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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주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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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과 그림을 사랑하는 초등교사입니다.교실에서 아이들과 하루를 배우며 디지털 시대의 풍경을 기록합니다.아이와 어른 사이의 언어와 마음의 거리를 오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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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9T05:49: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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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아준다는 말 - 왜 우리는 친구와는 놀고, 아이와는 놀아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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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6:00:01Z</updated>
    <published>2026-07-06T0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들은 자주 말합니다. &amp;quot;오늘 아이랑 놀아줬어요.&amp;quot; &amp;quot;주말 내내 놀아주느라 힘들었어요.&amp;quot; 저 역시 그 말을 사용합니다.  정말 아이와 놀아준 것일까요? 생각해 보면 우리는 친구와 놀 때는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친구와는 놀았습니다. 배우자와 시간을 보낼 때도 놀았다고 말합니다. 형제자매와 시간을 보내도 놀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유독 아이가 등장하면 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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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이 보이는 말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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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7-03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디까지 왔니?&amp;quot;  &amp;quot;마트 앞에 왔다!&amp;quot;  &amp;quot;어디까지 왔니?&amp;quot;  &amp;quot;술집까지 다 왔다!&amp;quot;  2학년 국어 말놀이 수업 시간이었습니다.  어디까지 왔니 노래 가사 바꿔 부르기 활동을 진행했죠.  장소를 바꿔보기를 했는데 참으로 예상 밖의 답이 나왔습니다.  '술집'이라뇨.  이 단어를 말한 아이의 가정이 그려지지 않으시나요?  이 수업의 에피소드를 동료 선생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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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지금 몇 교시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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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5:00:02Z</updated>
    <published>2026-07-02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저학년 담임교사를 하면 하루 종일 끊임없이 듣는 질문입니다.  &amp;quot;선생님, 지금 몇 교시예요?&amp;quot;  &amp;quot;선생님, 쉬는 시간이에요?&amp;quot;  &amp;quot;밥 먹으러 언제 가요?&amp;quot;  저학년 아이들은 시계를 보나 보지 못하기에 수회 묻습니다. 바늘 시계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인지라 시계를 읽어줘야 하죠. 한두 명도 아닌 이십여 명의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묻습니다. 친절한 교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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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다른 교실, 급식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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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7-01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젓가락이 떨어졌어요!&amp;quot; &amp;quot;너무 매워요!&amp;quot;  하루에 한 번은 꼭 가는 급식실, 교실이라 칭하고 싶습니다. 다른 영역의 '지도'가 이뤄지기 때문이죠.  숟가락 질을 잘 못하는 아이, 식판을 테이블 위로 밀고 가는 아이, 잔반을 한 군데로 모으지 못하는 아이, 잔반을 버리기 위해 식판이 구부러지는 걸 상관하지 않고 내리치는 아이, 한 자리에 앉아서 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3r%2Fimage%2F-7X7ddhWgKuSodsmYyDaLR2yfB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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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뛰면 안 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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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6-30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땅이 꺼진 듯한 한숨이 온 교실을 채웁니다. ​ 놀이체육 시간이 학사 일정으로 빠지게 되자 세상이 끝난 것처럼 슬퍼하는 아이들. 놀이체육은 통합교과 내 즐거운 생활, 즉 신체활동 시간입니다. 체육 교과를 이리도 고대하는 아이들이 외칩니다. ​ &amp;ldquo;뛰어놀아요!&amp;rdquo; ​ 이 말을 이제는 학교에서 듣기도 어려워졌습니다. 물론 안전을 위해 아이들을 아무 곳에서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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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2시간만 핸드폰 할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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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08:44:55Z</updated>
    <published>2026-06-29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학기가 시작하면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무엇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지, 무엇을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지, 어른이 되면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은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물건이 무엇인지도 생각해보게 하죠. 그럼 대다수의 아이들은 고민하지 않고 '핸드폰'을 씁니다. 이와 관련돼서 부모님께 고마울 때는 '현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3r%2Fimage%2FO636kg_TKQwWtzYS5Ny5rSD2fH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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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에는 왜 드라이브스루가 없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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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6-26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교장 선생님! 