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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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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디자인과 창업의 경계에서, 일과 선택을 구조로 정리하는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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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7T02:39: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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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로 무너지던 내 회사를 다시 뛰게 만든 3개월 - 적자 앞에서, 일하는 방식을 갈아엎으니 보이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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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4:06:50Z</updated>
    <published>2026-09-12T14:0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과 4개월 전만 해도, 에이전시를 운영하면서 나는 자신이 정말 없었다.  AI를 중심으로 산업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었고, 경기는 좋지 않았다. 매일 듣는 뉴스의 일부였다. 내가 오랫동안 익혀온 프로세스와 방식들이 어느 순간 산업혁명 시대의 방직기처럼 낡은 것이 되어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불안이 하나둘 쌓이던 시기에 회사가 서서히 적자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MY%2Fimage%2FX3vCWXkCCFjUm6V39mPHLS2VCP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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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도엔 없는 곳으로 - 아직 이름 붙지 않은 길 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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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3:14:57Z</updated>
    <published>2026-08-28T13:1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은 잘 살아가는 데에도 정답 같은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누군가 먼저 걸어간 길이 있었고,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크게 틀리지 않을 거라 믿었다. 배우고, 경험하고, 정해진 순서대로 하나씩 쌓아가는 것. 사회가 오래도록 그려온 지도에는 대략 그런 길들이 표시되어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알게 됐다. 이제는 그 지도를 얼마나 충실하게 따라가느냐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MY%2Fimage%2FPZs1EU3J_m4_cXUFvL4DrKRqkV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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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식, 500만원으로 200만원 수익에 도전하는 법 - 소액으로 단타와 레버리지를 3년하며 알게 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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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10:00:10Z</updated>
    <published>2026-07-23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저 이 글은 주식을 권하거나 특정 종목의 매수를 유도하기 위해 쓰는 글이 아니다. 필자는 주식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전업투자자도 아니고, 매달 200만 원 정도를 단타로 안정적으로 벌어들이는 사람도 아니다. 원래 하는 일이 따로 있고 학업도 병행하면서, 정해진 시간에만 주식시장을 들여다보며 적정하게 수익을 내는 평범한 개인투자자다. 천만원을 넘게 잃어본적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MY%2Fimage%2F84E7zuEMzait4XsjXZ-xYdCg0z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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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대체 나는 왜 디자인 박사학위 과정을 하고 있는 걸까 - 실무 디자이너가 학위라는 먼 길을 걷게 된 이유, 박사과정 첫학기 회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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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01:38:01Z</updated>
    <published>2026-06-20T01:3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대체 나는 왜 디자인 박사학위 과정을 하고 있는 걸까. 가끔은 정말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학부를 늦게 졸업한 편이었다. 28살에 학부를 마쳤고, 석사를 지나, 어느새 31살에 박사학위 과정 안에 있다. 누가 보면 처음부터 연구자가 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온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그렇게 선명하고 아름다운 계획은 없었다. 오히려 시작은 꽤 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MY%2Fimage%2Fr_REcHkOKd16k0VqEdyGixWQHc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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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자인 회사는 더 이상 디자인을 하지 않는다 - 만드는 사람은 사라지고, 설계하는 사람만 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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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11:27:01Z</updated>
    <published>2026-05-05T11:2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자이너로서, 그리고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지금의 변화를 바라보다 보니 생각이 단순하게 정리되지 않았다. 실무에서 체감하는 흐름과, 디자인 이론을 통해 배우고 있는 구조,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 한 번에 겹쳐지면서 자연스럽게 글이 길어졌다. 이 글은 하나의 결론을 제시하기보다는, 지금 이 시점에서 느끼고 있는 여러 관점을 스스로 정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MY%2Fimage%2FBQ-w00UybP1reKpkEeXkkzQbV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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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변화의 시대에서 방향을 찾는다는 것 - AI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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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23:00:37Z</updated>
    <published>2026-04-27T23: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단순하다. 지난 몇 달 동안 브런치를 쓰지 않았다. 의도적으로 멈췄다. 단순히 바빠서가 아니라, 지금 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내가 가지고 있던 사고방식과 태도가 과연 여전히 유효한지, 그리고 업무 방식 전반에 있어서 효율성과 방향이 맞는지 스스로 점검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SNS와 브런치 같은 소통과 표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MY%2Fimage%2F2IP9pzyEwT5UgvKjDnHtvMfbR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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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외주식 도파민 장세에서 살아남기 - 주식 시장을 흔드는 7개의 날들 알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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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1:55:42Z</updated>
