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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강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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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anghu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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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디든지 매일 씁니다. 가족과 나의 시간을 써내려 갑니다. 책 읽기도 좋아하고 글쓰기도 좋아합니다. 작가와의 만남 이야기도 꺼내 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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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2T00:40: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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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배는 그냥 흘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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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2T1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영주에 다녀왔다. 사진은 내가 직접 찍은 사진.  영주역에 내리자마자 어디서 본 듯한 건축물이다.  &amp;quot;어디서 봤더라?&amp;quot;  &amp;quot;아, 배흘림. 무량수전 배흘림기둥&amp;quot;  내배는, 그냥 흘림  흘리고 다니는 내 배는 추한데 저건 이쁘다.  '경계를 허무는 기술, 미학의 정수'  그렇다. 영주역은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을 표현했다.  지방을 어느 역을 지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Wz%2Fimage%2F-7ADTyK7QCxtYTFv5RRLEDUig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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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만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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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1:12:31Z</updated>
    <published>2026-09-02T11:0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주의 4곳에 얼굴이 쫙 깔렸다. 큰일 났다. 친구와 지인, 그리고 후배까지 사진을 찍어 보내온다.  &amp;ldquo;행~~~ 님?&amp;rdquo;  &amp;ldquo;맞지예?&amp;rdquo;  &amp;ldquo;니 맞나?&amp;rdquo;  &amp;ldquo;강훈 씨, 벽에 걸렸던데.&amp;rdquo;  진주문고 덕에 4개 지점 근처에 살고, 서점을 방문하는 독자 지인은 반강제로 내 얼굴을 자주 보고 있다. 사실 진주문고가 홍보를 너무 잘해서 무서웠다. 처음에는 부끄러워 주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Wz%2Fimage%2FvMNUSGTLqWpeAa9L41UXkYiiqJk.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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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일 그대가 나보다 먼저 간다면 - 허수경 유고시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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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2:17:53Z</updated>
    <published>2026-08-18T02:1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경을 보라 수경은 보라  - 유고집 『가기 전에 쓰는 글들』에 덧대는 이야기  1. 민정아  아주 오랜만에 듣는 내 음성. 내가 어디에 있든 당장 알아볼 수 있는 그 목소리. 나는 태연하려고 했으나 전화를 끊고 태연하지 못했다. 오늘 의사를 만나고 오는 길이다, 마지막 항암치료를 받는다지만 그것도 몇 달.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고 하더라. 이런 생각.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Wz%2Fimage%2Fjtee5urhtnc09XfuBxu1HZq4X9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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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함이 무기가 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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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4:47:15Z</updated>
    <published>2026-07-09T14:4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도 99% 평범함  난 너무 평범해. 난 &amp;lsquo;평범하기 때문에&amp;rsquo; 비범한 사람을 선망하며 나의 무색무취를 한탄하고 살았다.  내가 가진 &amp;lsquo;평범함&amp;rsquo;이 무기가 될 수 있다?  &amp;lsquo;평범함&amp;rsquo;이 무기가 될 수 있는 이유  1. 평범한 사람은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회복탄력성이 뛰어난 사람들이다. 평범한 사람들은 지구력이 있고 오랫동안 나아갈 힘이 충분하며, 이미 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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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통의 원고 투고 99번의 출판사 거절 - 100통의 원고 투고 메일을 보내고 99번의 거절을 받았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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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08:15:37Z</updated>
    <published>2025-12-04T08:1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죄송하지만 저희 출판사와는 맞지 않습니다.&amp;rdquo;  출판을 꿈꾸는 작가라면 누구나 두려워하는 이 한 문장. 작가에게 출간 거절 의사를 밝히는 문장이다. 때론 저의 출판사는 작가님의 책을 출간할 여력이 없습니다. 더 좋은 출판사를 만나기를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 내 원고가 그렇게 이상한가요? 당장 물어보고 싶었지만, 이렇게 시간 내어 메일을 회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Wz%2Fimage%2FCLZPvFVBKuQL53-y91g3h59bAl4.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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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라는 계약서 - 오늘도 &amp;lsquo;살아 있음&amp;rsquo;에 서명하는 마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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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17:31:04Z</updated>
    <published>2025-09-01T17:3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사용자인 주식회사 ○○와 &amp;ldquo;고강훈&amp;rdquo;은 아래 근로조건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정하고 근로계약을 체결합니다.&amp;rsquo;  책상 서랍을 정리하다가 오래된 서류 봉투를 발견했다. 첫 직장에서 받은 근로계약서였다. 그 당시 나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던 날의 설렘과 취업 성공의 감격이 떠올랐다. 흰 A4지에 또렷이 새겨진 내 이름과 서명. 나는 매일 계약서 첫 문장을 바라보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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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가는 아니지만  - 기록으로 남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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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17:38:47Z</updated>
