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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름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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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두 딸의 엄마면서, 많은 아이를 만나는 교사로서, 어른이 되고자하는 바람으로  진지하게 배움에 대해 고민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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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5T11:34: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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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을 배웠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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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3:17:10Z</updated>
    <published>2026-10-07T10:1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 탁구채 2개를 개당 7만 원이 넘는 금액의 탁구채를 판매해 논란이 된 경기 화성시 동탄의 한 문구점에 대해 본사가 가맹계약 해지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순진한 아이를 대상으로 가격표를 붙이지 않고 판매하고, 스포츠용품이라 환불을 거부해서 논란이 되었다. 다른 가맹점들의 민원을 견디지 못한 본사의 발 빠른 대처에 생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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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 - 진하게 쓰면서 진하게 만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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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8:21:07Z</updated>
    <published>2026-09-23T08:2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당신이 나의 숲입니다&amp;gt; - '신영복을 읽는 시간'이라는 소제목이 붙은 책은 여러 작가들이 신영복선생을 떠올리며 각자의 방식으로 쓴 글을 엮어서 냈다. 워낙 신영복선생은 존경하는 나로서는 그를 다시 한번 떠올리는 기회였다. 그중에서도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어떻게 혹은 왜 가르쳐야 하나 고민하는 나에게 강원국 작가의 글이 후욱 다가왔다.     그에게 글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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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가 만들어 낸 잉여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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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6:59:00Z</updated>
    <published>2026-09-10T06:5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새 대학생이 된 큰 딸은 고등학생 때 성실함을 다 써버렸는지 한없이 나태한 모습을 보인다. &amp;quot;갓생러&amp;quot; 엄마 삶을 자신에게는 그것을 요구하지 말란다. 그런 딸도 성실하지도 않고 의지도 없는 과외 학생을 만나 한숨을 내쉰다. 요즘 좀 게을러 보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성실함을 기본으로, 오늘만 사는 것처럼 매사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세뇌당해서 그런지 몰라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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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면으로 마주하는 용기 -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가 던지는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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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3:23:22Z</updated>
    <published>2026-08-19T03:2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알게 된 일본 다큐멘터리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를 보았다. 조현병 증상을 보이는 누나를 병원 대신 집 안에 가둔 채 20여 년을 보낸 가족의 아픈 역사를 담은 후지노 토모아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조현병의 발병원인도, 조현병이 어떤 병인지도 설명하지 않는다. 영화 시작에서부터 아예 이 사실을 못 박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슨 내용을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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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인된 공포 -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 어느 정도의 강제성과 압박은 필요하지 않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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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23:39:22Z</updated>
    <published>2026-08-05T23:3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도 자기주장이 세고 말이 많은 우리 딸들이 나이를 먹더니 가정 분위기와 부모의 훈육방식에 대해 지나가듯이 툭툭 평가한다. &amp;quot;우리 집은 너무 가부장적이야. 억압적이기도 하고...&amp;quot; &amp;quot;그래서? 네가 할 말을 못 하고 살거나 하고 싶은 것을 못했냐?&amp;quot; &amp;quot;아니, 주변을 보니까 우리 집이 강압적인 부분도 많더라고.&amp;quot; 언니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둘째는 고개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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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험 도둑들 - 아이는 무엇을 통해 어떻게 배우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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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23:07:03Z</updated>
    <published>2026-07-28T23:0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키트가 진짜 잘 나온다. 과학키트부터 미술, 음악, 만들기 등등 주제에 맞는 키트 속에 필요한 준비물이 다 들어있다. 더 편하라고 개별 포장되어 나온다. 1인용 키트 안에는 필요한 재료는 물론, 가위질도 필요 없이 뜯어내게 되어있고, 붙임딱지로 꾸미거나 풀 없이 양면테이프로 붙이게 한다. 크기도 모양도 똑같지만 색칠 쪼금하고 붙임딱지를 다르게 붙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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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한 자식 - 도움을 청하는 의지가 없는 아이를 보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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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22:22:20Z</updated>
