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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소천사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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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통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희망 메시지 전달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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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7T04:35: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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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아 고마워 58화 - 상처를 품고 살아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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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14:29:08Z</updated>
    <published>2026-07-14T14:2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가락이 내 것이 아닌 것처럼 저리고 굳어 갔다. 칼슘 수치가 떨어진 탓이었다. 약을 먹고 주사를 맞는 치료를 이어가자 조금씩 감각이 돌아왔다. 손을 오므렸다 펴 보았다. 당연하게 여겼던 움직임이 그렇게 감사한 일인 줄 그때 처음 알았다.&amp;quot;수술 중에 전이된 부위가 보였습니다.&amp;quot;수술은 끝났지만 치료는 끝나지 않았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남아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fV%2Fimage%2FphqUo0FejO1JdsbidBvo-1AVrq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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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아 고마워 57화 - 의식을 찾자마자 엄마에게 한 첫마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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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14:24:55Z</updated>
    <published>2026-06-30T14:2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3시간이 지난 뒤, 나는 수술실을 나왔다. 의식이 서서히 돌아오자 가장 먼저 한 말은 &amp;quot;저 괜찮아요, 엄마.&amp;quot;였다.  수술실 앞에서 기다리던 엄마는 내가 예상보다 늦게 나오자 마음을 졸이고 계셨다. 혹시 수술 후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한순간도 마음을 놓지 못하셨다고 했다. 내 목소리를 듣는 순간,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fV%2Fimage%2FPMZQxDLBatEjoX-bLUo0RDl3_h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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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아 고마워 56화 - 3시간째 나오지 못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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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13:50:06Z</updated>
    <published>2026-06-16T13:5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고통의 끝은 없는 것일까?&amp;quot;  암 수술을 위해 다시 병원 침대에 누웠다. 차가운 침대의 감촉이 등을 타고 전해지는 순간, 통증 때문에 입원했던 과거의 기억들이 떠올랐다. 그때도 이곳에 누워 있었고, 아프고, 두려웠다. 겨우 지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또다시 같은 자리에 돌아와 있었다.  병실로 가족들이 찾아왔다.  &amp;quot;괜찮아?&amp;quot;  &amp;quot;거북이암이라며. 꼭 수술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fV%2Fimage%2FbF0vf8EbDJ3m0VjXLlf9shxyul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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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아 고마워 55화 - 병원 검사결과를 들으러 간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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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11:54:41Z</updated>
    <published>2026-06-09T11:5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병원으로 재검사를 받으러 가는 길은 유난히도 길게 느껴졌다. 이미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 세침흡인검사까지 모두 마친 상태였다. 오늘은 결과를 확인하는 날이었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함께 온 동생과 남편의 표정이 평소와 달랐다. 두 사람 모두 말은 하지 않았지만 얼굴이 굳어 있었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나 역시 불안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fV%2Fimage%2FYNXSuFD9R_2ixC_Hq-lms0CWYM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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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아 고마워 54화 - 가족에게 차마 말할 수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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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14:06:56Z</updated>
    <published>2026-06-02T14:0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사인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amp;quot;누나, 무슨 일 있어?&amp;quot;평소와 다를 것 없는 목소리였다.그런데 나는 쉽게 말을 꺼낼 수 없었다.휴대폰만 붙든 채 한참 동안 입술을 깨물었다.&amp;quot;... 나, 암인가 봐.&amp;quot;겨우 입 밖으로 내뱉은 말이었다.수화기 너머로 짧은 침묵이 흘렀다.그 몇 초가 이상하게 길게 느껴졌다.&amp;quot;누나, 결과 다시 확인해 보면 달라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fV%2Fimage%2FXAUmMx6bva-s7rGoeXOzlln5WY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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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아 고마워 53화 - 설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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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14:01:54Z</updated>
    <published>2026-05-19T14:0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검사가 끝나고 진료실 앞 의자에 앉아 결과를 기다렸다. 심장이 쿵쿵 뛰었다.두근두근.설마 아니겠지.아니야, 아닐 거야.괜히 겁먹는 거야. 애써 마음을 다잡으려 했지만 손끝은 차갑게 떨리고 있었다. 병원  내의 작은 기침 소리가 신경을 거슬렸고 벽에 걸린 시계 초침 소리 마져도 유난히 크게 들렸다.간호사가 내 이름을 불렀다. 순간 심장이 철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fV%2Fimage%2FtGY5W55DBYLYpUgo-1M9Dlow4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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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아 고마워 52화 - 초밥이 목에 걸린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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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13:38:29Z</updated>
