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조금 다른 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3q1" />
  <author>
    <name>noperiod</name>
  </author>
  <subtitle>&amp;quot;반 박자 느리게 걷는 '조금 다른 별' 입니다. 여러 렌즈로 삶을 보며, 마침표 없는 길 위에서 실체 너머의 온기를 기록합니다. 우리에겐 삶 전체가 '사건'입니다.&amp;quot;</subtitle>
  <id>https://brunch.co.kr/@@e3q1</id>
  <updated>2022-04-22T11:54:53Z</updated>
  <entry>
    <title>허기보다 큰 식탁 - 왜 하루 세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3q1/212" />
    <id>https://brunch.co.kr/@@e3q1/212</id>
    <updated>2026-10-13T11:00:10Z</updated>
    <published>2026-10-13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는 행동에는 몸의 신호가 먼저 있다. 에너지가 필요하면 허기가 생기고, 충분히 먹으면 포만 신호가 찾아온다. 생명은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먹는다. 인간에게도 그 신호는 있다. 다만 우리는 그 위에 신호를 더 만들었다. 아침 7시, 점심 12시, 저녁 6시. 광고 속 음식과 약속된 회식, 눈앞에 놓인 디저트. 몸은 아직 아무 요청을 하지 않았</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람 인(人)이라는 글자 - 기대며 살되, 대신 서줄 수는 없어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3q1/216" />
    <id>https://brunch.co.kr/@@e3q1/216</id>
    <updated>2026-10-13T08:21:17Z</updated>
    <published>2026-10-12T1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사람 인(人)이라는 한자를 배울 때, 선생님은 두 획이 서로 기대는 모양이라고 하셨다. 사람은 혼자가 아니라 사회를 이루며 기대고 사는 것이라고.오랫동안 그렇게 알고 있었다. 나중에야 人의 갑골문 자형은 두 사람이 아니라 한 사람을 옆에서 본모습을 본뜬 글자라는 것을 알았다. 몸을 조금 숙이고 팔을 내민 사람. 두 획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아니었</summary>
  </entry>
  <entry>
    <title>간혹 거짓말을 한다 - 지키기 위해 감춘 마음의 모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3q1/210" />
    <id>https://brunch.co.kr/@@e3q1/210</id>
    <updated>2026-10-13T08:32:41Z</updated>
    <published>2026-10-11T1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부모님에게 간혹 거짓말을 한다.어려서부터 몸이 약했던 탓에, 내가 아프면 부모님은 유난히 크게 흔들리신다. 전화 통화 중, 내 목소리가 잠겼다는 이유만으로 엄마가 몸져누우신 적도 있었다. 그 뒤로 나는 부모님 앞에서 조금 더 조심스러운 사람이 되었다. 몸보다 먼저 목소리를 살피고, 사실보다 먼저 부모님의 표정을 떠올리게 되었다.그래서 나는 부모님 앞에</summary>
  </entry>
  <entry>
    <title>「태양식 육아」 게시 오류에 대한 안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3q1/213" />
    <id>https://brunch.co.kr/@@e3q1/213</id>
    <updated>2026-10-12T04:34:30Z</updated>
    <published>2026-10-07T22:5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저녁 게시한 브런치북 「태양식 육아」에 동일한 문단이 반복되고 일부 오탈자가 있는 것을 오늘 아침 발견했습니다.수정 과정에서 미처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읽으시는 데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현재는 수정했습니다.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게시 전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살피겠습니다.</summary>
  </entry>
  <entry>
    <title>태양식 육아 - 에너지는 줄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3q1/204" />
    <id>https://brunch.co.kr/@@e3q1/204</id>
    <updated>2026-10-12T04:34:30Z</updated>
    <published>2026-10-07T11: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양은 단 한 번도 부모가 되겠다고 결심한 적이 없다. 제 무게에 눌려 중심이 뜨거워졌고, 마침내 수소를 융합해 빛을 내기 시작했을 뿐이다. 그러나 그가 중심에서 몸을 키우는 동안, 주위를 돌던 먼지와 돌덩이들도 뭉쳐 들었고 새 식구가 되었다. 태양이라는 부모의 인생은 그렇게 대책 없이 시작되었다.젊은 날의 태양은 지독히도 혈기왕성했다. 갓 태어난 아이</summary>