    <published>2025-07-27T15:1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평가가 되는 법? 간단하다. 책을 읽고 서평을 쓴 뒤, 자신을 &amp;lsquo;서평가&amp;rsquo;라고 선언하면 된다. 끝. 책의 서문 첫 줄을 읽고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곧 고개가 끄덕여졌다. 어쩌면 정말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AI에게 물으면 1번부터 5번까지 조목조목 정리된 답이 돌아올 거다. &amp;ldquo;더 궁금한 건 없나요?&amp;rdquo;라는 말과 함께.  책에서 말하듯, 서평가가 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Wz%2Fimage%2FcPaHEXYW7XTmydfQbyBIo99SH4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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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 - 나는 당신에게 공감을 하고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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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11:19:50Z</updated>
    <published>2025-07-21T09:5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 11일 저녁 마흔한 번째 북토크에 참석하게 되었다. 금요일에 열리는 북토크는 참석하기 힘들다. 몸과 마음이 따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날은 가까스로 몸과 마음이 같이 움직이게 되었다. 불금을 서점에서 보내게 된 것이다.  사실 정혜신 작가님의 북토크 소식은 뒤늦게 알았다. 편성준 작가님의 페이스북에 소개된 글을 읽고, 진주문고에 작가님의 이름을 떠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Wz%2Fimage%2Fx_bn8hV9Dqrkz9tjQLPNw5qSNk0"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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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마가 지나가더니 - 지리산의 눈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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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00:59:05Z</updated>
    <published>2025-07-21T00:5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 아이들과 공원에 가는 길에 진양호 댐을 지나갔다. 수문을 연 댐은 무섭게 물을 토해내고 있었다. 지리산 기슭의 계곡물이 흙을 싣고 경호강을 지나 남강까지 내려왔다. 인근의 산청은 모든 군민이 고립되기도 하고 사망을 포함한 인명피해가 14명이나 된다니 심각한 수준이다.  몇 달 전 산불로 인한 복구를 채 하기도 전에 폭우가 내리니 산사태까지 발생하였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Wz%2Fimage%2F3iG7wY5VZgfzZkMwh4mcHEBlJ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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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삶을 완전히 바꾸지는 못하지만&amp;gt; - 작가와의 만남_장은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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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4:00:54Z</updated>
    <published>2025-06-26T07:1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삶을 바꾸는 세 가지 동사  2025년 6월 20일 북토크 알림을 받고 서점으로 향한다. 금요일이라 북토크 사전 신청은 안 한 상태이다. 개인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우선순위를 뒤로 미뤘다. 7시 북토크 예정이라 그전까지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아내와 아이도 나를 찾지 않았다. 불금인데 어디도 나를 불러주는 곳은 없었다. 다행이었다.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Wz%2Fimage%2Fid-oXKU9KpIa_eaTJVVAgpQ8h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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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성준 &amp;lt;나를 살린 문장, 내가 살린 문장&amp;gt; - 부부가 둘 다 진주문고에 왔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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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19:30:05Z</updated>
    <published>2025-06-12T14:1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사를 꾸준히 하다 보니 북토크 사회를 보았다.  예정대로 그날이 오고 말았다. 전날부터 가슴이 콩닥콩닥 뛰기 시작했다. 사회는 서른 살 쯤이었던가 두 친구의 결혼식 사회를 맡은 게 다였다. 두 결혼식 모두 주례가 없는 결혼식이었다. 사회자가 원맨쇼로 메꿔야 했다. 어차피 말투 교정은 실패라 열심히 대본을 쓰고 외운 기억이 난다. 그 친구들은 잘살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Wz%2Fimage%2F7IZ4OzMxPLxaLCt02Mk7tjSr94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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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호연 『나의 돈키호테를 찾아서』 - &amp;lt;이야기꾼으로서의 일과 삶&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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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7:39:51Z</updated>
    <published>2025-04-29T00:2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25일 금요일, 김호연 작가의 에세이 신간 북토크에 참석하며 불금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소개된 신간 『나의 돈키호테를 찾아서』는 《불편한 편의점》과 《나의 돈키호테》로 유명한 18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의 여정을 담고 있다. 김호연 작가는 20년간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길을 걸으며 수많은 실패를 겪었지만, 결국 포기하지 않고 글을 써온 덕분에 희망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Wz%2Fimage%2FG-h-2krz_AzUPHMVPaXylEx6nCQ.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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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여울 『데미안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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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05:37:05Z</updated>
    <published>2025-04-25T03:3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Follow your bliss&amp;gt;  어제 출근하자마자 업무 메일을 확인 후 개인 메일을 열었다. 매일 기다리는 편지가 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여는 순간 마음이 동요하기 시작한다.  정여울 작가  이름은 들어봤다. 사진으로도 얼굴을 본 적도 없다. 무식함이 탄로 나는 순간이다. 작가의 책은 한 번도 읽어본 적은 없었지만, 책 속에서 만난 문장들은 여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Wz%2Fimage%2Fc478VVUXpstIoGc6umKKDrlTq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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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은근슬쩍&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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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08:33:07Z</updated>
