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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준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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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람을 연구하며, 패턴을 읽고,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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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1T15:34: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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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제욕구에 통제당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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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1:34:21Z</updated>
    <published>2026-10-04T11:3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제욕구가 강한 사람이 있다. 상대가 내 뜻대로 움직이는지 끊임없이 살피고, 뜻대로 되지 않을 때마다 혼란스럽다.  내가 상대를 통제한다고 믿지만, 내 평온은 상대방의 행동에 달려 있다.  통제욕구가 강한 사람은 통제할 대상이 있어야만 한다는 그 사실에 통제당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Era5z6SVSWlB27B7wsGBUX5N6R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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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꼰대는 미래가 두려운 권위주의자다 - 과거의 정답으로 내일을 통제하려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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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8:19:23Z</updated>
    <published>2026-10-03T08:1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꼰대는 불확실성을 견딜 힘과 자기 생각을 다시 살필 의지를 잃은 사람이다.  권위주의자는 의심 없이 따를 수 있는 단순한 가치를 숭배한다.반면에, 댱연한 해석을 요구하는 질문은 귀찮아한다.  그래서 과거에 집착한다. 미래에는 모르는 것이 많지만,과거에는 자신이 아는 답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번 일어난 일은 앞으로 영원히 바뀌지 않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3lrScgz4WjTzIW2iQiBjzjKTSS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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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영화는 나를 찾는 여행에 대한 이야기 - 왜 어떤 영화는 내 인생이 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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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1:00:17Z</updated>
    <published>2026-10-03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amp;lsquo;인생 영화&amp;rsquo;라고 부르는 작품에는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많다.  남들이 원하는 삶을 살던 사람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묻기 시작하고, 잃고 헤매는 동안끝내 무엇을 지키고 싶은지 깨닫는다.  우리는 그 여정을 보며 마음이 움직인다. 주인공이 붙잡은 질문이아직 답하지 못한 내 질문이기 때문이다.  어떤 영화가 내 인생의 영화가 되는 것은,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TX3S7PCXkQENcFzkpB0ufww66m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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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믈리에는 간암에 걸리지 않는다고? - 어떤 마음으로 하는가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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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4:14:28Z</updated>
    <published>2026-09-30T14:1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술을 마신다고 해서, 같은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얼마나 마셨는지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이 있다.  여기 소믈리에와 주정뱅이가 있다고 해보자. 한 사람은 와인의 맛과 향을 알아가기 위해, 다른 한 사람은 삶의 괴로움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신다.  두 사람은 매일 같은 양을 마신다. 알코올 섭취량은 같지만, 술이 각자의 삶에서 맡은 역할은 전혀 다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DWkPxAUF93dZ0nmMZwa2KLY2gQ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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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부터 맛없는 음식은 없다 - 같은 재료로도 다른 맛이 탄생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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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0:22:37Z</updated>
    <published>2026-09-21T10:2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부터 맛있는 음식,  처음부터 맛없는 음식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같은 재료도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삶의 많은 일도 그렇다. 무엇이 주어졌느냐만큼 그것을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다루느냐가 중요하다.  우리는 주어진 재료를 고를 수 없어도 요리하는 방식만큼은 바꿀 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iv0Epg7hY1MkJPQ1p7yk30sK8C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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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경험의 반대는 &amp;lsquo;무경험&amp;rsquo;이다 - 우리는 좋은 일을 바라는가, 아무 일도 없기를 바라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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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23:30:12Z</updated>
    <published>2026-09-19T23:3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보면  좋았던 경험이 후회로 남기도 하고,  나빴던 경험이 삶의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경험의 의미는 그것을 해석하는 나에 의해 결정된다.  그런 점에서 좋은 경험과 나쁜 경험은 같은 편이다. 둘 다 무언가를 겪고 살아낸 흔적이다.  그리고 그 반대편에는 아무것도 겪지 않는 &amp;lsquo;무경험&amp;rsquo;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amp;lsquo;안정&amp;rsquo;, &amp;lsquo;불안의 해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6bWCmSLTtZA5B85oKF6dQIc0b7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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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기심과 자기애의 차이점 - 자신을 챙긴다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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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1:17:00Z</updated>
