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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끼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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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kokkiwoo33</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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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결혼 14년차 아이 셋 ,글쓰기를 꾸준히 하고 싶은 여자. 축구를 배우는 축린이. 플러스 풋린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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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0T05:13: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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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정사진 앞에서 깁스와 목발을 하다 넘어진 상주 - 260724 [골절일기8]&amp;nbsp;불운은&amp;nbsp;한꺼번에&amp;nbsp;갑자기 찾아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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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4:32:58Z</updated>
    <published>2026-08-24T04:3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병원이다. 상복을 입고 깁스를 한 채로 응급실에서 링거를 맞는다. 골절로 입원과 퇴원으로 얼마나 행복했던가. 그리고 4주 뒤 또 병원 신세라니. 내가 가진 모든 긍정을 끌어모아 행복 회로를 돌리려 했으나 결국은 또 액땜을 운운했다.   어머님은 내가 목발을 하고 있어서 입관하는데 오지 말라고 하셨다. 할머님 보고 싶었다. 그리고 할머님도 내가 보고 싶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E6%2Fimage%2FQLvxGEiN4l5DRH7IPuF3WZbyn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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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청개구리다 - 20260706 [골절일기 7] 할 수 없다고 느끼면 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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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09:49:01Z</updated>
    <published>2026-07-07T09:4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안일이 싫었다. 할 수 있는 시간에도 피로하다는 이유로 대충 때웠다. 골절이 되고 한 발을 쓰지 못하게 되자, 청소하고 싶었다. 청개구리다. 나라는 인간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산다. 어디도 못 가고 집에만 있게 되는 상황이 이어지자 대충 했던 청소보다 못한 상태에 대해서 주부로서의 박탈감이 들었다.   병원 입원 최장기록 병원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E6%2Fimage%2FQTgKoupkyd9qRMVElbbqRh7TW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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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교에서 오는 우월감과 절망감 - 20260703 [골절일기6] 병원 1호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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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00:55:07Z</updated>
    <published>2026-07-03T00:5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70대 환자 할머니와 간병인 할머니  &amp;ldquo;5시 반에 깨우라고. 5시 반!&amp;rdquo; 70대 할머니 환자가 짜증을 내며 간병인에게 말했다. 오전 5시였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샤워 루틴을 갖고 계신 할머니셨다. 7시에 아침 식사가 나와서 6시부터 사람들이 슬금슬금 일어나기 때문에 얼른 씻어야 한다는 간병인의 말이었다. 이날부터 둘의 싸움이 시작됐다.  들어온 첫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E6%2Fimage%2F28_UfaGMDkrqAac5_u1eJOAPzB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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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절 환자들에게 필요한 건 - 20260702 [골절일기 5] 따뜻한 마음과 요거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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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2:32:30Z</updated>
    <published>2026-07-02T02:3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 그럴 줄 알았다&amp;rdquo; 친구가 말했다. 빨빨거리고 돌아다닐 때부터 경고했던 친구다. 운동 많이 하다&amp;nbsp;다친다고. 이제 우리도 조심해야 할 나이라고. 만으로 마흔이다. 잘 지내냐는 물음에 잘 지낸다고 말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이어온 인간관계란 친밀함이라 생각했고 입원했다고 밝혔다. 그랬더니 바로 쏟아지는 선물 공세.   선물공격으로 집에 택배가 쏟아졌다  애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E6%2Fimage%2F442R3l5R7JjuY1_dbsvuvucp-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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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판이 엎어졌다 - 20260701 [골절일기 4] 3개월이면 뛸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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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08:41:45Z</updated>
