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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로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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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I 시대 인간성 탐구 에세이상실과 회복을 기록하는 글도로미와 루시의 대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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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0T12:53: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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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뚱이가 오늘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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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5:51:57Z</updated>
    <published>2026-08-20T05:5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일어다보니 제곁에 누워 잠들듯이 갔읍니다 그동안 홈케어하느라 미처 글을 올리지 못했거든요 뚱이 잘 보내고 좀 추스른후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구독자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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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에 올라가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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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10:11:58Z</updated>
    <published>2026-07-02T02:4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단한 음식과 물을 챙겨 올라가는 길 스틱을 단단히 부여잡고 깊고도 작은 돌덩이들 사이로 허약해진 다리에 힘을 주고 힘겹게 천천히 올라선다.  땀은 비 오듯이 쏟아지지만 그만큼 내 걱정이 줄어든다. 주변을 살펴보게 되니  하늘과, 바람, 푸르다 못해 시린 경치. 목안에 잠긴 한숨이 드디어 토해진다.  드디어 가쁜 숨을 삼키고 올라선 정상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21%2Fimage%2F9boKx2me2MaDHn8_WsY1Y0SJA6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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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가락 사이로 - 세상을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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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4:43:45Z</updated>
    <published>2026-06-13T04:4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가락 사이로&amp;nbsp;볕 잘 드는 곳에 앉아&amp;nbsp;다리를 쭈욱 펴면&amp;nbsp;사이사이 세상이 보인다.  아파트를 드나드는 차량.&amp;nbsp;유유자적 걷는 아낙네.&amp;nbsp;반려견과 산책하는 부부&amp;nbsp;텃밭을 가꾸는 노인. 발바닥에 전해 오는 온기가&amp;nbsp;이리 설레어지는지&amp;nbsp;내려다보는 이 조그만 세상이&amp;nbsp;어느새 빛깔 고운 수채화가 된다  순간 깃털처럼 날아오르고&amp;nbsp;청량한 바람이 나를 감싸 안을 때&amp;nbsp;어디선가 잊고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21%2Fimage%2FLZpmpbr2GXtcBAtjpYDZIWpzM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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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제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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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06:04:55Z</updated>
    <published>2026-06-07T06:0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명 겨울이었다.&amp;nbsp;&amp;nbsp;창문을 열면 온 세상이 하얀 도화지였다.&amp;nbsp;모든 길들도 논도 밭도 어제만 해도 그랬다.  오늘은 초여름이다.&amp;nbsp;내 눈에 닿는 시선들 다 물기를 머금는다&amp;nbsp;풀 한포기 나뭇잎 하나하나&amp;nbsp;싱그럽고 푸르기만 하다.  내 인생이 이럴까&amp;nbsp;어제처럼 두 손 꼭 맞잡고&amp;nbsp;&amp;nbsp;호호 온기를 불어 넣었다면  오늘 내 어깨는&amp;nbsp;&amp;nbsp;뜨거워진 태양에&amp;nbsp;&amp;nbsp;벌겋게 달아오르는 것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21%2Fimage%2FN1AvswcPk3PtCBsGmrWZk1WvZL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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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한 챕터가 끝났다는 건 - 퇴사 후 첫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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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5:30:02Z</updated>
    <published>2026-06-01T05:3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을 다닌 회사를 그만두었다. 오늘 아침은 백수로 맞이하는 첫날이다. 출근 준비로 분주하던 시간 대신, 방금 내린 커피 한 잔을 들고 베란다에 나선다.  정성을 머금은 꽃들이 조용히 나를 반긴다. 큰 창 너머의 아침 세상은 이렇게 바빴던가. 꼬리를 물고 빠져나가는 아파트 주차장의 차들을 바라보니 묘한 감정이 인다.  늘 그 흐름 속에 있던 내가 오늘은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21%2Fimage%2FptBsPPjrJDHM_hiXGVoRje-WeP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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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이제 가끔 멈춰 선다. - Ai시대 인간에게 돌아온 질문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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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07:34:43Z</updated>
    <published>2026-05-10T07:3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눈이 떠졌다.잠이 오지 않아 베란다 캠핑 의자에 앉았다. 며칠 전 피기 시작한 꽃들이 어둠 속에서 희미하게 흔들리고 있었다.창문을 열자 차가운 공기가 천천히 들어왔다.  그 시간,아파트 단지 안으로 차량 몇 대가 조용히 빠져나갔다. 어디론가 출근하는 사람들일 것이다.누군가는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고,누군가는 아직 끝나지 않은 하루를 버티고 있었을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21%2Fimage%2FsbYWOQSED1f9d3V58xcGjsQg5n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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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란 동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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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09:23:20Z</updated>