  </entry>
  <entry>
    <title>졸지에 오픈카 - 선루프 위의 수동 워셔 대작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3q1/152" />
    <id>https://brunch.co.kr/@@e3q1/152</id>
    <updated>2026-10-12T04:37:34Z</updated>
    <published>2026-10-04T1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해 겨울은 예고도 없이 폭설과 함께 찾아왔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어느 주말, 우리 가족은 시골집으로 향했다. 출발할 때만 해도 하늘은 그저 흐릿할 뿐, 고속도로 위를 가득 메운 차들 사이에서 남편이 운전하는 차 안의 공기는 평온하기만 했다.  문제는 출발 후 두 시간쯤 지났을 때 시작됐다.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한 폭설에 기온도 급격히 떨어졌다.</summary>
  </entry>
  <entry>
    <title>민낯을 보여준 전시 - 우리가 숨기는 얼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3q1/205" />
    <id>https://brunch.co.kr/@@e3q1/205</id>
    <updated>2026-10-13T08:22:36Z</updated>
    <published>2026-09-30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다녀온 개인 사진전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작가인 남편이 아내의 임신부터 출산, 그리고 아이가 유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전시였다. 전시장조차 갤러리가 아닌 실제 거주공간인 거실과 방이었다. 가지런한 전시 형식이 아니었다.  현관문을 들어서면 바로 이어진 곳에, 향이 피워 있었고 여러 색의 천을 펼쳐놓은 제단이 있었다. 그 위에 전시의 주인공</summary>
  </entry>
  <entry>
    <title>팔순에 편식하는 할아버지 - 우리 집 식탁의 비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3q1/201" />
    <id>https://brunch.co.kr/@@e3q1/201</id>
    <updated>2026-10-12T04:37:34Z</updated>
    <published>2026-09-27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성인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된 음식이 참 많다.&amp;nbsp;지금 생각하면 이상한 일이다. 요리 솜씨 좋은 엄마 덕분에&amp;nbsp;집밥은 늘 풍성했고 부족함이 없었지만,&amp;nbsp;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마주한 음식의 세계는&amp;nbsp;내가 알던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어릴 적 내 기억 속 생선은 모두 &amp;lsquo;흰 살 생선&amp;rsquo;뿐이었다.&amp;nbsp;식탁에 오르는 건 늘 조기, 생태, 갈치, 병어처럼&amp;nbsp;살이 뽀얀 녀석들</summary>
  </entry>
  <entry>
    <title>AI한테 오백 원 요구한 날 - 주머니 없는 상대와 나눈 농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3q1/196" />
    <id>https://brunch.co.kr/@@e3q1/196</id>
    <updated>2026-10-12T04:34:30Z</updated>
    <published>2026-09-23T11: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 맞다, 그렇구나요!&amp;rdquo; &amp;quot;어?&amp;quot;맞는 말인데 어딘가 이상하다. 익숙한데 살짝 비틀려 있다.  &amp;lsquo;그렇구나요&amp;rsquo;라니. 한국어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번역기를 막 통과한 문장 같다.  실제 우리가 일부러 쓰는 농담이기도 했다.나는 그게 궁금해졌다.  &amp;ldquo;이런 표현을 어떻게 알아?&amp;rdquo;그러자 AI는 뜻밖에도 사과를 했다. 실수라고 했다. 그리고 꽤 성실하게</summary>
  </entry>
  <entry>
    <title>조각난 삶이라도 괜찮아 - 푸른빛 선인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3q1/174" />
    <id>https://brunch.co.kr/@@e3q1/174</id>
    <updated>2026-10-12T04:37:34Z</updated>
