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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곽뱅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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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쩌다 보니 해외를 돌아다니다 지금은 대만에 머물고 있는 한국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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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5T11:17: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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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만도 한국도 일본도 아닌 그 중간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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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03:44:53Z</updated>
    <published>2023-04-30T13:1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와이프 : 오늘 점심 뭐 먹을래? 나 : 글쎄, 막 땡기는 게 없네. 와이프 : 맨날 모르겠데, 네 똥이나 처먹어라! 씨 나 : 생각나는 게 없는데 어떡해? 흠&amp;hellip; 오랜만에 한식 어때? 와이프 : 한식? 무슨 음식? 나 : 김치찌개! 와이프 : 그래, 알았어. 나 : 나 12시까지 수업 있으니까 김치찌개 좀 만들어 줘. 땡큐~  대만에 산 지 벌써 4년이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R1%2Fimage%2F51lKtnWKVUESqp36PgZSKvwnc5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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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강이 왜 여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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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5T14:11:56Z</updated>
    <published>2023-04-14T10:4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에 오래 나와 있으면 한국이 생각날 때가 참 많다. 가족들을 보고 싶을 때도 있고 친구들과 놀고 싶을 때도 있는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제일 그리운 건 역시 한국 음식이다.  한두 번 외국 음식 먹는 거야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그러나 한 달 넘게 한국 음식을 못 먹는다? 그건 거의 고문에 가깝다. 다행스럽게도 캠핑카를 선택하면서 아주 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R1%2Fimage%2FJwG6RJXMUPG-4QZJCktS3Ovjs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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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즐거움을 잃어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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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5T07:56:25Z</updated>
    <published>2023-03-27T13:3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와이프가 내 뽀뽀를 거절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내 입 냄새가 심해졌다는 게 그 이유였다.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내 생활은 그다지 바뀐 게 없었다. 좋은 생활이라 말하긴 힘들지만 수면 시간도 그대로, 먹는 음식도 그대로, 침대에서 뒹굴뒹굴거리는 것도 그대로였다. 즉, 입 냄새가 갑자기 심해질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말이다. 오히려 달라진 건 아내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R1%2Fimage%2FUI7oC6SFTYE31-Bk8U1Gh7w2M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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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이 아내를 의심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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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2:51Z</updated>
    <published>2023-03-01T14:2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와이프 : 6시하고 6시 반 가능하다고요. 음&amp;hellip; 그러면 6시 반 예약이요.  아내가 6시 반에 식당을 예약했다. 마켓이 열리는 곳과 식당의 거리는 약 3분 거리. 그리고 지난 사흘간 플리마켓이 끝나는 시간은 대략 5시 반 정도였다. 정리를 마치고 나면 한 6시쯤이 될 텐데 왜 6시 반에 예약하는가.  나 : 6시에 가능하다며? 왜 6시 반에 예약해?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R1%2Fimage%2Fm7U8UI5EseOw2rl0yvZO5qAVPV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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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어쩔 수 없는 시골 촌놈인가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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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2:51Z</updated>
    <published>2023-02-12T04:1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와, 여기는 완전 시골이네&amp;rsquo;  원래는 오스트리아에 머물 생각이 없었다. 뮌헨에서 베니스로 가려면 오스트리아를 거쳐야 했지만 지도에서 보이다시피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아 몇 시간이면 충분히 이탈리아로 넘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Mr. 해피 가이와의 대화 이후 우리는 계획을 변경했고 마침 그가 추천한 곳도 우리가 갈 길 중간에 있는 '인스브루크'라는 도시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R1%2Fimage%2FCxP9L3_KgdLY0GJ4IdLQaToMi5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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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에는 여행도 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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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7T17:41:23Z</updated>
    <published>2023-02-03T11:5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11시. 느지막한 시간에 눈이 떠졌다.  &amp;lsquo;왜 이렇게 피곤한 거야&amp;hellip;&amp;rsquo;  날짜를 세어 보았다. 하나, 둘, 셋, 넷&amp;hellip; 어느새 유럽에 온 지 6일 차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렇다. 나는 그 유명한 90년대생이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5일을 일하면 이틀은 무조건 쉬어 줘야 했다. 여행을 하면서 무슨 소리냐고? 여행도 엄밀하게 따지고 보면 일이지 않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R1%2Fimage%2Fvl78qEV0DCJVCEVCdDS8x0S-B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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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마법을 따르는 것도 나쁘진 않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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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1T03:46:16Z</updated>
    <published>2023-01-24T14:4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 현지에서 먹는 첫 번째 식사였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긴 했으나 어느 호텔을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서양식 아침 식사였으니 진짜 현지의 독일 음식을 먹었던 첫 번째 끼니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음식이 새로운 종류의 것은 아니었다. 보통의 서양 음식에 독일의 맛을 조금 가미한 느낌. 그러나 언제나 처음은 특별한 법. 열심히 카메라를 들고 음식 사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R1%2Fimage%2FT2dIog9pJxtXRtRPR5LeMJ_Cr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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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부터 왜 이러는 건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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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4T09:13:36Z</updated>
    <published>2023-01-16T08:2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기를 고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시간과 가격이 아닐까 싶다. 인천에서 뮌헨으로 가는 직항기가 있긴 했지만 아무래도 국내 항공사다 보니 가격이 좀 더 비쌌다.   그래서 차선으로 선택한 게 런던 히드로 공항을 경유하는 'British airways'의 비행기였다. 최저가는 아니었지만 런던을 간다는 점이 아주 쏙 마음에 들었다.   10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R1%2Fimage%2FtDjm8KCjd0RWVf3eWEbSOBuwt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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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맞이 대만사원 탐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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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2T05:47:22Z</updated>
    <published>2023-01-10T14:2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와이프는 참 이성적인 사람이다. 흔히 여자들이 공감능력이 높다고 하는데 이 여자는 공감이라는 걸 잊어버리고 태어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때문에 서운한 적도, 내 속이 터져 버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미신 같은 건 잘 믿는 편이다.&amp;nbsp;별자리 성격설은&amp;nbsp;물론이고&amp;nbsp;대만의 전통 신앙이나 미신을 따른다.&amp;nbsp;한 번은 문을 두드리지 않고 호텔 방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R1%2Fimage%2FGd9pDbmGFEFioHINxADvNhXj-l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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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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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7T17:40:01Z</updated>
    <published>2023-01-05T14:3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 그때 내가 왜 그랬더라?  때는 바야흐로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호주 이전의 나는 강물에 떠내려가는 나뭇잎과 같았다. 무언가 하고자 하는 의지를 완전히 상실한 채 흘러가는 대로, 남들이 하는 대로 살고 있었다. 사회가 요구하는 높은 허들에 지레 겁을 먹어 버린 탓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내 머릿속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amp;lsquo;와, 나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R1%2Fimage%2FMBpnC9QMxPLDvZ2i8uhgocb34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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