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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네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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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생의 오후, 숫자로 세상을 이해하며 살아온 회계사가 숫자로 설명할 수 없는 삶을 이해하기 시작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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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4T08:24: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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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이라는 M&amp;amp;A는 성공적인 거래였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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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6:00:23Z</updated>
    <published>2026-09-26T05:5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계사의 주요 업무 분야 중 하나가 M&amp;amp;A(인수&amp;middot;합병)이다. A기업이 B기업을 인수하거나 합병할 때는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과 부채뿐만 아니라 매출과 비용 등 회사의 전반적인 재무정보를 공개한다. 그리고 그 정보가 정확한지, 숨겨진 위험은 없는지를 전문가를 통해 확인하는 작업을 Due Diligence(실사)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VQ%2Fimage%2FZ65EQbV6KO3JlnU79ZtOSRXAeQ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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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사 되기도 참 어렵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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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9:28:14Z</updated>
    <published>2026-09-13T09:2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팀에는 회계사 3명과 직원 3명이 함께 근무한다.회계사들은 서로 상하관계 없이 파트너로 일하고, 직원들도 함께 공유하며 업무를 나누어 맡는다. 나는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상사다. 나머지 두 명의 회계사도 마찬가지다.얼핏 보면 직원들에게는 아주 나이스한 상사들일이다. 그런데 싫은 소리를 잘 하지 못하다 보니, 가끔 선을 넘는 행동을 하는 직원이 생기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VQ%2Fimage%2FdWCmL-ryamRbZRy7FpXgmsosCf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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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회계사를 권해도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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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02:04:11Z</updated>
    <published>2026-09-06T01:5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이 질문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오빠네 딸인 큰 조카가 올해 회계사 2차 시험을 봤다가 아쉽게 불합격했다. 전체 점수로는 커트라인을 여유 있게 넘었지만, 한 과목에서 과락이 나오는 바람에 떨어졌다. 조카가 처음 회계사 공부를 시작할 때만 해도 나는 회계사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높은 취업률에 비교적 높은 초봉을 받을 수 있고, 자격증을 가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VQ%2Fimage%2F56oLqw__ZEtKk9qOEbTXludCtf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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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한 명 더 뽑으려다 AI를 써보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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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09:51:10Z</updated>
    <published>2026-09-05T09:5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계사로 일하다 보면 회계와 세무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한 일이 많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업무가 시스템에서 생성되는 자료를 정리하고 가공하여 감사나 세무 목적으로 활용하는 일이다. 특히 우리팀에서 주로 상대하는 외국계 회사들은 본사에 보고해야 하는 자료가 많다. 그러다 보니 시스템에서 추출한 다양한 자료를 본사가 원하는 형태로 정리하고, 필요한 내용을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VQ%2Fimage%2FZsWOhX9EDal8Gvi17vGr4agH7b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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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도전이 데려다준 양재천 출근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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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22:51:54Z</updated>
    <published>2026-09-03T22:1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직장을 14년째 다니고 있다. 집에서 회사까지 거리는 10km 정도. 차로 출퇴근하면 길이 막히기도 하고, 주차를 하고 사무실까지 올라가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40분 이상 걸린다. 차로 출퇴근하다 보니 아무래도 운동량이 부족해서, 올봄에는 운동도 할 겸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것에 도전했다. 다행히 집에서 양재천으로 신호등을 건너지 않고 바로 진입할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VQ%2Fimage%2Fnitk-Y0RCSCU5jRFq3GaoUpqG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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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가 내게 준 말, 내가 조카에게 건넨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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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22:19:04Z</updated>
    <published>2026-09-02T22:1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많이 닮아서인지, 많은 조카들 중에서도 유독 더 마음이 가고 응원하게 되는 친정 조카가 있다. 마침 나와 같은 회계사 시험을 공부한다고 하기에, 마음속으로는 내 자식만큼이나 잘되기를 바랐다. 그런데 며칠 전 회계사 2차 시험 발표가 있었다. 늘 성실하게 살아가는 아이였고, 시험도 곧잘 본 것 같아 당연히 합격할 거라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불합격이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VQ%2Fimage%2FzUz9_PtfnC-gDcXnUKAmxLwHIW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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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는 심리상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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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22:22:53Z</updated>
