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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에르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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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이 주는 힘을 믿어요. 누군가를 위로하고 따뜻하게 안아줄 수있는 그런 글을 쓰고 싶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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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30T09:38: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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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가 가라 하와이 12 - 카우아이섬 투어(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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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0:33:32Z</updated>
    <published>2026-08-16T09:3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보는 식생들이 가득한 거리를 지나 도착한 곳에는 멋진 절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는 본 적이 있어도 이렇게 드넓고 광활한 산의 풍경은 생에 처음이었다.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포토 스팟에 서니 우리가 숲의 정령이 된 느낌이었다. 푸른 하늘과 강인한 산이 맞닿은 모습은  아름답고 신비한 경계선을 만들고 있었다.  어디서부턴가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8f%2Fimage%2FHU0Omxsucjcb6p67iJEZvUGr-k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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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가 가라 하와이 11 - 카우아이섬 투어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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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23:26:18Z</updated>
    <published>2026-08-15T23:2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경비행기를 타는 날이었다. 우리는 새벽부터 일어나 분주히 움직였다. 밤거리 마실 중 구매한 하와이안 셔츠를 함께 맞춰 입고 집결 장소로 향했다.  공항으로 가는 길에 눈꺼풀이 너무 무거웠다.  졸린 눈을 비비고 창 밖 풍경을 눈에 담으려고  애썼으나 도저히 잠을 이기지 못했던 나는 오빠의 어깨에 기대어 단잠에 빠졌다.  경비행기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8f%2Fimage%2Fb6J7Pe2sJWVFgTiQvhJ-vMyChe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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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가 가라 하와이 10 - 밤거리 마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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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1:04:29Z</updated>
    <published>2026-08-15T03:3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원하게 마사지를 받고 난 후  오빠와 나는 Kuhio 해변을 거닐었다. 짙은 구름으로 가려진 바다의 색깔은 여전히 예뻤다. 해변은 가족, 연인 단위의 사람들로 채워져 있었다.   밤이 찾아오고 해변의 한쪽 무대 위에서는  하와이 전통춤 공연이 한창이었다. 그분들은 전통 복장을 입고 부드럽게 몸을 움직였다. 하지만 눈빛과 손 끝의 힘은 강인했다.  세계 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8f%2Fimage%2Fd94nzan6axBKTMk796Im2j6TWM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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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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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0:33:44Z</updated>
    <published>2026-08-14T15:0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사람이나 소중한 사람은 왠지 막연하게 내일도 모레도 살아 있을 것만 같다. 그건 단순한 바람일 뿐 반드시 그렇다고 약속된 것도 아닌데. 작년 이맘때쯤 극장에서 재밌게 봤던  귀멸의 칼날 : 무한성편의 젠이치 독백이다.  우리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아끼는 모든 사람들이  항상 우리 곁에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루에도 동시다발로 사건 사고가 터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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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토록 아름답고 소중한 - 자매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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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4:58:36Z</updated>
    <published>2026-08-09T06:2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겐 두 살 터울의 여동생이 있다. 덜렁거리는 나와 달리 야무지고 똑 부러지는 내 동생. 우리의 첫 여행은 내가 중학생이고 동생은 초등학생 때였다.   부모님 없이 오로지 나와 동생이서 함께한  첫 여행지는 서울이었다.  엄마는 걱정을 많이 하셨지만 아빠는 새로운 경험도 해보는 게 좋다며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  낯선 곳에 동생과 단 둘이 가는 건 생각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8f%2Fimage%2Fip6nLPYggPgAKi1FbsgyW9O-v6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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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퀴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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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11:31:37Z</updated>
    <published>2026-08-07T11:3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부터였던 거 같다. 매미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 건. 그쯤부터 여름날이 부산해졌다.  새소리, 풀벌레 소리에다가 매미까지 합세한 여름의 소리는 어느새 코 앞까지 다가왔다.   7년 동안 땅 속에 있다가 지상으로 나와 2주 살고 떠나는 매미. 그들의 우렁찬, 그리고 구슬픈 소리가 울려 퍼졌다.  소음으로 들렸던 그들의 울음소리가 언제부터인가 죽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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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젬민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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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4:00:36Z</updated>
