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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혈동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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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을 쓰는 인생을 위하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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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6T00:02: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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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이 있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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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4T22:5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생활 10년을 뭘로 표현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나온 답이다.  나는 태어나서 한 번도 아침형 인간으로 삶아본 적이 없다. 늘 잠이 부족해서 학교에 다닐 때나 일을 시작한 후에도 항상 집을 나서지 직전까지 잘 수 있는 한 최대한 잠을 잤다. 주말에 15시간 이상 자는 일도 다반사였다. 나는 세상에서 잠자는 게 제일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물론 지금도 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q%2Fimage%2FDXSGrFsPk6S_t0C8fH6OxO9-13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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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시대가 도래했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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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17:51:43Z</updated>
    <published>2026-09-03T17:5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5년이 좀 지난 일이지만 벌써 아득한 옛날일처럼 느껴진다.  영주권 병원에서 새로운 미국 기업계 병원으로 옮기고 몇 달이 지나 이제 막 적응을 하고 있나 싶을 무렵 코로나가 터졌다. 처음에는 전에 있었던 신종플루나 다른 전염병들처럼 좀 더 강력한 감기이지 않을까 했던 것이 갑자기 엄청나게 번저나 가면서 뉴욕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이 죽어서 안치실이 부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q%2Fimage%2FlzK13_BwkAKEtT5uTtCxu37fL7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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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에서 일을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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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3:48:43Z</updated>
    <published>2026-08-28T03:4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덥고 습하다 겨울에 눈도 오는 미국 남부에서의 학교 생활을 마치고 우리는 늘 맑은 서부의 캘리포니아로 3일간 차로 미국의 대로를 횡단했다. 미국에서 운전은 나름 할만한다. 끝도 없이 펼쳐진 평야를 쉼 없이 운전하다 보면 하루가 지나간다.  처음 캘리포니아로 와서 아파트에 짐을 풀고 한 두 주 정도 살 가구들을 장만하고 조립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지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q%2Fimage%2FmB6KbX8Bu2_0VraQzoqVZu_67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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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에 가는 학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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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21:50: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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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수의사가 되려면 일반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수 다시 4년제의 수의과 대학을 마쳐야 한다. 대부분의 다른 전문직도 이와 비슷한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외국 출신의 수의사에게 임상과정을 오픈하는 곳은 미국 내 수의대 중 오클라호마대학과 루이지애나 대학 두 곳이다. 미국의 대학에서 특이한 점은 학생의 조건에 따라 학비가 다르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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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생활이 시작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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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0:22:52Z</updated>
    <published>2026-08-07T00:2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미국행이 결정되고 가족들보다 한 달 먼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을 때는 정말 기분이 이상했다. 바로 몇 달 전에도 탔던 비행기에 오르면서도 이번에는 어쩌면 영구적으로 한국을 떠나는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비행시간 내내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면서 우울한 기분마저 들기도 했다.  공항에 내려 렌터카를 찾아 영주권을 해주는 병원 근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q%2Fimage%2FBRM3s5c3a3zKbggDCxPYNLmGX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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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고 먼 이민의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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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17:34:56Z</updated>
    <published>2026-07-30T17:3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수의사 준비를 하면서 도움을 받던 다움까페에서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amp;quot;미국 수의사가 되는 과정에서 모든 시험을 통과하면 이민 과정의  50프로 정도가 진행된 것이다.&amp;quot; 그때는 이게 무슨 개떡같은 소리인가 했다. 시험만 되면 그다음엔 과정의 문제이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되는거라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이민은 시험처럼 본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q%2Fimage%2FNj89FLHZOQAYv8k62aKn76AOA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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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번의 라스베가스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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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23:10:45Z</updated>
