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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서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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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서연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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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8T06:31: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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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을 사람&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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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22:06:16Z</updated>
    <published>2025-05-20T16:2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X에서 사주를 풀이하는 사람을 팔로우 하고 있는데 이야기가 재밌다. 겨울생은 고립되는 성질이 있어 자신의 세계를 만들기 쉽고, 여름생은 낮의 시간이라 다양한 세계가 눈에 들어온단다. 겨울생과 여름생은 살아가는 방식에서도, 욕망하는 것도 조금씩은 다르다는 말이었다. 과학적이진 않지만 신기했다. 그 계절에 태어났다는 것만으로도 천성이 달라진다는 것이.  정말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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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친구 까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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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9T07:07:12Z</updated>
    <published>2024-04-19T04:3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용하고 유순한 내 친구 강희는 &amp;lsquo;까미&amp;rsquo;라는 강아지를 만나면서 인생이 바뀌게 되었다. 매일 밥을 챙겨주고 되었고, 산책을 시켜주었고, 한 침대에서 같이 잠을 잤다. 그 시간이 20년 동안 이어져 왔다. 그 사이에 나는 강희와 친구가 되었고, 까미와 별이를 만났다. 그렇게 우리 넷은 한 우주를 만들었다.  내가 까미를 처음 만났을 때는 파란색 롱 스커트를 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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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동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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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3T02:21:58Z</updated>
    <published>2024-04-12T15:0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첫째로 태어나 둘째 동생이 못 해본 돌잔치를 했다. 뭘 집었는지도 기억 못 하는 돌잔치를 동생은 해보지 못해서 서운하다는 식으로 말했고, 나는 그게 뭐 별거냐는 식으로 답했다. 돌잔치를 못해서 아픈 건 아니었겠지만 내 동생은 어릴 때 많이 아팠다.까맣고 깡마른 몸으로 코피도 자주 흘리고 잔병치례가 많았다. 그에 비해 난 무식할 정도로 튼튼했고 동생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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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태어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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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2T23:52:15Z</updated>
    <published>2024-04-12T10:0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태어난 날을 떠올린다. 기억에 없지만 몸에는 남아 있는 선명한 그 날을. 당시 엄마는 초산이었다. 엄마는 산통으로 힘들어하다가 차라리 딱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즈음 내가 태어났다. 엄마는 우는 나를 신기해서 한참이나 바라보았다고 했다. 작고 꼬물거리는 얼굴에서 눈만큼은 특별히 예뻤고, 쌍커풀이 선명했다고 한다. 쌍커풀이 없는 엄마는 그게 신기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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