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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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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niroad</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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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을 지나오며 많은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이제는 그것들을 천천히 글로 남기고 싶습니다.남들과의 경쟁보다는 나만의 이야기, 가시적인 성과보다 지속적인 기록을 믿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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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5T04:37: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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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언제부터 함께 응원하지 않게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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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6:21:40Z</updated>
    <published>2026-10-05T06:2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다. 지금 분위기라면 막을 올린 것도 별 관심이 없었으니, 내렸다 한들 뭐 그리 대수냐 할 것 같다.  가장 놀라웠던 건 어떤 종목에서 누가 무슨 메달을 땄다고 해도 예전처럼 큰 뉴스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바로 전 대회만 하더라도 누가 몇 관왕이니,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느니 하며 꽤 화제가 되곤 했다. 그런데 올해 들어서 특히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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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했다고 사람이 바뀌나 - 잠깐은 바뀔 수 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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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1:03:10Z</updated>
    <published>2026-06-21T01: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무실 이사를 했다. 조용히 진행했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분주했다. 많은 것을 버렸고, 물건에 담겨있을지 모를 최초의 의미도 잊기로 했다. 공간이 바뀐 후 나는 내 방에 고흐의 &amp;lsquo;별이 빛나는 밤&amp;rsquo;과 얼마 전 별세한 데이비드 호크니의 그림 두 개, 그리고 제프 쿤스의 강아지를 굿즈로 만든 조형물, 영국풍의 식탁보를 새로이 세팅했다. 내가 좀 더 문화적이고 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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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데없는 배려를 미리 하지 말자는 다짐 - 커피 한잔이 문제였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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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7:46:30Z</updated>
    <published>2026-05-26T07:4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타벅스랑 비슷한 커피 맛이라고, 누가 알려준 매장에 배달을 시켰다. 그런데 기다려도 오지 않자 그제야, 집주소에서 사무실 주소로 변경을 하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바보. 이 주소가 맞냐는 질문에 기계적으로 네, 를 눌렀다.  기분이 완전히 망가지려 했는데... 그렇게 아침을 시작하기는 싫어 다시 사무실로 똑같은 메뉴를 주문했다. 삼십 분 후 스타벅스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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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동을 다시 - 산다는 건 움직이는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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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05:14:51Z</updated>
    <published>2026-05-25T05:1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거의 한 달 만에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건 2017년인데 계속 해온 건 아니고, 무슨 핑계가 있을 때마다 안 하는 걸 택했기 때문에 실제로 운동을 한 시간은 6, 7년 정도 되는 것 같다.  갱년기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나는 더욱 운동에 매달리게 되었다. 처음엔 일주일에 두 번 하던 것을 세 번으로 늘리고, 시간대도 일이 끝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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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사지 않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amp;nbsp; - 내일도 그래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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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6:40:14Z</updated>
    <published>2026-05-21T06:4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건을 사지 않는 분을 만났다. 충분히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분이고, 자기 관리가 철저해 외모나 분위기도 시대에 뒤떨어지는 분이 아니다. 그는 언젠가부터 옷을 사지 않다 보니, 자연스레 신발이나 가방, 자잘한 소품들도 바꾸지 않게 되었고, 어느 정도 나이가 들다 보니 자기 스타일이란 것도 굳어져서 쓸데없이 유행을 찾거나 돌아보지 않게 되었다 한다. 그래서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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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공지영을 붙잡았다. - 위로를 받아 챙기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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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23:48:16Z</updated>
    <published>2026-05-17T23:4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찍 찾아온 더위가 이렇게 무서울지 몰랐다. 코로나 전인가 내가 근무하던 사무실 위층에 콜센터가 있었다. 60대로 보이는 여성분들이 거의 같은 시간에 출근을 하기 때문에 늘 엘리베이터가 만원이었다. 그런데 그때 미처 머리를 감고도 말리지 못한 파마 머리에 꽃무늬 블라우스를 입은 한 분이 미니 선풍기를 손에 들고 얼굴을 향한 채로 허겁지겁 엘리베이터를 타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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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지영은 예전 같지 않잖아 - 그래서 신경질이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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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4:02:29Z</updated>
