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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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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초보교사의 일상 속 평범한 고민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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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2T23:28: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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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카페인 한 모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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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04:07:29Z</updated>
    <published>2026-08-09T04:0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는 매일 아침 커피 한 잔을 마셨다. 요즘은 커피의 냄새만 오래도록 마신다.  어느새 둥글어진 배를 어루만지며 메뉴판을 한참 바라본다. 쉽게 입을 떼지 못하는 아내를 대신해 주문을 이어간다. &amp;quot;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amp;quot; 주문을 마치자 뱃속에서 작은 발걸음들이 튀어 오른다. 두 팔로 배를 겨우 감싼 아내, 그 앞으로 커피가 놓인다.  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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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합 연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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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13:16:19Z</updated>
    <published>2026-08-08T13:1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과 끝은  조금 더 둥글다  느려지고 옅어진 그림자들 채워진 집 두 발이 문으로 닫혀진 곳 볕이 닿아 밝게 물든다  삶이 건너간다  끓어오르는 작은 기포들 생으로의 이끌림  넘어간 듯 뒤집힌 둥그런 등 그늘  창 밖에는 언젠가 산사태가 났었다던 야산 어떤 나무들은 무릎을 조금 굽혔다  덕분에  산 정상은 둘이 되었다 합집합의 산길을 덮어낸 여름과 빛</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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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스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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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11:41:40Z</updated>
    <published>2026-08-07T11:3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기 중의 일이었다.  마지막 수업 종이 울리고, 가방을 메고 모두가 일어서 있던 종례시간, 늘 그렇듯 펼쳐지는 얼마간의 잔소리 후 마지막 한마디를 건네었다.  &amp;quot;내일 미술시간에는 파스텔을 쓸 거니까, 웬만하면 어두운 옷을 입고 오세요.&amp;quot;  우와! 웅성웅성.   소란스러워진 교실을 뚫은 부회장의 우렁찬 차렷소리로 겨우 종례를 마친다.   다음 날은 흑의 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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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불기종량제 봉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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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11:54:00Z</updated>
    <published>2026-08-06T11:4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준비물 까불기종량제 봉투  율이는 아침부터 바빠  책상을 쿵쿵 공책을 펄럭 연필을 또륵  율이는 하루 종일 담아 그래도 자리가 남나 봐 친구들 대신 까불까불  선생님 안녕히 계세요 저는 담은 게 없어요 학교에 두고 갈게요  아니야 집에 들고 가렴 쓸 일이 있을 거야  야 뛰어! 율이 잡으러 가자  콩닥콩닥 채워지는 봉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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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층 창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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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3:53:22Z</updated>
    <published>2026-07-31T13: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 10층 창문에 코를 가져다 대었다 바닥을 시선에 띄운 채 산책로에 떨구어 낸 물감 몇 방울  둘이 빛을 걷는다 뚝뚝 흐르는 씨앗을 보내도 발가락이 보이지 않는 것은  원근을 마비시킨 색감 탓이다 매미는 그 덕에 잔뜩 숨었다  종이 상자 분리수거 쏟아지듯 ㄷ자 아파트 단지 아래 펼쳐진 성공적인 관음  유리의 진동이 배경을 가린 것이다 눈을 맞추어 감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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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심을 비껴간 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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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4:46:42Z</updated>
    <published>2026-07-27T14:4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로수 가장 짙어지는 낮 최대의 공간감 아래를 지나친다  등이 굽은 남자는 마침 암록색 그림자를 지녔다  도심을 비껴간 숲 아래 짓이긴 옷가지를 따라가다 남자는 낮게 휘어진 가드레일을 넘었다 주황 줄무늬 파편을 밟고서 길을 반대로 갈라낸다  발에 닿지 못한  더운 숨 길 위에 남아  오랜 시간 데리고 왔다  방으로 돌아 넘어왔다 벽지는 장경판 새겨지는 도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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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상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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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13:21:53Z</updated>
