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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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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ma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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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선택과 경험, 사람을 통해 배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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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6T13:56: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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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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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14:26:07Z</updated>
    <published>2026-06-02T14:2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이 브런치북을 연재하기 시작했을 때는 말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승무원으로 일하며 수많은 사람을 만났고, 스피치를 가르치며 수많은 말을 하고 또 들었다. 어떤 사람은 말 때문에 기회를 얻었고, 어떤 사람은 말 때문에 오해를 받았다. 사람들과 일하며 나는 자연스럽게 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티도 안나는 차이가 크게 다른 결과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h6%2Fimage%2FSfFOi27pTdevooJXVWuKjWIItw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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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에 뿌리내리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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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10:23:14Z</updated>
    <published>2026-05-26T10:2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amp;lt;무한도전&amp;gt;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amp;lt;말하는 대로&amp;gt;라는 노래가 있었다. 사람들은 단순히 희망적인 가사여서 그 노래를 좋아했던 걸까. 어쩌면 인간은 오래전부터 반복해서 내뱉는 말이 결국 자신을 움직이고 삶의 방향에도 영향을 준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언어학에서는 오래전부터 말과 사고 중 무엇이 먼저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져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h6%2Fimage%2FUn0H91AeTTGDI-KE29FZgiB7v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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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스미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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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11:46:33Z</updated>
    <published>2026-05-19T11:4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늘 자신을 표현하고 이해받고 싶어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살아가며 끊임없이 쓰고 말한다. 기쁠 때도, 힘들 때도, 사랑할 때도, 심지어 삶이 끝날 때도 유언이라는 말을 남긴다. 우리는 말을 통해 감정을 정리하고, 기억을 남기고, 삶을 이해하려 한다. 그에 비해 삶은 그다지 말처럼 명확하지 않다. 드라마 &amp;lt;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amp;gt;에는 이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h6%2Fimage%2FToN8DyiM-4JDMKOMR-HxGtoZv6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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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고를 지키는 언어 습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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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05:12:36Z</updated>
    <published>2026-05-12T05:1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 말했듯 우리는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에서 말을 하지 않는다. 감정과 환경, 그리고 익숙한 사고와 반복된 표현의 영향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어떤 언어를 반복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를 받아들인다. 어떤 영상을 보는지, 어떤 책을 보는지, 누구와 대화를 나누는지에 따라 우리의 언어도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h6%2Fimage%2F3je1g8tkwh150_5q9VAyQlJp60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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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言)근육 키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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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6:44:42Z</updated>
    <published>2026-05-05T06:4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매일 수많은 말을 한다. 생각보다 많은 문장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고, 듣고, 흘려보낸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우리의 말은 다양한 영향을 받는다. 감정이 앞서면 의도와 다른 표현이 나오고, 충분히 듣지 못하면 공감은 메마른다. 맥락이 다르면 같은 말도 다르게 해석되고, 환경에 따라 특정한 표현과 생각이 반복된다. 이 과정은 대부분 빠르고 자연스럽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h6%2Fimage%2FfCcJAt0LBvhP6P56xn83MQvyC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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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가 갇히면 사고도 갇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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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4:16:19Z</updated>
    <published>2026-04-28T04:1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사람들이 예전에 비해 문해력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는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더 발달한 능력도 있다. 바로 분석과 구분이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만 빠르게 걸러내는 능력이다.  예전에는 필요한 정보를 직접 찾아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찾기도 전에 알고리즘이 먼저 보여준다. 우리가 관심 가질 만한 것, 이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h6%2Fimage%2FwEg4NbwSOW7NpZ9l0XPFLIOmF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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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말은 다 내 생각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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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6:11:41Z</updated>