    <published>2026-08-31T22:2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걱정과 불안이 많은 편이다. 더군다나 올해는 고3, 중3 두 아이의 입시가 있고, 남편의 은퇴가 다가오니, 남들에게 쉽게 말하지 못하는 걱정들이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래서 어쩌면 종교를 가지는 마음으로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목표는 100편의 글을 써보는 것이었다.100편쯤 쓰고 나면 내 마음도 조금은 단단해져 있을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VQ%2Fimage%2FNVf2Vq7WsnqxrzI2ZDpeJ2x7EB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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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통해 다른 세상을 살아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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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23:55:57Z</updated>
    <published>2026-08-30T23:5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랫동안 소설을 많이 읽지 않았다. 소설은 결국 허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작가가 만들어낸 이야기이고,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닌데 굳이 시간을 들여 읽어야 할까 싶었다. 그래서 내가 주로 읽었던 책은 에세이나 자기계발서였다. 무언가를 배우고, 생각을 정리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책을 좋아했다. 그런데 요즘 한국소설을 읽으면서 조금 생각이 달라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VQ%2Fimage%2FD_vW1Ahu-pALCIc5igUJ4s4yGw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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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원국에서 고도원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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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0:52:06Z</updated>
    <published>2026-08-28T00:5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강원국 작가님을 좋아한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글에서 느껴지는 겸손함 때문이다. 글을 읽다 보면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삶의 자세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데, 그 점이 참 좋다. 두 번째는 같은 동네 주민이라는 친근감 때문이다. 가끔 오가다 마주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괜히 더 반갑고, 그래서 나만의 팬심이 생겼다. 얼마 전에는 길에서 우연히 마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VQ%2Fimage%2FmaVOJRvqhn4bDaKVhyzbZMHrS5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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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워 J 엄마의 시리얼 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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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5:58:29Z</updated>
    <published>2026-08-27T05:5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파워 J형이다. 그러다 보니 매사 해야 할 일을 미리 계획하는 편이다. 밥을 먹을 때도 아이들을 부르기 전에 반찬과 밥을 세팅해 두고, 국만 뜨면 되도록 준비한다. 아이들이 식탁에 앉자마자 바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말이다. 거의 식당 수준의 서비스다. 그런데 그날 아침은 계획이 조금 꼬였다. 큰아이가 내가 준비하려던 파스타를 먹지 않겠다고 했다.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VQ%2Fimage%2FZIulrrY1nka8hjLGQuPhiaRoAY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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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럴수도 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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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0:07:41Z</updated>
    <published>2026-08-25T23:5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유튜브를 보면서 한로로라는 가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싱어송라이터인 그녀는 작사, 작곡은 물론 노래까지 직접 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국문과 출신이라서 노래 가사에 문학적인 감성이 묻어나고, 불안한 청춘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노래가 많다.  그래서인지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알고리즘의 추천으로 한 토크쇼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VQ%2Fimage%2FxsYok1K8kstRhWmeVdS5SYz1YW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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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서는 자신을 알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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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23:20:17Z</updated>
    <published>2026-08-24T23:1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젊을 때는 &amp;quot;나는 이런 사람이다&amp;quot;라고 스스로를 정의하기가 쉬웠다. 나는 성실한 사람이다. 나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다. 나는 포용력이 넓은 사람이다. 그렇게 나는 나를 잘 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40대, 50대로 접어들면서 오히려 내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배우자를 통해서, 자녀를 통해서, 직장 동료를 통해서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내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VQ%2Fimage%2F_vreJwSVQnw5-gEJujE6XRyOa7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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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 충분하다, 잘하고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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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3:53:56Z</updated>