    <published>2026-07-01T08:4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생제와 소염진통제를 많이 넣어도 콧속의 염증은 없어지지 않았다. 봄에서 여름이 오는 내내 콧속 염증은 생겼다 없어지기를 반복했다. 병원에서 약을 많이 몸에 넣는데도 없어지지 않는 걸 보면 독종이다. 어쩌면 몸은 이미 지칠 만큼 지쳐있었을 수도 있었다. 작은 아픔에는 잘 알아차리고 소리 지르면서 큰 아픔에는 둔한 편이다. 그래서 지쳐있는 일상을 모르고 계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E6%2Fimage%2FLal_aLKtj4zuM8FttzbHjdPiE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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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술대에서 무릎을 끌어안고 알 속의 새가 되었다 - 20260628 [골절일기 3] 수술 당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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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08:42:42Z</updated>
    <published>2026-06-30T02:5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9시 일요일에 수술이 시작되었다. 무통 주사가 무서웠다. 첫째 출산 때 맞아본 경험이 고통의 기억을 불러왔다. 자궁 입구가 4센티 열리고 맞아서였는지 통증이 줄어들지 않았다. 그런 경험이 공포를 가져왔다. 가슴에 무릎을 힘껏 잡아 웅크리고 주삿바늘은 허리에 꽂혔다.  새는 알을 깨기 위해 웅크린 채로 바둥거린다. 나는 알 수 없는 알에 끼여 웅크려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E6%2Fimage%2F2VUkSL6YCsA_g63oA1XjDeV0y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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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신구 착용 금지 - 20260628 [골절일기 2] 풋살대회와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공통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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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08:43:41Z</updated>
    <published>2026-06-30T01:2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세골절이라 확신했다. 한 달 정도 쉬면 나아질 거라 예상했다. 집에 돌아갈 거라 생각하고 아무 준비 없이 병원에 갔다. 의사는 수술을 권했다. X-Ray를 보니 비스듬한 세로로 다섯 번째 중족골에 골절이었다. 어안이 벙벙했다. 풋살장의 뜨거운 볕은 몸에 땀을 새겼다. 유니폼을 입고 볕을 온몸에 감은 채 입원했다.   부상이라면 음식은 병원진료 후에 먹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E6%2Fimage%2FXjkAoqYQ__bdOzzeHQdqUqxPl3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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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풋살대회의 새색시? 고려장? - 20260627 [골절일지] 골절 당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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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06:43:24Z</updated>
    <published>2026-06-29T06:4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등에 업혀서 좋았다. 13년 전 우리의 폐백이 떠올랐다. 그의 등에 찰싹 붙어서 업혀 다녔다. 햇볕이 강렬하게 내리쬐는 풋살장 이곳, 저곳을 이동할 때마다 그의 등은 여전히 따뜻했다. 사람들은 부상자라고 수근거리며 쳐다봤고 나는 새색시처럼 부끄럽지만 좋았다. 업힌 그 자체만은 낭만이었다. 하지만 풋살대회에서는 팀에 내쳐지는 고려장(늙어서 지게에 져 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E6%2Fimage%2F4fogZjlmtyLtm4OuEi4Yrh1ZJ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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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감이 나에게 준 선물 - 20251212 아이의 독감이 나에게로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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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6:45:38Z</updated>
    <published>2025-12-05T06:0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재중 전화가 네 통이었다. 축구 삼매경에 빠져있다 핸드폰을 확인한 건 수업이 끝나고였다. 아이의 학교, 남편, 아이의 전화였다. 튼튼하다고만 생각했던 첫째 아이가 아파서 조퇴했다. 이럴 땐 집에서 학교의 거리가 100미터도 안 되어 다행이다. 아이는 아픈 몸을 이끌고 혼자 올 수 있었다. 1년 동안 아픈 적이 없던 6학년 아이다. 게다가 예방접종도 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E6%2Fimage%2FpPOy3-sOK9MQYHrbYKnAKtJCy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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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3. 풋살과 축구 사이, 어떻게 재미가 변하니 - 20251118 재미의 이동에 따라 팀을 바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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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2:23:05Z</updated>