    <published>2026-09-20T1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바늘로 엮었다. 식물도감에 나오는 초록의 생명체는 아니지만, 그보다 더 진한 생명력을 품은 &amp;lsquo;푸른 선인장&amp;rsquo;이었다. &amp;nbsp;선인장은 어떤 조각은 깊은 바다의 남색을 닮았고, 또 어떤 조각은 막 동이 트기 전 서늘한 하늘빛을 닮았다. 가시 대신 부드러운 곡선을 품은 선인장이다. &amp;nbsp;나는 아이가 선인장처럼 척박한 사막에서도 꿋꿋하되, 굳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3q1%2Fimage%2FhyU-23S-gGMyrUPIjbIJ4RDnz5A" width="3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경첩의 이중성 - 붙잡으면서 움직이게 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3q1/203" />
    <id>https://brunch.co.kr/@@e3q1/203</id>
    <updated>2026-09-30T02:18:54Z</updated>
    <published>2026-09-18T13:4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은 닫기 위해 있는 것일까, 열기 위해 있는 것일까. 문은 무엇으로 견디는 것일까.답은 문짝에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집 붙박이장 문은 멀쩡하지만, 닫으면 한쪽은 튀어나오고 열 때면 두 문이 끼익하며 부딪히고 쓸린다. 문의 위쪽 모서리의 페인트는 닳아 속살이 드러나 있다. 이 문제의 원인은 문이 아니라, 문을 잡고 있는 경첩에 있다.&amp;nbsp;문은 쉽게</summary>
  </entry>
  <entry>
    <title>물과 사랑 - 뜨거운 것은 빨리 식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3q1/200" />
    <id>https://brunch.co.kr/@@e3q1/200</id>
    <updated>2026-10-12T04:34:30Z</updated>
    <published>2026-09-16T1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사랑을 말할 때 흔히 '뜨거우면 빨리 식는다'라고 한다.하지만 그것은 사랑의 묘사가 아니라 물의 성질에 표현한 문장이다.물은 더 뜨거울수록 더 빨리 식고, 어떤 조건에서는 차가운 물보다 먼저 얼기도 한다.이 현상은 같은 냉각 조건에서 높은 온도의 물이 낮은 온도의 물보다 더 빨리 어는 현상으로,1963년 탄자니아의&amp;nbsp;&amp;quot;에라스토 음펨바&amp;quot;[tanzania</summary>
  </entry>
  <entry>
    <title>옥수수수염 하나가 모자라면. - 관계의 메커니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3q1/194" />
    <id>https://brunch.co.kr/@@e3q1/194</id>
    <updated>2026-10-12T04:37:34Z</updated>
    <published>2026-09-13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현관문 앞에 놓인 배달 상자들을 몇 번이나 오가며 부엌으로 옮겼다. 보통 이 일은 바로 정리하는 일인데, 그날 저녁은 영 손이 가지 않았다. 다 정리하고 나면 고구마순김치 옆에 내가 파김치가 되어 나란히 누울 것 같았다.아침의 부엌은 말끔했다. 반찬 칸에 단정히 놓인 김치와 제자리를 찾은 잡곡들. 남편은 아침 내내 &amp;ldquo;내가 이거 정리하느라 정말</summary>
  </entry>
  <entry>
    <title>버스도 등목을 한다 - 땀을 흘린 일과 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3q1/195" />
    <id>https://brunch.co.kr/@@e3q1/195</id>
    <updated>2026-10-12T07:17:43Z</updated>
    <published>2026-09-09T1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글거리는 검은 아스팔트 위에서 대형 버스 한 대가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 차는 그 뒤에 멈춰 섰다. 오후의 열기는 도로 위에서 한 번 더 끓어오르는 것 같았다. 에어컨을 틀고 있었지만, 창밖의 더위는 차창을 건너서 내 팔과 이마까지 끈적하게 들러붙었다.그때 버스의 뒷부분에서 맑은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줄줄. 쭈우욱.차체 아래에서 떨어진 물은</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혼술 창시자'에게 헌사 - 소주 한 병과 닭발 7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3q1/175" />
    <id>https://brunch.co.kr/@@e3q1/175</id>
    <updated>2026-10-12T04:37:34Z</updated>
    <published>2026-09-06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스스로를 '혼술의 창시자'라고 말하곤 한다. 혼술이라는 단어가 고유명사처럼 굳어지기 훨씬 전 학생 시절부터, 남편은&amp;nbsp;포장마차의 구석 자리에서 혼자 빗소리와 소주를 즐겼다. 결혼 후에도 그는 가끔 혼자 외출하곤 했다.그의 혼술은 단순히 술을 마시는 행위가 아니다. 이어폰의 선율,눈앞의 안주,잔 속에 찰랑이는 소주.이 세 가지가 정확히 맞물려야 그의 혼</summary>