    <published>2026-07-23T23:1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수의사 실습 시험을 위해 나는 세번이나 라스베가스로 날아갔다. 처음엔 시험을 보러 간다는 생각도 잊은채 오랜만의 외국 여행(?)이라 신이 났었고, 마지막엔 다시는 라스베가스에 발을 들이지 않겠다며 치를 떨며 집으로 돌아왔다. 일년 남짓에 걸쳐 세번의 여행을 마치고 실습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다.   첫번째 시험.  매일 병원과 집을 오가며 일과 육아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q%2Fimage%2FWm5HaJZrRakOyW7IagWYb4llK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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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도 보고 소도 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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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4:55:20Z</updated>
    <published>2026-07-10T04:5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수의사 이론 시험을 통과했다는 기쁨도 잠시, 나는 또다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보는 3일간의 임상실습 시험 준비에 마음이 바빠졌다.  말이 3일이지, 한국에서 미국으로 날아가 &amp;nbsp;3일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실습시험을 그것도 영어로 본다고 생각만으로도 두려움이 앞섰다. 게다가 시험 한번 보려면 비행기표, 천만원에 가까운 시험료와-지금은 더 비싸다- &amp;nbsp;열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q%2Fimage%2FBVrFZJUXRejFNNEkwGmIsud--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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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시작하는 시험공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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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21:48:09Z</updated>
    <published>2026-07-02T21:4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시험을 준비할 때는 투자한 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아서 '그래, 수의사 시험 준비 때까지만 참자. 그건 열심히만 하면 잘할 수 있어.'라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수의사 시험 준비를 시작하자마자 그게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꽤 오랜 기간 한국에서 수의사로 살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내가 아는 지식은 고작 소동물의 일부 제한적인 지식이었고, 미국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q%2Fimage%2FtbDGYkTVhCCN2idijaCB1MXXK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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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인에게 영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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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01:17:54Z</updated>
    <published>2026-06-26T01:1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유치원때부터 영어를 배우지만, 나처럼 오래된 세대는 중학교가 되어서야 영어란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하지만 그 영어공부라는 것은 그저 한국식 영어발음을 하는 선생님을 따라 알파벳을 외우고 영어책을 더듬더듬 소리내어 읽는 것이 전부였다.  한국말에 전혀 있지 않은 생소한 발음을 처음 익히며 혼자 영어 참고서의 입모양 발음들을 따라하며 밤에 이불에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q%2Fimage%2FIyhMYEGZEjb4M2etQs46yj8Lr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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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혼주의자가 결혼을 하니 생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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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21:36:10Z</updated>
    <published>2026-06-18T21:3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왜 결혼이라는 제도에 그렇게까지 거부감을 갖고 있었던 것일까? 왜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부모님의 결혼 생활이 너무 불행해서? 맞기도 하도 틀리기도 하다. 그냥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가 만들어 내는 부조리가 싫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결혼생활에서 여자이기에 받아들여야 하는 모순들. 나는 연애를 할 때도 절대 남자친구의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q%2Fimage%2FMH8wTcXhRby_UEOmT1weduTfx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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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뉴질랜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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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0:04:14Z</updated>
    <published>2026-06-12T00:0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의 일을 돌이켜보면 지금은 너무 당연한 일들이 그때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는 걸 알게 된다. 지금의 수의대는 6년제이지만 나는 수의대가 4년제일때 대학을 들어간 사람이다. 대학을 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대학만 가면 어른이 되어 새로운 세상에 살게 될 것 같지만, 막상 학교를 다니다 보면 그냥 또 다른 일상으로 들어갈 뿐이라는 걸 알게된다. 그래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q%2Fimage%2Fzz4Yp5AOnBD2QLc3Y_ZlayD6BNc.jpg" width="37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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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미국 시민권 시험을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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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0:42:35Z</updated>
    <published>2026-06-05T00:4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에 미국에 학생비자로 들어와서 다음해에 영주권을 받고 수의사로 일한지 어느덧 8년이 되어간다. 그리고 작년에 시민권 신청을 해서 저번주에 시민권 인터뷰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었다. 그간 많은 일이 있었고 나는 아직도 이민자로서의 미국에 적응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다행이 수의사라는 직업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하기에 한인들을 주로 상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q%2Fimage%2Fk40DV0ThGWWWjd1wDqUDNBDYZ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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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속의 늑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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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4:51:23Z</updated>
