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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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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꿈 없는 세상이 더 동화 같아서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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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4T12:28: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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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미는 뚠뚠 -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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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4:06:16Z</updated>
    <published>2026-10-10T04:0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참 일거리가 많다. 사람들이 왜 워라벨을 중요시하는 건지 알 것 같다. 말이 좋아 프리랜서인 나에게 지금의 많은 작업은 지옥같다. 정해진 시간 동안만 일하는게 어쩌면 나한텐 더 맞는 걸지도 모르겠다. 작업 시간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 일한다는 건 힘든 일이었다.  2주 뒤면 촬영에 들어간다. 사실 내 깜냥을 이미 벗어난 일이라 막막한 것도 사실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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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월이라니 -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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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3:25:41Z</updated>
    <published>2026-10-01T03:2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이다. 2026년도 두 달 남은 상황이다. 내년이라는 말이 멀게 느껴지지 않는 요즘이다. 추석엔 오랜만에 고향 친구들을 만났다. 다 같이 본 건 몇 년만이더라. 나이가 들수록 친구들과 만나는 시간은 줄어들고 있다. 한 해가 갈수록 다들 사회의 기준에 가까워지는 것 같기도 하고  얼굴은 여전히 학생 때랑 비슷한데  뭐라고 할까, 다들 외면은 성숙해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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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도 말고 덜도 말고 -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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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1:01:15Z</updated>
    <published>2026-09-26T01:0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있다. 민족대명절답게 도로 위에는 민족대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서울에서 안동 가는 버스가 5시간이 걸렸다. 도로 위에서 5시간이라니, 귀성길에 10시간 걸렸다는 sns 글들이 생각났다.  추석 당일엔 비가 내렸다. 우리는 영덕의 바닷가에 갔다. 고래불해수욕장엔 사람이 적었고 바람이 시원했다. 돌아오는 길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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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이라니 -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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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4:53:51Z</updated>
    <published>2026-09-22T04:5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가 추석인 것보다 더 놀라운 건, 올해가 100일도 이제 안 남았다는 사실이다.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 어떻게 2026년은 벌써 끝이 다가온다고  작업이 많아진 탓에 늦게 자고 피곤한 삶을 보내고 있다. 늦게 자는 건 내가 선택한 일이겠지만  뭐랄까, 잠에 들기 싫어질 때가 있다. 더 늦게 자면 피곤할 뿐인 걸 아는데도 말이다. 그래서 요즘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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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이스메이커 -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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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2:39:38Z</updated>
    <published>2026-09-07T02:3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엄청 바빠지면 되려 침착해진다고 했다. 맞는 말 같았다. 팀원 중 한 분이 포기 선언을 했다. 마감은 하루 남은 상황이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롤 증바람 한 판 때리고 왔다. 그래도 정리가 되질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시간을 가늠해보았다. 음, 턱 없어 보였다. 그렇게 다음 날이 밝았고 이번엔 깡스타일리스트 플리마켓이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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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도 -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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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7:56:03Z</updated>
    <published>2026-09-03T07:5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나섰다. 학교 가는 길, 개강한 학교의 풍경은 꽤나 시끌벅적하다. 어라, 긴 팔이 종종 보였다. 오늘 30도인데?  사람들이 이상하다. 38도까지 찍었다고 그런가 30도가 가을인 것처럼 옷을 입는다. 나는 양산까지 챙겼다. 어, 나 혼자만 양산?  9월이 왔다. 가을이 온 거구나. 오늘은 오티가 있는 날이었다. 일찍 끝난 오티, 이따 두 시간 근로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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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전기가 어디 있나요 -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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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3:21:53Z</updated>
