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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앤온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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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이에 비해 늘 철없는 사람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다가, 작가이자 북클럽 진행자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amp;lt;이 책만큼은 끝까지 읽어 보겠습니다&amp;gt;가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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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8T12:37: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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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이 먼저일까, 사람이 먼저일까 - - 북클럽은 사람을 읽는 자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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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10:59:26Z</updated>
    <published>2026-08-03T10:5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북클럽을 돌이켜보면 유독 마음이 짠해지는 참석자가 한 명 있어요. 그녀를 처음 만났던 북클럽 날, 발표 순서가 되어 앞으로 나온 그녀는 아무런 앞뒤 설명도 없이 시작부터 울먹이기 시작했어요. 그러더니 그날의 주제와 전혀 상관없이 그날 너무 속상한 일이 있었다고 털어놓는 거예요. 몹시 당황스러웠어요. 북클럽을 진행하면서 여러 상황을 겪었지만, 발표를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VS%2Fimage%2F3pUR69vSC4PNSwLc4fzmh-C93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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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접 돌을 고르며 만든 새로운 길 - - 정식 북클럽 진행자가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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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6:55:50Z</updated>
    <published>2026-06-22T06:5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디션과 세 번의 현장 테스트를 거쳐, 정식으로 북클럽 진행자가 되었어요. 제가 진행하게 된 북클럽은 독서 모임에 참여하겠다고 자발적으로 찾아온 개인들의 모임이 아니었어요. 회사에서 직원들을 모아 놓고 의무적으로 진행하는 독서 모임의 형태였지요. 기업 맞춤형 북클럽이라고 할 수 있어요. 참석자는 20~40대 직원들로서 한 번 모일 때 보통 20~30여 명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VS%2Fimage%2FJq_XX5yJr9jsPEQLBEMmk5_zh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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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했다고 생각한 날 - - 나에게 제일 가혹한 건 나 자신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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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06:18:22Z</updated>
    <published>2026-06-06T06:1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선 에피소드, '부캐로 시작한 오디션'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조건부로 제시된 세 번의 북클럽은 오디션 바로 다음 주부터 시작되었어요. 첫 세 번의 북클럽이 앞으로 저의 북클럽 진행자로서의 커리어를 좌지우지할, 매우 중요한 기회였던 것이에요.  첫 번째 북클럽은 생각했던 것보다 잘 흘러갔어요. 마치고 나서 참가자들의 후기도 좋았고요. 저를 평가하러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VS%2Fimage%2FOoYFboWoEYl8bJRTzjEu4zINO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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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은 어디 가고 상무님이 오셨나요? - 나에게 가족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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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23:07:52Z</updated>
    <published>2026-04-10T00:5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 동기들이 매달 같은 주제로 글을 써 오고 있다. 이번 달 주제는 '나에게 가족이란'이다. 어떤 글을 쓸까 생각하다가 어젯밤 일이 떠올랐다.   남편이 퇴근하자마자 세탁소 문 닫기 전에 빨리 가야 한다며 같이 가자고 했다. 내가 운전하고 남편은 조수석에 탔는데, 남편이 세탁소 위치를 내비게이션에 찍으라고 했다. 그래서 내비에 주소를 찍고 있는데, 미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VS%2Fimage%2FMe_ACNbDB53SU5er_VXtC5zmv2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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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캐'로 시작한 오디션 - - 북클럽 진행자의 옷을 입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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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1:48:15Z</updated>
    <published>2026-03-16T01:4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에게 저를 북클럽 진행자라고 소개하면, 전에 이런 비슷한 일을 했었냐는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만 북클럽 진행이라는 일은 오디션을 보던 그날 처음으로 해 본 일이었어요. 그래서 하루 날을 잡아서, 스승님께서 진행하는 북클럽에 참관하러 다녀왔어요.  스승님이 진행하는 것을 보니 역시 진행 솜씨가 엄청 매끄럽고 뛰어났어요. 스승님의 북클럽을 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VS%2Fimage%2FP0FrOKUx_h8RniP-w2h5A7Bid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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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의 인생을 위해 도전하다 - 새로운 기회가 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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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1:22:30Z</updated>
    <published>2026-02-25T01:0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 '촉으로 시작된 이야기'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저자와 함께 북콘서트를 진행했던 한근태 작가님은 저의 글쓰기 과정 스승님이었어요. 북콘서트 당일 그가 저에게 새로운 일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해 왔어요. 무슨 일인지 설명을 제대로 듣지도 못했지만 무조건 하겠다고 했어요. 거기까지 달려가게 한 &amp;lsquo;촉&amp;rsquo;이 가리키는 기회가 바로 그것이었구나! 싶었어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VS%2Fimage%2FNS0WdFsJ8hVD0SpXtC7NS4lJQ2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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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촉'으로 시작된 이야기 - - 북클럽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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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1:03:56Z</updated>