    <published>2026-08-24T13:5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통과되고 나니 오히려 글을 쓰기가 어렵다. 아무 계획 없이 떠오르는 생각들을 모아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마음이 편했다. 책, 아이들, 학원, 남편 등 일상의 모든 것이 글쓰기의 소재가 되었다. 그냥 일기장에 쓰듯 편하게 적었다. 그런데 브런치는 조금 다르다. 브런치에 글을 쓰는 것은 책을 내기 위한 전 단계라고 생각하니, 괜히 격식을 갖춰야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VQ%2Fimage%2FHMxkuhGhJHAvNGHYMAtMsoTfNW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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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은 신의 또 다른 이름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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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3:05:40Z</updated>
    <published>2026-08-23T03:0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 생활을 하다 보면 하루 동안 쌓인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일도 제법 번거롭다. 특히 고층에 살다 보면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들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하니 괜히 이웃들의 눈치가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는 음식물건조기가 빌트인으로 설치되어 있다. 과일 껍질이며 먹다 남은 음식물들을 넣어두면 하룻밤 사이 바짝 말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VQ%2Fimage%2F-iUN74xSPMWLBlDg5eKalShzRB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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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을 위한 학교는 왜 없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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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22:00:17Z</updated>
    <published>2026-08-21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아보니 학창 시절 학교에서 참 많은 것을 배웠다.규칙적인 생활을 배웠고,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인간관계를 익혔다.그리고 다양한 과목을 통해 지식과 교양도 쌓을 수 있었다.하기 싫은 공부도 있었지만, 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자연스럽게 배웠다.그때는 그 정도만 배우고 사회에 나오면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릴 줄 알았다.  하지만 어떤 부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VQ%2Fimage%2FqCwMtqjxbO_SJ7OACZu-HuXJtc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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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연함에서 조금씩 벗어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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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22:00:28Z</updated>
    <published>2026-08-20T2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50이 되도록 아침에는 밥을 먹어야 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amp;nbsp;아침이 되면 밥을 하고, 국을 데우고, 반찬을 꺼내고, 식탁을 차렸다.&amp;nbsp;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침밥 한 끼를 먹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참 많았다.&amp;nbsp;'오늘은 무슨 국을 끓이지?'&amp;nbsp;'반찬은 뭘 준비하지?'&amp;nbsp;밥을 먹고 나면 설거지도 한가득이다.&amp;nbsp;그러던 어느 날, 아침을 샐러드와 과일, 요거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VQ%2Fimage%2FXWwHcobt1ILGJkvOyjUhb2r2jA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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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르다처럼, 마리아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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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22:00:24Z</updated>
    <published>2026-08-19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읽은 책에서 무척 공감이 가는 이야기가 있었다. 성경에 나오는 마르다와 마리아 이야기다. 언니 마르다는 손님을 대접하느라 바빴고, 동생 마리아는 예수님 곁에 앉아 말씀을 들었다. 일손이 부족했던 마르다가 불평하자 예수님은 마리아가 더 좋은 것을 선택했다고 말씀하셨다.  바쁜 일에 매여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지 말라는 교훈이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VQ%2Fimage%2F5YrefmRB_DM1AAxf_a-t7D2FO0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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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식은 부모를 철학자로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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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23:00:30Z</updated>
    <published>2026-08-18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민음사 TV를 보며 추천받은 고전문학을 하나씩 읽어보려고 한다. 최근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를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린 싯다르타는 부모의 곁을 떠나 스스로 깨달음을 찾기 위한 길을 선택한다. 수많은 경험과 고뇌 끝에 자신만의 진리를 발견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의 아들 역시 아버지와는 다른 길을 선택하며 떠나게 된다. 그 순간 싯다르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VQ%2Fimage%2FoUu8jBhB-Ea_kFqJ9wiPjeX9Pu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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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멋진 어른이 되고 싶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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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23:32:58Z</updated>
    <published>2026-08-17T23: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멋진 어른이 되고 싶었던 마음 누구나 멋지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나 역시 멋진 어른이 되고 싶었다. 학창 시절에는 열심히 공부했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치열하게 취업을 준비했다. 정확히 무엇이 되고 싶다는 분명한 꿈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조금은 더 나은 어른, 조금은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는 마음만은 늘 품고 살아왔다. 부유한 환경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NVQ%2Fimage%2FdjGWvjON6QkbdL1sA0K_vWqKg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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