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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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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산촌 시골에 살면서 때때로 순우(順愚)라는 필명으로 풀과 나무, 날씨와 계절, 정원 가꾸기와 텃밭 농사 따위 일상의 삶과 자연, 여행을 소재로 하는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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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0T22:55: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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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우여행노트 31] 이웃나라 중국(2)&amp;nbsp; - 그 거대함(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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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4T07:44:26Z</updated>
    <published>2023-09-20T22:3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국의 남부의 국경 지역을 찾았던 적은 몇 차례 있었지만, 중국 본토의 베이징을 처음으로 방문했던 1997년 여름, 내 첫 번째 여행지는 &amp;lsquo;명십삼릉(明十三稜, Mingshisanling)'이라는 곳이었다. Hualong국제여행사가 주선한 그룹투어에 참여해서 그곳을 찾았다. 명십삼릉은 베이징의 북쪽 교외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그곳에는 베이징을 중국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bz%2Fimage%2FxmuQixe77iT806oN4Y-lp9L9y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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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우여행노트 30] 이웃나라 중국(1) - 또 다른 중국 중화민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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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15:02:43Z</updated>
    <published>2023-09-17T22:5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2년 내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하면서 찾은 나라가 중화민국(中華民國, Republic of China), 대만이었다. 그것은 공산주의 나라 중국(中國, People&amp;rsquo;s Republic of China)이 우리에게는 아직 문호를 개방하기 않던 때였다. 1992년 중국과의 수교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는 중화민국 대만(Taiwan)을 중국의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bz%2Fimage%2FJhAPjevWQLkew24iLntBHuHEEJ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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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우여행노트 29] 몽골 평원 한 여름밤의 정경(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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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8T10:13:22Z</updated>
    <published>2023-08-30T21:4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겔의 지붕 중앙 부분이 열려있기는 했지만, 방사형 서까래가 천정의 양가죽 그늘막을 지탱하고 있다. 겔의 바깥쪽 둥그런 벽체의 부분은 흰색의 양가죽을 팽팽하게 둘렀는가 하면 겔 안쪽의 벽 부분은 흰색 천으로 된 휘장을 쳐서 이중벽을 만들고 있다. 이런 이중의 차단장치는 여름이라면 몰라도 겨울의 모진 추위를 조금이라도 더 막아내려면 필요한 최소한의 구조가 아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bz%2Fimage%2FxyouLkHgLL21yVf91bNXqp-Cc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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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우여행노트 28]&amp;nbsp;몽골 평원 한 여름날의 정경(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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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6T00:34:18Z</updated>
    <published>2023-08-23T23:0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적지 울란바토르(Ulanbataar)가 가까워지면서 끝이 없을 것만 같이 이어졌던 빛바랜 황토색의 황무지가 서서히 흙빛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베이징 공항에서 비행기가 이륙한 이후 얼마쯤부터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땅 위에는 푸르름의 흔적은 찾아보기 힘든 드넓은 황야만이 펼쳐져 있었다. 물 한 방울 없이 메마른 모습의 대지에는 이따금 씩 소금기가 말라붙어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bz%2Fimage%2FStyqa4Pd0ngEJ6psfiyGqsaUK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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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우여행노트 27] 박하를 다녀온 사파 여행(2) - 베트남 변방 박하시장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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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0T11:53:20Z</updated>
    <published>2023-08-16T22:0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파(Sapa) 마을 저녁 시장에서의 느긋한 저녁 시간 이후 모처럼의 깊은 단잠을 이룰 수 있었다. 전날의 무덥고 지루했던 한밤 내내의 긴 기차여행에서 쌓인 피로, 에어컨을 틀지 않고도 지낼 수 있는 이곳의 쾌적한 기후와 조용한 분위기 덕분이었다. 그런데, 이틀쯤 이곳에 더 머무르면서 이곳 산간지역의 정취를 느끼고자 했던 애초의 계획을 바꾸어 아침 다섯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bz%2Fimage%2F8VrdgE4XW4j4a3c268h8SY8PA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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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우여행노트 26]&amp;nbsp;박하를 다녀온 사파 여행(1) - 베트남 답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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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7T00:43:08Z</updated>
    <published>2023-08-10T04:1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아홉 시 반 하노이(Hanoi)역을 출발한 중국 곤명(昆明, Kunming)행 열차는 환하게 늦은 아침이 되어서야 베트남의 西北 변방 지역에 위치한 라오까이(Lao Cai)역 도착했다. 끈적한 한여름 밤의 공기를 머금은 깊은 어둠을 뚫고 밤새 달려온 기차는 몇 무리의 사람들을 무더기로 쏟아내고 여전히 유난히도 큰 철커덕거리는 소리를 내며 북녘 쪽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bz%2Fimage%2FyQHnuhCqZZCscM-g-6qYIOzPB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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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우여행노트 25] 사이공 해방기념일(2) - 베트남 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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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6T00:34:59Z</updated>
