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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 깽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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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ikyoung-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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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과 고양이가 있는 일상을 기록합니다.온이와 흑미의 따뜻한 이야기, 책에서 느낀 마음, 그리고 평범한 하루의 작은 행복을 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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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30T13:25: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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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어를 배우고 싶었던 건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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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1T00:2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처음부터 일본어를 배우고 싶었던 건 아니었다.일본에 가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일본어를 잘해서 뭘 해봐야겠다는 목표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시작은 정말 별거 아니었다.고등학생 때 조금 특이한 친구가 한 명 있었다.어느 날 그 친구가 나한테 일본 밴드의 노래를 들려줬다.라르크 앙 시엘.처음 봤을 때부터 강렬했다.음악도 그랬지만 영상 속 모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mx%2Fimage%2F5JYKC5o7BgG_h34u5usyn722Tm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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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이가 형이 된 날 - ― 온이와 흑미 그림동화 6화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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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흑미가 가족이 된 뒤, 집 안의 풍경은 많이 달라졌습니다.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온이와 달리 흑미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였어요. 장난감이 보이면 달려들고, 온이가 쉬고 있으면 옆으로 다가가 장난을 걸었습니다.온이는 그런 흑미를 꽤 오래 참아주었습니다.꼬리를 건드려도, 귀찮게 따라다녀도, 자신의 낮잠 시간이 방해받아도 말없이 자리를 피하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mx%2Fimage%2FaVzcYQx6YWIGwIf8IhSNUiMpmW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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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온이는 가장 좋아하는 자리를 내어주었다 - 좋아하는 것을 나눈다는 것, 그리고 말없이 가족이 되어가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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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것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고양이들에게도 저마다 특별한 장소가 있습니다.누군가는 창가를 좋아하고, 누군가는 따뜻한 이불을 좋아합니다.온이에게도 그런 곳이 있었습니다.햇살이 가장 먼저 비치는 캣타워 맨 위.조용히 낮잠을 자고, 창밖의 바람을 바라보며 세상을 구경하던 곳.그리고 오랫동안 함께한 조금 낡은 스크래처.수없이 발을 올리고, 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mx%2Fimage%2FsEgDMAxUSUo8QysW3JwYYKjBbK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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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딸랑딸랑은 안심의 소리였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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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23:03: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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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흑미는 정말 작은 아이였습니다.그런데도 집 안에서는 가장 큰 에너지를 가진 아이였지요.아침부터 저녁까지 장난감을 물고 뛰어다니고, 털실 한 올에도 신이 나서 달려가곤 했습니다.보고 있으면 웃음이 날 만큼 매일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반면 온이는 조금 달랐습니다.조용한 시간을 좋아했고, 무언가 갑자기 다가오는 것을 조금 어려워하는 아이였습니다.그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mx%2Fimage%2Flx474kLc8btHO7prj2VHxTbhes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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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가 아니라고 말해 주는 두 쌍의 눈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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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3:01:35Z</updated>
    <published>2026-07-28T03:0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집 안을 걷다가 문득 웃음이 난다. 부엌으로 가면 두 아이의 시선도 부엌으로 향하고,방으로 들어가면 어느새 문 앞을 바라보고 있다.책상에 앉으면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조용히 나를 지켜본다. 온이와 흑미는 내가 어딜 가든 늘 나를 의식한다. 신기한 건 아이들은 나를 귀찮게 따라다니지 않는다는 것이다. &amp;quot;안아 줘.&amp;quot;&amp;quot;놀아 줘.&amp;quot; 하며 매달리지도 않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mx%2Fimage%2FuMakq6-kOA5WE3GSngWvz7UuZg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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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온과 흑미, 처음의 일주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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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14:00:38Z</updated>
    <published>2026-07-25T14: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는 딱 일주일만 지켜보려고 했습니다.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일은 설레는 일이기도 하지만, 먼저 함께 살고 있던 아이에게는 큰 변화일 수도 있으니까요. 온이는 혼자 지낸 시간이 길었습니다. 늘 제가 퇴근하면 가장 먼저 달려와 주고, 창가에 앉아 햇살을 즐기고, 조용한 하루를 보내는 아이였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아주 작은 아기 고양이 흑미가 우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mx%2Fimage%2F8NsnvTg-MJA806khHRlT8mQi05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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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검은 아기 고양이가 나를 선택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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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00:20:55Z</updated>
