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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나쿡 nurse nanakoo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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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nurse-nanakoo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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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퇴직 5년 전 수간호사, AI로 책 쓰고 강의 만들고 일인기업 됩니다. 33년 현장 경험을 글&amp;middot;책&amp;middot;강의로 바꾸는 과정을 여기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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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5T11:34: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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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졸중 환자 목욕 시, 아무도 먼저 꺼내지 않는 이야기 - 간병인도 보호자도 혼자 감당하고 있었던 숨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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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5-26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뇌졸중 입원 환자를 담당하다 보면 간병인들한테 이런 말을 듣습니다.  &amp;quot;목욕시킬 때 자꾸 만져달라고 하세요.&amp;quot; &amp;quot;움직이지도 못하시는데 손으로 자꾸 제 가슴을 치셔요.&amp;quot;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간병인의 표정이 기억납니다. 말을 꺼내는 것 자체가 힘들어 보였습니다. 어디다 얘기해야 할지 몰랐던 겁니다.  보호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amp;quot;이게 정상인가요?&amp;quot;라고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46E%2Fimage%2FiIaX7XO0BGCaEzfKohZI1X0v6i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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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졸중 증상, FAST 원칙으로 30초 안에 판단 - 잠깐 좋아져도 병원 가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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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5-22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뇌졸중 챕터를 쓰기 시작하면서 오래된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병동 복도를 걸어가다가 갑자기였습니다. 앞에서 걷던 어르신이 아무 예고 없이 옆으로 90도 꺾이듯 쓰러지셨습니다. 뛰어가면서 몸으로 받았습니다. 나중에 보호자한테 들었습니다.  &amp;quot;아침부터 어지러워하셨어요.&amp;quot;  그 말이 오래 남았습니다. 어지러웠던 게 뇌졸중 전조였던 겁니다. 그런데 어지럼증은 너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46E%2Fimage%2FEr39a8ktbxzc6ExyCzfnUw8UP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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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 먹다가, 산책하다가:가족이 알아야 할 30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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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10:00:01Z</updated>
    <published>2026-05-19T1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근경색 챕터를 쓰는 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내용이 어려워서가 아닙니다. 쓰다 보니 자꾸 얼굴들이 떠올랐습니다. 응급실 앞에서 &amp;quot;소화가 안 되는 줄 알았어요&amp;quot;라고 했던 보호자. 파스 붙이고 재웠다던 딸. 치과를 먼저 갔다던 아들. 그분들한테 미리 이걸 알려드렸다면 달랐을까. 그 생각이 자꾸 났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챕터는 쓰러졌을 때 대처 순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46E%2Fimage%2FLvb6AjH6rHP_zAlyPb8UEMVDoD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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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근경색 골든타임, 병원 사람도 이걸 놓칩니다 - 33년 동안 병동에서 본 것들을 지금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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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3:00:02Z</updated>
    <published>2026-05-15T0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인119 책을 쓰기로 결심한 날이 있었습니다.  병동에서 33년을 일하면서 보호자들한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있습니다. 응급실 앞에서, 복도에서, 퇴근하려는 저를 붙잡고 물어보는 질문들. &amp;quot;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해요?&amp;quot; &amp;quot;이거 응급인가요?&amp;quot; &amp;quot;병원 가야 하나요?&amp;quot; 그 질문들이 전부 제 안에 있는데 아무데도 없었습니다.  책에도 없고, 인터넷에는 너무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46E%2Fimage%2FYWrLhlf5e7_1MbvDiPvNDmYi5p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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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 전 5년, 내 경험을 글&amp;middot;강의&amp;middot;전자책으로 확장하기 -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33년이 나한테서 끝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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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10:00:02Z</updated>
    <published>2026-05-12T1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직이 5년 남았다는 걸 실감한 건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숫자를 세고 나서 한참 그 숫자를 바라봤습니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시간. 그런데 이상하게 그날부터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병원에서 33년을 보내다 보면 시간이 그냥 흘러갑니다. 인계하고, 회의하고, 후배 챙기고, 퇴근하고.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46E%2Fimage%2FbHcuuv2DIkujJlcCmoE4e18XRh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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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년 일했는데 왜 아무것도 안 남을까 - 당연해진 순간, 경험은 사라지기 시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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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5-08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런 말을 들은 적 있습니다. &amp;quot;오래 일하셨으니까 정말 많이 아시겠어요.&amp;quot;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는 건 많은데, 꺼낼 수가 없다고.  20년, 30년을 일했는데 막상 &amp;quot;당신이 배운 게 뭔가요?&amp;quot;라고 누가 물으면 말이 막힙니다. 분명히 있는데, 어디서부터 꺼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글로 쓰려고 하면 더 막막합니다. 왜 그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46E%2Fimage%2Fh9y8T3E2vJNiFqSCLtUjesaOf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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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 일한 사람이 AI 시대에 오히려 유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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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11:00:03Z</updated>