    <published>2023-08-04T23:3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1954년 제네바협정과 함께 프랑스군이 인도차이나반도로부터 철수한 이후 줄곧 북베트남 월맹과 남베트남 월남과는 이념의 갈등과 서로의 방식으로 통일을 이루기 위한 투쟁이 전개되었다. 이와 같은 남북의 대립은 상호 무력 충돌로 이어졌으며 1975년 사이공이 월맹의 집요한 공세에 의하여 무너지기까지 20년에 걸친 제2차 인도차이나전쟁, 베트남전쟁이 지속되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bz%2Fimage%2FAMxKf_30nvCBs1ndqjywHPk5u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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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우여행노트 24]&amp;nbsp;&amp;nbsp;사이공 해방기념일 - 베트남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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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6T00:35:06Z</updated>
    <published>2023-07-27T22:2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퀴논(Quy Nhon)에서 출장 업무를 마치고 하노이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항공일정 상 호찌민을 경유하는 것이 편리했다. 금요일에 일을 마쳤는데 일요일에나 있는 하노이행 비행기를 타려면 외니 하루를 기다려야만 했다. 마침 토요일 이른 아침에 있는 호찌민행 비행기를 예약하고 일요일 저녁의 하노이행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의 이틀 동안을 호찌민 관광에 할애하기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bz%2Fimage%2F3UnFN-qipCpI4-QlUNFJKzaL3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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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우여행노트 23] 호찌민 아저씨(2) - 베트남 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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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6T00:35:16Z</updated>
    <published>2023-07-19T22:4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찌민은 그의 사후 6년 후인 1975년에 이루어진 베트남의 통일을 보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지만, 생전에 여러 차례 인도차이나전쟁 중에 죽임을 당했던 사람들의 희생을 항상 가슴 아파하며 후회했다고 한다. 많은 사람을 죽이지 않고도 이른바 공산주의 혁명을 이룰 수도 있었는데, 지나치게 과격한 수단을 동원해서 민족 간에 씻을 수 없는 고통과 상처를 남겼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bz%2Fimage%2FY4k30g59DQBJVQv77rEyWxuYSvg.jpg" width="4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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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우여행노트 22]&amp;nbsp;호찌민 아저씨(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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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4T01:25:50Z</updated>
    <published>2023-07-12T22:4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트남에서 생활하면서 베트남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화폐를 유심히 본 사람이 있다면 무엇인가 느낀 점이 있을 것이다. 지폐의 지질이 좋지 않아 쉽게 보풀이 지는 느낌이 드는 것도 특이한 점의 하나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지폐의 전면을 장식하고 있는 그림을 보면 여러 종류의 지폐 모두가 한 사람의 초상화를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초상화의 주인공이 바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bz%2Fimage%2Fp2v7hmBDQmRRxL74_Boq7Oupf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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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우여행노트 21] 정 깊고 다감한 베트남 사람들 - 베트남 인상(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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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4T01:26:06Z</updated>
    <published>2023-07-05T23:1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베트남에 머무를 당시인 1990년대 중후반 우리와 베트남의 관계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었다. 베트남 경제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었다. 베트남의 개혁 노선인 이른바 &amp;lsquo;도이 모이(Doi Moi)&amp;rsquo; 정책을 추진한 지 불과 10년 정도의 시점, 궁극적으로는 사회주의를 지향하지만, 시장경제의 장점을 활용하는 묘를 찾은 것이었다.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bz%2Fimage%2FRGVSQzFjhQrj1Xvc42creXd_jy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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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우여행노트 20] 지정학적 동반자 베트남  - &amp;ndash; 베트남 인상(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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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6T08:27:48Z</updated>
    <published>2023-06-28T22:5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들이 우리와 또 다른 면에서 너무도 많이 닮아있는 것은 아마도 중국과의 관계일 것이다. 역사가 있어 온 이후 결코 소홀해질 수 없었던 것이 우리와 베트남 모두의 운명과도 같은 이웃 나라인 중국과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역사학자들이 말하는 이른바 지정학적인 관계라는 것이 바로 중국과 베트남, 중국과 우리나라와의 관계와도 같은 것이라고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bz%2Fimage%2Fplmg2a3-zlKMNZzA0j0xOSA6z1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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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우여행노트 19] 베트남 인상  - -우리와 닮은 베트남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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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1T23:04:38Z</updated>
    <published>2023-06-21T22:4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  상하의 나라 베트남. 푸른 하늘 흰 모래사장을 따라 기다란 잎 새를 드넓게 펼친 시원스러운 모습의 야자수, 잠자리 날개와도 같은 아오자이를 입고 삼각 밀짚모자를 쓴 가녀린 몸매의 여인, 어두컴컴한 정글의 숲... 베트남에 대한 나의 첫 인상은 &amp;rsquo;머나먼 남쪽 나라&amp;lsquo;의 이국적인 것이었다. 그간 많은 외국의 정경을 접하기도 했지만 내가 평소에 가장 이국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bz%2Fimage%2Fdcnxw7uRZ_LGF-hJSJ2k5kDr8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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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우여행노트 18] 르바란(Lebaran) 귀향 - 1990년대 초 인도네시아 소묘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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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9T04:01:19Z</updated>
