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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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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림책을  다독하며  마음을 다독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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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8T01:35: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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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꼼꼼하게 그림책 보기 10_즐겁게, 자유롭게 - 《지혜로운 늙은 개에게 창이 되어 주고 싶어》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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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3:33:27Z</updated>
    <published>2026-03-02T03:2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처음 펼치면 보이는 개와 생쥐의 뒷모습이 쓸쓸하다. 창문을 바라보는 이 둘은 웃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느껴진다는 건 무엇 때문일까? 책 제목에 늙은 개라고 했으니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고 느껴서일까? 그럴지도 모른다. 그림책 본문을 읽으면 반복과 말놀이 같은 문장 때문인지 시를 읽는 기분이 든다. 글 전체에서 느껴지는 것은 희망보다는 쓸쓸함과 외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B%2Fimage%2Fj51UBlNnIFUVf9lPBheRU1-5VG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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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꼼꼼하게 그림책 보기 9_이유가 없어도 괜찮아 - [어느 날, 아무 이유도 없이]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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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16:29:30Z</updated>
    <published>2026-02-28T16:2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아침, 나다 씨의 등에 한 쌍의 날개가 생겼다. 카프카의《변신》의 첫 문장 &amp;ldquo;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가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침대 속에 한 마리 커다란 해충으로 변해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amp;rdquo;처럼. 아무런 이유도 없이 어느 날, 날개가 생긴 나다 씨. 의사 선생님은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아무런 약도 주지 않았고 친구는 분명 공기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B%2Fimage%2FSovsn6zE7M5AA6Ej7m91fuaCr8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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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꼼꼼하게 그림책 보기 8_만남, 이별 - [아모스와 보리스]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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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08:21:43Z</updated>
    <published>2025-12-01T08:1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었을 때 새로운 걸 느낄 수 있다면, 미처 알지 못했던 것을 알아채고 감탄한다면 얼마나 큰 행운일까. 월리엄 스타이그가 쓴 그림책 [아모스와 보리스]를 최근에 다시 읽고 나서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국 헤어지더라도 잊지 못할 추억과 사랑을 가슴에 간직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됐다.  바다를 동경하던 아모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B%2Fimage%2F_WIaFi2RgYCd_ermziGiP8uOM0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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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꼼꼼하게 그림책 보기 7_가족 효능감 - [폭풍이 지나가고]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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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0:44:54Z</updated>
    <published>2025-10-30T23:4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시작된 폭풍으로 가족들은 집안에만 있어야 한다. 같이 있으면 좋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걸 점점 알게 된다. 서로 찡그리고 목소리를 높이고 급기야 화를 내고 만다. 그래도 가족인데 어째서 이렇게 됐을까? [폭풍이 지나가고]는 댄 야카리노의 그림책이다. 그림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amp;ldquo;폭풍이 몰려왔어요. 이런 폭풍은 처음이었어요. &amp;ldquo; 게다가 언제 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B%2Fimage%2FBmL15pVw17ob68AzWCnZp-qHk7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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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꼼꼼하게 그림책 보기 6 - 『달구지를 끌고』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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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5T13:41:54Z</updated>
    <published>2024-01-17T01:2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구지를 끌고』 (도날드 홀 글. 바바라 쿠니 그림. 주영아 옮김/비룡소/1997)는  미 북동부 뉴햄프셔주 작은 시골 마을에 오랫동안 구전되어 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인 시에 그림을 더한 책이다.        이야기는 일 년 내내 가족 모두가 기르고 만든 것 가운데 내다 팔 것들을 달구지에 실으면서 시작된다. 농부가 깎아 둔 양털 한 자루, 양털로 털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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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꼼꼼하게 그림책 보기 5 - 『신기한 그림족자』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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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1T01:05:06Z</updated>
    <published>2023-12-31T12:1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0년대 초반 『아씨방 일곱 동무』, 『오러와 오도』등 옛이야기를 통해 소중한 메시지를 그림책에 담아냈던 이영경 작가가 2002년에 낸 『신기한 그림족자』는 전우치전에 나오는 한자경 이야기이다.        표지를 보면 마지못해 문을 여는 고지기의 표정과 욕심 가득한 한자경의 얼굴이 대비를 이뤄 흥미롭다. 면지는 족자의 가장자리 문양이다. 족자에 그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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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꼼꼼하게 그림책 보기 4 - 『바닷가 탄광 마을』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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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7T23:43:32Z</updated>
    <published>2023-12-01T13:2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닷가 탄광 마을』 (조앤 슈워츠 글, 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영선 옮김/ 국민서관)&amp;rsquo;은 그림을 그린 작가 시드니 스미스를 좋아하게 된 그림책이다. 해가 지는 바다를 아름답게 그린 표지가 맘에 들었다. 그 아래로 불빛이 보이는 집들이 모여 있다. 평화로운 모습이라 마음이 느긋해진다. 탄광마을이라 면지가 까만색인 것이 이유가 있다고 생각됐다. 속표지는 뿌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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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꼼꼼하게 그림책 보기 3 - 『땅속의 친구들』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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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8T07:16:57Z</updated>
    <published>2023-11-15T06:0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북하게 쌓인 하얀 눈 아래 땅속, 나무뿌리가 엉킨 자리에 겨울을 견뎌야만 하는 작은 벌레들이 모여 있다. 다만 차갑고 거칠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따뜻한 느낌이 드는 땅속이다. 열쇠를 들고 서 있는 애벌레를 중심으로 작은 벌레들이 모여 있는 표지 그림은 책을 펼치기 전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작은 벌레를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여운 존재로 그려내다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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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꼼꼼하게 그림책 보기 2 - 『할머니의 자장가』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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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06:10:31Z</updated>
    <published>2023-11-06T07:5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지나야 만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그때 미리 알았더라면 하고 후회할 만한 것들. 그 가운데 하나는 부모에게 사랑받았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는 일이 아닐까 싶다.&amp;nbsp;&amp;nbsp;사춘기를 험하게 겪었더라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부모는 늘 같은 자리에서 사랑을 주고 지지해주고 있었으니 말이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가 쓰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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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꼼꼼하게 그림책 보기 - 『돌이와 장수매』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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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12:50:52Z</updated>
    <published>2023-11-01T11:2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두산 이야기』, 『노란 우산』을 쓴 류재수 작가가 2006년 발표한 그림책 『돌이와 장수매』는 분단의 아픔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담고 있다. 이야기는 황해도 지방의 옛이야기인 &amp;lsquo;장산곶매&amp;rsquo;에서 틀을 가져왔다. 작가는 사할린 지역을 여행할 때 일제강점기 때 끌려와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살고 있는 노인을 만났던 일을 씨앗으로 삼고 교사로 재직할 당시 가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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