    <published>2026-04-21T06:1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지금 이전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말을 하고 있다. 말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방식 자체가 크게 달라졌다. 전에는 주로 직접적인 경험과 관계 속에서 형성되었던 말들이 지금은 다양한 매체와 시스템을 통해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SNS, 플랫폼 중심의 환경에서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수백 개의 생각과 말을 접한다. 이 과정에서 말은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h6%2Fimage%2F1bwuO7bU_cghJQp14Ic8KxGkE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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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의 맥락과 해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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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7:09:56Z</updated>
    <published>2026-04-14T07:0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에서 공감이 단순히 좋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태도와 방식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럼 충분히 듣는다면 대화는 절대 어긋나지 않을까? 앞서 말한 모든 내용대로 말하고 들어도 대화는 어긋날 수 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말은 내용 자체뿐만 아니라 맥락 속에서 의미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 &amp;ldquo;괜찮아&amp;rdquo;라고 말했을 때 정말 괜찮다는 의미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h6%2Fimage%2FCKLX9EAdNqVZBahSk1fx8eMqd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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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은 말을 덜어내야 시작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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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4:17:17Z</updated>
    <published>2026-04-07T04:1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 이야기했듯이 우리는 공감을 흔히 착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우리는 공감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대화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그렇다면 우리의 대화는 실제로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 대화에서 우리가 흔히 보이는 반응들은 다음과 같다.  해결형 : &amp;ldquo;그럼 이렇게 하면 되잖아.&amp;rdquo;, &amp;ldquo;내 생각에 너는 ~ 하는 게 좋아.&amp;rdquo; 축소형 : &amp;ldquo;그 정도는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h6%2Fimage%2FlIg1qSzA5wU13lyaC854wqzjJ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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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와 머리로 완성되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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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9:01:58Z</updated>
    <published>2026-03-31T09:0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국제 미인 대회 &amp;lt;미스 어스&amp;gt;에서 최초로 한국인이 우승을 했다. 바로 요즘 핫한 최미나수 씨다. 당시 그녀의 인터뷰 내용이 화제가 되었다. 4명의 최종후보는 사회자의 질문에 각자의 의견을 말했다.  &amp;quot;만약 이 세상에서 바꾸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떻게 바꿀 것인가?&amp;quot;  최미나수는 이렇게 말했다.  &amp;quot;나는 공감의 정의를 바꾸고 싶다.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h6%2Fimage%2Flc1f2A-S27AvfTHEoGeO-CLJp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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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명한 관계를 위한 말의 해상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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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9:28:09Z</updated>
    <published>2026-03-24T09:2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면 앞에서 말한 &amp;quot;마지막으로 휴게실을 쓴 사람이 누구야?&amp;quot;라는 상사의 질문을 듣고 직원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아, 치워야겠구나.' 사회적 지능이 현저히 낮지 않다면 이 정도의 의도는 충분히 해석할 수 있다. 그러니 토익 문제에도 나오는 게 아니겠는가. 의사소통은 되지만 방어를 하고, 눈치를 보게 만들어 긍정적인 관계를 위한 대화법은 아니다. 그렇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h6%2Fimage%2FN6s6t_KemOVw4RNgJMhI-I8kA7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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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얘야, 국이 짜다-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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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0:54:03Z</updated>
    <published>2026-03-17T10:5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강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이해관계가 맞아야 하기도 하고, 밀고 당기며 협상과 설득이 오가기도 한다.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기도 하며, 배려와 이해가 필요하기도 하다. 그리고&amp;nbsp;이 모든 것들은 결국 말로 표현된다. 즉&amp;nbsp;관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일은&amp;nbsp;말을 통해 이뤄진다.&amp;nbsp;관계는 결국 어떤 방식의 말이 오가고 있는지에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h6%2Fimage%2FVfGXCowzF1QUYH29dteGDIbTs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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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의 표면과 마음의 깊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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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4:58:50Z</updated>
    <published>2026-03-10T14:5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지금껏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amp;nbsp;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것을 솔직하게 표현할 때 관계의 오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현실의 대화는 그렇게 단순하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알아도 사람은 생각보다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거나 명확하게 말하지 못한다.&amp;nbsp;서운함이 짜증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h6%2Fimage%2FhRHS-HRMaDisKg3yQUM36bOAI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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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해를 줄이는 말하기 공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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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5:48:05Z</updated>
