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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40년의 익숙함을 내려놓고 하노이에서 새로운 일상을 시작했습니다.낯선 도시에서 배우는 삶의 변화와 작은 취향들을 기록합니다.새로운 경험이 나를 어떻게 바꾸는지 이야기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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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4T14:22: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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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퇴 후 해외에서 살기(현실을 마주하니 달라진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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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5:50:41Z</updated>
    <published>2026-10-06T05:5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퇴 후, 우리는 어떤 삶을 살까? ​ 남편의 꿈은 은퇴 후 해외 여러 나라의 도시를 옮겨 다니며 살아보는 것이다. ​ 우리가 태어나고 살아온 곳은 대한민국. 좋은 나라이고, 익숙하고 편안한 곳이지만 ​ 세상에 아직 가보지 못한 곳들을 직접 탐험하고, 낯선 도시에서 살아보며 때로는 천천히 사색하고 나의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했다.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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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 은퇴준비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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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5:46:03Z</updated>
    <published>2026-10-06T05:4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한 지 16년 차  딸은 중학생이다.  ​ 요즘은 남편과 자연스레 은퇴를 이야기하게 된다.  ​ 우리 은퇴하면 어떻게 살까?  얼마가 필요할까? 경제적인  이야기도 빠질 수 없다. 먹고살아야 하기 때문에.. ​ 그리고 앞으로 최소 5년 뒤 _  최대 10년 후.. 은퇴를 하고 싶다.  ​ 더 늦은 나이보다  또 한 번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나이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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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일을 계속한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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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3:38:22Z</updated>
    <published>2026-08-13T03:3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그런 날이다.  마음이 복잡해서 그냥 쉬고 싶은 날.   이럴 때면 음악에 조금 더 깊이 빠져든다.  다른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음악에 집중하는 시간.   피아노 선율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내 마음속 이야기도 들리는 것 같다.  내 이야기를 그렇게 음악에 함께 흘려보내고 나면  다시 나의 마음은 제 자리로 돌아오는 것 같다.  어렸을 적 부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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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준비하는 것이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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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3:10:17Z</updated>
    <published>2026-08-12T02:1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태어난 순간 기쁨을 느낀다.  너와 내가 생명을 탄생시킨 순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특별한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우리 부부는 그날부터 &amp;lsquo;아빠&amp;rsquo;, &amp;lsquo;엄마&amp;rsquo;라는 새로운 호칭을 갖게 되었고,  한 생명을 책임져야 하는 역할도 갖게 되었다.   그때 우리는 어떤 기분 이었을까? 어리숙했던 남편과 나는 그 시절을 정신없이 지나왔다.   그리고 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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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닝페이지에 첫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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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2:19:52Z</updated>
    <published>2026-08-11T02:1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바쁜 일과를 끝내고 나면  비로소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갖는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펜을 들어 오늘의 첫 생각을 적는 것.   예전 다이어리에 쓰는 기록 보다 요즘은 이렇게 아무렇게나 적는 기록이 좋다.  무언가를 꺼내려 애쓰지 않아도  잘 써야 한다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생각의 흐름대로 따라 적는다.   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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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약돌 같은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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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1:46:06Z</updated>
    <published>2026-08-10T01:4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맞벌이였을 때는   하루쯤 회사에 휴가를 내고 쉬거나  또는 &amp;lsquo;자유부인티켓&amp;rsquo;이라도 꺼내면 됐었다.    그 하루만큼은  집안일과 육아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런데 백수가 되고 나니  오히려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졌다.  집안의 모든 일이  내 손을 거쳐야 한다.   그러다 보니 집안일들이 시간별로 짜여 있었다.  특히나 이런 방학시즌에는 더더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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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건에도 유효기간이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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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1:27:36Z</updated>
    <published>2026-08-07T01:2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이사는 처음이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생각했다.  &amp;lsquo;캐리어 하나에 필요한 것만 담고, 나머지는 버리면 되지.&amp;lsquo;   하지만 물건을 버리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고 힘든 일이었다.  사는 것은 쉬웠지만..  내가 가져갈 캐리어는 단 하나. 캐리어에 몸을 실어 함께 비행기에 오를 물건을 고르는 것이 신중해지니  선택받으려 줄지어 있는 물건들의 모습이  면접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4B%2Fimage%2Fs4Ksqb_WEUUuGmlPpubSNpu7h1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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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이 있는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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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2:12:05Z</updated>
    <published>2026-08-06T02:1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나만의 생각이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 생각은 나에게서 시작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마주할 때면 종종 낯설다. 어떤 것은 이해되지 않고, 어떤 것은 불편하다.  그 이질감 때문에 갈등이 생기기도 하고, 반대로 강한 매력을 느끼기도 한다.  독서는 그 낯섦을 만나는 일 아닐까?  나와 전혀 다른 시선, 다른 가치관, 다른 삶을 마주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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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밥 - 혼자서 먹어야 맛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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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1:19:51Z</updated>