    <published>2026-05-15T04:0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나는 다이어리 사는 것을 포기했다. 한때는 스타벅스 연말 마케팅에 참여하며 몰스킨 다이어리를 챙기는 게 나름의 루틴이었는데, 이제 그렇게 하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손으로 글씨를 쓸 때 예전 같지 않은 손 근육의 그 어색한 느낌 때문이다.  그러니까 이제 나는 손글씨가 불편한 사람이 되었다.  다이어리가 되었든 노트가 되었든 종이라는 물성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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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월 아직은 - 여름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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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04:21:29Z</updated>
    <published>2026-05-14T04:2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덕이란 정말 우습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늙어서는 비행기도 타면 안 될 것이고, 갱년기라 더욱 비행 후유증이 생각보다 심하다며 유난을 떨었는데, 갑자기 사무실 공기가 답답하다며 최고 기온이 30도라는 오늘 혼자서라도 점심을 먹겠다며 나는, 기어이 걸었다. 사무실에 들어와서는 칙칙한 색상의 올드한 이놈의 책상과 책장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화이트 책상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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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고싶어지는 사람이 많아지는 11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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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01:20:09Z</updated>
    <published>2025-11-11T01:2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오랜만에 만난 사람과는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모르듯, 오랜만에 책상 앞으로 돌아온 내가 딱 그 꼴이다. 글은 써야 하고, 쓰고 싶고, 쓸 줄도 알았는데 정말 쉽지가 않았다. 2024년 1월 달에 야심 차게 남편을 따라다니며 보고 들은 것들을 이야기로 시작하려고 포부를 밝혔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진득이 앉아 있을 시간이 없었다는 변명으로 그동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dl%2Fimage%2FOGQrymJ7Fx97a4-iw6y0HxQtY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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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투_마지막 - &amp;lt; 아무것도 아니었다면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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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00:44:06Z</updated>
    <published>2025-11-11T00:3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끄러웠다. 영상 속 장면을 몇 장 캡처해 프린트를 했지만, 그걸 고모에게 들이밀고 &amp;lsquo;이때 봉투를 주셨냐&amp;rsquo;고 말할 자신이 없었다. 그게 지금 왜 궁금하냐고 물으신다면, 그 오랜 세월을 단 몇 문장으로 요약해 설명할 자신도 없었다. 다만, 가장 솔직할 때 가장 단순한 답을 얻을 수 있다는 것만은 분명했다. 고모는 젊은 시절부터 부자로 살아왔다. 광주에서 고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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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투_3 - &amp;lt; 카메라가 닿지 못한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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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00:43:28Z</updated>
    <published>2025-11-11T00:2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으로 돌아온 나는 불도 켜지 않은 채 안방으로 향했다. 무언가라도 내가 맞았다는 증거를 찾고 싶었다. 그런 게 없다면, 나를 달래주는 무언가 하나쯤은 있어야만 할 것 같았다. 엄마가 돌아가신 뒤, 나는 그 방에 있던 오래된 장롱과 몇몇 물건들을 그대로 가져왔다. 방문을 열었을 때 장롱이 거기 있으면 엄마가 여전히 그 자리에 계신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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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투_2 - &amp;lt; 돌려 받지 못한 것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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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00:42:45Z</updated>
    <published>2025-11-11T00:2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문을 마친 뒤에도 나는 어쩐 일인지 쉽게 자리를 뜰 수가 없었다. 무엇이든 그들의 불행 중 한 자락이라도 확인하고 싶었던 걸까. 장례식장에 들어설 땐 마치 미리 나와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처럼 서영 언니와 형부가 가장 먼저 나를 맞았지만, &amp;nbsp;막상 식사를 하려 하니 최만수 형부는 저만치 떨어진 자리에서 나와 거리를 두고 앉아 있었다. 검은 양복은 빌린 것인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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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봉투_1 - &amp;lt; 하필이면 모두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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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00:41:59Z</updated>
    <published>2025-11-11T00:0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사람은 한 번씩만 죽는다. 그러므로 그 사람의 장례식도 단 한 번이며, 나 역시 그에 한 번만 참석한다. 이론적으로는 그렇다. 문제는 그 대상이 가족일 경우다. 연관된 모든 사람이, 결국 집안의 이름이 사라질 때까지, 장례식은 무한히 반복된다. 어쩌면 내가 죽기 전까지도 그 순례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몇 번, 아니 몇십 번이나 그 자리에 서게 될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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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동_마지막 - &amp;lt; 아무 일도 없는 것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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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00:37:35Z</updated>
