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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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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게임을 만들고 그림을 그립니다.교육, 기술을 기반으로한 재난교육, 트라우마 회복 및 환자/환자보호자를 위한 인식개선 콘텐츠를 게임으로 풀어 소개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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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4T14:48: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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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엄마도 이 집을 꿈꿀까 - 나는 아직도 그 집에 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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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3T21: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직도 그 집에 간다. 꿈에서. 이상한 건 그 집에서 산 시간보다 그 집을 떠난 뒤의 시간이 훨씬 길어졌다는 것이다.  그런데 꿈속의 나는 자꾸 그곳으로 돌아간다. 한두 번이 아니다. 잊어버릴 만하면 나타난다. 그리고 꿈속에서는 한 번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 우리 집이다. 그냥 안다. 꿈속의 집은 매번 똑같지는 않다. 어떤 날에는 기억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Em%2Fimage%2FeNBCgLP5ra6W5bySrg4KnmU_gM0.png" width="33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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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 8. 데리러 오는 사람 - 내 그림자는 가끔 두 개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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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3T20:4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가 끝나면 교문 앞에는 차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비상등을 켠 차. 창문을 반쯤 내린 차. 엄마들은 차 안에서 손을 흔들었다. &amp;ldquo;OO야, 여기.&amp;rdquo;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났다.  가방을 뒷좌석에 던져 넣는 아이. 우산 속으로 끌려 들어가는 아이. 문 닫히는 소리가 탁, 탁, 탁, 연달아 났다. 차들이 한 대씩 줄어들었다.  나는 그 사이를 걸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Em%2Fimage%2FC9iFMyCMTdkc5W83baUrswWUnzc.png" width="32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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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 7. 꼬집기 좋은 것들의 조건 - 나는 아무거나 꼬집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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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3T20:1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친구들은 내가 무언가를 꼬집는다는 걸 다 안다. 오래된 친구일수록 더 잘 안다. 나는 아무거나 꼬집지 않는다.  부드러워야 한다. 그렇다고 무조건 부드럽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너무 얇으면 안 된다. 손가락 사이에 잡히는 맛이 없다. 너무 단단해도 안 된다. 엄지와 검지 사이에 넣었을 때살짝 밀려 들어와야 한다.  꾹 눌렀을 때 저항하다가조금씩 모양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Em%2Fimage%2FvJmvoVijof92G19LrTeAgpXLQWk.png" width="33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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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 6. 다른 아이들은 죽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 죽고 싶다는 생각이 당연한줄 알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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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죽고 싶다는 생각은내가 기억하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있었다. 아마 초등학교도 되기 전, 내가 기억하는 어린시절에는 아마 거의 다  그래서 나는 그게이상한 생각인 줄 몰랐다.  아침이면 학교에 갔고친구들과 웃었고만화책을 읽었다. 자전거를 타면 신났고좋아하는 과자가 있으면 먹고 싶었고새로 나온 만화책은 빨리 보고 싶었다. 그리고 가끔은죽고 싶다고 생각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Em%2Fimage%2FyOAHzzpLA7UsrAM9329sjhKcaJg.png" width="33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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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 5. 아이는 왜 눈치가 빨라질까 - 나는 아이들이 눈치빠르게 성장하지 않으면 좋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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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3T19:4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을 것은 이미 충분히 많았다. 못 먹고 살았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데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나는 내가 원하는 것보다허락될 것 같은 것을 잘 골랐다.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었을 때나는 어른들에게 잘 보이는 법을 꽤 많이 알고 있었다. 어른을 만나면 먼저 인사했다.  허리를 조금 숙이고, &amp;ldquo;안녕하세요.&amp;rdquo; 목소리는 너무 작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크게 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Em%2Fimage%2FQ71oJ_oBTccoH_eVd8BvgS6padI.png" width="32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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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 4. 그래도 애는 큰다 - 나는 매일 불행하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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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3T19:0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혼자 노는 법을 아주 많이 알고 있었다. 다른 아이들이 무슨 놀이를 하는지 몰라서 그런 건 아니었다. 술래잡기도 할 줄 알았고고무줄놀이도 했고친구들과 운동장을 뛰어다니기도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잘 끼지 못하는 놀이가 하나 있었다. 가족놀이였다. &amp;ldquo;내가 엄마 할게.&amp;rdquo; &amp;ldquo;그럼 너는 아빠 해.&amp;rdquo; &amp;ldquo;나는 아기.&amp;rdquo; 아이들은 역할을 금방 정했다. 엄마가 밥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Em%2Fimage%2FFZ2nu6jeaHJDhCVgFTO4bYfKty4.png" width="34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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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 3. 김밥 한 줄은 천 원이었다 - 생각보다 사소한 곳에서 티가 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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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21:04:04Z</updated>
