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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한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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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이언트북컨설팅 인증 라이팅코치 서한나입니다. 임신으로 퇴직 후 작가로 전향한 이야기,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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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6T14:40: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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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부엌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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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07:14:30Z</updated>
    <published>2026-06-29T07:1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좋아. 다 가져갈게. 싸줘.&amp;quot; 엄마는 내가 가져간다는 말에 웃어 보였다. 콧노래를 부르며 봉투에 오이, 상추, 양배추, 가지를 담아줬다. 가지는 올해 첫 수확이라며 농사가 잘 됐다고 말했다. 채소를 싸는 엄마 손이 분주하다. 엄마는 뒷마당에 있는 대파가 생각났는지 내게 말했다. 대파도 있는데 몇 뿌리 뽑아주랴하고. 나는 좋다고 손으로 오케이를 그렸다. 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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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대로 할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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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7:22:10Z</updated>
    <published>2026-06-25T07:2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대전화 진동이 울려서 전화기를 봤다. 모르는 번호였다. 핸드폰 번호가 아니길래 받지 않았다. 일을 하고 있기도 했고. 일 마치고 쉬는 시간. 전화가 다시 왔다. 이번에는 핸드폰 번호길래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몬테소리라고 했다. 자기가 몬테소리도 아니면서. 채니는 몬테소리 방문수업을 한다. 일주일에 한 번 선생님이 온다. 30분 수업. 교구 가지고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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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들 얼마나 잘하며 산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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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0:58:34Z</updated>
    <published>2026-06-12T00:5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눈을 부라리며 남편을 쏘아봤다. 입모양으로 욕을 했다. 채니가 옆에 앉아 있으니 육성으로 내지르지는 못했다. 아마 눈에서 피바람이 불었겠지. 남편은 얼굴이 벌게졌다. 표정이 굳더니 채니에게 말했다. &amp;quot;채니 아니야. 안돼.&amp;quot; 내 옆에 앉아 있던 채니는 내 옆으로 다가왔다. 내 팔을 붙잡더니 자기 얼굴을 내 팔에 파묻었다. 남편이 갑자기 어쩔 줄 모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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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닫힘 버튼을 누르기 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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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23:03:32Z</updated>
    <published>2026-06-10T23:0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관에서 비밀번호를 눌렀다. 자동문이 열렸다. 걸어서 엘리베이터까지 가는데 한 열두 걸음 정도 된다. 중간쯤 가서 오른쪽으로 코너를 꺾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려있는 게 보였다. 나는 걸음을 빨리했다. 왠지 사람이 타있는 거 같았기 때문이다. 내 시야에서 보이지는 않지만.&amp;nbsp;성큼성큼 걸어 들어갔더니 23층 사는 아줌마가 있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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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자의 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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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5:58:10Z</updated>
    <published>2026-06-08T05:5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머니는 내 쪽으로 걸어오면서 말했다. 애 키우기도 힘든데, 개도 키우냐고. 나는 멋쩍게 웃어 보이며, 네라고 대답했다. 입꼬리를 더 치켜올렸다. 강아지 줄을 잡고 있던 오른손을 더 꽉 쥐었다. 자동으로 길이가 조절되는 줄을 짧게 고정시킨 채로. 아주머니는 나는 개를 아주 싫어해 무서워도 하고라고 말했다. 그 순간 내 오른쪽에 있던 강아지가 아줌마 쪽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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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의 본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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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00:54:14Z</updated>
    <published>2026-05-24T00:5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방 베란다는 자주 창문을 열어둔다. 빨래건조대가 있기도 하고, 환기가 잘 안되면 곰팡이가 자주 피기 때문이다. 베란다에 돈나무 화분이 있다. 원래는 거실에서 키웠다. 신혼 때 농협에 가서 남편이랑 샀다. 화분 하나 두면 인테리어도 되니까. 원예 마트에서 뭘 살까 둘러보고 있으니 점원이 말했다. 돈나무가 좋다고. 관리가 어렵지 않아 키우기 쉽다고 했다. 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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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견하려고해야 보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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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12:38:05Z</updated>