    <published>2025-10-23T00:3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CCTV 건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었다. 102호 여자가 모델을 알아보고 기사까지 예약해 두었다며 단톡방에 설치 일정을 공유했다. 1층 입주자의 베란다 쪽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누군가 공동현관을 열어주고 집 안에서 기사를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102호는 그날 하필 병원을 가야 한다고 톡을 올렸다. 결국 그 일을 맡을 사람은 101호 나였다. 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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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동_2 - &amp;lt; 수상한 할아버지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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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00:37:16Z</updated>
    <published>2025-10-23T00:2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날 저녁, 며칠 전 화장실에서 찍어둔 바퀴벌레 사진을 빌라 주민 단톡방에 올렸다. 공동 방역을 하면 비용도 나눌 수 있고, 무엇보다 우리 집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위생 관리를 위해서도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사실, 누군가는 이미 같은 문제를 겪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도 있었다. 어떤 날은 바퀴벌레가 분명 약을 먹고 느리게 이동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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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동_1 - &amp;lt; 떡과 바퀴벌레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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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00:36:57Z</updated>
    <published>2025-10-23T00:1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을 결정한 건 나였다. 태경 씨 사무실과도 가까웠고, 1층이라 문을 나서면 바로 주차장이 있었다. 베란다 쪽에는 작지만 화단도 있었다. 집주인의 딸이 십 년 이상 살던 집인데 딸이 나간 뒤 처음으로 리모델링한 집의 첫 번째 입주자가 된 것이다. 우리는 각자 살던 집을 정리해 처음으로 함께 살림을 차렸다. 내 짐은 옷가지와 책 몇 권뿐이었고, 태경 씨는 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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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었던 봄을 지나며  - &amp;lt; 다음 계절도 있습니다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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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8T10:43:31Z</updated>
    <published>2024-04-28T08:1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중순에 한국에 들어와 두 달 반이 흘렀다.  한국에서의 봄은 참 더뎠고, 봄을 기다리던 시간 동안 나는 나 자신에 더 몰두했다.&amp;nbsp;무엇보다 사람들에 대한 실망, 인간관계에 대한 허무, 이어지는 분노와 우울 등이 이유였을 터이다.  굉장히 당황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바로 그 일을 세상에 떠들고 싶지는 않았다. 사실을 과장하거나 사람들의 반응을 기다렸을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dl%2Fimage%2FA7VAzoo-AXwlXLB1yvYdjGUqy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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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의 공식수발녀 시작하기  - &amp;lt; 들어가며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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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4T02:57:44Z</updated>
    <published>2024-01-21T20:2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 바뀌었다.   한국을 자주 떠나 있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다. 이유는 남편의 비즈니스가 미국을 중심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주로 뉴욕과 LA에 오래 머물렀고 시카고,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내 주요 도시를 방문했다.  일본, 태국, 베트남, 멕시코, 유럽을 다녀왔다. 시간으로 보자면 길고도 깊었는데 적고 보니 참 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dl%2Fimage%2FUsub8Twyw-mf_m2eEP1k3fNAz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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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상적인 개념을 3차원 공간에 가져온다 - &amp;lt; 기획자의 실력_2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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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9T02:40:41Z</updated>
    <published>2023-12-28T14:2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주제나 테마라고 적고 떠드는 단어들은 대부분 3차원 공간으로 바로 가져오기 어렵다. 개념은 텍스트이고 공간은 비주얼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연대나 공존, 협동과 같은 개념이나 가치를 전시공간에서 전달해야 한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1) 근대혁명의 DNA를 나선형 구조의 공간개념으로  인위적으로 주어진 제한된 공간에 특정한 개념을 구체화한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dl%2Fimage%2FpWNYrLRiYeXJKPcbSkhMJVTJm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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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려진 이론을 전략에 이용한다 - &amp;lt; 기획자의 실력_1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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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8T15:36:21Z</updated>
    <published>2023-12-28T14:2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의 제안서 작업에 석 박사 학위 논문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신의 학회 및 학술지 논문을 최소 이십 개 이상 검색하여 도움이 될 만한 이론적 배경이나 연구 결과를 찾아내어야 한다. 논문을 그대로 인용하라는 뜻이 아니다. 그 연구자가 선행으로 연구한 방법에서 이론적 준거나 기술, 참고한 서적들을 알아보라는 의미이다.  1) 공간적 약호로 활용된 스테가노그래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dl%2Fimage%2FhhKY_wfemorPAx0Y8ttsssH26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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