    <published>2026-05-12T13:3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 전, 엄마와 함께 오랜만에 초밥을 먹으러 갔다.엄마는 유난히 기분이 좋아 보였다. 접시 위에 놓인 생선 초밥 하나를 내 쪽으로 밀며 말했다.&amp;ldquo;이거 진짜 맛있다. 너도 한 번 먹어봐.&amp;rdquo;나는 별생각 없이 엄마와 반씩 나눠 먹었다. 평소에도 좋아하던 초밥이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생선이 목에 걸린 듯 삼켜지지 않았다. 억지로 넘기려다가 결국 뱉어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fV%2Fimage%2Fu6D0sEjxzAYiCWCWiOFKCbHA0A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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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아 고마워 51화 - 복직 후 출근 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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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13:47:52Z</updated>
    <published>2026-04-28T13:4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직하자마자 다시 출근 전쟁이 시작되었다. 하루의 시작은 집 현관 앞이다. 어린이집에 가지 않겠다며 신발도 신지 않고 버티는 아이를 달래는 일부터가 첫 임무다.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를 안아 달래고, 겨우 신발을 신겨 차에 태우면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된다.  출근 시간 꽉 막힌 도로 위에서 한참을 서행하고, 회사에 도착해서는 빈 주차 자리를 찾느라 주차장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fV%2Fimage%2FhOPXeU73UWND5_8_lIhHTIi9pC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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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아 고마워 50화 - 요가원에서 오열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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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3:00:42Z</updated>
    <published>2026-04-21T13: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증이 심해 다시 요가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나는 늘 같은 시간 갔다.  저녁 7시, 익숙한 매트 위에 올라 하루의 끝을 수련으로 마무리했다.  누군가에게는 운동일 뿐이겠지만, 내게 요가는 나를 마주하는 시간에 가까웠다.  처음에는 몸이 버티지 못했다.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일은 겉보기보다 훨씬 어려웠다. 가만히 서 있거나 앉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fV%2Fimage%2FDEdku12DkYFUFcClQX2tKVcW0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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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아 고마워 49화 - 복직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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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1:24:30Z</updated>
    <published>2026-04-14T11:2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 입원해 있던 어느 날, 휴대전화가 울렸다. 동료에게서 걸려온 전화였다. 그는 내 몸 상태를 조심스럽게 물으며 복직은 가능하겠느냐고 말했다. 걱정 어린 안부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질문은 내 현실을 다시 바라보게 했다. 나는 여전히 통증 속에 있었고, 치료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날카로운 통증이 밀려왔고, 밤에는 아픔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fV%2Fimage%2FehodBOIctCJlWYXPD5fUmEGoHE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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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아 고마워 48화 - 빙글빙글 스모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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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4:12:35Z</updated>
    <published>2026-04-07T14:1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증과 어지럼증이 심해 운동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몸은 가만히 있어도 흔들리는 것처럼 불안정했고,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이 기울어졌다. 일상적인 동작 하나하나가 낯설게 느껴지던 때였다.  치료실 한편에는 파란색 링처럼 생긴 도구가 놓여 있었다. 스모비라고 불리는 그것은 안에 작은 구슬이 들어 있어 움직일 때마다 사각사각, 스르륵 하는 소리를 냈다. 단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fV%2Fimage%2FLE-fQjeF4uH-RfsTSoHWXeBgsr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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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아 고마워 47화 - 무너지지 않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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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31T08:3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시간 병원에 입원하다 보면, 내 시간은 자꾸만 거꾸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남들은 건강하게 자신의 삶을 향해 나아가는데, 나는 마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속 인물처럼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것만 같다. 왜 이렇게 느껴지는 걸까.그저 아픔을 견디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일이 고통스럽게 느껴진다.짜증을 낼수록 독화살이 나를 찌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fV%2Fimage%2FeGI38pDMZ6v8DMHpx2tlkQKxmx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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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아 고마워 46화&amp;nbsp; - 떠나지 못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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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3:40:04Z</updated>
    <published>2026-03-24T13:4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의 새벽 6시였다. 병원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향하던 길, 하늘에서는 눈이 내리고 있었다.  비행기에 올랐을 때까지만 해도 눈은 그리 많이 내리지 않았다. 그러나 10분이 지나도록 비행기는 움직일 기미가 없었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승무원들은 기다려 달라는 말과 함께 작은 캔디를 나눠주었다. 그 달콤함이 상황을 달래주기에는 턱없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fV%2Fimage%2FjtV5n8tknK-RwfNyD5gVmYC8_o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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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아 고마워 45화 - 예쁜데 못 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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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4:05:06Z</updated>
