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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덕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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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해먹기로 마음 먹는 순간을 기록하는 덕택입니다. 서툰 요리와 그날의 마음을 담아 작은 위로를 건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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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06:36: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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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을 달리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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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0:00:20Z</updated>
    <published>2026-09-04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그래도 비가 만들어내는 분위기는 좋았다.  창밖이 어두워지면 집 안은 평소보다 고요해졌고, 그런 날에는 가만히 집에 머물며 그 고요함을 즐기면 그만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그 분위기를 느끼기도 전에 아쉬운 마음부터 든다. 밖으로 나가 달릴 수 없으니까.  처음에는 300미터짜리 운동장 한 바퀴도 제대로 달리지 못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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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리 그래도 침은 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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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21:42:31Z</updated>
    <published>2026-06-18T00:0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되새김질 인간이다.  하루의 끝에는 반드시 자기 검열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은 주로 샤워할 때 찾아온다.  하루를 되새기고 또 되새기다 보면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내려가 어느새 초등학생 때의 기억에 닿는다. 지나간 이불킥의 순간들이 하나씩 떠올라 혼자 웃었다가, 욕했다가, 샤워실에서 난리가 난다.  사람을 정말 좋아하면서도 자주 만나지 못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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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마토를 합치며 보낸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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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14:24:31Z</updated>
    <published>2026-06-17T13:3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아침이 밝았으니 토마토를 합친다.  토마토 두 개를 합치면 오이가 되고, 오이 두 개를 합치면 아스파라거스가 된다.  그렇게 끝없이 합치다 보면 감자가 만들어진다.  이젠 옥수수를 만들 차례다. 문제는 감자가 부족하다는 것.  나는 잠시 고민하다가 결제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옥수수를 얻었다. 성취감과 함께 밀려오는 현타.  마흔을 넘긴 직장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wb%2Fimage%2FUjPedGxISHAX1xNyq1cWmTCl0O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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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 바라던 모습이 아닐지라도 - 크리스마스 케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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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0:00:16Z</updated>
    <published>2026-04-30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는 5년째 이어오고 있는,  나름의 크리스마스 전통이 있다.  내가 만들고, 남편에 의해 재탄생된 우리 부부의 시그니처 케이크, 트리 케이크 만들기.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가장 바랐던 재택근무를 제외한  온갖 것을 집에서 하다 보니  집은 나의 놀이터이자, 가장 안전한 벙커가 되었다.  그래서 누군가를 만나고 싶을 때면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wb%2Fimage%2FYCu37vWvyykvqW6q1i2zQuUq1J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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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 마주하게 된 기억, 창억떡 - 카스텔라 경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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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2:23:35Z</updated>
    <published>2026-04-23T00:1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유독 귀여워하는 후배가  창억떡의 호박 인절미를 건넸다.  단호박 떡 위에 고소한 콩가루가 올라간  인절미를 떠올리며 한입 베어 물었는데,  그 순간 누군가가 떠올랐다.  할머니.  돌아가신 할머니가 우리 남매에게 자주 해주시던  그 경단 카스텔라의 맛이었다.  나는 곧바로 남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amp;ldquo;호박 인절미 먹어봄?&amp;rdquo;   못 먹어봤다는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wb%2Fimage%2FnMoiLbw25HBK6v-R_v5Yk-L32k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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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레기 버리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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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14:33:44Z</updated>
    <published>2026-04-16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저녁이면   나는 빠르게 지나간 주말을 아쉬워하는데,   우리 남편은 월요일을 기다리며 외친다.  &amp;ldquo;오예, 내일은 쓰레기 버리는 날!&amp;rdquo;  그렇다.   월요일은 우리 아파트 쓰레기 배출일이다.  대체 누가 쓰레기 버리는 날을   그렇게 기다리나 싶지만,   우리 집에는 그런 사람이 있다.  월요일에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와  쓰레기를 버린 남편은  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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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 라테가 그리워질 때 - 차이 티 라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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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6:18:30Z</updated>