학교에 드라이브 스루 만들어 주시면 안 되나요? 우리 아이 안전을 위해서요.&amp;quot;  얼마 전, 몇몇 학부모가 학교에 민원 넣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amp;nbsp;처음에는 농담처럼 들렸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학교 안 차량 진입 공간 확대나 드라이브 쓰루형 하차 공간을 요구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드라이브 스루는 자동차를 탄 상태로 주문하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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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루아상 같은 영어 과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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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5:00:02Z</updated>
    <published>2026-06-25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선생님, 영어는 언제부터 배워요?&amp;rdquo; 저학년 아이들은 영어 교과에 호기심을 보입니다. 학교에서 처음 만나는 외국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교과를 배운다는 기대감에 영어 시간을 궁금해하곤 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아이들은 이미 영어를 만나고 있습니다. 태블릿뿐 아니라 스마트폰 속에서도 수없이 영어를 접합니다. 유튜브 제목을 누르고 게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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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오늘 제 방과후는 뭔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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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6-24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학기가 시작되면 저학년 담임교사들은 분주합니다. 학습 지도와 생활 지도는 물론이고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방과후 일정까지 파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규 수업이 끝나면 교실은 또 다른 움직임으로 바빠집니다. 교사는 모니터에 개인별 방과후 일정표를 띄워 놓고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씩 확인합니다. 늘봄을 가는지 학원을 가는지 돌봄교실로 이동하는지 보호자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3r%2Fimage%2FLnxOvEG62DM6B4ClZHgu0AkHCA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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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정 대신 일단 확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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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6-23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선생님, 지금 물 마셔도 돼요?&amp;rdquo; &amp;ldquo;이건 어떻게 해요?&amp;rdquo; &amp;ldquo;지금 해도 돼요?&amp;rdquo; 저학년 교실에 있으면 하루에도 수십 번 같은 질문을 듣게 됩니다. 화장실 가는 것부터 물 마시는 것 급식 시간에 입을 닦는 일까지 아이들은 아주 작은 행동 하나도 허락을 구하곤 합니다.  물론 이런 모습은 교사의 지도와 확인을 받으려는 긍정적인 태도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규칙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3r%2Fimage%2FcR_JFgqAUgrPT4vPD4G8DPrM7G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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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아이가 왜 욕을 했는지 그 이유를 들어보셨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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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6:00:02Z</updated>
    <published>2026-06-22T0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이가 왜 욕을 했는지 묻긴 하셨어요?&amp;rdquo; 욕설 지도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학부모에게 종종 듣게 되는 말입니다. 물론 왜 그런 행동이 나왔는지 이유를 살펴보는 과정은 중요합니다. 아이가 속상했는지 억울했는지 관계 속에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들여다보는 일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욕은 그 자체로 잘못된 행동입니다. 동시에 잘못된 감정 표현이기도 합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3r%2Fimage%2F_EsHaBQ4eAClr7z1Z9pYfDnYg0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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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가 학교에서 왜 모기에 물렸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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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05:00:02Z</updated>
    <published>2026-06-20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학교에서 왜 모기에 물렸나요?&amp;quot; &amp;quot;아이가 모기에 물릴 동안 선생님은 대체 무엇을 하셨나요?&amp;quot; 아이 팔에 작은 모기 자국 하나가 생기자 학교로 연락이 옵니다. 방역은 어떻게 하는지 교사는 무엇을 했는지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를 묻습니다. 물론 아이가 가렵다고 하면 걱정될 수 있습니다. 붉게 부어오른 팔을 보면 속상한 마음도 듭니다. 학교 역시 방역과 환경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3r%2Fimage%2F_w_ngvNpuB7q4Y6ryaf945i5Sx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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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원 천국 체육대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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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6-19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체육대회를 계획하면 이제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있습니다. &amp;ldquo;청군 백군을 나눌까, 말까.&amp;rdquo; 예전에는 너무도 당연했던 풍경이었습니다. 청군 백군으로 나뉘어 응원가를 부르고 친구 이름을 외치며 운동장을 뛰어다녔습니다. 