    <published>2026-08-05T04: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공지능, 그러니까 제미나이를 처음 접한 건 작년 가을쯤이었다. 오빠와 홍콩여행을 준비하며 사부작사부작 쓰기 시작했던 제미나이는 어느새 일상에 없어선 안될 필수앱이 되어있었다.   단순히 궁금한 게 있다거나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때도 포털사이트가 아닌 제미나이를 찾았다. 포털에서 검색하면 여러 개의 블로그를 들어가서 찾아보고 비교해야 했는데 제미나이는 직관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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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의 그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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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02:05:38Z</updated>
    <published>2026-05-24T02:0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내가 살던 동네에는 수변공원이 있었다. 그 공원은 동네 사람들의 산책길이 돼주고 작은 행사도 종종 열려 동네에 활기를 주곤 했다. 그중 엄마는 자선공연을 참 좋아하셨다.   청바지를 빼입고 멋지게 페도라 모자를 쓴 아저씨는 노래방 기계를 반주삼아 노래를 불렀다. 무대 뒤로는 현수막이 쳐있었고 무대 앞에는 빵모양이었던가...? 아무튼 독특한 모양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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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픈 공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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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1:45:25Z</updated>
    <published>2026-04-23T11:4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였는지 기억나진 않는다. 기쁨 뒤에 늘 슬픔이 따라오는 이 공식은 언제부터 유효했을까.  하지만 확실히 적용되었다. 매번 그랬다. 기분이 너무 좋고 행복하면 그 뒤엔 늘 슬픔이 따라왔다.  더 많이 행복해할수록 더 깊게 슬퍼졌다. 왜 그런진 모르겠다.  처음엔 우연인 줄 알았다. 하지만 매번 반복되는걸 깨닫고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 이후론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8f%2Fimage%2F3jWkG20g3mAo38ScPSntlDH8xa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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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의 향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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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9:47:29Z</updated>
    <published>2026-04-21T08:4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서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봄이 왔다. 길어진 해와 함께 봄은 예쁜 만찬을 준비한다.  앙상한 나뭇가지에 꽃봉오리가 맺힌다. 봄햇살에 힘입어 움찔움찔하던 꽃봉오리는 이윽고 시원하게 기지개를 켜고 꽃망울을 터트린다.  흰색, 노란색, 분홍색 저마다의 고유색을 띤 향기롭고 아름다운 봄꽃이라는 애피타이저가  완성된다.   흐드러지게 핀 꽃들은 시간이 지나면 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8f%2Fimage%2FJYdhCFQYRwcXitMfZ08j071V3l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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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몽살구클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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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7:58:53Z</updated>
    <published>2026-03-22T02:4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로로. 귀엽고 톡톡 튀는 작가의 이름처럼 책 제목도 상큼 그 자체이다. 자몽살구클럽. 하얀 배경에 귀여운 과일 일러스트 디자인까지 하나같이 모두 상콤 달콤한 책.  그런데 그 안의 줄거리는 생각지도 못한 내용이었다. 이 책의 정보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서 심지어 책 뒷면에 적혀있는 글도 읽지 않은 채 본문을 바로 읽어서 충격이 더 크게 다가왔다.  이 책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8f%2Fimage%2FYehtMqwcMpflQxcX4zBoZhOOL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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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지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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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4:39:52Z</updated>
    <published>2026-03-21T04:3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뮤지컬이라는 장르의 매력을 알게 된 건  고등학생 2학년 때였다. 전에는 어렴풋이 들어서 알고 있던 수준이었지만 고2 때 뮤지컬 덕후인 국어 선생님을 만난 후 달라졌다.  선생님은 가끔 수업 시간에 여유가 있을 때면  뮤지컬 이야기를 해주셨다. 좋아하는 작품과  배우의 이야기를 하실 때면 선생님의 눈은  그 어느 때보다 초롱초롱 빛났다.   어떤 날은 무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8f%2Fimage%2FaD7cD2owvTKoxOOlyPm7IYurA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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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장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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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7:08:45Z</updated>
    <published>2026-03-07T07:0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굳은 표정으로 책이나 신문을 보는 사람들. 그 회색빛깔 지하철 안에서 아이는 까르르 웃는다. 혼자 까르르르 자지러지게 웃는다. 무표정의 어른과 웃는 아이의 모습이 대조되는 짧은 몇 컷의 만화.   내가 참 좋아했던 책 파페포포 시리즈 중 한 장면이다. 이 부분을 읽으며 초등학생의 나는 생각했다. 어른들은 왜 그리 어두운 표정을 지을까? 아무런 감흥도 없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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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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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7:05:40Z</updated>