    <published>2026-09-19T01:1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기적인 사람은 끊임없이 자신을 걱정한다. 충분히 얻지 못할까 봐, 가진 것마저 빼앗길까 봐 두려워한다.  자신을 높이고 칭찬하는 데 몰두하니 스스로를 무척 사랑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몰두의 밑바닥에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불안이 있다.  더 많이 갖고, 더 높이 인정받으려는 집착은 자신을 사랑한다는 증거가 아니다.  스스로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pgFvXyr_y3uI3gGT-5XHl91kie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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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답을 믿는 사람은, 왜 폭력적이 되는가 - 착한 주인공에게는 악당이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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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0:28:28Z</updated>
    <published>2026-09-18T00:2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정답이 있다고 굳게 믿는 사람일수록  그 답에서 벗어난 사람에게 가혹해진다.  세상은 언제나 내가 믿는 정답에서 조금씩 비껴간다. 그때 아름다운 정답을 믿는 나는 착한 주인공이 되고, 그 답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나쁜 악당이 된다.  수많은 소설과 영화에서 반복되듯,  우리는 착한 주인공이 악당을 때려눕히는 장면에 환호한다.  내가 그 주인공이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xmJk4_8u2oR_0hnhS0t3ugGJB8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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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바뀌는데, 왜 불만은 그대로일까 - 반복되는 불만 앞에서 되물어야 할 존재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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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0:15:42Z</updated>
    <published>2026-09-16T00:1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가 와도 같은 불만이 반복되는 장소나 자리가 있다. 그런 곳이 있다면, 그곳을 거쳐가는 사람을 탓하기 전에 그곳이 왜 존재하는지부터 물어야 한다.  무엇을 위해 만들었고,  누구에게 도움이 되어야 했는가.   사람은 계속 바뀌는데 불만은 그대로라면,  그 불만에는 그곳이 잊어버린 목적이 담겨 있을지 모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RB3wax1mW2imhBmhuZSQ9N6MBg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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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로남불은 도대체 왜 생기나요? - 내 차례가 되자, 예외가 필요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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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1:36:05Z</updated>
    <published>2026-09-12T11:3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표의 연임을 반대하던 사람이 있다고 해볼게요. 한 사람이 오래 자리를 차지하면 조직이 굳어진다며, 새로운 사람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시간이 흘러 그 사람이 대표를 맡았고, 어느덧 임기가 끝나가요. 그런데 이번에는 생각이 달라요. 진행 중인 사업도 많고, 후임자가 곧바로 맡기에는 일이 복잡하거든요.  &amp;ldquo;지금 사람이 바뀌면 혼란만 생깁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8iYl1-JV8-bwnxnEuCBsegkQsV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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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는 사람들이 더 시끄럽게 떠드는 세상 - 우리는 정말로 알고 있을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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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0:29:57Z</updated>
    <published>2026-08-09T10:2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줄 요약 대답할 수 있다는 것과 알고 있다는 것은 다릅니다. 정보가 넘칠수록 남의 답을 내 생각처럼 말하기 쉬워집니다. 내가 어디까지 알고, 어디부터 모르는지 구별하는 데서 진짜 생각이 시작됩니다. &amp;ldquo;성장이 뭐예요?&amp;rdquo; 이 질문에는 꽤 쉽게 답할 수 있습니다. 어제보다 나아지는 것?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조금씩 발전하는 것?  그런데 한 단계만 더 깊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fiVOla-28lIBlpmLzpZ_J10H_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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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구협회 사태가 시사하는 점은 뭘까? - 뛰어난 인재를 모아도 실패하는 조직의 진짜 문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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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8:39:16Z</updated>
    <published>2026-07-17T08:3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줄 요약 뛰어난 사람을 모으는 것과 뛰어난 조직을 만드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다. 리더는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거나, 구성원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믿고 맡겨야 한다. 도전을 막으면서 결과와 책임만 요구하는 모순된 방식은 이제 멈춰야 한다.  *이 글은 홍명보 감독 개인의 성품이나 의도를 판단하려는 글이 아닙니다. 축구협회에 대한 정치적인 글도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cpT_jABUDbpA18Sr8Cfo-UL8mF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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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재하 &amp;lt;사랑하기 때문에&amp;gt;, 군부대 면회소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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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10:37:27Z</updated>
    <published>2026-07-05T10:3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소 &amp;mdash; 그때 거기 군부대 면회소라는 곳이 있다. 부대 앞 어딘가, 천막이나 낮은 건물.  이름이 불리면 잠깐 만날 수 있었다. 한 시간, 길어야 두 시간.  부대 정문 옆에 작은 매점이 있었다. 일명 PX.  삶은 계란과 통닭, 음료수를 팔았다.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매점 앞 나무 의자에 앉아 있었다. 카운터 위에 라디오가 늘 켜져 있었다. 누구도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brReJgaZZkswnUp3io_ngyEyM0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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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선희 &amp;lt;알고 싶어요&amp;gt;, 결혼식 피로연에서 - 묻고 싶은 게 많았던 노래가, 이제 물을 사람이 없는 노래가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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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15:24:02Z</updated>