    <published>2026-07-22T00:1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이와 함께 지내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온이에게 동생이 생긴다면 어떨까.'처음에는 막연한 상상이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생각은 조금씩 현실이 되어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인에게서 한 장의 사진을 받았습니다.공장에 자주 찾아오던 길고양이가 새끼 네 마리를 낳았다는 소식이었습니다.휴대전화 화면 속에는 작은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mx%2Fimage%2F_oes7bN4_IWcfACYNBRLR3VEx1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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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밖은 너무 더워도, 우리 집은 운동회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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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22:34:04Z</updated>
    <published>2026-07-16T22:3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여름은 유난히 덥습니다.창문을 열어도 뜨거운 바람이 들어오고, 잠깐 외출만 해도 금세 지쳐 버리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사람도 그렇지만 고양이들도 더위에는 별다를 것이 없습니다. 시원한 바닥을 찾아 누워 눈을 감고, 움직임도 평소보다 훨씬 적어집니다.그래서인지 요즘은 자연스럽게 집 안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습니다.그런데 우리 집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mx%2Fimage%2FIDnoFn476sOFqJEKu0XreH81qT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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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이가 혼자였던 시간, 그리고 흑미를 만나기까지 - 이 동화를 쓰게 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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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20:23:18Z</updated>
    <published>2026-07-14T14:4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이와 흑미의 이야기를 올리기 시작한 뒤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셨습니다.&amp;quot;두 아이가 정말 사이가 좋아 보여요.&amp;quot;&amp;quot;처음부터 함께 지낸 줄 알았어요.&amp;quot;그런데 사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온이에게도 혼자였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창밖을 오래 바라보고, 장난감을 사줘도 잠깐 바라보기만 하던 아이. 크게 뛰어다니지도, 요란하게 장난을 치지도 않았습니다. 그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mx%2Fimage%2FtRQFiu6Ar45m1I3kfnY3sglgmY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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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은, 게임하기 딱 좋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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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08:20:05Z</updated>
    <published>2026-07-12T08:2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오면 괜히 마음도 축 처질 때가 있습니다.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amp;quot;오늘은 뭘 하며 시간을 보내지?&amp;quot;     그때 가장 먼저 반응한 건 온이였습니다. 늘 먹을 것만 찾던 녀석이 오늘은 테이블에 엎드려 심심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고, 흑미는 장난감 공 하나만 굴리며 혼자 놀고 있었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mx%2Fimage%2FFJfPaxU2e9jR8uhjl3v0iRROR9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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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더위, 결국 빙수를 꺼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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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7:26: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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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올해 여름은 유난히 뜨겁습니다.창문을 열어도 뜨거운 바람만 들어오고, 선풍기는 있는 힘껏 돌아가지만 얼굴에 닿는 바람도 금세 미지근해집니다.&amp;quot;오늘은 정말 안 되겠다&amp;hellip;.&amp;quot;나도 모르게 이마의 땀을 닦았습니다.   &amp;quot;엄마&amp;hellip;.&amp;quot;온이의 축 처진 목소리가 들렸습니다.&amp;quot;이건 좀 견디기 힘들어.&amp;quot;평소 먹는 이야기만 나오면 눈이 반짝이는 온이도 오늘만큼은 더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mx%2Fimage%2FQXbDzNYB2nMYxOpQau54zoSR8q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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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은 집에만 있어야 한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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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07:59:53Z</updated>
    <published>2026-07-07T07:5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온이와 나란히 창밖을 바라보며 &amp;quot;오늘은 그냥 집에 있을까?&amp;quot; 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뒤를 돌아보니&amp;hellip;흑미는 세상 모르고 스크래처 위에서 몸을 동그랗게 말고 아직도 꿈나라였습니다.아무래도 꿈속에서는 커다란 물고기를 잡고 있었던 것 같아요.&amp;quot;흑미야, 일어나.&amp;quot;몇 번을 불러도 &amp;quot;물&amp;hellip;고기&amp;hellip;&amp;quot;꿈속 대답만 들려왔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mx%2Fimage%2Fv1m5n6ptDVELN4eKt9SziIrORP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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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 김치부침개를 만드는 세 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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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0:15:33Z</updated>
    <published>2026-07-06T00:1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가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이런 날이면 이상하게 따뜻한 음식이 생각납니다.   국물도 좋지만, 오늘은 모두가 좋아하는 김치부침개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부엌으로 모인 우리는 자연스럽게 각자의 역할을 맡았습니다.온은 반죽 담당이었습니다. 커다란 볼에 밀가루와 물, 그리고 잘게 썬 김치를 넣고 국자로 열심히 저어 줍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mx%2Fimage%2Ft-Zet9jIf76r4XCWN5_sMUjcNm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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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만들어 준, 우리 셋의 소중한 저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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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0:34:51Z</updated>