    <published>2026-02-18T01:5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방을 노리고 싶어지는 날들이 있다. 평소에는 지루할 만큼 조용하던 해외주식 시장이 갑자기 요동치고, 나스닥이 하루에 몇 퍼센트씩 출렁이며 테슬라나 엔비디아 같은 종목이 몇 시간 만에 계좌를 들었다 놨다 하는 날이면, 이상하게도 심장이 먼저 반응한다. 이런 날이면 괜히 거래 앱을 더 자주 열어보게 되고, 평소에는 중장기 투자자라고 말하던 사람도 슬쩍 단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MY%2Fimage%2FixV5Vk0Ss57lS2qza_w2zSwnw5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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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티타임 책상에 구두를 올려도 되는 이유 - 누데이크의 티 하우스 공간주는 경험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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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4:00:14Z</updated>
    <published>2026-02-04T04: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티슈를 달라고 했을 뿐인데, 직원은 구두 밑창 같은 오브제에 물티슈 두 장을 말아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다. 순간 웃음이 나왔고, 곧이어 고개가 갸웃해졌다. 아, 이 공간은 처음부터 이렇게 받아들이라고 설계된 곳이구나 싶었다. 테이블 위에는 온갖 형태의 포크와 집기들이 놓여 있었다.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지 단번에 알 수 없는 것들. 보통의 질서라면 어색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MY%2Fimage%2FlSe3PGukR43mephwLseNorfpQ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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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초년생이 수도권에 아파트를 사려면 총 얼마가 들까? - 30살 빚쟁이 지방청년의 수도권 자가마련 이야기, 그 마지막 에피소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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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0:23:18Z</updated>
    <published>2026-01-26T14:2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집을 사고 나서야 비로소 정리할 수 있었던 이야기다. 집을 사겠다고 마음먹는 일도 쉽지 않지만, 막상 계약을 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전혀 다른 종류의 질문들이 쏟아진다. 그래서 결국 남는 질문은 하나다.&amp;nbsp;그래서, 실제로 얼마가 들었을까.  앞선 두 편의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들에선 집을 사기 전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했는지, 그리고 계약이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MY%2Fimage%2FDNdMBabfCJ0bMVCoqV2NCgLDH9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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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디자이너는 무엇으로 증명되는가 - 2026년, 디자인을 직무가 아닌 산업으로 다시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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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4:16:28Z</updated>
    <published>2026-01-17T04:1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자이너라는 직업을 둘러싼 불안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AI가 등장하고, 자동화가 가속되면서 &amp;ldquo;디자이너는 사라질 직업인가&amp;rdquo;라는 질문은 반복해서 등장해왔다. 하지만 이 질문은 핵심을 비껴간다. 지금 중요한 것은 디자이너가 사라지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디자이너가 남느냐의 문제다.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디자이너의 역할은 비교적 명확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MY%2Fimage%2FGcgsUg-fijFuh-2oc3k5jqvyW0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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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두바이 쫀득쿠키를 팔면 남는 게 있을까? - 두바이 쫀득쿠키로 들여다본 카페 장사의 계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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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3:21:11Z</updated>
    <published>2026-01-09T09:0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카페에 들어가면 메뉴판을 천천히 보게 된다. 예전엔 커피 가격부터 봤는데, 요즘은 자연스럽게 디저트 쪽으로 시선이 간다. 특히 꼭 한 번쯤 마주치게 되는 이름이 있다. 두바이 쫀득쿠키. 처음엔 이름이 먼저 걸린다. 두바이, 쫀득, 쿠키. 익숙한 단어들인데 묘하게 낯설다.  가격도 그렇다. 3,900원부터 7,000원까지. 같은 이름인데, 매장마다 금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MY%2Fimage%2FTiSNbqdW7FxtHnO3hT_E3mgfKW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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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살 빚쟁이 지방청년의 수도권 자가마련 이야기 2 - 계약, 집을 사는 진짜 과정 현실적으로 알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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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2:31:18Z</updated>
    <published>2026-01-07T23: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을 사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돈은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마음속에서만 맴돌던 숫자들이 실제 계좌와 일정으로 바뀌고, 말로만 듣던 절차들이 하나씩 눈앞에 놓인다. 이 단계부터는 더 이상 &amp;lsquo;언젠가&amp;rsquo;의 이야기가 아니다. 계약이라는 단어가 현실이 되고, 선택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라온다. 1편에서 집을 사기까지의 배경과 판단을 정리했다면, 이 글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MY%2Fimage%2Fc5icL-jnvJNtZqOowsOgDFf0Fo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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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살 빚쟁이 지방청년의 수도권  자가마련 이야기 - 1편, 집을 사기 전,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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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4:44:11Z</updated>
    <published>2026-01-05T15:5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전 집을 샀다. 지금은 잔금을 치르고 인테리어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 글은 집을 잘 산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20대 때 우여곡절을 겪고 딛고 일어나며 마련한 돈으로 대출을 끼고 집을 사는 과정을 현실적인 조건하에 맞으며 배운 한 사람의 기록이다. 우리는 보통 세입자로 살면서 부동산을 처음 접하고, 계약서에 적힌 용어들과 대출 조건을 그때그때 마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MY%2Fimage%2FiTO7U8tg1FGauKVj8raX74muXp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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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슈탈트 법칙에 대하여 -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인식하고 있는 이론적 자료를 다듬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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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6:58:32Z</updated>