    <published>2026-07-21T22:2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귀하지 않은 자식이 없다. 내 아이가 특별한 것은 당연하고, 그냥 내 자식이라 귀하다. 맞다. 귀하지 않은 자식이 어디 있겠는가. 뱃속에 10달을 품고 다니고, 잠 못 자면서 젖먹이고, 똥기저귀를 갈아주면서 내 삶을 그 안에 녹여내면서 키운 자식인데 어찌 그렇지 않은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표현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다칠까 봐, 아플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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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의 내로남불 - 내가 하면 장난, 네가 하면 폭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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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7:20:49Z</updated>
    <published>2026-07-15T07:2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부모들은 아이와 관련되어 있거나 아이의 문제에 있어서는 객관성을 잃는다. 내로남불의 자세를 보이면서도 깨닫지 못한다. 귀하고 소중한 내 자식을 뼛속으로 깊이 이해하다 보니 세상 사람들의 언어와 눈빛을 이해하지 못한다. &amp;nbsp;어떻게 내 자식을 그렇게 볼 수 있는지에 대해 속상해하다 못해 분노한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상담에서 자식에 대해 솔직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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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가리 파이터  - 최선을 입으로 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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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10:33:28Z</updated>
    <published>2026-07-08T10:2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고3 이의 기말고사 기간이다. 고삼이의 기분을 상하지 않으려고 가족들이 고군분투한다. 입만 열면 농담과 장난이 일색이지만 고삼이의 눈치를 살피면서 멈춘다. 에어컨도 그렇다. 조금 더운 것은 참고 살자 외치지만 고삼이가 덥다 하면, 집에서 공부한다고 하면 바로 모든 문을 닫고 에어컨을 킨다. 고삼이만 편애하냐는 첫째의 투덜거림은 들리지 않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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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심당이 불러온 갈등 -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지 않을 때 서로 오해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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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22:15:47Z</updated>
    <published>2026-06-30T22:1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우연히 커뮤니티 글을 읽다가 어이없다는 말투로 딸들에게 툭 던졌다.    &amp;quot;너희, 성심당 빵 사 온 딸 이야기 읽었어?&amp;quot;     성심당 빵을 사러 일부러 돈과 시간을 들여서 대전을 갔다 온 딸의 엄마가 올린 글이었다. 딸이 잠들어서 의사를 묻지 못한 채 빵 한 두 개를 친정으로 가져갔는데 딸이 화났다고 한다. 엄마는 빵을 묻지 않고 가져간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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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귀하면 나도 귀하다 - 서로 귀한 존재임을 인정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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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0:38:12Z</updated>
    <published>2026-06-23T22:1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 학부모님 중 어렵게 아이를 가진 분이 있었다. 아이가 친구랑 싸우다 얼굴에 상처가 조금 났을 때 속상하시다면서 눈물을 글썽이며 아픈 사연을 털어놓으셨다. 아이를 낳기 위해 10년이란 시간을 많은 눈물과 노력을 쌓았음을 말씀하시면서 아이가 당신에게 얼마나 귀한 지 강조하시며 마무리하셨다. 그러자 선생님 한 분이 아무렇지도 않게 툭 던지셨다, 아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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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순환의 고리 끊기 - 알이 먼저인지 닭이 먼저인지 따지기 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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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22:39:04Z</updated>
    <published>2026-06-16T22:3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두 해 전부터 아무것을 하지 않아도 딱히 혼나지 않은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않아도, 참여하지 않아도 떠들지 않으면 된다. 다른 친구를 방해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한다. 잔소리조차 듣지 않았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멍 때리거나 낙서를 한다. 뭘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아예 없다. 그런 아이들은 돌아가며 끊임없이 발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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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력이 난무한 시대 - 개그를 다큐로 받아들일 때 생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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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22:32:10Z</updated>
    <published>2026-05-26T22:3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대를 막론하고 꾸준히 통하는 장난과 놀이가 있다. &amp;quot;행운의 편지&amp;quot;도 그 일환이다. 언제 적 &amp;quot;행운의 편지&amp;quot;인가 한숨을 쉬게 한 사건이 있었다, 얼마 전에. 글의 내용을 복사해서 7명에게 보내면 행운이 따르고 그렇지 않으면 큰 불행이 온다는 골자의 글이 약간 변형되기도 한다. 문제는 그 큰 불행을 부모의 사고 또는 죽음으로 바꾸어 보낸 것에서 생겼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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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다른 세상을 만나게 하는 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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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22:27:17Z</updated>