    <published>2026-04-11T04:5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걱정이 많아지면 어딘가로 배출을 해야 하는데, 말로 푸는 건 나이가 들수록 어려운 일이다.  아이의 봄방학(spring break: 4월 첫째주에 있는 부활절 전후로 공립학교의 일주일 정도의 방학)을 핑계로 며칠의 휴가를 내고 모처럼 한가한 시간을 보내던 중 내가 일하는 동물병원의 매니저가 다른 병원(나는 대형 프랜차이즈 병원에서 일하는 관계로 지역의 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q%2Fimage%2FsU8ff9v-wEqPPUtM26c1uOj2J_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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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랬었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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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22:52:43Z</updated>
    <published>2026-03-01T22:5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청춘을 함께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친구에게서 온 카톡문자이다. 사실 그냥 친구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대학에 들어간 이후 처음 사귄-아니 내 인생의 최초의- 남자친구이자 같은 과 동기다. 그와는 대학 시절을 같이 커플로 보냈고, 졸업을 일 년 앞두고 3년간의 오랜 연애를 끝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전에 사귄 애인과 다시 연락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q%2Fimage%2FIHl-i_I142A5LqGfeh1297ZRv8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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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얼 찾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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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0:11:05Z</updated>
    <published>2026-02-27T00:1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스에 나오는 기사들 중에 누군가의 기쁨이나 행복을 나누는 기사가 몇 프로나 될 것 같은가? 아마 잠깐만 생각해 봐도 9시 뉴스에 나오는 기사들 중에 누구네 집 개가 강아지를 9마리를 순산했다거나, 하루 15시간씩 택배 배달을 하던 기사가 길에 쓰러진 할머니를 도와 병원에 데려다주었다 같은 내용이 나오는 걸 본적은 별로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뉴스들은 누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q%2Fimage%2F66Jqj2ol5APQaYjKJhxdoeNDF6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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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관의 진실 - 진짜 직관을 알아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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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9:40:22Z</updated>
    <published>2026-02-22T19:4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살아가면서 내리는 결정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나름의 타당한 이유들로 만들어진다. 그런데 그런 타당한 이유가 없이도 꼭 이렇게 해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런 것들을 사람들은 직관이라고 말한다. 직관에 대한 기존의 나의 생각들은 내가 남들보다 무언가에 더 큰 영감 혹은 뛰어난 본능적인 느낌이라는 것이었다. 그런 나의 생각을 깨 책이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q%2Fimage%2FYqFRulAvgq2ZGR6ZS_q6hLIQMiI.jpg"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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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에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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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21:25:20Z</updated>
    <published>2025-12-21T21:2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일반 주택으로 이사를 온후, 핼러윈이나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주변의 집들이 화려한 변신을 하는 걸 알게 되었다. 내가 사는 샌디에이고에는 내가 알기론 두 지역이 그런 변신을 크게 하는 지역인데, 그중 한 거리가 바로 우리 집 옆이라는 것이라는 게 이 동네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장점은 당연히 화려한 장식으로 찬란해지는 집들을 도보 거리에서 매일 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q%2Fimage%2FKt9pM5Kr86IaHTFKJgY6-o0TK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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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살기 위한 수단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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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5:43:51Z</updated>
    <published>2025-12-15T05:4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 전쯤 갑자기 올라온 새 책에 대한 욕구로 여러 권의 책을 온라인 서점에서 충동구매했다. 매일 책을 읽고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글을 쓰자는 나의 다짐은 일상의 고단함으로 좌절되기 일쑤였고, 구매한 책들은 내 책상 구석에 쌓여 먼지가 덮여갔다. 그러다 펼친 작가 '한강'의 '디 에센셜'- 그의 짧은 소설과 자전적인 에세이가 실려있다'와 '서은국 교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q%2Fimage%2FBWyDqyDjBbgbRI61a8YJ1bTsY_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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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면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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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05:32:48Z</updated>
    <published>2025-11-23T05:3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초등학교 6학년때 강릉시로 이사를 오기전 작은 면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지냈었다. 두분 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부모님을 따라 가끔은 더 작은 마을에서 생활하기도 했었지만, 년년생이었던 동생이 있어 한살이라도 많았던 나는 어린 동생만 데리고 갔던 부모님과 떨어져 할머니댁에서 더 많이 지내곤 했다. 성격이 급하고 욱하는 아버지는 월급날마다 어머니와 타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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