    <published>2025-11-18T05:0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골을 나만 못 넣었다. 15분씩 네 번의 풋살 경기 속에서. 10번 등번호를 뭐 하러 달았는가. 골을 넣지 못하는데 그 번호를 가질 자질이 나에게 있는가.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이야기처럼 번호를 달면 나도 달라지지 않을까를 기대했다. 번뇌는 비교에서 비롯된다. 풋살대회를 처음 나갔다. 다들 골을 넣는 회원들 사이에서 골을 못 넣는 나를 비교했다. 3년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E6%2Fimage%2FkmxqykohEyyax8yUugCK146qs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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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2. 여성 축구를 그만두기로 했다 - 20250930 축구 인생 1막이 막을 내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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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6:59:37Z</updated>
    <published>2025-09-30T05:1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레었다. 처음 축구화를 신었던 날. 2022년 가을이었다. 축구장의 햇살이 유난히 뜨거웠다. 달리기로 거칠어진 숨소리와 시끄럽게 내지르던 회원들의 소리가 경기장에 고스란히 파묻혔다. 소리를 지르는 일도, 공을 발로 차는 일도 내겐 너무 어려웠다.  2025년 가을은 유난히 차갑다. 아니다. 마음의 온도 차이일 것이다. 그렇게 지글지글 타오르던 축구 열정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E6%2Fimage%2Fs4Hj-nmLUsml3qN7CwXXjLEVI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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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1. 침묵도 거짓이다 - 축구, 풋살에서 필드에 들어가는 순서 정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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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6:59:37Z</updated>
    <published>2025-09-16T06:2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동산 공부를 할 때 배웠다. 예를 들어 집에 대한 하자가 있음에도 침묵했다면 거짓에 해당된다. 집에 대한 중대한 사실은 손님에게 말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 속담에 조용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정말 사실인지 의문이 들었다. 때에 따라 조용히 있을 곳도 다르다는 말이다. 풋살에서도 &amp;lsquo;침묵&amp;rsquo;이라는 단어가 거짓인가 아닌가 고민하게 됐다.   누구나 뛰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E6%2Fimage%2FxLj_EhGo-QsrdNXdlc_K2hwRc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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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 누구에게나 주인공이 되는 무대가 있다 - 여성축구인의 위기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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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6:59:37Z</updated>
    <published>2025-09-11T10:3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어디에서나 같은 역할을 할 수 없다. 어느 집단에서든 해야 할 역할의 크기가 다르다. 하지만 역할이 커지고 영향력이 커지는 집단에서는 누구나 주인공이 된다. 내가 돋보이고 싶은 팀이 있다. 그걸 이제야 깨닫고 있는 중이다.   부정적인 인간의 재탄생  최근 부정적인 인간이 되었다. 나란 인간이 배려버렸다. 어쩌다 이런 사람이 되었을까. 기질이 부정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E6%2Fimage%2F0AFZIc-KnuHMhwHWUzxxC2S13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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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9. 엄마도 수원삼성블루윙즈 그랑블루였단다! - 20250727 수원 언제나 우린 너와 함께해, 수원삼성블루윙즈 직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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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6:59:37Z</updated>
    <published>2025-07-29T07:1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디 출신이오?&amp;rdquo; 삼국지에 많이 나오는 질문이다. &amp;ldquo;상산 조자룡이오.&amp;rdquo;  나에게 되묻는다면 &amp;ldquo;어디 출신이오?&amp;rdquo; &amp;ldquo;수원 끼우이오.&amp;rdquo;       수원 애착녀가 바로 나다. 남편이 결혼해서 다른 곳에 살자 했을 때 속상했다. 수원을 떠나기 싫었다. 수원에서 태어나서 수원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다녔다. 학창 시절 학교에서 매일 가던 화성을 소풍으로 또 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E6%2Fimage%2FLyOdi-xYqqGqUTPRC8ngUAcAjO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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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8. &amp;ldquo;축구는 오토바이보다 더 위험합니다&amp;rdquo; - 20250715 여성축구 부상일지, 복부강타=죽음직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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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6:59:37Z</updated>