    <published>2026-09-02T03:2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충전기를 놓고 왔다. 아마 근로할 때 챙기지 않고 그대로 퇴근한 것 같다. 내 낡은 노트북은 완충된 상태에서도 1시간을 버티지 못 한다. 충전기가 없다면 사실상 사용 불가능한 수준이며  신사에 회의가 있어 하릴없이 출발했다. 늦는 것보단 내 노트북의 한계에 믿어보기로 했다.  그리고 회의는 일찍 끝났다. 생각보다 더 일찍이랄까. 그냥 이 정도면 친목을 다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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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차라떼가 8,000원 -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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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5:30:50Z</updated>
    <published>2026-08-30T05:3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8월 말이 되었고 내일이면 말일이 된다. 평소라면 가지 않을 대형 카페를 왔다. 3층까지 있는 대형 카페에선 암묵적으로 3층이 스터디 층으로 쓰인다. 커피 하나를 시키고 종일 합법적으로 뻐길 수 있는 그런 대형 카페  그런데 나는 커피를 지양한다. 특히 오후 시간에는 더더욱. 말차라떼가 보였다. 8,000원. 와,, 좀 너무하다 싶은 금액이었지만 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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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어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 여행 기획안 - 진짜 여행 기획안이에요 (feat. GPT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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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2:20:40Z</updated>
    <published>2026-08-19T02:2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quot;영화를 따라 도쿄를 걷다&amp;quot; 제39회 도쿄국제영화제와 함께하는 3박 4일 도쿄 여행  2. 영화를 보고, 찍고, 기록하고 제39회 도쿄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히비야&amp;middot;유라쿠초&amp;middot;마루노우치&amp;middot;긴자를 중심으로 3박 4일 동안 도쿄를 여행  &amp;lsquo;영화를 보고 &amp;rarr; 도쿄를 걷고 &amp;rarr; 그날의 도쿄를 기록하는 것&amp;rsquo;을 하나의 여행 코스로 구성해, 영화에 관심이 있는 여행자라면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Rt%2Fimage%2FKADeEo1wogyrVqhBoTVP3wbiCU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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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영화 많이 보세요 -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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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0:51:56Z</updated>
    <published>2026-08-19T00:5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단편영화 많이 보라는 얘기를 들었다.  음, 그 말이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는 동안에도 나를 괴롭혔다. 단편영화 많이 보기.  이상하다, 나는 왜 어디 교육만 들으러 가면 자꾸 이런 사람들이 팀원에 있는 거지. 저번엔 나한테 '이런 분'이라고 지칭하는 학생이 있질 않았나. 이번엔 어떤 어머님이 단편영화를 많이 보라고 하다니  물론 그 말을 던진 사람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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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쿄가 더 시원해 -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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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8:47:01Z</updated>
    <published>2026-08-12T08:4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되면 일본 무더위에 대해서 언급이 많다. 이 날시에 일본 여행 가면 안 되는 이유, 이런 제목의 릴스나 숏츠가 돌아다니기도 하고  확실한 건 나에게 있어 서울이 더 덥다는 거였다. 우리나라는 겨울엔 시베리아보다 춥고 여름엔 동남아보다 덥다는 정말 헬 난이도를 자랑하게 된 거고  그럼에도 일본이 덥다는 건 습도를 무시할 수 없는 탓이었다. 온도 자체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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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애 아빠가 많이 화났어요 -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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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2:51:06Z</updated>
    <published>2026-08-06T02:5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오디세이&amp;gt;의 바이럴로 어떤 계정에선 다음과 같이 말했다. &amp;quot;우리 애 아빠가 많이 화났어요.&amp;quot; 오디세우스는 키클롭스의 눈을 찔렀고 키클롭스는 아빠인 포세이돈에게 오디세우스가 집에 가질 못하게 해달라고 빈다.  오디세우스를 보기 전 난 호메르스의 소설을 호기롭게 폈다. 500쪽?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생각하면 못 읽을 것도 없다고 생각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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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일할 때 패터슨을 봐 -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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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7:57:19Z</updated>
    <published>2026-08-05T07:5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amp;nbsp;슬플&amp;nbsp;때&amp;nbsp;힙합&amp;nbsp;춤을&amp;nbsp;춰,&amp;nbsp;같은&amp;nbsp;제목을&amp;nbsp;쓴&amp;nbsp;것&amp;nbsp;같다. 사실은 근로하면서 영화 &amp;lt;패터슨&amp;gt;을 봤을 뿐인데. 조교님이 조퇴하셔서 오후엔 나만의 독무대가 되었다. 이 넓은 사무실에 나 혼자라니.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며 영화를 보다니.  독서실보다 기분이 좋달까. 뭐랄까, 약간의 일탈 같다랄까. 근무하는 곳에서 사적인 놀음을 즐길 수 있다니 말이다. 이 기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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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제는 맑음 -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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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1:36:50Z</updated>
