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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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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odoint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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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0년차 인하우스 통역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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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9T23:59: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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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가한 인하우스 통역사의 시간 활용법 - 일이 없다고 일이 없는 것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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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03:10:18Z</updated>
    <published>2026-08-16T03:1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 말 8월 초가 되면 아침 출근길이 달라진다. 조금이라도 빨리 가겠다고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던 차들이 줄면서 도로에 여유가 생긴다. 차도에만 그런 것이 아니다. 인도 역시 종종걸음으로 어딘가를 향하던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그렇다. 여름휴가 기간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 기간에는 아무래도 회의 통역도 적고, 번역량도 줄어든다. 물론 지난 수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YD%2Fimage%2FoelV-XpJG3-PAZNV3ZQIbIQHX2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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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는데&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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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2:36:45Z</updated>
    <published>2026-08-09T12:3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국 정부 인사들과 회사 임원진들이 참석하는 꽤나 중요한 회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회의 장소는 본래 회의실이 아닌 레스토랑의 연회장이었다. 회의 후 식사도 겸하는 자리였고, 정부 요인들을 모시는 자리라 회사에서도 나름 고르고 고른 장소였다. 창밖으로는 한강이 한눈에 보이고 연회장도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어서 외국 손님이라면 누구라도 환대받는 느낌이 들 법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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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역하기 좋은 말이 좋은 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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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2:53:24Z</updated>
    <published>2026-08-02T02:4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여 년간 얼마나 많은 회의 통역을 했을까. 하루에 평균 2시간 정도 통역한다고 치고, 일주일이면 10시간, 1년이면 520시간, 10년이면 5,200시간이다.  그동안 내가 통역한 회의에 참석한 사람은 또 얼마나 많았을까. 수많은 회의와 사람들을 만나며 참 많은 것을 배웠다. 사업에 대해서도 배웠고, 조직에 대해서도 배웠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내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YD%2Fimage%2F5LLkhYYeI6UlK1_dB6-lijwGeD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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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통번역사를 대체할 수 있을까. - AI는 문장을 번역하고, 사람은 상황을 통역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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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2:45:42Z</updated>
    <published>2026-07-26T02:4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구글, 70여 개 언어 실시간 번역 AI 모델 공개... 동시통역 일자리 사라지나&amp;rdquo;   얼마 전, 구글에서 새로운 동시통역 기능을 론칭했다며 한 신문에서는 이렇게 헤드 라인을 뽑아내었다.  하루에도 몇 건씩 AI 번역과 통역 기능을 사용하는 나 역시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져 본다.  AI가 이제 내 자리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일까. 적어도 지금의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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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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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2:30:27Z</updated>
    <published>2026-07-19T02:3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주 연재는 쉬고 다음 주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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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난의 자격 - 어느 육체 노동자의 자기 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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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11:23:02Z</updated>
    <published>2026-07-12T11:1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이 통역이라는 일은 보이는 것과 달리 육체노동이다. 그도 그럴 것이 머리를 써서 통역을 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 머리를 잘 쓰려면 몸 컨디션이 좋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잠이 부족하거나 피곤하거나 하면 머리 회전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걸 느낀다. 느끼는 정도로 그치지 않는다. 머리에서 무언가 만들어진다고 하더라도 입이 그걸 받</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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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를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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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07:44:50Z</updated>