    <published>2026-08-13T18:3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없다는 건생각보다 사소한 곳에서 티가 났다. 평범한 날에는 잘 숨길 수 있었다.  아침에 학교에 갔다가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돌아오면 됐다. 준비물을 잊어버리지만 않으면 됐고알림장을 굳이 꺼내 보이지 않아도 되는 날이면나도 다른 아이들과 별로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운동회나 소풍처럼학교가 평소와 다른 하루를 준비하기 시작하면갑자기 엄마의 손이 필요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Em%2Fimage%2FaM4MuVPo_7AZsqs54KpISdWxvG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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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 2. 이름 - 우리 집 강아지 이름은 전부 민자 돌림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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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21:04:03Z</updated>
    <published>2026-08-13T18:3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강아지 이름은 전부 민자 돌림이었다. 시골에는 그런 집이 많았다. 형제들 이름에 돌림자가 있듯 강아지들도 비슷한 이름을 가졌다.  민돌이. 민순이. 민복이.  정확한 이름은 다 기억나지 않지만 모두 민자로 시작했다.  나랑 유일한 가족 같았다. 할머니는 강아지들을 부를 때 사람 이름 부르듯 불렀다. &amp;quot;민돌아.&amp;quot; &amp;quot;민순아.&amp;quot; 그러면 어디선가 달려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Em%2Fimage%2FZlgvdBr_VQHckMqAfZT9fRU9xj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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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 1. 엄마를 닮으면 안 된다 - 내가 기억하는 엄마의 마지막 모습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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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21:04:03Z</updated>
    <published>2026-08-13T18:2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엄마를 닮으면 안 된다  내가 기억하는 엄마의 마지막 모습은 초등학교 1학년 학예회 날이다. 나는 무대 위에 서 있었다. 초록색이었는지 빨간색이었는지 이제는 헷갈리는 부직포 모자를 쓰고 있었다. 머리에 얹어놓은 종이컵 같은 모양이었다. 고무줄이 턱 밑을 눌렀다. 무대 바닥은 오크색 나뭇결이었다. 조명이 비치면 노랗게 보였고, 어떤 순간에는 하얗게 번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Em%2Fimage%2FDkFNipOCGrZexr1_biWztnAeqZ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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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엄마 없는 애랑 놀지 마 - 내가 엄마에게 가장 크게 혼났던 날을 기억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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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21:04:03Z</updated>
    <published>2026-08-13T18:2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엄마에게 가장 크게 혼났던 날을 기억한다.  유치원에 다닐 때였다. 7살 쯤이었나,무슨 옷을 입고 있었는지도, 그날 날씨가 어땠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엄마가 한 말은 아직도 기억한다. &amp;ldquo;엄마 없는 애랑 놀지 마.&amp;rdquo; 엄마는 꽤 화가 나 있었다. 엄마가 화날때 표정이 무표정이 었나, 눈썹을 일그러트렸나, 작은 눈으로 나를 노려봤나 흐릿한 엄마의 표정이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Em%2Fimage%2FPZP-HEq9uAmDyC24pjcLuK6K2A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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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첩장에 적지 못한 이름들  : 미래의 청첩장 - 가장 없어져야 할 결혼 문화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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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16:33:43Z</updated>
    <published>2026-06-21T16:3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은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일이면서 동시에 지나온 가족들을 다시 마주하는 일   청첩장에 적지 못한 이름들 결혼을 망설이게 한 것은 청첩장이었다 결혼을 고민할 때 사람들은 보통 돈을 이야기한다.  집값.  예식 비용.  신혼여행.  육아 비용.  어떤 사람은 시간을 이야기하고, 어떤 사람은 책임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누군가는 인간관계가 정리되는 시기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Em%2Fimage%2FygbuW9IDnsOcpAHEuM3K2PfRwV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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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에 불이 나면 듣게 되는 말들  - 화재는 불로 마음의 재를 남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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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6T22:59:26Z</updated>
    <published>2025-03-26T18:4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간 계속된 화재 뉴스에 마음이 뒤숭숭했다. 자욱한 연기를 바라보면, 다시 내 심장 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는 듯하다.괜찮아졌다고 생각했지만, 마음 한켠은 계속 쓰렸다. 나는 뉴스와 SNS의 댓글부터 확인했다.  이제는 벌써 20년 가까이 지난 일이다.&amp;nbsp;하지만 아직도 어제처럼 생생하다. 눈을 떴을 때, 앞이 보이지 않았다.희뿌연 연기 속에서흰색, 노란색, 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Em%2Fimage%2FE7Qh18t3hkTqUZFHs2vAfSlIiN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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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스피스와 요양원 그 어딘가,  '아마도, 여기' 전시 - 캐롤 슈디악 사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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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5T08:54:39Z</updated>
    <published>2023-12-04T02:2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스피스와 요양원 그 어딘가, '아마도, 여기' 전시 캐롤 슈디악 사진전    여러분은 호스피스와 요양원의 차이를 아는가? 사실 나도 잘 모른다. 여섯 번에 가족을 죽음을 경험한 나였지만, 우리 집에 남은 언니와 나, 유일한 가족의 평균 나이는 만 31살,  집에 오래 산 사람이 없었기에 호스피스와 요양원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 크게 없었다. 요양원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Em%2Fimage%2FAPKS1pYDNJTM57pJWEl51K2X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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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에 의미 집에 대한 74가지 관점 : 네개의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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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23:21:12Z</updated>