    <published>2026-01-26T01:0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몇 년간 북클럽을 진행하며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는 이것이에요.  &amp;ldquo;어떻게 이런 일을 시작하게 되셨어요?&amp;rdquo;  개인들이 모여서 진행하는 독서모임들은 이전부터 많이 있었지만, 회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북클럽은 저도, 지인들도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러니 이런 일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지요. 그 질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VS%2Fimage%2FSV-hnvoTapX43ecgXzUTGdVja7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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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이 펑펑 - - 마법 같은 유대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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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3:17:59Z</updated>
    <published>2026-01-07T03:1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북클럽을 회상해 보면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있는 몇몇 장면들이 있어요. 준비된 퀴즈를 맞히겠다고 참석자들이 눈을 반짝이며 손을 번쩍 드는 장면, 조별논의를 하면서 무슨 재미난 이야기를 하는지 조원들 모두 박장대소하며 손뼉 치는 장면, 발표하기 싫다며 발표시간만 되면 모이 쪼는 새들처럼 다들 고개를 숙이는 장면 등등이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특별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VS%2Fimage%2FlwUY_HLaX9Mb6AeLj2DP8tNT1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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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시당한 느낌을 받은 날 - - 북클럽을 진행하며 얻은 교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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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7:58:44Z</updated>
    <published>2025-12-24T07:5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클럽 참가자들의 자리 중 맨 앞 줄은 보통 사람들이 기피하는 자리예요. 그중에서도 가운데 자리는 다들 더욱 부담스러워하지요. 그래서 북클럽 당일날 뒷자리를 선점하려고 일부러 일찍 와서 자리를 맡아놓는 참석자들이 많아요. 맨 앞 줄 정 가운데는 거의 마지막에야 차는 자리고요. 그런데 딱 그 자리에 앉은 참석자가 유독 눈에 띄었던 날이 있었어요.  그날도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VS%2Fimage%2FZIURkhPRD1XQvALkYUj-k_BJG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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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동의 네 잎 클로버 - - 북클럽 참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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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5:57:16Z</updated>
    <published>2025-12-10T05:5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북클럽 날이었어요. 북클럽을 시작하기 전에 한 참석자가 다가왔어요.  &amp;quot;작가님, 저 북클럽 진짜 좋아해요. 그런데 오늘은 너무 바쁜 업무가 있어서 북클럽을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중간에 먼저 나가봐야 할 것 같아요. 저 오늘 책도 다 읽었고요, 이렇게 좋은 부분 필사까지 다 했어요. 진짜예요. 제 마음 알아주세요.&amp;quot;  그녀가 이야기하며 내민 A4 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VS%2Fimage%2FnByG3ZQPSiTIriBhUg7iZZkxE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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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조건 많이 읽으면 좋을까요? - - 책으로 변화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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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9:01:59Z</updated>
    <published>2025-12-02T09:0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선 글에서 책을 읽으면 생각의 힘이 키워진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러면 무조건 많이 읽을수록 좋은 것일까요? 많이 읽을수록 생각의 힘이 커질까요?  신년 초마다 새해 목표를 세우면서 &amp;quot;올해는 책 ○○권을 읽겠어!&amp;quot;라고 권수로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을 종종 봐왔어요. 하지만 그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책 100권을 읽어도 아무런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VS%2Fimage%2FHOh6BHrvul0DXM4ASS4Q3DPTl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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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은 왜 읽어야 할까요? - - 혼자서 문제 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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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06:15:33Z</updated>
    <published>2025-11-09T06:1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소 도발적인 질문이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속에 갖고 있는 질문일 거예요. 도대체 책은 왜 읽어야 할까요?  독서모임을 할 때의 이야기로 시작해 볼게요. 자기 회사를 경영 중인 한 참석자가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최근 의사결정을 해야 할 중요한 문제가 있는데 결정을 못하고 있었다고요. 본인이 시장에 론칭하고 싶은 아이템이 있는데 이것을 당장 론칭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VS%2Fimage%2FexQDazrHB7NgfqwFVU414oCR5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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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션 임파서블' 같은 북클럽 - - 도서 『제로투원』으로 북클럽을 진행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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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2:42:47Z</updated>