    <published>2026-07-05T07:4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어렸을 때 꿈이 뭐였는지 생각해 보았다.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다섯 살 때부터 그게 뭔지도 모르면서 음대 교수가 되고 싶다고 말하고 다녔고, 어느 해인가부터는 드라마에 나온 여주인공이 멋있어서 신문 기자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한강에 내 이름을 딴 다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건축사도 되고 싶었더랬다. 그러다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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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이 그 자리에 있는 이유-2 - 통역사가 만난 리더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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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02:13:43Z</updated>
    <published>2026-06-28T02:1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회사에 처음 입사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 오래 다니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계약직으로 입사했고, 나를 채용했던 일본인 임원도 얼마 지나지 않아 사직 의사를 밝힌 터라 나 역시 곧 회사를 떠나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새롭게 부임한 일본인 부사장과 함께 일하게 되었고, 그렇게 어느덧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솔직히 말하면, 그분이 없었다면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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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이 그 자리에 있는 이유-1 - 통역사가 만난 리더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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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2:44:56Z</updated>
    <published>2026-06-21T02:3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업무 특성상 그 업계의 정상급 전문가나 회사의 임원급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그 정도 되는 사람이어야 통역사까지 붙여주지 않겠는가. 그들과 일하면서 &amp;lsquo;저렇게 하니까 저 사람들이 저 자리에 있구나&amp;rsquo;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코로나 시절이었다. 그때는 회사 실적도 안 좋고 사건 사고도 겹치던 때라 밤늦게 화상회의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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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운 말이 더 어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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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01:55:35Z</updated>
    <published>2026-06-14T01:5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역은 어려운 단어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니다. 오히려 초등학생도 아는 쉬운 단어 때문에 더 난감해질 때가 많다. 통역할 때 전문 용어나 기술 용어가 많이 나오면 어려울 것이라고 많이들 생각한다. 물론 전문 용어들은 미리 찾아보거나 공부해 두지 않으면 아예 모르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준비만 해두면 그러한 단어들은 1:1로 매칭이 되기 때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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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 - 꼰대의 경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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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02:29:26Z</updated>
    <published>2026-06-07T02:0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MZ세대 이야기를 참 많이 한다. &amp;lsquo;이제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세대다&amp;rsquo;, &amp;lsquo;뇌 구조가 다르다&amp;rsquo;, &amp;lsquo;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amp;rsquo; 등 MZ세대가 마치 외계인이라도 되는 냥 호들갑스럽게 떠들기도 한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면 나 역시 MZ세대다. 정확히 말하면 밀레니얼 세대에 속한다. 나이로 따지면 이미 중년이지만, 분류상으로는 아직도 MZ다. 그렇다더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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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역되지 않는 말 - &amp;ldquo;앙: 단팥 인생 이야기&amp;rdquo;의 &amp;lsquo;すみません&amp;lsquo;에서 시작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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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3:11:24Z</updated>
    <published>2026-05-31T03:0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일본 영화 한 편을 보았다. 예전에는 일본 영화에 빠져서 많이 찾아보곤 했었는데 정말 몇 년 만에 일본 영화를 본 것 같다. 우연히 보게 된 영화 소개 유튜브 채널에서 &amp;ldquo;앙: 단팥 인생 이야기&amp;rdquo;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전반 부분 5분 정도를 보고 &amp;lsquo;이건 이렇게 볼 영화가 아니다. 제대로 봐야지&amp;rsquo;라는 생각에 바로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찾아보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YD%2Fimage%2FcLHIctw1y_XYMzMv_q6X7rCWcXY.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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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발적 새말의 시대 - &amp;ldquo;1984&amp;rdquo;를 읽으며&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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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01:54:59Z</updated>
    <published>2026-05-24T01:5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조지 오웰의 &amp;ldquo;1984&amp;rdquo;를 다시 읽고 있다. 워낙 유명한 소설이고, 훌륭한 소설이라는 것을 새삼스레 다시 설명할 필요는 없지만, 읽으면서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 부분들이 많아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다. 그중 주인공 윈스턴의 동무 &amp;ldquo;사임&amp;rdquo;은 &amp;ldquo;새말&amp;rdquo;을 만드는 곳에서 일하며, 자신의 일이 사고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좁히는지 설명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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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역료의 정체 - 100만 원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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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00:05:31Z</updated>
