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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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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췌장장애 17년 차, 현재 사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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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3T00:45: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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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괜찮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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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7:09:08Z</updated>
    <published>2026-09-11T03:1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직 충분히 괜찮지 않나 보다. 아니 확실히 괜찮지가 않다. 어쩌면 당연한 이치인지도 모른다.  혼자 이겨내는 것에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상처는 치유하는 데는 늘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  오늘 내가 괜찮지 않다고 느낀 이유는 평소와는 반대로 생각하는 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인슐린이 있어서 다행이야, 내가 살 수 있게 해 주잖아.' '인슐린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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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마지막 일기 - 비임신, 시험관 종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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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13:25:50Z</updated>
    <published>2026-09-01T09:5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4일  4개월 만에 생리가 터졌고 생리 2일 차에 병원에 방문했다. 이번에도 자궁 내막 상태가 그다지 좋은 건 아니었지만 일주일 뒤 상황을 지켜보고 이식날짜를 정하기로 했다.  8월 11일 피검사를 하고 수치 확인 후 이식날짜가 정해졌다. 마지막 하나 남은 냉동배아를 8월 17일 오후에 이식하기로 하고 주사와 약을 타왔다.  8월 17일  오후 12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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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고통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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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7:03:28Z</updated>
    <published>2026-08-07T07:0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고통이란 말을 되뇌며 사는 요즘 고통 속에 사니 고통이 아닌 것에 감사할 때가 생겼다.  남의 고통과 나의 고통을 비교하며 위로할 때도, 고통을 잊은 채 웃는 일도 생겼다.  이 고통 속에 무엇이 나를 살아가게 하고 멈추지 못하게 하는가 아니면 홀로 멈출 수 없어 고통 속에 자리한 걸까.  이쯤 되니 고통이 있어서 내가 사는가 보다 나는 고통 속에 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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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 문득 그대 떠오를 때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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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1:11:37Z</updated>
    <published>2026-06-19T01:1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 형! 전활 받으면 어떡해요.&amp;quot; &amp;quot;아니 연재씨 같아서~ 통화 안되면 걱정할 거 아냐~ 근데 여태 사고 난 거 말도 안 한 거야?&amp;quot; &amp;quot;아, 몰라요. 형 이제 가요. 나 통화해야 할 것 같아.&amp;quot;    큰일이다. 하필 휴대폰을 놓고 화장실에 간 사이에 병문안을 온 민호형이 전화를 대신 받아버렸다. 연재가 많이 놀랐을 텐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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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 언젠가는 미련 없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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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7:52:27Z</updated>
    <published>2026-06-12T02:3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야!! 정신이 들어? 괜찮은 거야?&amp;quot; &amp;quot;뭐야.. 나 왜 여기 있어.. 으..&amp;quot; &amp;quot;아까 사고 난 거 기억 안 나? 너 진짜 죽을뻔했대.&amp;quot;   정신을 차리고 보니 6인실 병동. 오른쪽 다리에는 하얀 붕대가 칭칭 감겨있었고, 그 옆에 걱정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규민이 있었다. 신호위반한 트럭에 부딪혀 사고가 났는데, 다행히도 트럭이 비껴가서 그나마 덜 다쳤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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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 꺼진 창 - 오늘 밤 나는 보았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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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8:59:59Z</updated>
    <published>2026-06-05T03:5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뭐가 미안해.. 그런 말 하지 마..&amp;quot; &amp;quot;그냥...&amp;quot;    말 끝을 흐리는 현우의 모습이 안쓰러웠다.  그도 최선을 다하는 중이었겠지만 그래도 서운한 감정이 더 앞섰던 나였는데, 미안하다고 말하는 현우의 모습을 보니 되려 더 미안해진다. 사랑을 지켜내는 일이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일일줄이야. 사랑에 빠지기 전에 알았다면 나는 이 사랑을 시작하지 않았을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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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일락이 질 때 - 느낌으로 알 수 있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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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3:25:42Z</updated>