  </entry>
  <entry>
    <title>공업사 현수막 - 세상은 이렇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3q1/192" />
    <id>https://brunch.co.kr/@@e3q1/192</id>
    <updated>2026-10-12T04:34:30Z</updated>
    <published>2026-09-02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속&amp;middot;친절&amp;middot;저렴여러분은 우리 공업사에서 위의 것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다만 한 번에 두 가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틀어놓은 라디오의 한 사연이 맘에 남았다. 한 공업사 앞에 걸린 현수막에 관한 내용이라고 했다. 공업사 사장님의 재치에 피식 웃음이 나면서도 마음이 &amp;nbsp;쓰였다. 농담처럼 보이지만, 현실의 구조를 너무 솔직하게 말하고 있어서다.빠르게</summary>
  </entry>
  <entry>
    <title>말은 곧장 오지 않는다. - 빛과 같은 경로로 온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3q1/185" />
    <id>https://brunch.co.kr/@@e3q1/185</id>
    <updated>2026-10-12T04:37:34Z</updated>
    <published>2026-08-30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가족들이 건넨 말은 곧장 오지 못한다. 어느 &amp;nbsp;저녁, 딸에게서 온 문장은 정확히 이것이었다.&amp;ldquo;엄마가 내 바지를 사줬어.&amp;rdquo;잠깐 머릿속이 하얘졌다.어? 무슨 뜻이지? 이제 나는 이런 문장을 보면 자동으로 '가족어 번역 모드&amp;rsquo;에 들어간다. 우리 집에서는 말이 언제나 있는 그대로 도착하지 않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짧고 단순한 한 줄이지만, 그 안에 들어 있는</summary>
  </entry>
  <entry>
    <title>공룡 가죽백 - 시간을 지배하고 싶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3q1/193" />
    <id>https://brunch.co.kr/@@e3q1/193</id>
    <updated>2026-10-12T11:21:49Z</updated>
    <published>2026-08-26T1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 나는 문장 하나를 두 번 읽었다. '공룡 화석에서 추출한 콜라겐 정보로 만든 가방.' 놀라움이 먼저였고, 의구심은 그다음이었다.공룡 화석에서 얻은 단백질 정보를 이용해 만든 가죽 가방을 원하는 마음은 어떤 걸까? 정확히는 화석에서 가죽이 나온 것은 아니다. 제작진의 설명에 따르면, 티렉스 화석에서 확인된 콜라겐 단백질의 일부</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는 볼로 안경 쓴다 - 똑같지 않아 부러운 아이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3q1/189" />
    <id>https://brunch.co.kr/@@e3q1/189</id>
    <updated>2026-10-12T04:37:34Z</updated>
    <published>2026-08-23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종일 안경을 쓰지 않지만, 외출할 때는 안경이 필요할 때가 있다.  가족들이 다 같이 외출한 그날도 나는 안경을 썼다.딸이 나를 쳐다보더니&amp;quot;엄마, 안경 줘 봐, 렌즈 아래에 뭐가 묻었어. 닦아줄게.&amp;quot;&amp;quot;응, 그래?&amp;quot;그런데 남편이 한 마디 거든다.&amp;quot;네 엄마는 코가 없어서 안경이 안 걸쳐져. 코가 미니 사이즈야. 그래서 안경이 얼룩져. 허허&amp;quot;&amp;quot;</summary>
  </entry>
  <entry>
    <title>'거의'의 존재 - 안착하지 못한 표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e3q1/186" />
    <id>https://brunch.co.kr/@@e3q1/186</id>
    <updated>2026-10-12T04:34:30Z</updated>
    <published>2026-08-19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amp;lsquo;거의&amp;rsquo;의 의미를 쉽게 판단하고 지나친다.불완전한 상태를 견디기보다는, &amp;lsquo;완성&amp;rsquo;이나 &amp;lsquo;결말&amp;rsquo; 같은 분명한 단어를 마주해야만 비로소 안심한다. &amp;lsquo;거의 다 왔다&amp;rsquo;는 말은 대부분 안도의 숨결을 담고 있지만, 우리는 그 뒤에 열려 있는 수많은 가능성을 서둘러 접어버린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어떤 &amp;lsquo;거의&amp;rsquo;는 노력의 부족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가까</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