    <published>2026-03-07T05:1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생 때 신경치료를 했다. 나랑 동생이랑 똑같이 먹고 양치도 곧잘 했던 거 같은데 나만 이가 썩은 게 억울했다.  치과에 가는 건 공포였고 의자에 누워서 선생님을 기다리는 건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끔찍한 치료가 끝나고 내 입안에는 금니가 자리 잡았다.  그 후 일 년에 한 번은 꼭 치과에 가서 치아 상태도 확인하고 스케일링도 꾸준히 했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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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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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22:41:48Z</updated>
    <published>2026-01-29T13:1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 전 예약해 둔 깜순이의 스케일링 수술날이  다가왔다. 언제부터인가 두텁게 쌓인 치석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더는 지체할 수 없었다. 병원에 깜순이를 맡기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겨우 옮긴 곳은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였다.   서가에 빼곡히 꽂혀있는 책을 보니 안정감이 느껴졌다. 짧은 시간 동안 다 읽을 수 있는 책을 찾다가  톨스토이의 단편소설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8f%2Fimage%2FQ7RHERhyQ8HtCoSw_2Lr4n7qQo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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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키티 수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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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1:13:27Z</updated>
    <published>2026-01-25T10:5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빠와 밥을 먹을 때마다 늘 틀어놓고 보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오빠의 최애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이다. 지난 시즌보다 좀 더 예능화가 되어서 재밌게 보고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내 마음속 냉부  레전드화는 시즌 1의 박철민 편이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풍족하게 먹지는 못했지만  어머니의 사랑이 가득 담긴 음식들을 이야기하는  그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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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이팅 해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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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5:13:37Z</updated>
    <published>2026-01-14T05:1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우리 집에는 새해가 되면 꼭 하는  연례행사가 있었다. 그건 바로 가족 모두가  식탁에 둘러앉아 새해 목표와 달성 방안을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다.   아빠는 이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셨다.  목표를 세워야 그에 맞는 방향이 생기고 그래야 올 한 해도 보람차게 보낼 수 있다는 게 그 이유였다.   우리는 지난해에 세운 목표를 돌아보고  올해의 다짐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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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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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5:47:43Z</updated>
    <published>2025-12-05T05:4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제 살짝 모습을 드러내던 눈은 어제 본격적으로 펑펑 내리며 겨울의 시작을 알렸다.  오빠와 케냐 간 세끼를 보며 키득거리다 깜순이와 산책을 나갔는데 밖을 나가보니 눈이 나리고 있었다.   싸라기눈처럼 폴폴 날려서 금방 그칠 줄 알았는데 내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금세 굵어진 눈망울은 소복소복  거리를 흰 눈으로 덮어갔다.  미처 우산을 챙기지 못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8f%2Fimage%2FIMj4TFLIT0GZGo2PCRyu6QSKUo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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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맨틱 어나니머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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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04:26:52Z</updated>
    <published>2025-10-27T14:1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 때처럼 넷플릭스를 보다가 흥미로운  드라마를 발견했다. 한일 합작으로 만든 로맨스 드라마였는데 예고편을 보니 이건 꼭 봐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회차도 8회뿐이라서 보는데 부담이 없었다.  시선공포증을 앓고 있는 여자 이하나와 결벽증을 앓고 있는 남자 후지와라 소스케, 이 두 사람을 중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하나는 자신의 스승인 겐지의 배려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8f%2Fimage%2FJ6ebRo7PAektbNE16cJfLbtlj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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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금빛 연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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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5:27:05Z</updated>
    <published>2025-10-13T14:1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의 추석 연휴는 몇 년 전부터 직장인들의  희망과 꿈이었다. 앞 뒤로 연차를 쓰면 무려 10일을  쉴 수 있는 어마어마한 연휴이기 때문이었다.  나 또한 이 날을 손꼽아 기다렸고 드디어  황금연휴가 시작되었다. 허나 비극적이게도  내겐 이 연휴를 즐길 여유가 없었다.  회사의 일이 매우 바빠져서 이 기간 동안 계속 출근을 해야 했다. 좋은 마음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8f%2Fimage%2FDV5nWbCxOPXtrexDh7Dpet0oI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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