    <published>2026-03-03T05:4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회에서 감정 자체보다 감정을 말로 번역하는 문법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동일한 감정에도 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듣는 사람은 감정 자체보다 말의 형태에 더 빠르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감정의 문법이 실제 우리의 생활과 관계 안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아주 단순한 말의 변화가 어떻게 전혀 다른 반응을 불러오는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h6%2Fimage%2FTHyIOySegCN2RH4rkga2kJkqd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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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을 표현하는 말하기 공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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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6:46:12Z</updated>
    <published>2026-02-24T14:0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대부분 감정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너무 예민해서, 너무 화가 나서, 너무 불안해서 말이 엇나간다고 믿는다. 하지만 지난 글에서 말했듯, 문제는 감정 자체보다 그 감정을 말로 번역하는 방식, 즉 우리가 평생 배워온 정서의 문법이다. 그렇다면 이 문법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나의 생각과 언행을 송두리째 비꿔준 &amp;lt;비폭력 대화&amp;gt;를 참고해 보려고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h6%2Fimage%2FtIfR37ils2yYyHOHA-iHMVrIcg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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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은 감정의 문법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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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3:54:15Z</updated>
    <published>2026-02-17T03:4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늘 생각하고 말한다고 믿지만 사실은 느끼는 것이 먼저 말로 새어 나오는 경우가 훨씬 많다. 우리가 감정을 느끼는 데는 0.2초가 걸리고,&amp;nbsp;그 감정을 인지하는 데는 0.5초 정도가 더 필요하다.&amp;nbsp;그 감정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 건 그보다 훨씬 뒤의 일이다.&amp;nbsp;그래서 어떤 말은 이미 감정을 따라 흘러나온 뒤에&amp;nbsp;나중에 그 이유를 해석하듯 붙는 경우가 많다.&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h6%2Fimage%2F-FoB79UQ3lSf0ulINsJBUAXbK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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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은 생각의 입력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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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9:32:37Z</updated>
    <published>2026-02-10T09:3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적인 말하기는 앞에서 설명했듯이 생각 &amp;rarr; 말의 순서를 따른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우리가 하는 모든 말이 반드시 사고를 거쳐 나오는 것은 아니다. 노래 가사를 읊조리거나, 남의 글을 소리 내 읽을 때, 우리는 그 문장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통과시킨다. 흥미로운 건, 이렇게 통과시킨 말이 오히려 우리의 생각을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h6%2Fimage%2FlglcHfvAcGePju1gfl4WLouJj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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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은 생각의 출력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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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3:06:55Z</updated>
    <published>2026-02-03T12:4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로 생각과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이론은 꽤나 역설적이며 흔치 않다. 즉, 사회 모두가 직관적으로 &amp;lsquo;말은 사고의 결과&amp;rsquo;라고 합의하고 있다. &amp;ldquo;생각 좀 하고 말해&amp;rdquo;라는 말처럼, 말이 응당 생각의 산물이라는 인식은 아주 보편적이며 오래된 통념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누가 버럭 화내며 말하면 우리는 보통 &amp;ldquo;저 사람이 지금 마음에 여유가 없구나&amp;rdquo;라고 생각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h6%2Fimage%2FuGhp1qYZT0GsE7s9QOzK-s7X4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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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은 책임감과 지능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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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3:44:29Z</updated>
    <published>2026-01-27T03:3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와 옛날이야기를 하다 보면 엄마가 늘 하시는 말씀이 있다. &amp;quot;그때는 다 같이 못살았으니까 뭐.&amp;quot; 우스개 소리 같지만 정말이다. 내가 어릴 적, 우리 부모님,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 시절에는 지금보다 삶이 많이 단조로웠다. 워라밸은커녕 먹고살기 바빴고, 우리가 지금 누리는 모든 것들이 대부분은 없었으며 그만큼 생활도, 생각도, 나누는 대화도 비슷비슷했다(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h6%2Fimage%2FJX8HpgVexQAmP2wtgTPu9R-PyB4.jfif" width="41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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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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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9:24:15Z</updated>
    <published>2026-01-20T09:2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관주의자는 어떤 기회 속에서도 어려움을 보고, 낙관주의자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기회를 본다. -윈스턴 처칠  아마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말이다. 이렇게 간단하고 사소한 마음이 내가 보는 세상, 그리고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쉽게 잊고 산다. 그래서 무엇을 잃고 있는지도 모른다. 지금 우리가 가진 마음 그대로 우리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h6%2Fimage%2FQ8G30RSrUUtcl-mIlCZdUPUye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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