    <published>2023-06-14T21:2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렉스 헤일리(Alex Haily)의 『뿌리(Roots)(1977)』라는 소설과 드라마가 미국 등의 서구사회에서 크게 흥행한 적이 있다. 『The Saga of an American Family』란 부제의 이 소설은 미국에 끌려온 아프리카의 흑인 노예 쿤타킨테와 그 후손들의 삶과 고난, 아프리카 고향의 뿌리를 찾는 등의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이를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bz%2Fimage%2Ft-STGWwtCWXebCPGGJo6kSRj-Dw" width="47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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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우여행노트 17] 베짝에서 벤츠까지 - 1990년대 초의 인도네시아 소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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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9T04:01:28Z</updated>
    <published>2023-06-07T21:3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도네시아의 문화&amp;middot;지리적인 다양성 못지않게 그들의 경제사회 모습 또한 극히 다원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가벼운 여행 일정으로 자카르타(Jakarta)의 호텔이나 발리(Bali)섬의 해변 휴양지에서 며칠간 머물다가 인도네시아를 떠나는 사람이라면 인도네시아에 대한 인상이 어떨지 매우 궁금하다. 왜냐면 그 여행을 통해서는 인도네시아의 매우 크고 다양한 것 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bz%2Fimage%2FZiLO7IoJglshWdvniif2LebA3zA.jpg" width="2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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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우여행노트 16]&amp;nbsp;캠프벨농원의 정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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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2T02:09:26Z</updated>
    <published>2023-05-31T21:2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윌슨(Jermy Wilson)씨의 초대를 받아 방문한 그의 집은 보통의 도시주택이 아니라 캔버라(Canberra) 시내로부터 약 30여 Km 거리의 한적한 시골에 자리 농원이었다. 사전에 이렇다 할 이야기를 듣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뜻밖이 아닐 수 없었다.  윌슨씨의 퇴근 편 승용차에 동승 해서 농원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여섯 시쯤. 관목의 숲이 무성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bz%2Fimage%2FgugXA6yhLxIUWCWFmjkpHEk5x6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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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우여행노트 15] 바이센테너리 - Australian (Bicentenar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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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8T13:53:34Z</updated>
    <published>2023-05-24T22:2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8년 초 캔버라에 머물고 있을 당시 나는 그곳 사람들이 역사적이라고 느끼고 있는 시간의 흐름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좀처럼 어떤 공식적인 회합이나 행사를 열지 않는 그들도 간단하나마 기념 다과회를 열고 자축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을 보면 영국인들이 호주에 온 지 200주년이 되는 해인 1988년은 그들에게 매우 각별한 의미가 있음이 분명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bz%2Fimage%2FJSIDWaA3Kobr_swq8zYqvrUmw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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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우여행노트 14-7]&amp;nbsp;백두산 서녘 식물 탐사를 마침 - 마지막 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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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8T13:53:47Z</updated>
    <published>2023-05-17T21:4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녘의 달문에 이르는 길 15시 15분. 내리막길을 걷기를 한 시간여, 우리는 갈림길이 있는 곳에서 오른편쪽의 길을 택했다. 매우 가파른 벼랑길을 내려가야 하는 위험이 있기는 하지만 많은 시간을 벌 수가 있기 때문이다. 왼편의 내리막길을 계속 내려가면 천지의 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하는 북파(北坡)의 달문(達門)을 향하여 오르는 먼길을 다시 걸어 올라야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bz%2Fimage%2Fh0P_JDJqizjY0TmX7ocaG8EqO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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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우의여행노트 14-6] 백두산 서녘 풍경 - 백두산식물탐사기(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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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2T12:30:51Z</updated>
    <published>2023-05-10T21:3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운봉 자락에서 백두산 서녘을 바라보다   12시 50분.   계곡 아래 쉼터를 출발한지 2시간 10분 만에 백운봉(白雲峯)이 가깝게 바라보이는 표고 2,6다다랐다의 산등성에 다다랐다. 백운봉의 높이는 2,691미터로 백두산의 서남쪽에서는 가장 높은 봉우리다. 하지만 백두산의 최고봉은 아니다. 백두산의 최고봉은 산 동쪽의 병사봉(兵使峯)이다. 우리 모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bz%2Fimage%2FR4TLogPaZkbyQMWDD_YdYwO0x_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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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우여행노트14-5]&amp;nbsp;고산 풀과 나무들이 살아가는 법 - -&amp;nbsp;백두산식물탐사기(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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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5T00:11:16Z</updated>
    <published>2023-05-03T21:5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5분간의 휴식을 마치고 10시 45분 출발. 서남쪽을 향해 있는 산기슭. 오르막길을 기어오르듯 걷는 중에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들의 모습이 한결 더 각별하게 느껴진다. 경사진 길을 오르자니 자연히 고개가 땅과 가까워지고 발아래 풀들을 가깝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러 허리를 굽혀 발아래 나 있는 풀꽃들을 자세하게 살펴보게 되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Vbz%2Fimage%2FHeCBqJV6FWECxiZzJdo4f4I4U_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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