    <published>2025-10-16T02:4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클럽을 진행할 때 대부분은 북클럽을 의뢰한 회사에서 책을 정해주어요. 그런데 가끔은 진행하기 좀 까다로운 책을 만날 때가 있어요. 그중 하나가 『제로투원』이라는 책이었어요. 그 책으로 북클럽을 해달라고 의뢰를 받자마자 '이거 큰일 났네!'라는 생각부터 들었어요. 이건 뭐 거의 '미션 임파서블' 수준인데! 하는 당혹스러움이 찾아왔지요.  이 책은 페이팔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VS%2Fimage%2F9RJt3FRIOXnMLMn6NWo1htAQB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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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싸움 끝에 얻어낸 겉절이 -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싸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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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09:40:29Z</updated>
    <published>2025-10-07T09:4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추 겉절이를 담갔다. 그냥 이렇게 말하면 열 글자도 안 되는 간단한 일이다. 그런데 그 과정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다.  시작은 아들이었다. 요새 바빠서 겉절이를 담그지 못해 김장김치만 먹었는데, 아들이 겉절이가 먹고 싶다고 했다. 남편도 말은 안 하지만 푹 익은 김장김치에는 손을 대지 않는 눈치였다. 가족들 모두가 겉절이를 원하고 있었다.  그런데 겉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VS%2Fimage%2Fk2bhoqCeaSYxXhxNIMyM-kfwo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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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운 놈 떡 하나, 아니 밥상 하나 더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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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8:05:24Z</updated>
    <published>2025-09-30T06:5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5시 반에 일어나 골프 치러 갈 남편의 아침밥을 차려줬다.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서 그 시간엔 비몽사몽 밥을 차린다. 그리곤 다시 잠이 들었다.    해외출장으로 새벽 4시에 집을 나서는 남편에게도 꼭 아침밥을 차려주곤 했다. 쉽지 않아도 꼬박꼬박 아침밥을 챙겨주는 이유는 남편이 이뻐서이다. 언젠가 남편이 아침 밥상 앞에서 진지하게 말한 적이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VS%2Fimage%2FicpGplrOneoA-JnXgTDlrVM9Q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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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몸은 제 것이 아니에요 - - 북클럽 진행자와 참가자들 간의 상호작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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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02:26:43Z</updated>
    <published>2025-09-21T02:2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액을 맞았어요. 여름 감기가 걸렸는데 몸이 꽤 쑤시고 아팠거든요. 평소 같았으면 병원에 안 가고 며칠 잘 쉬고 나았을 거예요. 그러나 문제는 쉴 수가 없었다는 것이었죠. 당장 다음, 그다음 날에도 연이어 북클럽이 잡혀있었기 때문이었어요. 막판까지도 북클럽 자료를 고쳐야 했고, 수백 개의 북클럽 사전과제들도 점검했어야 했어요.&amp;nbsp;때문에 빠른 컨디션 회복이 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VS%2Fimage%2FOqoFqCjHB-de3T5xqkOIMvOV-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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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써 지켜야 할 침묵 - - 감정과 이성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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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3T01:52:05Z</updated>
    <published>2025-09-13T01:5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가 났다. 배가 고파서 화가 났다. 배가 고픈데 아들이 방에서 나오질 않아서 화가 났다. 배가 고픈데 외식하러 가기로 한 아들이 방에서 게임만 하고 있어서 화가 났다.  오늘 몸이 안 좋아서 일찌감치 아들에게 얘기했다. 오늘 저녁은 엄마가 밥차리기 힘드니 그냥 단둘이 외식하자고. 아들도 좋다고 했다.  그러다 저녁때가 되어서 저녁 6시부터 밥 먹으러 가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VS%2Fimage%2FxoaoCuT0cbblAINpAz_2n053D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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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굳게 앙 다문 입술 - - 북클럽에 회의적인 참가자를 만났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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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02:06:53Z</updated>
    <published>2025-09-10T02:0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클럽을 진행하다 보면 각양각색의 참가자들을 만나게 되어요. 어떤 참가자들은 책을 &amp;nbsp;다 읽고 오고, 책과 관련하여 하고 싶은 이야기를 반짝이는 두 눈에 가득 담아와요. 어떤 참가자들은 책을 다 읽지 못한 불안감이나 죄책감을 푹 떨군 뒤통수에 담아 온답니다. 어떤 참가자들은 본인이 원하지 않았는데 회사가 시켜서 강제로 하는 북클럽에 대한 불만을 굳게 앙 다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VS%2Fimage%2FW_UqSTcyAewVr5bujnUUIgGdY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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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의 보물을 찾아주는 이들 - - 북클럽의 매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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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2:10:56Z</updated>
    <published>2025-09-01T02:1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하고 있으며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다. 멜 로빈스의 『렛뎀 이론』에 나온 문구예요. 이 문구를 읽으며 제가 참석했던 독서모임에서의 일이 떠올랐어요.  저는 직접 북클럽 진행을 하고 있지만, 참석자로 참여하는 독서모임에도 나가고 있어요. 그곳 참가자들은 모두 제각각의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VS%2Fimage%2FYJdy3KFq26MZ0CCkiCLlAnakV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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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을 내보냈다 - - 정말로 그 순간이 다가오고 말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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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1:53:00Z</updated>
    <published>2025-08-25T01:2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을 내보냈다. 정확히는 딸이 나갔다.  문제가 있어서 나간 것은 아니고 그저 나갈 때가 되어서 나갔다. 딸은 다사다난했던 고3 시기를 무사히 마치고, 미국에 있는 대학에 합격했다. 8월 말 입학을 앞두고 딸을 미국으로 데려가서 학생아파트에 입소시키고 돌아온 지 만 하루가 지났다.  이민 가방 세 개, 일반 캐리어 세 개, 박스 두 개. 이렇게 승용차에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QVS%2Fimage%2FMedHHg1mpsyDG4ifehZNd8vlU5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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