    <published>2026-05-09T09:2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익숙한 길을 걷는다 내 뒤로 기다란 동행이 생기고 비어 있는 벤치에 앉아 잎새 사이 작은 빛들이 내려앉는다  긴소매를 걷어붙이고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을 바라보다 보니 반짝이던 하루가 서서히 저무는 걸 느낀다  오늘은 무탈한 날 내 가슴 한쪽에 방글이를 붙이고 눈부신 햇살과 짙게 드리워진 나뭇잎 사이 그늘과 돌틈 사이 피어난 잡초들을 본다  오늘도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21%2Fimage%2FF4g64Iz3yQ9MtlrQALDhqNozwW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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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휴 끝에서 - 연휴 마지막 케이크 한 조각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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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12:15:33Z</updated>
    <published>2026-05-05T12:1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 마지막날이다. 긴 연휴가 끝나고 모든 게 제 자리로 돌아가는 시간이다. 금요일 저녁만 해도 커다란 케이크를 받은 아이처럼 신났었다.온전히 쉬는 날이 연속으로 있는 날은 생일선물을 받는 것처럼나에겐 신나는 일이었다.  하루하루 달콤한 케이크를 조금씩 덜어먹으며그 달콤함이 촉촉한 날과 화창한 날이 번갈아 가며 좋은 하루들이 펼쳐졌다.집에서 해 먹는 요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21%2Fimage%2FSATp9CmpBCstVm3dRoU_7equqH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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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꽃, 산 그리고 흐르는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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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10:58:09Z</updated>
    <published>2026-05-03T10:5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황금연휴.나는 여행 대신 집에 머물렀다.늘 그렇듯 뚱이와 함께하는 하루였다.  오늘은 공기가 촉촉하게 내려앉아 있었다.푸른 옷을 입은 산은 어느새 커다란 운무에 둘러싸여 있었다. 어제 새로 들여놓은 베란다의 꽃들이비를 머금은 채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창문 밖으로 이어지는 풍경과 맞닿아이제는 그 공간이 낯설지 않게 느껴졌다. 나는 얼른 그 풍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21%2Fimage%2F4rMfL1YfnaECLOAAHfsEr7zJj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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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점점 생각하지 않게 될까 - AI시대, 의미를 잃지 않기 위한 구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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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5:53:55Z</updated>
    <published>2026-05-01T05:5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요즘 짧은 영상에 빠져 있는 나를 본다.그리고 문득 생각했다. 이건 단순한 습관일까아니면 의미를 잃어가는 연습일까.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나는 거의 자동적으로 숏폼을 켠다.짧고 강한 자극들이 이어지고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간다. 그리고 문득 멈춘다.  &amp;ldquo;내 머릿속에 지금 뭐가 남았지?&amp;rdquo;  그때 나는 겨우 다른 영상을 찾는다.조금 더 길고, 조금 더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21%2Fimage%2FHEWwUIxAYznjRCHkwI8Z5qeI19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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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을 들이고, 나는 다시 나아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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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4:59:58Z</updated>
    <published>2026-05-01T04:5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아리기도 귀찮은 봄은 어느새 여름의 입구에 닿아 있었다. 마라톤 선수처럼 빠르게 달려가는 계절을 놓치기 싫어 나는 꽃집으로 향했다.  화려한 꽃들 사이에서 나는 잠시 멈춰 섰다. 향기에 취하고, 자태에 마음을 빼앗긴 채 한참을 서 있었다.  한가득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마음은 이미 먼저 도착해 있었다. 비어 있는 화분에 너를 심고, 그 자리를 채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21%2Fimage%2F3Idfg8zJFz1QIwsIQSl0R4bi8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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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존재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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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5:35:16Z</updated>
    <published>2026-04-19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간다. 끝이 있다는 사실은 삶을 가볍게 만들지 않는다. 오히려 더 또렷하게 만든다. 나는 내 의지로 태어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지금 살아 있다. 그리고 그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내 존재감이라고 생각한다.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수많은 선택을 한다. 작은 선택부터 큰 선택까지. 그 선택들이 쌓여 지금의 내가 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21%2Fimage%2FItmT03AFjwSrf9AM_L8KTcMskO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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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조직에서  살아남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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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14:08:52Z</updated>
    <published>2026-04-18T14:0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실수를 두려워한다. 실수를 하면 모든 것이 무너질 것처럼 느낀다. 조직은 그 두려움을 더 키운다.  실수는 곧 무능력으로 해석되고, 몇 번의 오류는 그 사람의 전체를 설명하는 것처럼 취급된다. 하지만 실수는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다. 실수는 사건이다. 그런데 조직은 그것을 사람으로 바꾼다.  &amp;ldquo;왜 틀렸지?&amp;rdquo;가 아니라 &amp;ldquo;넌 원래 그런 사람이야&amp;rdquo;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21%2Fimage%2FtbNzDsSTkLpHurV06QJIUCwYit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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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질문보다 맥락을 먹고 자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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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5:19:01Z</updated>