    <published>2026-05-11T12:3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밖에 나가려고, 가방을 꺼내서 어깨에 멨다. 작년에 메고 한 5-6개월 만에 꺼내든 가방. 봄, 여름에 메기 좋은 가방이다. 네모난 가방. 캔버스 가방이라 안감 없는 홑겹 가방이다. 속주머니 하나 있다. 지퍼가 달려있어 카드 넣기가 좋다. 카드지갑을 쓰지 않고, 카드 한 장만 달랑 들고나갈 땐 거기에 넣는다. 속주머니에 버스카드를 넣으려고 지퍼를 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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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도는 늘 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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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13:37:59Z</updated>
    <published>2026-05-08T13:3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채니가 감기였다. 채니 코는 수도꼭지 같았다. 콧물이 줄줄 흘렀기 때문이다. 집에서 며칠 영양제 좀 더 먹이고, 아로마 오일 사용했다.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 거 같았다. 결국 병원에 가서 약 처방받았다. 그 며칠 뒤 자려고 누웠는데 추웠다. 추운 날도 아닌데, 몸이 으슬으슬 떨렸다. 남편에게 춥지 않냐니까 오히려 덥다고 했다. 채니도 추운 눈치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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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볼펜 대가 부러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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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21:51:42Z</updated>
    <published>2026-04-29T21:4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트에 볼펜으로 끄적거리고 있었다. 6년째 사용하고 있는 볼펜이다. 3색 펜이다. 검정, 빨강, 파란색. 내용에 따라 골라서 쓸 수도 있어 편리하다. 리필만 바꿔가면서 쓰다 보니 꽤 오래 사용하고 있다. 볼펜 심 두께도 여럿인데, 나는 0.7로 쓸 때가 좋다. 두툼한 느낌이라 쓸 때 안정적이라 느껴진다.  갑자기 두둑 소리가 나더니 볼펜 대가 부러졌다. 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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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부로 규정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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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10:55:34Z</updated>
    <published>2026-04-28T10: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 빚이 있었거든. 그래도 이제 거의 갚았어. 한 삼백 남은 거 같아.&amp;quot; 친한 친구인 민재에게도, 부모님에게도 말하지 못했다고 하는 영민이의 표정은 담담했다. 테이블마다 사람이 차있는 토요일 낮 카페 안. 순간 적막이 흘렀다. 나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라서 그저 듣고만 있었다. 무표정한 듯한, 씁쓸한 미소를 짓는듯한 그 모습에 가슴이 아려왔다. 사람마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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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문을 제대로 하지 않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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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6:26:18Z</updated>
    <published>2026-04-24T06:2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객님, 혹시 주문 조회가 안되는데 다른 이름으로 구매하셨을까요라고 뜬 카카오톡 채팅창. 나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뭔 일인가 싶었다. 그럴 리가 없었다. 지난 12일 물건을 분명 주문했다. 17일 이후 배송이라고 쓰여있어서, 많이 늦는다는 생각까지 했으니 말이다. 상담원은 다시 확인해 보겠다며 핸드폰 번호를 불러달라고 했다.  지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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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발짝 물러나면 보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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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1:59:32Z</updated>
    <published>2026-04-22T11:5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우, 왜 이렇게 미는 거야' 속으로 생각하며 뒤를 돌아봤다. 출근 시간이 아닌 오후 네시. 붐비는 시간도 아니었다. 내 뒤에 있는 아줌마는 가방을 짊어지고, 보따리도 두 개나 들고 있었다. 검은색 책가방이었다. 얼마나 짐을 많이 담은 건지 가방이 거북이 등처럼 볼록 튀어나와 있었다. 나는 출입문 옆에 서 있었다. 좌석 양 끝 기둥 몸을 살짝 기대기 좋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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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들레 홀씨되는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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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7:08:46Z</updated>
    <published>2026-04-16T07:0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꽃잎이 안 날아가.&amp;quot; 채니는 울먹거리며 나에게 말했다. 채니는 다시 민들레 꽃 줄기를 부여잡고 &amp;quot;후후&amp;quot; 하며 불었다. 여전히 꼼짝 않고 있는 민들레 꽃. 나 역시 채니 옆에 쭈구리고 앉았다. 채니 등을 토닥이며 말했다. &amp;quot;아직 시간이 더 있어야 해. 하얗게 되어야 호 불었을 때 날아갈 수 있는 거야.&amp;quot; 채니는 못내 아쉬운지 입꼬리가 내려간 채 말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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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떨어지는 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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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2:20:10Z</updated>