    <published>2026-05-05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AI한테 줘봐야 압니다. 설명보다 직접 해보는 게 빠릅니다.&amp;quot; &amp;quot;오래 일한 게 이 시대에 오히려 쓸 데 있다는 걸, AI 쓰면서 처음으로 실감했습니다.&amp;quot; 줄 게 많으면 나오는 것도 달라집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차이가 꽤 큽니다.&amp;quot; 지난 편에서 이런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AI가 대신 써주지 않아서 오히려 다행이었다고. 결국 재료는 내 경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46E%2Fimage%2FX4SpOeD_IyZJ1mWiliWs5jl5gJ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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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대신 써주지 않아서 다행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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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13:29:30Z</updated>
    <published>2026-05-01T13:2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I가 다 써준다는 말을 들었을 때, 솔직히 기대했습니다.  메모 몇 줄 넣으면 글이 나오겠지. 그냥 말하면 책이 완성되겠지.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해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AI한테 &amp;quot;간호사 이야기 써줘&amp;quot;라고 하면 나오는 건, 인터넷 어딘가에 있는 간호사 이야기입니다. 제가 33년 동안 병동에서 겪은 것들은 거기 없습니다. 인계 받으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46E%2Fimage%2FZ1XiEedIQ7v8IC2lZCIduSkEV3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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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 맡아온 역할을 따라가면 내 글의 주제가 보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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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11:00:03Z</updated>
    <published>2026-04-28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맡아온 역할을 따라가다 보면, 내 글의 주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글을 몇 편 쓰다 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경험은 많은데, 이 많은 이야기들이 결국 어디로 모이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민원 응대도 쓸 수 있습니다. 후배 교육에 대한 이야기도 쓸 수 있습니다. 병동에서 지나온 여러 날의 장면들도 적을 수 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46E%2Fimage%2FZ7xsXtmDe1aDzAtntMVa9a-1Uj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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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에서 시작한 기록, 순서가 있어야 글이 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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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1:00:03Z</updated>
    <published>2026-04-24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록은 기억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글은, 생각보다 순서가 있어야 완성됩니다.  어떤 경험은 오래 남습니다. 그날의 장면이 또렷하고, 공기의 결까지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나는 왜 아직도 그 순간을 잊지 못하는지, 그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런 기억일수록 글은 쉽게 써지지 않습니다. 분명히 기억하고 있는데, 막상 적으려 하면 앞문장과 뒷문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46E%2Fimage%2FVQjBuhafxYhexrsGuWbEUiaNLQ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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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른 경험을 한 편의 글로 풀어내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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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4-21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서는 무엇부터 써야 할지 막막할 때, 좋은 경험보다 반복된 경험부터 고르는 편이 좋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막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경험은 골랐는데, 막상 쓰려고 앉으면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사실 저는 이 지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을 고르는 것과, 그 경험을 한 편의 글로 푸는 것은 다른 일이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46E%2Fimage%2Ff7h1Akrmzis3w0a3BQQS1EOmxb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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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부터 써야 할지 막막할 때 - 먼저 꺼내야 할 경험은 따로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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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1:00:03Z</updated>
    <published>2026-04-17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록을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오히려 더 막막해질 때가 있습니다. 적을 건 분명 많은데, 막상 앉으면 무엇부터 꺼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장에서 오래 일한 사람일수록 더 그렇습니다. 경험이 적어서 못 쓰는 게 아니라, 경험이 너무 많아서 시작이 어려워집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하루하루 지나온 시간은 길었고, 그 안에는 수많은 장면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46E%2Fimage%2FWzFnoVvnARupI8javVhNewPpEN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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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 못 한 건 게으름이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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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0:35:31Z</updated>
    <published>2026-04-14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돌아오면 하루가 너무 조용해졌습니다  늦게 집에 돌아와 가방을 내려놓고 앉으면, 하루가 갑자기 조용해집니다. 병원에서는 그렇게 정신없이 움직였는데 집에 오면 오히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날도 분명 여러 번 판단했습니다. 누구에게 먼저 설명해야 할지, 어떤 보호자 말을 먼저 받아줘야 할지, 인계를 어디서 다시 점검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46E%2Fimage%2FyZdluolHhKH9O3JUQqpHJikvJq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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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3년 수간호사로 일했는데 내 이야기가 하나도 없었다 - 오래 일한 시간은 왜 남지 않았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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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0:34:43Z</updated>
    <published>2026-04-11T11:2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서 일하다 보면, 하루는 늘 나보다 먼저 지나가 있었습니다.  출근하자마자 확인해야 할 일들이 쌓여 있었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조율해야 하는 일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변수는 꼭 한 번 이상 생겼고, 누군가의 상태를 살피고, 누군가의 표정을 읽고, 누군가의 말을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하루의 중심은 늘 내 바깥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46E%2Fimage%2Fc0RdpGNgem1wnb-tVBG5Csl4Iw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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