    <published>2025-12-30T06:5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자인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이론을 따로 꺼내보지 않게 된다. 처음에는 개념 하나하나가 낯설고 어려워서 메모를 하고 책을 펼쳐보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보다는 감각과 경험에 의존해 판단하게 된다. 잘 만든 것과 아닌 것을 빠르게 구분하고, 왜 그렇게 느껴지는지는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 채 &amp;ldquo;그냥 그렇다&amp;rdquo;고 넘기는 순간도 많아진다. 그래서 요즘은 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MY%2Fimage%2FOqUPJCzPjnhjcb8B80Ui-Kf73h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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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 커리어가 쌓인 뒤에 찾아온 묘한 공백에 대하여 - Form &amp;amp; Ground,&amp;nbsp;작은 디자인회사 대표의 2025년 회고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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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3:24:16Z</updated>
    <published>2025-12-27T03:2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 보면, 올해는 내 인생에서 꽤 특이한 해였다. 서른이 되었고, 처음으로 &amp;lsquo;학교&amp;rsquo;라는 울타리가 완전히 사라진 해이기도 했다. 스무 살에 대학에 들어가 학사와 석사를 거치고, 중간중간 휴학까지 겹치며 거의 10년을 학교라는 구조 안에서 살아왔다. 일과 병행하며 스물아홉에 졸업을 했고, 서른이 되어서야 비로소 어떤 제도에도 속하지 않은 채 혼자 그라운드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MY%2Fimage%2FZOFnoBho5IXDmtULzN9gu6jOfn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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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의 감각은 &amp;lsquo;하는 법&amp;rsquo;이 아니라 &amp;lsquo;제안하는 법&amp;rsquo; - 배움보다 사고로 성장하는 법. 제안은 생각의 부산물이 아니라, 일의 본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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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11:19:52Z</updated>
    <published>2025-10-13T11:1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일을 배울 때 대부분 &amp;lsquo;하는 법&amp;rsquo;부터 익힌다. 정해진 역할 안에서 주어진 일을 잘 해내는 것, 그것이 능력이라 믿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깨닫는다. 일을 잘한다는 건 단순히 결과를 내는 사람이 아니라, 방향을 제시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능은 중요하지만 감각은 기능 위에 쌓인다. 감각이 있는 사람은 일을 단순히 처리하지 않고, 문제를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MY%2Fimage%2Fl6Ui5pKwMCHA76G6PmT8Wc_Hxa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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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쉽게 익히는 스타트업 IR덱 기초 정리 - 사업계획서에서 사업의 스토리텔링까지, IR의 모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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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10:10:47Z</updated>
    <published>2025-09-07T10:1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창업을 한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도전이라는 말이 주는 긍정적인 울림과 달리, 현실에서 창업은 너무 많은 위험과 불확실성을 감수해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2025년을 거치는 현재의 우리 사회에서는 한 번의 실패조차 용납되지 않는 분위기가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실패가 자산으로 쌓이기보다는 낙인이 되어 다음 기회를 막아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MY%2Fimage%2FnvOot_fZgTT_40aU5w84KCJIFP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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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시간 속, 다른 차이를 만드는 - 사소한 습관이 쌓이고 쌓이다보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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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13:53:00Z</updated>
    <published>2025-08-26T13:5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하다 보면 유난히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있다. 함께한 동료의 태도에서, 혹은 협업 파트너의 결과물에서 &amp;lsquo;프로다움&amp;rsquo;이라는 것을 느낄 때가 그렇다. 나는 한 번도 타인의 실력에 대해 탐이 난 적이 없었다. 늘 각자 맡은 역할이 있고, 결과는 결국 함께 맞추어 가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지원사업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던 중 처음으로 그런 감정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MY%2Fimage%2FWCDGMl4vB4HuisIxNoCJO8vX8X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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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자인이라는 이름의 생존 - 지금, 이 작고 조용한 분기점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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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4:52:57Z</updated>
    <published>2025-07-29T14:5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이 무척 많이 몰리는 시기다. 규칙은 없고, 예측은 빗나가고, 정해둔 기준은 현실 앞에서 자꾸만 흔들린다. 열심히는 하고 있지만 늘 무언가에 쫓기듯 흐트러지고, 정작 구조와 체계를 설계하는 사람이자 디자이너로서 그런 설계와 정리가 가장 먼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들이 찾아온다.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소규모 팀을 이끌며 외주를 수주하고 매출을 일으키는 일상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MY%2Fimage%2FB9aw9jyyVl7P-fMdbfxpUk1UUw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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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밭의 우주비행사 - 벗을 수 없는 헬멧을 쓴 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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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9:35:54Z</updated>
    <published>2025-07-18T09:1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가다 보면 쉬운 걸 어렵게 받아들이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가 있다. 그냥 숨 쉬어도 되는 공기인데 괜히 깊게 들이마시고 얕게 내쉬고, 그냥 닿아도 되는 꽃인데 괜히 장갑을 끼고 손끝만 스쳐가듯 만지고, 그냥 웃어도 되는 순간인데 혼자 심각한 표정으로 서성인다. 다 괜찮다고, 마음껏 해도 된다고 누군가 말해주어도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끝내 그 말에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MY%2Fimage%2F_IClTfyt1iFo-BZmZajBojESmF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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