    <published>2023-12-03T06:1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에게 집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이곳에서는 전시에서 만들어진 74개의 집과 그 의미에 대해  소개드립니다. 뉴스나 미디어에서는 집에 대한 경제적 측면만을 다루는것이 아쉽다고 느껴졌습니다. 이에 사람들에게 집이라는 의미에 대한 다른사람의 관점을 살펴보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전시 초입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전시가 진행될때에 관객을 통해 만들어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Em%2Fimage%2FyiQ42lr7uDyrlfekrvVvh6SiQ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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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월 전시회&amp;nbsp;미디어아트 게임전시 호미작가 극장의 집&amp;nbsp; -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 선정작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후원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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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3T22:59:36Z</updated>
    <published>2023-11-14T08:4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에게 집은 어떤 존재인가요?    저는 현재까지 6번의 가족을 잃는 경험을 했습니다.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여러 차례에 걸쳐 집을 잃은 고통스러운 경험을 겪었습니다 불이나 사고 등으로 파괴된 집은 저에게 상처와 공허함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집이라는 공간의 의미와 가치를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스탠드 글라스로 제작한 텐트 작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Em%2Fimage%2FcI-BJzGz3DqR_gHznmGOMUIcH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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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환자 엄마와 보낸 마지막 5일 임종준비  - 다시 한번 기억을 잃는다는 것이 너무 두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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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0T10:08:53Z</updated>
    <published>2023-04-12T15:2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4월  엄마를 보낸 지 한 달 반이 지나갔다. 3월 회사에 가는 날을 제외하고는 외박을 했다. 주말에는 친구들이 돌아가며 재워주고 내 옆을 지켰다. 4월에는 집에서 잠을 자보려고 하는데 누우면 눈이 뜨겁고 눈물이 계속 흘러서 잠을 잘 수 없었다. 언니를 제외한 우리 가족은 다 죽었다. 가까운 가족의 이별은 벌써 6번째인데 엄마의 죽음은 이해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Em%2Fimage%2F5Ay90edWljh30PEXmQOFJTlZK8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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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릴적 나를 버린 엄마가 죽은지 한달이 지났다. - 엄마와 함께한 마지막 일주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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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3T03:30:58Z</updated>
    <published>2023-03-28T14:3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적 나를 버린 엄마가 죽은지 한달이 지났다. 이 감정은 분명 슬픈 것이다.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6번의 외박을 했고, 하루 9시에 출근해 9시에 돌아오길 반복 했다. 하늘을 봐도 눈물이 나고, 지하철에서도 눈물이나고, 밥을 먹다가도 눈물이 난다. 사람들과 대화할때 잠시 웃었다가 또 눈물이 났다. 이 감정은 분명 슬픈것이다. 아픈 것이다. 그래서 책을 읽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Em%2Fimage%2FUvzDu_f1kJrN5yARoWI9pxLJ7o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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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1년 암환자인 엄마를 두고 나는 제주도로 도망갔다 - 5월 나는 제주도로 도망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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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3T04:48:09Z</updated>
    <published>2023-02-24T05:4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5월 나는 제주도로 도망을 왔다.      엄마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지 두달째 되는달 이었다. 엄마랑 같이 여행하기로 한 제주도를 혼자온 것이다. 누가보면 불효녀라고 말할 일이지만, 그때의 난 너무나도 억울하고 서러웠다. 2020년 8월 엄마가 암선고를 받았다. 공부를 하고싶은 나였지만, 어려운 상황인 우리집, 집에 큰 돈이 필요할까 전화를 받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Em%2Fimage%2FfVRSj0SUnuSEJ1cImKzaBLTw2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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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나에게 책을 써달라고 했다 - 엄마의 반성문 그리고 버킷리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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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2T15:49:34Z</updated>
    <published>2023-02-24T05:1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5월 13일  이번에 집에가니 엄마가 틈틈히 쓴 글을 프린트해 주며, 책을 만들어 달라했다. 엄마 머리카락 없는 모습보고 울까바 이번에 집에갈때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갔는데,  가발쓰던 안쓰던 엄마가 했던 머리스타일중 가장 예쁘다고 하니 아줌마들한테 자랑만 하고 다니시는게 귀엽다.  재작년 워크샵을 진행하고, 참여 연사님께 같이 일해달라는 부탁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Em%2Fimage%2Fz0ErHQ05Q27hfhvUD_NsM9AdFK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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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종면회, 엄마와의 추억을 잃어버리는 것이 두렵다. -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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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2T15:49:40Z</updated>
    <published>2023-02-24T04:5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작스러운 일이었다. 혹은 이미 알고 있는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엄마가 써달라고 한 책 원고가 가득인데, 저번주에는 엄마 책표지를 만들며 건강한 모습의 엄마께 책을 건네고 싶었는데, 엄마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두렵다. 엄마와의 추억을 잃어버리는 것이 두렵다.   아픈 가족      우리 집은 가족 모두 몸이 좋지 않다. 엄마는 삼 남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AEm%2Fimage%2FzbtxdaMUlN2h2G3NQOX1dby2tq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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