    <published>2026-05-12T22:2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이 넘어가는 제자에게 연락이 왔다, 곧 외국에서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떠나기 전에 보고 싶다고. 드문드문 연락하는 녀석이지만 언제 만나도 세월의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제자를 만나는 기쁨이야 말로 다 표현이 불가하다. 성인이 된 제자는 어느새 내 자식 같고 친구 같다, 그 녀석들도 그렇게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어쩜 그들은 틀에 박힌 나의 삶</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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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괴물로 키울 것인가 - 매번 같은 스토리 구사하는 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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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22:24:35Z</updated>
    <published>2026-05-06T22:1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교사인 지인이 민원을 받았다고 한다. 동병상련이라고 남일 같지 않다. 남일이 아니다. 그래서 열심히 마음으로 듣다 보니 한숨부터 난다. 작년 나를 힘들게 했던 그 부모와 어찌 이리 닮았는지, 하는 이야기도 협박하는 방법도, 요구사항도 비슷하다. 이야기의 시작마저도 그렇다.    &amp;quot;우리 아이가 그러는데 선생님 무섭대요.&amp;quot; 선생님이 무서워 등교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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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돌을 품고 다시 피어나길! - 기다림 그리고 두드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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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22:20:11Z</updated>
    <published>2026-04-28T22:2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쁨 뒤에 슬픔이 오는 건 아름다운 마음이야. 쫓아내지 말고 품어주어라. 아주 예쁜 돌이 된단다. 햇빛 뒤에 그늘이 있는 건 사랑스러운 모습이야. 밝은 미소를 짓지 않아도 사랑할 이유가 많단다. 너의 웃음과 조화로운 너의 눈물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어. 흐린 날도 화창한 날도 시린 날도 끼우고 나면 다 퍼즐이 될 거야. 기쁨 뒤에 슬픔이 오는 건 아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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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치가 필요한 이유 - 맥락을 읽어내는 능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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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22:09:17Z</updated>
    <published>2026-04-21T22:0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 &amp;quot;눈치&amp;quot;라는 단어가 꽤나 부정적인 느낌을 주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한국의 독특한 감각이라는 좋은 의미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관련 책도 많이 나오고 있다. &amp;lt;눈치-한국인의 비밀 무기&amp;gt;, &amp;lt;일머리보다 중요한 눈치 사용 설명서&amp;gt;, &amp;lt;저는 눈치 없는 사람과 대화는 어렵습니다만&amp;gt; 등등의 책은 제목만 봐도 왠지 내용을 알 것 같다. 심지어 &amp;quot;눈치&amp;quot;라는 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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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인이론 - 문제 원인을 어디서 찾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성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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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22:26:24Z</updated>
    <published>2026-04-14T22:2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활동에 최선을 요구하고 미리미리 준비시키고 연습시키는 내게 아이들은 이미 적응했다. 여기저기 한숨소리 들리고 억울해하는 눈빛을 보낸다. 그럼에도 슬쩍 악마의 미소를 짓고 주어진 모든 것에 대한 성실함을 강조한다.    그러다 얼마 전, 아이들과 팝스 측정을 했다. 측정 삼 주 전부터 연습하고 기록하는 것을 숙제로 내주고 종종 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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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말하는 교실 - 교실에서 한 마디도 하지 않고 가는 아이를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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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2:05:01Z</updated>
    <published>2026-04-09T12:0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아이들은 말을 잘한다는 오해를 받는다. 미디어의 발달로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여러 가지 영상 자료를 보면서 자라기에 유행어에 민감하다. 어른이 하는 말들도 곧잘 따라 한다, 의미도 모르고. 약간은 되바라진 느낌마저 들 정도로 의사표현을 정확하고 분명하게 하는 아이도 많아졌다. 어른을 어려워하지 않고 툭툭 말하는 아이도 있다. 그러다 보니, 요즘 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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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개수업 - 과연 무엇을 보아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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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22:20:38Z</updated>
    <published>2026-03-31T22:2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교사에게는 잔인한 달이다. 연초록 잎이 고개를 내밀었는지, 꽃이 기지개 켤 준비를 하는지 쳐다볼 여유조차 가질 수 없다. 새로 만난 아이들의 성향을 파악하면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태도를 가르치기 바쁘다. 서로 약간 긴장한 상태이며 익숙해지기 위해 삐거덕거리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런데! 아이들과 호흡이 잘 맞아지기도 전에 공개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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