    <published>2026-05-29T03:2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 재민오빠랑 헤어졌어.&amp;quot; &amp;quot;뭐? 진짜?&amp;quot;   현우를 보내고 9시가 넘어서 아라 집에 들어왔다. 들어오자마자 나의 근황에 깜짝 놀란 아라가 질문세례를 퍼붓는 바람에 옷을 갈아입으면서도 계속 답을 해주느라 정신이 쏙 빠질 지경이었다.   &amp;quot;아니 언제? 진짜? 왜?&amp;quot; &amp;quot;아라야 천천히, 하나씩.&amp;quot;   5년이란 시간이 길긴 했나 보다. 내 주변 친구들과 가족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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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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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22:57:59Z</updated>
    <published>2026-05-21T22:5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안 가면.. 안돼..?&amp;quot;    떨리는 현우의 목소리가 밤공기를 타고 들어왔다. 사실 오늘 현우와 있으면서 내 마음의 크기가 더 큰 것 같단 생각에 불안한 감정이 밀려들었었다. 마음의 크기를 비교하게 되는 연애의 초입단계에서 애써 불안을 숨겨두고 있었는데, 나를 붙잡는 현우의 말은 나를 불안과 안정사이 그 어디쯤에 떠돌게 만들었다.   '그냥 가벼운 여자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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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쪽 하늘 - 떠날 나였음을 넌 알고 있는 듯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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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11:37:30Z</updated>
    <published>2026-05-15T03:1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연재야...&amp;quot;      . . .    그와는 5년을 만났다. 스물한 살에 만나 스물여섯까지 나의 20대를 함께한 내 청춘의 전부였다. 우리는 5년 동안 싸우는 일이 거의 없었다. 대학교 4학년, 내가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그가 취업을 준비하는 예민함이 극에 달해 있을 시기에도 우리는 싸우지 않았고, 크게 싸울 일도 없었다.  단 한 가지 이유를 제외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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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얼굴에 햇살을 - 무지개 타고 오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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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02:49:12Z</updated>
    <published>2026-05-08T02:4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같이 보러 가실래요..?&amp;quot;    그의 답장을 받고 나도 모르게 '악'소리를 질러 버렸다. 심장은 쉴 새 없이 요동쳤고, 입가의 웃음은 감출 수 없을 만큼 일렁였다.   '이건 분명 그린라이트다.'   그런데 막상 뭐라고 답장을 해야 할지 한참을 망설였다.   '좋아요? 아냐, 이건 너무 부담스럽고, 네? 이건 너무 내숭 떠는 것 같고, 감사해요?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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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의 대화 - 너와 나만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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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1:07:10Z</updated>
    <published>2026-05-01T00:5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21:08 ikonw1112님이 내 글에 댓글을 달았습니다.&amp;quot;  그날 밤, 다시 한번 댓글 알람이 울렸다.  &amp;quot;안녕하세요? 오늘 공연에서 '민호'역을 맡은 단장 유민호입니다. 정성스러운 후기 남겨주셔서 감동했습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찾아뵐 수 있길 바랍니다. 새로운 공연은 페이스 북에 수시 업로드 되니 아래 주소로 방문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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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마도 그건 - 남아있는 나의 깊은 미련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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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3:18:54Z</updated>
    <published>2026-04-24T03:1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락처라도 물어볼걸..'   &amp;ldquo;문이 열립니다.&amp;rdquo;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정신이 번뜩 들었다.   '아냐 아냐, 미쳤어 정말.'  갑자기 건네온 인사에 당황한 마음을 숨긴 채 애써 자연스러운 척하느라 바빴던 그와의 대화. 생각했던 것보다 그의 말투는 더 자상했고, 반듯한 사람 같아 보였다. 그래서 용기 내지 못한 내가 더 한심했고, 더 다가가지 못한 것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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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이 끝나고 난 뒤 - 막 다른 길, 날 눈 부시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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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2:23:52Z</updated>
    <published>2026-04-24T03:1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하.. 하지 마! 하지 말라고!&amp;quot;  작은 공연장 무대 위, 반짝이는 그에게 시선이 간다.   '어...? 방금 눈이 마주친 건가..'  관객과의 아이컨텍. 뭐 그런 걸까, 반짝이는 그와 자꾸만 눈이 마주친다. 선한 눈매에 하얀 피부, 연갈색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무대 위 주인공.그와 몇 차례 눈 맞춤이 끝나자 짧았던 공연도 끝이 났다.   '그 사람도 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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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마음이 나온다. - 이별 그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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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0:08:06Z</updated>