    <published>2026-08-04T01:3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젠 무척이나 맑았다. 36도까지 올라가는 날씨에 걸맞게 해는 화창했으며 하늘은 무척이나 파랗다. 창밖으로만 보면 참 예쁜 풍경이었는데  이 날씨에 땡볕을 걷자니 참 힘든 날이었다. 어제는 경기도 광주의 시안추모공원에 갔다. 1년에 한 번씩 가던 게 벌써 5년이 되어버렸고  우리는 추모공원 앞에 있는 중국집에서 짬뽕을 먹으며 배를 채웠다. 올라가기 전 편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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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클라이밍 -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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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1:10:39Z</updated>
    <published>2026-07-31T01:1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클라이밍하는 날이다. 재밌겠다. 아니, 재밌었다. 이렇게 하면 꼭 초딩 일기가 될 것 같다. 일단 클라이밍을 하기 전인 오전 시간이다. 이따 저녁에 노원에 가서 클라이밍을 할 예정이다. 저번주 금요일엔 밤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사람이 많았다. 사람들이 이렇게 건전하게 클라이밍으로 불금을 보낸다니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다. 그리고 뭐랄까, 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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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하고 싶 -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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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2:11:26Z</updated>
    <published>2026-07-30T02:1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드는 생각은 두 가지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와 아무거나 하고 싶다. 근로가 14시에 끝나는 오늘 같은 날은 특히 더욱 그렇다. 무언가를 아무것도 안 하기엔 조금 아까운 시간이랄까. 단점은 낮에 너무 덥다는 것?  그래서 저번주에는 영화를 봤다. &amp;lt;지구 최후의 여자&amp;gt;. &amp;lt;호프&amp;gt;가 나올 때 &amp;lt;지구 최후의 여자&amp;gt;의 바이럴을 본 적 있다. 사실 시놉시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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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염을 대비하는 자세 -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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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2:11:58Z</updated>
    <published>2026-07-27T02:1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염을 대비하는 방법으로 뉴스에선 빛을 차단하라고 했다. 그래서 암막 커튼을 쳤다. 암막 커튼인 탓에 낮에도 밤처럼 방이 꾸며졌다. 반대편 창 쪽엔 암막 커튼이 아닌 일반 커튼이라 저쪽은 새벽 같은 분위기다. 같은 집인데 두 개의 시간이 공존하는 것 같고  푸코의 헤테로토피아 책을 읽고 있다. 헤테로토피아는 유토피아의 반대 말이 아니었다. 유토피아는 현실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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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는 습관이라고 -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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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0:52:17Z</updated>
    <published>2026-07-24T00:5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가 그랬다. 글은 근육과 같다고. 매일 쓰라, 닝겐! 약간 이런 느낌인 건가. 요즘은 잘 모르겠다. 뭐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이 훌쩍 지나니까 막막할 지경이다. 뭘 했다고 벌써 7월 말이지?  나는 안 좋은 습관만 있는 것 같다. 자꾸만 의자에 양반다리를 하려고 한다든가, 나도 모르게 입으로 숨을 쉴 때가 있다든가 하는  그렇게 아무 생각 없던 습관들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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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복귀 -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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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1:29:08Z</updated>
    <published>2026-07-09T01:2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서 올라온 휴유증일까. 어제는 정말 계속 피곤했다. 사실 김포 공항행 비행기가 지연된 탓에 집에 좀 늦게 도착했다. 자정이 넘어서 도착했던 것 같고. 씻고 뭐하니 시간이 벌써 새벽이었다.  다음 날, 오전 9시 출근이라. 진짜 머리도 안 감고 일어나자마자 바로 나갔던 것 같다. 그렇게 집에 도착하니 너무 후줄근했다. 영화동아리 모임이 오늘이라고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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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월의 제주 -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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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1:30:35Z</updated>
    <published>2026-07-08T01:3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3일인 금요일에 떠나 7일에 서울로 돌아왔다. 5일간의 제주는 장마 시즌이었다. 마지막 날인 7일엔 해가 쨍쨍하게 떴지만 사실 3일 이륙할 때까지만 해도 장마에 대한 뉴스가 지배적이었다.  여름 제주도 장마인 제주도 처음이었다. 나의 염려와는 달리 비행기 안에는 사람이 가득했다. 다들 이러니저러니 해도 역시 여행은 제주도고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를 이용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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