWZ0/4</id>
    <updated>2026-09-12T03:08:05Z</updated>
    <published>2026-09-12T00:2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이가 스물일곱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스물일곱에 아버지를 여의었다.       어느 해 잎이 무성하던 나무도 어느새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몇 장만을 달고 있을 때이다. 그 나무를 바라보자면 초록 잎이 가득했던 때를 그리워하게 된다. 내가 지나간 그때를 그리워하는 것처럼 내 마음에도 바스락 소리가 날 것 같은 가을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지하철 역</summary>
  </entry>
  <entry>
    <title>달님이 들어준 소원 - 아들의 김치 찌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WZ0/1" />
    <id>https://brunch.co.kr/@@eWZ0/1</id>
    <updated>2026-09-12T12:14:00Z</updated>
    <published>2026-09-10T13:4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달님 달님 동생 하나만 주세요 &amp;rdquo; 딸 수빈이가 5살 되던 해 그해 가을 밤 밝은 보름달을 보며 비는 기도문이다 누나의 간절한 기도로 태어난 아들 현빈이는 올해 스물살이 되었다 대학생이 된 아들은 가출 비슷한 독립을 하게 되었다. 집에서 먼 학교 덕분에 기숙사에 들어간다. 나는 다소 섭섭한 마음이지만 정작 아들은 살짝 들뜬 모양새다. 그렇게 합법적인 독립을</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