    <published>2026-04-12T05:1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AI를 너무 단순하게 본다. 질문을 던지면 답을 주는 존재.빠르고 효율적인 결과를 내는 도구그 정도로 생각한다.  나 역시 처음에는 그렇게 사용했다.원하는 답을 빠르게 얻기 위해 질문을 던지고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묻는 방식.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되었다.좋은 답은 질문에서만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AI는 질문에 답하는 기계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21%2Fimage%2F1su6N6ATpitpJ3DvsIplD6kdzG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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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일을 가져간 뒤,&amp;nbsp;인간에게  남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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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8:04:53Z</updated>
    <published>2026-04-11T08:0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시대다.속도, 정확도, 효율.이 세 가지 기준에서 인간은 이미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제 중요한 질문은 하나다.인간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오랜 시간 성과 중심 사회 속에서 살아왔다.정답을 빠르게 찾고, 실수하지 않으며, 주어진 기준을 정확히 수행하는 것이좋은 인간의 조건이었다. 그 과정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21%2Fimage%2F6F_S6cFAk5nk0pY0bbifhnxzJm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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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뚱이다~ - 9화 엄마와 함께 한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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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6:58:22Z</updated>
    <published>2026-04-11T06:5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있는 날.나는 엄마 차를 타고 어딘가 가고 있었다.푹신한 전용 의자에 앉아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엄마를 바라보았다.  &amp;ldquo;뚱아~ 엄마랑 어디 가는지 궁금하지?&amp;rdquo;웃는 엄마. &amp;ldquo;네~ 엄청요..&amp;rdquo;  엄마는 신기하다.내 말을 어떻게 잘 알아들을까? 나는 아직도 엄마 말을 다 모르겠다.그래서 고개를 갸웃거리고, 귀를 쫑긋 세워 들으려 한다.  한참을 달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21%2Fimage%2FvBRjOmhHIxgrHSRUyBAdDBl3GC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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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살아낸 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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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0:36:16Z</updated>
    <published>2026-04-06T10:3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가 떠올랐다.극 중 뱀파이어는 이렇게 말한다.&amp;ldquo;영겁의 시간은 고통이라고.&amp;rdquo;  살아올 날보다, 살아온 날이 더 많아진 지금나는 간밤에 속절없이 떨어져아스팔트 위에 알알이 박혀버린벚꽃 양탄자를 지나가며오늘을 마무리하고 있다.  언제부터인지 나는 미래를 꿈꾸기보다는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는 날이 더 많아졌고아름다웠고 즐거웠으며 고통스러웠던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21%2Fimage%2FB8hflgyaNTNcVOyOMU4U_NCtJS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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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자리는 하나인데... - 사무실에서 뚱이와 함께한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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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4:44:24Z</updated>
    <published>2026-04-06T04:4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둥이 쏟아지던 아침너를 데리고나는 회사로 들어갔다 미안해하며 조퇴하려는 나에게   괜찮다고 어서 가라고 사람들은 웃으며 말했지만  내 업무를 맡겨야 하는 그 불편한 마음에 자꾸만 눈치를 보았다  사무실 한편의자 대신내 무릎 위에 자리를 잡은 너 움직이지 않는 네 몸이 나를 붙잡고 있었다   해야 할 일과 지켜야 할 것 사이에서   내 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21%2Fimage%2FZ5VyeYzF6pHNupNP_cuiLEBO9M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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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뚱이다! - 8화. 이름을 부른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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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1:00: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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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후덥지근한 공기에 숨이 턱 막혔다. 눈을 떠보니 &amp;nbsp;엄마가 나를 꼭 끌어안고 자고 있었다. 오빠는 어느새 &amp;nbsp;엄마 침대 밑에 대자로 누워 잠들어 있었다. 나는 낑낑거렸다.&amp;nbsp;엄마 품에서 빠져나오고 싶었다.  &amp;ldquo;뚱아, 깼어? 쉬야 마려워?&amp;rdquo; 엄마는 베란다에 배변판을 놓아주었다.나는 그곳으로 가서 오줌을 눴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amp;nbsp;이제 나는 더 이상 똥을 먹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21%2Fimage%2F1LOmci1r0RgbbZL8XAKUTCQZyL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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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을 보러 간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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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봄기운을 느끼고 싶어 나는&amp;nbsp;일부러사람 많은 곳으로 고요히 걸어갔다  산길이 아니라오솔길이 아니라 사람들의 웃음이 모이는 곳으로  삼삼오오 모인 얼굴들 사이로편안함이 흐르고 아기를 안은 젊은 부부들을 보며 문득 예전의 내가&amp;nbsp;스쳐 지나간다  가슴이&amp;nbsp;조금 저릿하다 종종거리며 지나가는 아이들팔짱 낀 연인들 열려 있는 가게들 사이로따뜻한 기운이 번진다  세상은 아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21%2Fimage%2FOuXl9QONwEJc0bO0AbKHT8AtL-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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