    <published>2026-03-14T10:1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지 못했다. 쉴 때면 중국드라마를 몰아보거나 업무용 인스타계정에서만 활동을 한다거나 예능프로그램을 다시 보기 했다.    임신기간 동안 찜해놓았던 육아용품들이 추천에 추천을 거듭하며 나를 에워쌌다. 지난날의 내가 만든 알고리즘이 지배한 세상 속에  한 발자국의 발을 디딜 수가 없더라.   초음파 사진만 봐도 심장이 덜컹 내려앉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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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란스러운 이별 - 첫 임신의 종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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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8:35:39Z</updated>
    <published>2026-02-28T12:4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래진료로 병원에 다녀온 이틀 동안 퉁퉁 부은 눈에서도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 평소 주사를 맞던 시간에 맞추어 눈이 떠졌다.  이틀 동안의 상심이 컸지만 유산을 체념하기보단 &amp;lsquo;혹시나 심장소리가 커지지 않았을까?&amp;rsquo; 기대하며 출근 전 집 근처 산부인과를 찾았다.  오픈시간에 맞추어 왔지만 이미 대기자가 상당해 한 시간을 기다려 진료를 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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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 잊으면 잊힐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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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3:24:52Z</updated>
    <published>2026-02-22T08:5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6주 5일 차, 심장박동 70, 난황크기 6mm, 아기 4mm 아무래도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amp;ldquo;  오늘 심장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질 줄 알았는데 매번 병원에 올 때마다 눈물을 안 흘리는 날이 없다.  &amp;ldquo;난황 크기가 커진 것도 예후가 좋지 않은 거라 버티지 못할 가능성이 커요. 심장박동도 100 이상은 나와야 하는데 주수에 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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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님께 알리기 - 임밍아웃과 마음의 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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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5:47:00Z</updated>
    <published>2026-02-21T05:4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아침 계속되는 갈색빛의 출혈에 걱정이 되어 집 앞 의원을 찾았다. 대기시간만 2시간, 그나마 접수가 되어 다행이었다.   &amp;quot;아기집이랑 난황도 보이고, 자리도 예쁘게 잘 잡았네요. 출혈도 없어요.&amp;quot;   생각보다 아기집 자리가 괜찮고 출혈도 더 보이지 않는다는 말에 이틀 동안의 긴장이 조금은 풀렸다.  열흘가까이 갈색혈이 비치고 있긴 하지만 충분히 아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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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초음파 - 5mm의 작은 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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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3:03:56Z</updated>
    <published>2026-02-12T13:0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4차 피검사 결과는 742 3일 전보다 5배가 뛴 수치였다.   &amp;ldquo;다음 주 2월 12일 목요일 오전에 초음파 보자고 하시네요.&amp;rdquo;  수치가 아직 1000이 넘지는 않았지만  월요일에 742가 나왔으니 삼일뒤에는 더 오를 거라 생각하셨나 보다.  그렇게 첫 초음파 일정이 잡혔다.  평균적으로 5주 차에 처음 아기집을 볼 수 있다. 6주 차에는 심장소리를 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11c%2Fimage%2F44ParGIY-XdoBErjsdMUIvi3Cy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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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차 피검사를 앞두고 - 또 하나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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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9:21:17Z</updated>
    <published>2026-02-07T06:4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2일 1차 피검사 수치 25  2월 4일 2차 피검사 수치 51 2월 6일 3차 피검사 수치 146   일주일 동안 세 번의 피를 뽑았다. 결과를 기다리는 두 시간은 피가 마르는 기분이었고 수치가 더블링(직전 수치 두 배) 되고 있었지만  결과는 항상 다음 피검사로 이어졌다.   &amp;ldquo;다음 피검사까지 남은 이틀 치 약 타가셔야해요.&amp;rdquo;   주사와 약을 다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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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일 차, 결국 무너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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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5:34:14Z</updated>
    <published>2026-02-01T03:2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결 배아를 이식한 지 딱 일주일이 되었다. 지난 일주일을 새 학기 전 아이들 정기 상담과  월말 자료 및 간식 준비, 2월 수업 준비, 신규 상담으로 꽤나 정신없이 보내고 토요일을 맞이했다.   토요일. 주말인데 평일 출근할 때보다 눈이 빨리 떠졌다. 요즘 8시쯤 되면 질좌제를 넣느라 자동기상이었는데 그 패턴이 익숙해졌나 보다.   남편과 누워 두런두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11c%2Fimage%2FJO0sP8zrXSHgJBUKXI1rh4byJB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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