    <published>2026-08-05T03:0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채식식단을 즐겨한다.  단백질은 두부나 콩.  고기를 먹고 싶어 할 때도 있지만  혼자 있을 땐 번거로우니  간단하게 두부나 콩으로 에너지를 채운다.   하지만 이곳 하노이에 와서 식습관이 조금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리운 한국음식을 찾아 먹다 보니  간단하게  한국 과자에 손이 가게 된다.   처음에는 한두 번,  오늘은 즐기는 거야!   그런데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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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보로빵과 단팥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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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1:18:15Z</updated>
    <published>2026-08-04T02:3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의 가게는  어느 골목 한 작은 곳에서 시작하여  40년이 넘게 자리를 잡고 있다.  나는 그곳에서 유년시절부터 그리고 결혼하며 살게 된 신혼집까지  줄곧 한 동네에서 살았다.   그러다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하게 된 계기가  지금의 나로 이끌었다.  한순간에 주변환경이 변하고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 바뀌었다.  늘 똑같은 선택만 하던 내가  소보로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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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 멋진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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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02:29:07Z</updated>
    <published>2026-08-01T02:2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의 시작. 매월 첫날 리셋이 된다.   지금 이순간 난 멋지다.  한달동안 열심히 하지 않았어도 괜찮다.  1일 시작 되며 더 멋지게 살아갈  상상속 내모습이 이미 멋지니깐.   이 곳 하노이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익숙한 한국을 떠나 타지에 왔으니  새로운 인생을 살아볼것이라고 다짐한 1년.   벌써 달력의 숫자가 8번 바뀌었고  난 8번째 새로운 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4B%2Fimage%2FJ_YxCDGa-jw9r7DwfWx8r-dgJC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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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을 살아가게 하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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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1:21:22Z</updated>
    <published>2026-07-31T01:2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 5:00 아침이 시작되었다. 사과를 깎고  냄비에 달걀을 넣어 타이머를 맞춰 물을 올린다. 샐러드에 오일을 뿌리고, 견과류를 함께 접시에 내어 남편에게 건넨다. &amp;lsquo;오늘 하루 힘내&amp;rsquo;    똑같은 루틴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    한국에 다녀온 이후로  매일이 할 일들로 더 구성 있게 짜여 있다.   그 할 일들은  매일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4B%2Fimage%2Fmav8tV5ELDkTQMCKte-3jgyHom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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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의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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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6:13:40Z</updated>
    <published>2026-07-28T06:1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별을 하는데는 얼마의 시간이 필요한것일까?  2주간 한국에 다녀왔다. 내가 애정하고, 아끼던 것과 이별을하러 &amp;hellip;  가기 싫었다. 아니..헤어지기 싫었다.  내가 많이 좋아했지만  이젠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머무르게 되었다.   헤어지는것도 슬픈데  다른사람이 머무르게 되다니  기분이 이상했다.   헤어짐의 대상은 사람이 아닌 집   집은 대화를 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4B%2Fimage%2FxOsZFhv76bz8j3GvHo8byJcSjG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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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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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05:31:52Z</updated>
    <published>2026-07-01T05:3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습관처럼 고민한다.   ​ 평범한 하루를 보낼 것인가,   작은 모험을 선택할 것인가&amp;hellip; ​ 그 두 가지 사이를 고민하는 흔적은 구글 지도 속 숨겨둔 초록색 깃발을 눌러보는 것과 같다.   ​ 마치 보물 찾기를 하듯.   ​​​오늘의 기분에 따라   북마크해 둔 곳 중 하나를 선택하고, 그곳으로 향하는 순간   나의 하루는 달라진다.  ​ 내 기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4B%2Fimage%2FXQs6umYAdPsVix2-64fUVerF4d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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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스는 나를 새로운 공간으로 데려다 주었다.  - 첫 모험. 두근두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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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5:27:05Z</updated>
    <published>2026-06-30T05:2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를 타고 새로운 카페에 왔다.   익숙한 길을 벗어나  낯선 도로를 달리는 순간, 왠지모를 두근거림을 느낀다.     버스는 나를 새로운 공간으로 데려다주었다.    낯선 도로, 낯선 길, 낯선 사람들.    문득 알게 되었다.   내가 매일 걷던 집 앞의 길도,   자주 가던 공간들도   어느새 나에게 너무 익숙한 세계가 되어 있었다는 것을.    5</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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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amp;lsquo;새로고침&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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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03:16:18Z</updated>
    <published>2026-06-26T03:1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60일째, 나는 새로운 사람이 되어가는 중이다.  하노이에 온 지 160일.  돌이켜보면 지난 시간은 새로운 곳으로 이동한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나를 만나는 시간이었다.  40년 동안 익숙했던 삶에서 벗어나 처음 경험하는 하루들을 살아가고 있다.  나는 이것을 &amp;lsquo;새로고침&amp;rsquo;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생각이 바뀌었다. 살아가는 방식이 바뀌었다.  내가 머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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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리스트와 사라진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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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03:01:42Z</updated>
    <published>2026-06-26T03:0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16년 워킹맘으로 바쁘게 살아왔다.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짜여진 리스트에 체크하며  살아왔다.  ​ 아침식사메뉴, 저녁식사메뉴,  장보기 리스트, 딸의 학원스케쥴. ​ 집에서는 주말마다 한 주 계획을 리스트 업하며  빠트리는것 없도록 챙겼고, 직장에서는 한 달 계획과 한 주 계획을  매 주, 매월 초에 세우며 숨 가쁘게 달려왔다.  &amp;hellip; 놓치는 건 없겠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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