    <published>2026-03-17T14:0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쁜 구두를 신고 걸어가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원피스에 반짝이는 구두까지 더해지면, 그 사람은 더 당당하고 멋있어 보였다.  나도 한 번쯤은 그런 구두를 신고 가볍게 걸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나에게 구두는 &amp;lsquo;예쁨&amp;rsquo;이 아니라 &amp;lsquo;통증&amp;rsquo;이었다. 발가락 통증 때문에 구두를 신는 순간, 불편함으로 극에 달했다. 몇 걸음 걷지 않아도 발끝이 조여 오고, 찌릿한 통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fV%2Fimage%2FC2zn9auh0FMzT_yGHFIm9TnNwx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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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아 고마워 44화 - 오늘도 내 안부를 묻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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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2:39:14Z</updated>
    <published>2026-03-10T12:3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나에게 자주 안부 전화를 건다.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전화를 걸어 밥은 먹었는지, 약은 챙겨 먹었는지 묻는다. &amp;ldquo;오늘은 좀 괜찮아?&amp;rdquo; 하고 조심스럽게 묻는 목소리에는 늘 걱정이 묻어 있다. 특별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길게 통화를 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 짧은 통화 속에는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게 몰려오거나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fV%2Fimage%2F3H2_BBPrriGKHFnS_KXA_i5_bQ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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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 전체가 고민해야 할 노후 돌봄, 알아두면 좋은제도 - 가속화되는 고령사회 위급 상황에서 도움 요청할 수 있는 119안심콜서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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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3:49:45Z</updated>
    <published>2026-03-10T03:4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지인들과 함께하는 독서 모임에서 '고독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사전적 의미로 고독사란 홀로 사는 사람이 아무도 모르게 죽는 일을 말한다. 고독사는 남의 일이 아니다. 언제든 우리에게 닥칠 수 있는 일이다. 나이가 들면 결국 요양원에 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어떤 이는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했다. 가족에게 걱정을 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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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아 고마워 43화 - 잠을 잘 수 없었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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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4:24:51Z</updated>
    <published>2026-02-24T14:2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서의 밤은 유난히 길다. 통증이 있는 날이면 그 길이는 더 늘어났다. 오늘도 발가락 통증이 심해 약을 먹고, 잠깐이라도 잠들 수 있기를 바라며 눈을 감았다. 약기운이 천천히 퍼지기를 기다리며, 몸에 힘을 빼고 호흡을 골랐다.  새벽 12시. 고요하던 병실에 낯선 소리가 스며들었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되더니 점점 거칠고 무겁게 울렸다. 그녀가 몸을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fV%2Fimage%2FHB4hjgVUzbMjtFQ-UpDldbIAWS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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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아 고마워 42화 - 병실의 권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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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17T13:5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이 되면 병실은 이상할 만큼 조용해진다. 밤새 들리던 기계 소리와 뒤척이는 인기척도 잦아들고, 창문 너머로는 아직 완전히 밝지 않은 회색빛 아침이 스며든다. 그 시간의 병실은 마치 잠든 동물들만 모여 있는 작은 왕국 같다.그리고 이 왕국에는 분명한 질서가 하나 있다.그 중심에는 TV 리모컨이 있다.오랜 기간 입원해 계신 한 아주머니가 계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fV%2Fimage%2FtSdtz9Y8VXT5vXFeBfIEm1WMAy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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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아 고마워 41화 - 주사 한 번에 놔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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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2:39:33Z</updated>
    <published>2026-02-10T13:5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증이 다시 심해져 결국 입원을 하게 되었다.병실에 누워 있는데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녀는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내 안부를 물었다.야간 근무로 늘 바쁘게 지내는 그녀다.문득 보고 싶었고,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하지만 간호사가 주사를 맞으라고 부르는 바람에 짧게 통화를 마치고 전화를 끊었다. 한 번에 혈관이 잡히지 않았다.몸이 지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fV%2Fimage%2FvXvgjLcfk81Qv0YGwac2bUZjEm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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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아 고마워 40화 - 엄마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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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4:34:19Z</updated>
    <published>2026-02-03T14:3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원 후 나는 엄마와 함께 절에 갔다.새벽 공기를 가르며 차를 타고, 집 근처 절에 가서 절을 하셨다.부처님 앞에 앉아 내 이름을 불러가며 건강을 빌었을 그 마음을 생각하면 가슴 한편이 조용히 저려왔다.  절에서 스님을 만났다. 그는  내게 나을 방법이 한 가지 있다고 했다. 설마 또 굿은 아니겠지 싶었지만, 역시나 굿이었다. 굿을 한다고 해서 내 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MfV%2Fimage%2FMjNiXN9abonc0mUJzeEhiIYQVe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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