    <published>2026-06-27T15:2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소 &amp;mdash; 그때 거기 결혼식 피로연이라는 자리가 있었다. 지금도 있지만, 그때의 피로연은 좀 달랐다.  예식이 끝나면 근처 식당이나 예식장 지하 연회장에서 밥을 먹었다. 갈비탕이나 뷔페. 신랑 친구들이 사회를 보고, 신부 친구가 축가를 불렀다.  축가는 대개 그 시절 유행하던 발라드였다. 반주 테이프를 틀거나, 통기타를 치거나, 아카펠라로 부르기도 했다. 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K38VE429NIGLVq9DAJ79P_Q4wJ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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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인권 &amp;lt;걱정말아요 그대&amp;gt;, 봉제공장 - 사라지는 자리에서 계속 일해온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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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8:26:26Z</updated>
    <published>2026-06-21T07:0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 거기 봉제공장이라는 곳이 있었다. 평화시장과 창신동, 신당동 반지하. 1층은 상점, 2~3층은 작업장. 한 건물 안에서 옷이 만들어지고 팔렸다.  천장이 낮고, 형광등이 켜져 있고, 미싱이 줄지어 늘어선 작업장. 미싱 소리가 공간 전체를 채웠다. 다라락 다라락.  한 시간에 몇 장을 만드느냐로 임금이 정해지던 시대. 라디오가 켜져 있었지만 미싱 소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elE0wY2VZ6PAhk-zVPgOfgfRuq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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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K하이닉스, 더 이상 대학을 보지 않는다 - 오래 준비한 사람이, 더 이상 유리하지 않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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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12:57:06Z</updated>
    <published>2026-06-18T12:5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실함이 보상받던 시대가, 조용히 저물고 있어요  자기소개서를 써본 사람은 알아요. 이름 아래 가장 먼저 채우는 칸이 학력이라는 걸요.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가, 나를 설명하는 첫 문장이 되는 그거요.  SK하이닉스가 일부 채용에서 그 칸을 지웠어요. 그리고 반응은 둘로 갈렸어요. &amp;quot;드디어 평등의 문이 열렸다&amp;quot;는 사람과, &amp;quot;뽑고 보면 어차피 명문대 출신일 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xP5gbOMisiZLzPjxg9pVU7ioJ5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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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학을 영어로 풀지 못한다는 것 - 매일 학원에 가는 당신의 자녀는 무엇을 배우고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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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23:00:28Z</updated>
    <published>2026-06-15T23: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학 문제를 영어로 풀 수 있는 AI를 만들었어요. 댓글 달아주시면 링크를 보내드릴게요. 지금은 무료랍니다! 영어유치원이나 국제학교를 나온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 그 차이가 어디서 갈리는지 한 번쯤 궁금해하신 적 있을 거예요.  보통은 돈을 떠올려요. 아니면 발음? 동창의 수준, 해외에서 살아본 경험 같은 것들요.  제가 보기에 가장 확실한 차이는 이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wku9Cql7Z7-ee1gEmCNzpRy9Lu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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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20대는 3년짜리가 되었을까 - 교육감 선거가 와닿지 않았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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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1:54:04Z</updated>
    <published>2026-06-04T11:5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교육감을 뽑았는데, 자꾸 내 20대가 떠올랐어요 어제 교육감 선거가 있었어요.  후보들의 공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봤습니다. 돌봄을 늘리겠다, 기초학력을 책임지겠다,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겠다&amp;hellip; 진보든 보수든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다들 무엇을 더 넣고, 무엇을 더 잘 가르칠지를 이야기하고 있었거든요. 틀린 말은 하나도 없었어요. 그런데 마음에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qp2lEjIady2oiEEZvDXu257rBk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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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장희 &amp;lt;그건 너&amp;gt;, MT 마지막 밤에 - 두 글자에 담지 못한 이름이, 사십 년째 목구멍에 걸려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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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14:50:32Z</updated>
    <published>2026-05-31T14:5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MT.&amp;nbsp;멤버십 트레이닝. 대학교에 들어가면 과 단위로, 동아리 단위로, 어딘가에 가서 하룻밤을 보냈다. 계곡이나 바다 근처 민박집.  낮에는 게임을 하고, 저녁에는 고기를 굽고, 밤에는 불을 피우고 둘러앉았다.   지금도 MT는 있지만, 그때의 MT는 좀 달랐다. 스마트폰이 없었다. 사진을 찍어도 필름이었고, 밤에 불을 끄면 진짜로 어두웠다.  할 수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VvDBtHKQ79LEm7u9IrDeIjrjh6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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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과급 5억을 받으면 진짜 행복할까?  - 돈이 최고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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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04:14:00Z</updated>
    <published>2026-05-30T04:1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자리에서였어요. 한 선배가 잔을 비우더니,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말했어요.  &amp;quot;결국 돈이 최고야.&amp;quot;  그 선배는 그날만 그 말을 세 번쯤 했어요. 좋은 차를 몰고 왔고, 계산도 먼저 했는데도요.  처음엔 단순하게 생각했어요. 돈이 없으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겠지, 하고요.  그런데 그 선배는 없는 사람이 아니었어요. 오히려 꽤 가진 쪽이었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TvB%2Fimage%2Fl7q_LYs5-IyussAxIF1piO8S7H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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