    <published>2026-04-16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어붙을 듯 추운 겨울 출근길에   따뜻한 난로가 되어주던 건   스타벅스의 차이 티 라테였다.  쌉싸름한 홍차 향과 퐁신한 우유거품,   그 위로 흩뿌려진 시나몬 가루까지.   내게는 겨울 그 자체 같은 음료였다.  호불호가 강한 메뉴이긴 했지만   마니아층이 꽤 두터웠는데,   단종 소식을 듣고는   겨울의 한 조각이 사라진 것 같아 속이 상했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wb%2Fimage%2F6kcZm1hekIbqrULIfZDRgjF1l3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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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다코야키 붕어빵 - 붕어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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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6:17:56Z</updated>
    <published>2026-04-14T07:1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면 가장 살고 싶어지는 동네가 있다. 이름부터 든든한 &amp;lsquo;붕세권&amp;rsquo;.  찬바람이 불면 사람들은 주머니 속에 현금 삼천 원쯤은 품고 다닌다는데, 우리 동네는 그 소박한 로망이 허락되지 않는 무(無) 붕권 지역이다.  퇴근길 동선에 다행히 붕어빵 파는 곳이 있다. 나는 무려 만천 원이나 품고 다니면서도 이번 겨울, 단 한 번도 그 앞에 멈춰 서질 못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wb%2Fimage%2FVS9vrMm0jqrU2RMciYe8qqmnVe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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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을 이장이자 부녀회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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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14:33:20Z</updated>
    <published>2026-04-10T0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자, 빠른 은퇴가 목표였던 내 장래희망은   요즘 마을 이장이자 부녀회장 쪽으로 기울고 있다.  입 밖으로 내놓고 나면 나조차 조금 웃긴다.   지나치게 구체적인데,  현실감은 부족한 꿈처럼 들려서다.  그래도 정말 그렇다.  예전에는 내가   관계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엔 마음을 깊이 쓰다가도  조금씩 불편한 마음이 쌓이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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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졸업 못하는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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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1:31:43Z</updated>
    <published>2026-04-03T00: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들은 종종 재입대하는 꿈을 꾼다고 하는데,   나는 이따금 대학교를 졸업하지 못하는 꿈을 꾼다.  4년제 대학교를 8년 만에 졸업했다.  2005년에 입학했고,   1학년 때만 두 차례의 학사경고를 받았다.  기숙사 신청에 합격해 학과 건물까지  도보 3분 거리였지만, 학교를 잘 나가지 않았다.  핑계는 여러 가지였지만 굳이 하나만 꼽자면,   온수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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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나눠먹는 떡국 - 떡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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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6:17:24Z</updated>
    <published>2026-04-02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 남편과의 통화 주제는 대개 비슷하다.   오늘 저녁엔 뭘 먹을지.  보통은 먹고 싶은 메뉴 두 가지를 추려   마지막 선택만 남겨두곤 한다.   그런데 원래는 비등비등했던 두 메뉴도   남편이 하나를 고르는 순간   이상하게 다른 쪽이 더 간절해진다.  그렇다고 답정너가 되기는 싫어서   변심을 숨긴 채   이미 마음이 떠난 메뉴를 먹는 날도 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wb%2Fimage%2FBv9h1844cbZfmNdrZY75tp_C4i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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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덕택이라는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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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9:47:02Z</updated>
    <published>2026-03-27T00:3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태어났을 때 외갓집에서는   작은 가족회의가 열렸다고 한다.  아빠가 지어두신 내 이름 때문이었다.  후보는 도윤 vs 덕택.  도윤도 당시엔 꽤 낯선 중성적인 이름이었다고 하는데,   아무리 뜻이 좋아도 딸아이 이름이 덕택이라니.   심지어 성도 박 씨다.  박. 덕. 택.  결과는 아빠의 참패.  나는 신생아라 몇 분이 모이셨는지는 모르겠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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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 가만히 끓는 시간 - 단팥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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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6:17:04Z</updated>
    <published>2026-03-26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냄비 안에서 팥이 천천히 끓고 있다. 달그락달그락, 씻을 때부터 기분 좋던 소리가 보글보글로 바뀌어 간다.  동글동글 귀여운 새알이 들어간 따뜻하고 달콤한 단팥죽은 내가 좋아하는 겨울 소울 푸드다.  오래전에 본 영화 &amp;lt;앙 : 단팥이야기&amp;gt;에서 오랜 시간 정성껏 팥을 삶아내던 장면을 보고 언젠가는 나도 그렇게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른 새벽부터 팥을 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wb%2Fimage%2F3giNhHuSOK-NmHr4QdqAPyWnxN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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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rologue -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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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0:00:18Z</updated>