    <published>2025-07-15T04:5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이 멎으려 했다. 이대로 죽는 것일까. 축구공이 내 배를 강타했고 횡격막은 멈췄다. 숨을 쉴 수 없었다. 그 자리에 주저앉아 죽음을 받아들이려 했다. 무서웠다. 경기는 중단되었다. 선수들은 나를 둘러싸고 둥글게 모여서 내가 쉴 수 있는 작은 그늘을 만들었다. 그늘의 차가운 들숨이 몸에 들어와 천천히, 천천히 나갔다. 살았다. 정신이 나간 횡격막은 제 주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E6%2Fimage%2FFBITLIv2psq6Npo__TM3Ny4Q9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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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7. 나도 모르게 페인팅 성공 - 20250708 반복된 기술을 몸에 담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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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6:59:37Z</updated>
    <published>2025-07-08T06:2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끼우가 요즘 많이 늘었어. 이렇게 실력이 늘었을 때 집중훈련을 더 해야 하는데. 요즘 더위가 사람을 죽이게 생겼다. 그러니 이번 주 운동은 쉬자.&amp;rdquo;  폭염경보가 있는 날이었다.  여성축구 감독님의 칭찬의 목소리가 핸드폰 너머로 들려왔다. 웬만해서는 칭찬을 입 밖으로 절대 내지 않는 감독님이다. 경기에서 세 골을 넣어도 칭찬하나 해주지 않는 강철 입술이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E6%2Fimage%2FSTbeXseEQw9eIQM24aynhJJsj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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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6. 여름아 부탁해 정신줄 잡아줘 - 20250701 엄마 축구인의 여름이 오면 챙겨야 할 것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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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6:59:37Z</updated>
    <published>2025-07-01T06:2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아 부탁해 아이꿍 따라리라 따라따라리라라라  인디고의 &amp;lsquo;여름아 부탁해&amp;rsquo; 노래가 라디오에서 울려 퍼진다. 여름이 왔다는 신호다. 여름이 오는 신호를 받아들이는 건 다들 다르겠지만 나는 여름의 시작을 라디오에서 감지한다. &amp;lsquo;여름이 왔구나.&amp;rsquo;  사계절이 돌고 돌아 언제나 오는 여름이지만 이번은 만반의 준비를 한 여름이어서 달랐다. 축구를 시작하고 여름이 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E6%2Fimage%2FKrqzJXNz2D7A_slQaR8PnJqSA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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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 20250618 대면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쉬운 인간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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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04:25:24Z</updated>
    <published>2025-06-18T01:5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H라는 분의 이름이 새겨진 수건이 집에 많다. 엄마가 동창회 임원의 자격으로 수건을 한 무더기 얻어와 내 신혼살림에 넣었다. 오랜 기간 그 수건들을 쓰면서 익숙해진 이름이었는데 그분이 돌아가셨다고 했다. 엄마는 공원 산책을 하다 우연히 이 친구를 아는 사람을 만났다고 했다. 우연히 공원에서 오리 구경을 하다가 모르는 사람과 친구의 죽음을 공유했다. 공교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E6%2Fimage%2F4aQjTcO183qX-ikvKsYfDJKtx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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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5.남들 기준에서 보는 축구 실력에 흔들리지 말지어다 - 20250610 풋살과 축구 사이 그즈음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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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6:59:37Z</updated>
    <published>2025-06-10T05:4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후보선수가 좋네. 너무 많이 뛰어서 다칠 염려가 없잖아.&amp;rdquo; 아버님이 말하셨다. 아직도 여성축구를 하고 있는데 3년이 되어도 후보선수라 5분도 못 뛰고 있다는 말에 대한 답이었다. 더 열심히 하라는 말이 나올 것이라는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반응에 놀랐다. 축구를 배우면 실력을 늘려서 더 뛰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아버님은 애들도 챙겨야 하고 집안일도 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E6%2Fimage%2FsP8NJI-R2GRUgyDx7NBJZgx_7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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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4. 여러 곳에서 축구를 배워야 한다 - 20250526 일주일에 18시간, 축구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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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6:59:37Z</updated>
    <published>2025-05-26T04:2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축구 권태기가 왔다. 주변에서 떠나가는 사람들에 동요되었다. 주부로 있던 다른 회원들이 다들 돈을 번다고 축구를 그만둘 때 나만 그대로였다. 돈을 벌고 싶었다. 10년이 넘게 게으르게 지낸 몸이 더 놀고 싶다고 대답을 한 순간, 머리는 축구에 더 집중하기로 판단했다. 비록 흐름을 볼 수 없더라도 끝까지 가보자는 마음으로 축구의 소용돌이에 뛰어들기로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IE6%2Fimage%2FRYzYefyoEQqmQuN3tddAVvg0V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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