    <published>2026-05-16T23:5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씩 회사에서 외부 통역사를 찾는 경우가 있다. 이를 대비하여 언어별 통역사 풀을 관리하고 있어서 통역사 소개까지는 어렵지가 않다. 그런데 실제로 업무 의뢰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절반도 되지 않는다. 체감상 40~50% 정도랄까. 분명 업무에 필요해서 통역사를 찾았는데 왜 실제 업무로 이어지지 않을까? 답은 간단하다. 비용 때문이다. 통역대학원 졸업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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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념 - 삽 대신 사전을 들고서&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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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23:48:55Z</updated>
    <published>2026-05-09T23:3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주식 시장이 그야말로 뜨겁다. 연일 불기둥을 세우며 최고가를 경신중이다. 회사에서는 두세 명만 모여도 주식 이야기에 여념이 없다. &amp;ldquo;그걸 그때 파는 게 아니었다&amp;rdquo;, &amp;ldquo;지금이라도 들어가야 하는 걸까&amp;rdquo;, &amp;ldquo;누구는 얼마 벌었대&amp;rdquo; 같은 이야기들이 하루에도 수차례 들린다. 내가 아는 주식은 정보와 자료를 바탕으로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는 것에 가까운데, 사람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YD%2Fimage%2Fxa1YVMLc-NDBys7_fyLgLS1B5o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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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역실을 만들게 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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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23:59:46Z</updated>
    <published>2026-05-02T23:5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일 외교부에서 정상 외교 통역을 전담하는 &amp;lsquo;통역실&amp;rsquo; 신설을 추진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일의 발단은 지난 이재명 대통령 인도 방문 당시, 한국어와 힌디어 통역사가 없어 어쩔 수 없이 한국어-영어-힌디어로 통역을 진행하였고 이를 대통령이 지적한 것에서부터다. 이 기사를 보고 두 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첫 번째는 &amp;ldquo;인도는 영어로 대부분 통용되는 게 아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WYD%2Fimage%2FyqLNirCPGEJiGNAwG-TX_N-4lL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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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명 &amp;ldquo;정년 없는 직업&amp;rdquo;이라고 했다. - AI시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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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4:28:57Z</updated>
    <published>2026-04-26T03:3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회사에서 외부 강사를 모셔서 강연하는 자리에 유명한 심리학과 교수님이 오셨다. 그는 강연 시작하자마자 이렇게 말했다. 70년대생 이후부터는 100세 이상까지 살게 될 것이고, 노동 인구 감소로 결국 죽는 날까지 일해야 할 것이라고.  이 이야기를 듣고 다른 직원들이 다행이라 생각했을지 아니면 끔찍하다고 생각했을지 잘 모르겠다. 나는 두 가지 감정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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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역사에게 묻다. 외국어 공부, 어떻게 하는건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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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1:41:54Z</updated>
    <published>2026-04-20T11:4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프롤로그&amp;rdquo;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통역대학원에 들어갈 때 아무 준비도 없이 들어간 터라 초기에는 동기들 따라가느라 참 많이 애를 먹었다. 그래도 무사히 졸업하고 지금 통역사로 밥 먹고 살 수 있게 된 것은 대학원 시절 꿋꿋하게 의자에 앉아 있어 준 내 엉덩이 덕분일 것이다. 옛말 틀린 것 하나 없다고 공부는 역시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거였다.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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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역사에게 묻다. 외국어 공부, 어떻게 하는 거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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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0:25:13Z</updated>
    <published>2026-04-19T01:4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프롤로그&amp;rdquo;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통역대학원에 들어갈 때 아무 준비도 없이 들어간 터라 초기에는 동기들 따라가느라 참 많이 애를 먹었다. 그래도 무사히 졸업하고 지금 통역사로 밥 먹고 살 수 있게 된 것은 대학원 시절 꿋꿋하게 의자에 앉아 있어 준 내 엉덩이 덕분일 것이다. 옛말 틀린 것 하나 없다고 공부는 역시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거였다.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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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 북 통역사-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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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1:33:43Z</updated>
    <published>2026-04-12T01:3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역사들은 저마다의 통역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저마다 메모하는 방식이 다른 것처럼 통역하는 것도 천차만별이다. 어떤 친구는 평소 목소리보다 두세 톤 목소리가 낮아져서 그 친구를 잘 아는 사람조차 그 사람인 줄 모르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친구는 통역을 하면서 굉장히 부산하게 몸을 움직인다. 저렇게 움직이면서도 통역이 되나 싶을 정도다. 그런데 파트너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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