    <published>2026-07-26T13:1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장을 넘길 때 생기는  늦은 그늘 그래서 빛은 굳이 왼쪽에 두고 싶다  던져둔 핸드폰이 조금은 흐려졌다 굵어진 숨소리가 그 틈을 채워서 숨결을 막지 않도록 고개를 돌려 경계를 흘린다  서재를 모른다 형태조차 모른다 어른이 되니 책상조차 없다 짧은 글도 돌아눕듯 넘어간다  물기 마른 식탁을 차지한 공책에는 나이브한 숫자들 우리는 트럼펫  따라 불었다  우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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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물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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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0:55:04Z</updated>
    <published>2026-07-25T22:2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안도로 절벽 아래 내던져진 시츄를 담은 보도사진 눈동자의 개기일식 변주된 털갈퀴의 상흔 내리막에서도 너는 올라올 수 있을까  본가 tv는 소리가 더욱 커졌다 앉은 소파도 그렇게 보인다  요즘 태동이 장난 아니야 얼마 안 남았어 정말  말라붙은 팔레트를 손에 끼운 원로 화가들 집의 색이 한 곳에 칠해진다 여럿 덧댄 탓에 짙어진다  어질러진 물건은 왜 없는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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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중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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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0:13:03Z</updated>
    <published>2026-07-25T00: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형뽑기로 5천원을 내리 써봐라  네게 숙제를 주고 싶다 눈앞 어느 지점부터 물체가 둘이 되는 걸 알고 있는가? 집중의 대상이 달라져서 그렇지라는 원하는 대답은 들을 수 없었다 왼쪽 손날로 코팅된 종이 끝을 감싸 가를 뿐이다  보릿기름 아시잖아요 보리기름 아니 보릿기름이요  꿈을 기록하고 있다 잔꿈일뿐이다 검정 운동화를 마침 신었고 바닥을 보며 헤집을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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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의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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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23:50:30Z</updated>
    <published>2026-07-24T13:5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쏟아진 부피로 아이가 파괴한 점은  입체가 되었다  둘로 나뉘는 곳에 있지 않아도 너는 충분히 크다 오래전 파쇄된 점들이 다시 모여 만든 별자리 먼 길을 타고 손바닥 위로 모여버린 작은 발자국  뱃속의 딸꾹질 연결된 다리가 찢어졌다  다시 원래의 곳으로 돌아갔다  갈비뼈를 바닥으로 내어준 여인 점을 굴려 굽어진 빨간 공과의 밀회  건축물 안을 유영하되 섞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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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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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9:18:35Z</updated>
    <published>2026-07-24T09:1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계 바늘 돌아가며 칠판을 너저분히 부서댔다 끝없이 갈라져 터져나오는 목소리 흘러내린 교탁 갈라져 흰 눈 운동장으로 날아가 박수소리 부딪혀 교실 웅덩이가 모였다 하이파이브  아무도 없는 교실 한낮에도 음악이 가렸다 모니터 앞을  검정색 눈동자가 빛을 잃었다 여전히 누런 손바닥에 먼지가 걸어 들어간다 발걸음 끌린다 습기가 붙잡은 시간이 구른다  너가 잠시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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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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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10:25:56Z</updated>
    <published>2026-07-23T10:2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다란 비가 종일 그림자를 덮었다  오렌지 가로등 아래 우산들이 드디어 걸어갈 때 나도 그들과 걸음을 맞추어 간다  오랜만에 찾은 도시의 낮은 적막 보도블록 비집고 나온 나무 아래  시작되는  나무비  도심에 어울리지 않는 넓고 짙은 우산 너무 무거웠겠지 툭툭 떨구어지는 나무의 굵은 비  가지 위에 잠깐 모여있었던 갖가지 빗방울들 마지막으로 손잡고 한걸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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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리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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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7:46:18Z</updated>
    <published>2026-07-21T07:3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하늘은 흠뻑 젖은 파스텔 블루 티셔츠  티셔츠에 세숫물 잔뜩 묻혀놓은 너 우산 없이 몰래 나와서 수채화에 물을 또 엎었구나  폐채석장을 떠돌던 회색 먼지가 잠시 사라져 너에게 묻었다  웅덩이가 메워준 바닥에 던져지는 동심 퍼지는 동심원  우리의 만남은 학교에서 이루어졌지 우리의 만남도 학교에서 이루어졌지  이팝나무 옅은 연두색 투영된 물 그 아래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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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285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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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0:00:16Z</updated>