    <published>2026-03-19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잔잔하게 내리는 봄비가 겨울의 끝을 알린다.  겨울이 오는 순간이 너무도 설렜기에  보내는 일이 더 아쉽다.  계획에도 없던  &amp;lt;해 먹기로 마음먹기&amp;gt; 두 번째 이야기를 꺼내게 된 건 어쩌면 이 겨울을 그냥 보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느린 사람이라 결국 겨울이 다 지나고 나서야 이 프롤로그를 쓰고 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wb%2Fimage%2FfhixtC-g7Wx65p0btU15vEmd4n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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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 하다 말다 하는 사람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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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6:12:21Z</updated>
    <published>2026-01-09T0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록을 시작하자마자, 시작한 것을 후회했다.  글을 짓는다는 것은 밥을 짓는 것만큼 간단하지  않았다.  나의 일상과 생각이라는 기본 재료로 솔직하게 써  내려가고 싶은데, 막상 쓰다 보면 너무 심심하고  밋밋했다. 흔하지 않은 특별한 단어들을 넣어 멋과 맛을 내고  싶으면서도, 또 인위적인 맛은 나지 않기를 바랐다. 건강한 재료만으로도 깊은 맛을 내는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wb%2Fimage%2Fk-1pOL-vVV040_Eq3WhW5j_cff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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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 파김치 도전기 - 파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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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6:12:07Z</updated>
    <published>2026-01-06T0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김장김치를 보면 자연스레 할머니가 떠오른다.  어릴 적, 우리 가족은 할머니와 함께 살았고  김장하는 날이면 나는 할머니 옆에 쪼그리고 앉아  배춧잎에 싸주시는 김칫소를 받아먹곤 했다.  그러다 할머니는 시골로 내려가셨고, 김장을 하시던 날엔 옆에서 알짱거리던 내 모습이 생각나 김치를  제대로 못 드셨다고 한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오래도록 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wb%2Fimage%2FiyDbHPDJzE99OP09mrbwvtvD0t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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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 타발적 베이커리 - 홈베이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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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6:11:51Z</updated>
    <published>2026-01-02T0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빵 중에 제일 맛있다는 &amp;lsquo;갓 구운 빵&amp;rsquo;을 대량으로 먹고 싶어 시작한 베이킹. 취미로 삼은 지 어느덧 10년이 되었다.  평생을 빵순이로 살아왔고, 오늘의 집에서는 홈 베이커로, 유튜브에서는 베이킹 덕후로 소개된 적도  있을 만큼 베이킹에 대한 열정이 뜨거웠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갑자기 베이킹을 멈췄다. 그렇게 좋아하던 빵이&amp;hellip; 갑자기 맛없어졌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wb%2Fimage%2FC8efSpBCrSvXxvXVwFnP-uqEac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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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 카페가 별 건가 - 홈 카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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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6:11:38Z</updated>
    <published>2025-12-30T0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동네에는 예쁜 카페가 정말 많다. 이 동네로 결정하고 임장 다니고 계약하고, 인테리어 보러 올 때마다 예쁜 카페를 한 곳씩 들렀다. &amp;ldquo;여기 살게 되면 주말마다 카페 도장 깨기 해야지! &amp;ldquo; 그렇게 다짐했는데, 이사 온 지 2년 반이 지난 지금, 가고 싶어 했던 카페 중 단 한 곳도 가지 않았다.  그냥, 집이 너무 좋아서.  우리 집이 엄청 좋은 집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wb%2Fimage%2Fwms_JA56FPiXfOspu1xzmHeJWr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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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 차가운 보양식 - 여름철 보양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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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6:11:25Z</updated>
    <published>2025-12-26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열치열이라니... 아우, 말만 들어도 덥다.  아무리 의학적, 과학적 근거가 있다 한들,  더우면 차가운 것, 추우면 따뜻한 것을 찾는 게  인간의 본능이거늘.  에어컨은커녕 선풍기도 없던 시절, 더위를 이겨내겠다며 더 뜨거운 것을 찾던 선조들의 초긍정 마인드는 정말 리스펙트 한다.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던 그분들이  요즘은 &amp;rsquo; 냉방병&amp;lsquo;이라는 증후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wb%2Fimage%2Fu1L9hqHgtPv-uQ1VcZtfEfOv_3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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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 자두의 계절 - 자두청과 자두 에이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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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6:11:12Z</updated>
    <published>2025-12-23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 주말과 같이  영화 한 편으로 마무리하던 밤이었다.  나는 영화를 무척 좋아하고,  보고 난 뒤엔 리뷰를 찾아보며 내가 놓친 부분을  재발견하고, 나와는 다른 해석을 읽는 시간을 즐긴다. 그런데 그날은 달랐다.  영화 리뷰 대신 전혀 엉뚱한 걸 찾아보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영화 속 몇 초 등장했던 자두 에이드.  과일청을 종종 만들고,  생과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wb%2Fimage%2FRKU3CtsR4s98O0CoO--5p6THnWg.png" width="38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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