이어달리기 마지막 주자가 코너를 돌면 운동장이 떠나갈 듯 소리가 커졌고 이긴 팀은 환호하고 진 팀은 아쉬워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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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도 부모도 아직 어린이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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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6-18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선생님, 밥 먹고 우리 아이 보약 좀 데워서 먹여 주세요.&amp;rdquo; 처음 들으면 충분히 이해되는 부탁입니다. 아픈 아이를 걱정하는 부모 마음은 당연합니다. 특히 아직 어린 1학년이라면 하나라도 더 챙겨 주고 싶은 마음이 클 것입니다. 그래서 교사들도 가능한 한 아이들을 살핍니다. 약 봉투를 챙겨 두고 식사 시간을 확인하며 아이를 불러 약을 먹이기도 합니다. 부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3r%2Fimage%2F-X5L8_QcWYYcVSsLuvXxJ7OMV6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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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석인정 '결'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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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06:00:04Z</updated>
    <published>2026-06-17T06: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이었다면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메시지였죠.  물론 아이 마음이 힘들 수 있습니다. 학교 가기 싫은 날도 있고 친구 관계로 지칠 때도 있습니다. 사춘기 감정의 기복 역시 충분히 이해해야 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문득 이런 생각도 듭니다.  언제부터 등교가 이렇게 가벼운 선택이 되었을까요?  요즘 학교에는 &amp;lsquo;출&amp;rsquo;석 인정 &amp;lsquo;결&amp;rsquo;석이라는 묘한 표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3r%2Fimage%2Fvn3SKfEa1juSaCJ_-NgOgt7Z3d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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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급우와 친구는 다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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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5:00:06Z</updated>
    <published>2026-06-16T0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급 소통창에 조별 활동 사진을 올렸더니 학부모에게 메시지가 왔습니다.  &amp;ldquo;선생님, 왜 ○○이랑 같은 조인가요? 조 바꿔 주세요.&amp;rdquo;  예전에도 친한 친구끼리 붙고 싶어 하는 아이들은 있었습니다. 마음 맞지 않는 친구도 있었고 싸우는 아이들도 있었죠.  하지만 요즘은 조금 결이 다릅니다.  &amp;ldquo;불편해해요.&amp;rdquo;  &amp;ldquo;그 친구랑 안 맞아요.&amp;rdquo;  &amp;ldquo;전에 다툰 적이 있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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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는 묻고 게임은 묻지 않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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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06:01:45Z</updated>
    <published>2026-06-14T06:0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터넷 창을 열면 게임 광고가 보입니다.  유튜브를 보다 보면 게임 광고가 나옵니다.  앱을 설치하려고 해도 게임 광고가 등장합니다.  아이들이 게임에 호기심을 갖기에 충분한 디지털 환경입니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고민하고 상담 질문을 합니다.  &amp;quot;게임을 못 하게 해야 할까요?&amp;quot;  하지만 쉽지 않다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미 게임은 아이들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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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림장은 왜 졸업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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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5:00:02Z</updated>
    <published>2026-06-12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윤이와 나윤이는 알파와 다이소에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장난감 코너보다 문구 코너에서 더 오래 머무를 때도 있습니다.  새로 나온 노트를 펼쳐 보고, 형광펜을 구경하고, 인덱스를 만져보고, 포스트잇을 고릅니다.  재미있는 것은 초등학생용 문구만 보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중고등학생들이 사용하는 스터디플래너도 펼쳐 보고, 성인용 스케줄러도 유심히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3r%2Fimage%2FM2CZ2m_6Y4veJxTC-GKm38UCx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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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초등학생은 버스를 타지 않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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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요즘 초등학생은 버스를 타지 않습니다.  학원가 앞에 가면 금세 알 수 있습니다.  길게 늘어선 차량들. 학원을 마친 아이들이 하나둘 차에 올라탑니다. 이제는 너무 익숙한 풍경입니다.  저 역시 그 마음을 이해합니다.  더 안전하게,  더 편하게,  더 빨리 데려다주고 싶은 마음 말입니다.  그런데 저희 집은 조금 달랐습니다.  두 아이 모두 초등학교 1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3r%2Fimage%2FHHudL7x6NpkDJdsSl7UdCysgK_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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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꼬무가 어려운 아이들 - 검색은 하지만 탐색은 하지 못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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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6-10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찾았어요.&amp;quot;  아이가 환하게 말했습니다.  &amp;quot;그래? 그럼 무슨 뜻인데?&amp;quot;  아이는 잠시 화면을 바라보더니 대답했습니다.  &amp;quot;그건 잘 모르겠어요.&amp;quot;  검색은 했습니다.  답도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해하지는 못하고 무슨 내용인지도 모릅니다.  교실에서 자주 마주하는 장면입니다.  처음에는 검색 능력의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이 검색어를 잘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R3r%2Fimage%2FlHRv4th_JDweoL8WB-XtnJwqGl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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