    <published>2026-07-19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42857에 1을 곱하면 142857 142857에 2를 곱하면 285714 142857에 3을 곱하면 428571 142857에 4를 곱하면 571428 142857에 5를 곱하면 714285 142857에 6을 곱하면 857142 142857에 7을 곱하면 그제야  999999  1학년 교실에 들어가도 선생님 2학년 교실에 들어가도 선생님 3학년 교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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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월의 오후 7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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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10:05:18Z</updated>
    <published>2026-07-18T10:0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칠월의 늦은 해가 깎아낸 곧은 벽 선이 만드는 길의 교차로 속에서 변색의 이유를 묻는 사람은 없었다 빛을 등지고 찾아온 불투명한 횟빛 채색을 따라 걷는다  잠시 접하는 구름이 빛을 지운다 색이 숨어 걸음이 혼자가 된 틈을 타 아직 더웁지 않았던 생각을 하나 가지고 나왔다 안광 없이 마주친 눈 사이 투명한 공간을 비집었다  시간을 잠시 돌리기 위해  달구어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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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집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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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6:07:25Z</updated>
    <published>2026-07-17T05:3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 커튼을 뚫고 들어온 빛이  교차된 두 엄지를 내리쬔다  옆자리 소음도 마음에 두는 주제에 버스를 타고 광장 구석으로 올라간다 왼이빨 햇빛이 검은 바지의 봉제선을 덮은 채로  손들은 그렇게 모아졌지 검은 옷들 이리 모아졌지  빛이 머금은 흔적이 점을 이룬다 반대편 분수대와 어울리지 않은 그림자보다 짙은 어느 별들  도로는 좁아져 한껏 날카로워졌지만 도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Pg%2Fimage%2FD2E3aVSXwFD6uJ3PEzC9V-XWp-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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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밖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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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5:30:47Z</updated>
    <published>2026-07-16T05:3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볼 수 밖에 보일 수 밖에 보는 수 밖에  손가락 한 마디만큼의 하이파이브 너의 발자국을 향한 교집합 곡면을 가진 것이 전부인 나는 뺨을 둥글게 맞대어 볼 수 밖에  길은 아직 닿지 않았기에 아직 품어볼 수 없는 나 무릎을 꿇어 벽너머를 바라보다 종이 울린다 흐느낀 소리보다 떨림이 빠르니 한 자리 모인 세 삶이 보일 수 밖에  개문의 열쇠를 쩔그럭 넘겨받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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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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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22:51:14Z</updated>
    <published>2026-07-14T2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수구 옆 쇠창살을 비가 때리던 때 방바닥에 붙었던 두 어린아이의 좁은 잠  동생은 날아다니는 꿈을 자주 꾸었나 보다 이불보 가운데 동생이 굴러오면 나는 쩍쩍 누런 바닥지 팔에 닿아 나는 소리 제 소리에 깬 작은 손이 한참을 긁었던 뜬 장판 아래 회색 콘크리트  동생은 달리는 꿈을 자주 꾸었나 보다 어둠 속에서 땀 흘리다 뒤척이던 너 선풍기 타이머를 다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Pg%2Fimage%2FCXRH8KrgPSKFIUYIf0iDY9vKFC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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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21:08:37Z</updated>
    <published>2026-07-14T06:5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생작품)   나는 동생이 있다. 동생은 내가 6살 일 때 태어났다. 나는 그때 하늘만큼 땅만큼 아니 우주만큼 좋았다. 나는 엄마 대신해 밥을 먹여주고 놀아줬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정말 좋았다 하지만....  3년 뒤..... (내 나이: 9살, 동생 나이: 3살) 동생은 내가 가장 아끼던 장난감을 부수고 내가 학교 끝나고 먹을려고 숨겨뒀던 과자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PPg%2Fimage%2FPD6NF_i7MglhT2tq8Uv2-IVfYF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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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각적 표현을 활용하여 경험을 시로 써 봅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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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8:37:07Z</updated>
    <published>2026-07-13T05:4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4학년 국어(나) 6단원 경험을 표현해요 - 감각적 표현을 활용하여 경험을 시로 써 봅시다.   올해도 시 수업을 했다. 다른 누군가에게 시를 가르치는 건 매번 어렵다. 애초에 나부터 시를 잘 모르기도 하고. 그래서 수업은 교과서를 앵무새처럼 한 시간 읊조리는 것이 고작이다. 교과서 활동시간이 되면 자괴감이 밀려온다. 대충 토마토 몇 개 던져주고 케첩을 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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