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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천히자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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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언제 읽힐지 모르지만, 미래의 나에게 건네는 대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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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4T12:17: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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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도면밀한 어린이 - 완벽한 거짓말을 꿈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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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0:49:07Z</updated>
    <published>2026-05-22T09:4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많이 혼났다.  하지만 어른이 되니 엄마아빠가 그런다. 쟤는 어려서 혼낼일이 없었댄다. 아니 나 엄청 혼났잖아 엄마! 맞기도 많이 맞았잖아!!! 그게 혼낸게 아니면 대체 뭐야!!  어린시절.. 하도 혼나다보니, 생존을 위해 거짓말을 했지만, 더 혼났다. 곰곰히 생각해봤다. 대체 왜 들킬까..  여러 시도 끝에, 다음과 같은 행동지침을 세웠다. 첫</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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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장난의 부작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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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0:48:55Z</updated>
    <published>2026-05-22T09:1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낯을 안가리는 아기였다고 한다. 말을 빨리 배운 편이었는데, 어른들 말에 다 껴서 조잘조잘 대화가 되는 아이였고 쪼그만게 사촌동생들하고도 잘 놀아서, 이모들이 나만 데려가서 며칠씩 자고 오곤 했다. 기억도 가물가물하는 어린시절 배타고 제주도 이모할머님 댁도 한달정도 다녀왔었고, 광주 사는 이모들 집도 며칠씩 자고 오고 그랬다.  불장난을 좋아하면 밤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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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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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0:48:30Z</updated>
    <published>2026-05-22T06:2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5살때 광주로 이사왔는데, 아직 담양살때니까 아마 4살쯤의 일인것 같다.  아빠는 한약방에서 뜸을 뜨시곤 했는데 그때 라이터가 필요했다고 주장하신다 하지만 나는 기억한다. 뜸 뜨실땐 성냥을 쓰셨다. 그리고 아빠가 뜸뜨시는데 내가 왜 보냐 그걸 아빠는 담배태우셨다. 그때 라이터를 쓰셨다.  라이터란 신기한 물건이었다. 엄지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드르륵 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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