    <published>2026-04-14T02:2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을 먹고 집 근처 카페에 갔다. 단지 안에 있는 카페라 사람이 붐비는 곳은 아니다. &amp;nbsp;카페는 화이트톤. 테이블 네다섯 개 있다. 나와 친구뿐이다. 배가 불러서 탄산이 먹고 싶었다. 레모네이드를 시켰다. 친구는 파인애플 에이드. 자리에 앉아 음료가 나오길 기다렸다. 카페 앞에 벚나무가 있다. 바람이 불어서 꽃잎이 떨어지고 있다. 나뭇가지에 초록 순이 올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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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장 난 줄 알았던 블라인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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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3:06:36Z</updated>
    <published>2026-04-05T13:0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부방에 블라인드가 있다. 미색 블라인드. 줄무늬 천이다. 미색 천에 망사 천이 교차되어 있다. 블라인드 끈을 조절하면, 완전히 밖을 가릴 수도 있고, 보이도록 할 수도 있다. &amp;nbsp;어느 날부턴가 줄을 잡아당기면 뻑뻑했다. 분명 처음엔 부드럽게 끈이 움직였던 거 같은데 말이다.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다. 블라인드 설치한지 육 년이 됐다. 소모품이니까 사용하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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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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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1:34:48Z</updated>
    <published>2026-03-19T01:3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넣고 싶으면 넣고, 말고 싶으면 말아. 뭐 그런 거까지 물어봐.&amp;quot; 말해놓고 아차 싶었다. 소파에 드러누워있던 나는 얼른 일어나 남편 얼굴을 살폈다. 표정이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무표정한 얼굴. 남편은 늘 무표정한 얼굴이 긴 하다. 하고 있던 핸드폰을 내려놓고 괜히 힐끔힐끔 남편 있는 주방 쪽을 쳐다봤다. 남편은 밥을 짓고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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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와 딸기 케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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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1:46:50Z</updated>
    <published>2026-03-17T01:4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주문한 케이크가 도착했다. 남편은 케이크를 받으러 나갔다. 집 근처에서 케이크를 사 갈까 했다. 아빠 상태도 어떤지 모르고, 먹을 수 있으려나 하는 걱정이 들었다. 엄마 집에 가서 내가 아빠를 보고, 결정하는 게 낫겠다 싶었다. 차에 타서 엄마 집에 가는 길. 케이크가 괜찮을지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했다. 괜찮은 케이크집이 있는지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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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지 두 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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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2:11:23Z</updated>
    <published>2026-02-27T02:3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채니 빨래 바구니를 세탁기 안에 쏟아부었다. 세제를 넣고 문을 닫았다. 아기 옷 코스를 눌러서 빨래를 시작했다. 빨래가 끝났다는 노랫소리가 들렸다. 세탁실로 가서 문을 열었다. 채니 옷을 한가득 안고 거실 빨래 건조대 앞으로 갔다. 선채로 빨래를 아래로 떨어뜨렸다. 옷을 털어서 빨래건조대 살대에 하나씩 걸쳤다. 못 보던 바지 한 장이 손에 걸렸다. 어제 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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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이 없어지지는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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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6:38:25Z</updated>
    <published>2026-02-26T06:3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핸드폰이 울렸다. 채니 프뢰벨 선생님이다. &amp;quot;오늘 저녁에 채니 보강 가능할까요?&amp;quot; 거절했다. 독서모임이 예정되어 있었다. 남편이 집에 도착하는 시간도 애매할 거 같고. 오면 저녁식사 시간도 겹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선생님 스케줄이 워낙 바빠서 보강이 쉽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조금 있으니 핸드폰이 또 울렸다. 엄마 전화였다. 엄마가 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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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하는 대로, 듣고 싶은 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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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12:15:27Z</updated>
    <published>2026-01-08T12:1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소장님, 안녕하세요. 강의 중 보여주셨던 동영상을 공유하기로 하셨나요?&amp;quot; &amp;quot;동영상이요? 동영상 아니고, 강의 PPT 파일인데요.&amp;quot;  1박 2일간 진행되는 강의. 연수가 끝나면, 바로 자격시험이 이어진다. 강의 시간에 중요한 부분 강조해서 설명한다. 바로 시험을 보기 때문이다. 과목 수도 10개가 넘는 걸로 안다. 각 과목당 70분 수업을 듣고, 공부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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