    <published>2025-04-23T06:0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근슬쩍  길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만 원짜리 한 장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은근슬쩍 호주머니에 넣었다.  주인은 어디선가 잃어버린 돈 생각하며 한참 동안 호주머니를 뒤적거린다.  글을 읽다 우연히 발견한 좋은 문장 곱씹어 읽어보다 은근슬쩍 붙여 넣기를 하였다.  주인은 어디선가 본 글 같다며 한참 동안 쓴웃음을 짓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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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이샤파 기차를 가지고 싶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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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22:37:02Z</updated>
    <published>2025-04-17T16:3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시절 수업 시간 연필을 깎다가 선생님께 혼난 친구들이 여럿 있었다. 전날 연필을 깎지 않고 등교해서 쉬는 시간도 아닌 수업 시간에 연필을 깎던 말 안 듣는 그런 친구들이 기억난다.  선생님과 눈이 마주쳐 놀라서 손을 베이기도 한 녀석. 피를 흘리며 양호실로 뛰어가던 모습&amp;hellip;. 그리고 화가 난 선생님은 당구 채로 만든 회초리로 그 녀석을 혼내기도 하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Wz%2Fimage%2FCbB_VIrPrCwMoVANrlHO-Rr_v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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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꾸준히 하니 결국 뭐라도 되더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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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04:10:08Z</updated>
    <published>2025-04-10T07:0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 글을 올린 게 엊그제 같은데&amp;hellip; 작년에 아랫글을 올린 후 꾸준히 퇴고했다. 현실적으로 기획 출판의 벽은 높다. 원고도 보겠지만 현실적인 나의 가치를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 출판사들은 조심스럽다. 수십 군데의 출판사에 투고하고 수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출판사 대표와 편집자들이 말하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포기할 법도 했지만, 그냥 하던 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Wz%2Fimage%2FM-FIh5HFf6mTo5t1ez9Vns1EujI.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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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줬으면 그만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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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09:47:19Z</updated>
    <published>2025-04-10T06:4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12월에 이 책을 손에 넣고 읽었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amp;lsquo;어른 김장하&amp;rsquo;, &amp;lsquo;남성당한약방&amp;rsquo;, &amp;lsquo;문형배 장학생&amp;rsquo;, &amp;lsquo;명신고등학교 설립과 기증&amp;rsquo;, &amp;lsquo;형평운동&amp;rsquo;&amp;nbsp;등이 생각난다. 문형배 판사님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김장하 장학생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아주 감명 깊게 읽었고, &amp;lsquo;어른 김장하&amp;lsquo; 다큐멘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Wz%2Fimage%2FmvN_muF0CosZp_FOqialzJC1SXY.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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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그렇게나 닮았나요?&amp;gt; - 작가와의 만남, 스토리를 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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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7T06:02:54Z</updated>
    <published>2025-03-07T01:4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No. 34. 나의 북토크 참석 서른네 번째 이야기   드디어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생겼다.  어제도 어김없이 7시 진주문고 북토크에 참석을 했다. 생각보다 이른 시각에 도착해서 맨 앞자리에 자리를 잡았다.&amp;nbsp;참석자들이 한분 한분 도착을 하시어 자리를 메우기 시작하였다. 얼핏 봐도 나보다 연배가 있으신 분들이다. 대각선에 계신 중년의 한 여성분이 나를 보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Wz%2Fimage%2F5tqIFJTxFINjXgPoZigMt7iuF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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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은 재미없지만, 삶은 재밌게 만들어 가는 중 - 삶을 쓰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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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8T03:31:35Z</updated>
    <published>2025-02-25T09:3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 만나는 것을 줄이며 요즘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삽니다. 조금 피곤한 것 같지만 현재 저의 생활이 재밌네요.  1. 운동하기 2. 서점가기 3. 독서하기 4. 한 달 한 번 이상 북토크 참석하기 5. SNS에 여기저기 글쓰기 (인스타/브런치/블로그/페이스북)  운동은 산행과 걷기를 주로 하고, 독서는 북토크 참석할 책을 미리 읽는 것도 있지만 동네서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Wz%2Fimage%2FAOJLYc8flvW3IXZSg9BoeONR4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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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윤슬에 잠든 배&amp;gt; - 담양호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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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07:34:47Z</updated>
    <published>2025-02-14T00:5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요한 호수 시간마저 얼어붙은 곳.  그 위에 덩그러니 떠 있는 배 한 척 흰 눈을 이불 삼아 깊은 잠에 들었다.  바람도 발길을 멈춘 채 물결도 조용히 속삭인다.  떠나야 할까, 머물러야 할까.  이 겨울이 지나면 다시 누군가를 태울 수 있을까 한때는 바람을 따라 노래하던 배.  지금은 눈 속에 묻혀 하얀 침묵 속에 잠이 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Wz%2Fimage%2FN6HGkxhlV2eq14hAr3_kSTwaG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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