    <published>2026-06-30T03:3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이런 상상을 합니다.온이와 흑미가 사람처럼 제 옆에 나란히 앉아 같이 드라마를 보고, 치킨 냄새에 눈을 반짝이고, 아이스커피를 앞에 두고 평범한 저녁을 보내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고요.  물론 현실에서는 아이들에게 치킨을 줄 수도, 같이 콜라를 마실 수도 없습니다.고양이에게 사람 음식은 건강에 좋지 않으니까요.그래서 AI의 힘을 조금 빌려봤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mx%2Fimage%2FmNLMTFkZOviGARcnu2jMn3LOh1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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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이가 가르쳐준 행복은 아주 가까이에 있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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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0:35:24Z</updated>
    <published>2026-06-29T05:0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를 바쁘게 보내다 보면 행복은 특별한 날에만 찾아오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온이를 보고 있으면 생각이 조금 달라집니다.창밖으로 햇살이 들어오면 한참 동안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을 바라보고,택배 상자 하나만 생겨도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신나게 들어가 앉습니다.리본 하나가 흔들리면 온몸으로 뛰어놀고, 하루를 마무리할 때는 포근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mx%2Fimage%2FsK9jAvhMkbOObyoM7TQ-f9jZ1_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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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운 여름, 여행은 못 가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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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0:35:09Z</updated>
    <published>2026-06-28T07:3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밖을 보는 것만으로도 더운 계절이다.&amp;ldquo;오늘은 나가지 말자.&amp;rdquo;이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날이 많아졌다.예전 같으면 이런 날이 조금 아쉬웠다.  온이와 흑미를 데리고 푸른 바다를 보러 가고 싶고, 시원한 바람도 함께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고양이들에게 장시간 이동은 스트레스가 될 수 있고, 한여름 더위는 사람에게도 반려동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mx%2Fimage%2FUyIiL1ETjsFIHd0Rzll-HFpF1O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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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리 놀아줘도 끝이 없는 고양이, 흑미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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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21:45:16Z</updated>
    <published>2026-04-20T21:4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진짜 오래 놀아줬다.이 정도면 됐지. 이제 좀 쉬겠지. 오늘은 분명히 흑미도 만족했겠지.나는 그렇게 생각했다.그런데 그건 아주 인간적인 착각이었다.흑미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amp;ldquo;그래서? 이제 2차 시작하는 거지?&amp;rdquo; 하는 얼굴로 초롱초롱한 눈을 하고 나를 올려다봤다.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한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mx%2Fimage%2FrF-L4GQMexKaMp-3a_Fl9OUl9t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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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빛 좋은 날, 고양이 둘이랑 같이 멍 때리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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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23:50:10Z</updated>
    <published>2026-04-17T23:5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햇빛이 너무 좋아서집 안이 그냥&amp;hellip; 가만히 있기 아까운 날이었다.근데 웃긴 건나는 아무것도 안 했고,고양이들이 제일 열심히 살았다.  창가 자리는 이미흑미 차지다.검정 고양이 특유의&amp;ldquo;나 여기 오래 있었어요&amp;rdquo; 같은 표정으로가만히 앉아있는데,사실 5분 전에 올라간 거다 안다.그래도 모른 척 해준다.  햇빛 받으면서밖 구경하는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mx%2Fimage%2FkCwr52QdpoUPSWR8nnd1yfDdqJ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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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침밥을 노리는 작은 승냥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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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22:25:14Z</updated>
    <published>2026-04-13T22:2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을 차릴 때마다우리 집에는 늘 비슷한 일이 벌어진다.나는 분명조용하고 건강한 아침을 시작하려고 한다.과일을 씻고,요거트를 꺼내고,구운계란을 그릇에 담는다.아주 평화로운 그림이다.적어도고양이들이 나타나기 전까지는.이상하다.부엌에서 봉지를 여는 소리,냉장고 문 여는 소리,그릇을 내려놓는 소리만 나면어디선가 아이들이 하나둘 모여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mx%2Fimage%2FHjYH-GOzVuQHAjKMc22qr5hFx3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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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은 주워 오는 거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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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22:34:02Z</updated>
    <published>2026-04-07T22:3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책길에 벚꽃이 잔뜩 떨어져 있었다.나무에 매달려 있을 때도 예쁘지만,다 떨어진 뒤 바닥에 소복하게 내려앉아 있는 벚꽃은또 다른 방식으로 마음을 붙잡는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가지 끝에서 바람을 타고 있었을 꽃들이이제는 길 위에 조용히 흩어져 있었다.괜히 그냥 지나치기가 아까웠다.발끝 가까이에서작고 연한 얼굴로 흩어져 있는 꽃들을 보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mx%2Fimage%2F9noGTmohMet2P3x44AwGJSsllu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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