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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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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는 지구 반대편 볼리비아의 작은 마을 꼬로이꼬에서 봉사자로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곳 만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지구 반대편에서 잘 살아남는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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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6T00:50: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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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게으름의 미학 - 여유롭게 살자 여유롭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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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5T23:14:56Z</updated>
    <published>2023-05-08T15:5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사는 볼리비아의 꼬로이꼬 지역은&amp;nbsp;꽤 느리게 굴러간다. 성격 급한 한국인인 나는 아직도 적응이 안 된다. 그들을 이해해보려고 하지만, 답답하다. 매번 약속 시간을 쉽게 어기는가 하면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장난을 친다. 그들은 일을 하다가도 갑자기&amp;nbsp;다른 사람들과 신나게 떠든다. 같이 일하는 현지인들이 정신없이 바쁘게 일하는&amp;nbsp;모습을 본 적이 한 번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j%2Fimage%2FrPG-y6boadNu_8MRXlgUKXv2A_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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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집주인과의 숨 막히는 심리전 - 어쩔 수 없잖아, 잘 지내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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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5T04:44:58Z</updated>
    <published>2023-05-03T07:2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나를 화나게 했다가 미안하게 만들고 다시 답답하게 한다.  그러고는 짜증 나게 하며 결국 혼자 전전긍긍하게 한다.  첫 만남은 좋았다. 친절한 인상과 여유로운 제스처 그리고 다 좋다고 괜찮다고 얘기하는 긍정의 언어까지 그녀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한 달도 되지 않아 그 이미지는 무너져 내렸다.    바야흐로 4개월 전  나는 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j%2Fimage%2F2Y6AIzHOzOjhxNlzAsOYXFgM2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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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Agua(물) 전쟁을 선포하다 -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보지 않는 능력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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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5T04:51:56Z</updated>
    <published>2023-04-15T21:1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공간 안에는 내 한숨소리, 세탁기가 살려달라고 삑삑 대는 소리뿐이다. 삑삑 소리치는 세탁기를 바라보는 내 심정이라면 참담하다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 고생하는 세탁기를 걱정해 줄 틈도 없이 난 폭발해 버렸다.  빨래를 하는 도중 물이 끊겼다. 그것도 두 번이나. 세탁기 속 빨래뭉치는 벌써 2번이나 세제를 먹고 물은 그보다 더 잔뜩 먹었다.  첫 번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j%2Fimage%2FGT0ZD-7o9ak0F6snB-SERinH7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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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긍정회로의 한계 - 작은 촛불, 큰 소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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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4T13:53:12Z</updated>
    <published>2023-04-06T00:3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어렸을 적부터 줄곧 긍정적이라는 소리를 듣고 자랐다. 단란했고 대화가 많은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탓이었다.  특히, 아버지는 내가 살면서 본 모든 사람 중에 가장 긍정적인 사람이었다. 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그렇게 해맑은 아이로 자랐고 성인이 되었다.  성인이 되었지만, 어른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그저 그런 사람으로 성장했다. 나를 표현하는 단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j%2Fimage%2FqImK86Qw0P-Cz8XZuAmLELfN0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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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꼬로이께냐라 다행이다 - 소박해서 아름다운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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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7T23:36:00Z</updated>
    <published>2023-04-04T20:4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꼬로이께냐(Coroique&amp;ntilde;a)란 볼리비아&amp;nbsp;꼬로이꼬 지역에&amp;nbsp;엄청 오래 살거나 꼬로이꼬에서 태어난 사람을 말한다. 볼리비아에는 이와 비슷한 말이 꽤 많다. 빠세냐(Pase&amp;ntilde;a),&amp;nbsp;융게냐(Yungue&amp;ntilde;a) 등과 같이 한 지역에 오래 살거나 태어난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들이다. 맨 뒤에 스펠링을 바꾸면 꼬로이께뇨, 빠세뇨, 융게뇨(Coroique&amp;ntilde;o,&amp;nbsp;Pase&amp;ntilde;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j%2Fimage%2FP6_W2wdj88ovHRQNhba3mzcVR2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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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눈물이 그치지 않는 밤 - 타지에서 아프면 서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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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8:41Z</updated>
    <published>2023-03-25T18:1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악이다. 몇 시간째 눈물이 그칠 줄을 모른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 내 상태는 말 그대로 노답이다.  멘탈과 이성적인 생각은 집을 나가버렸다. 그저 눈물과 감정이 폭발한 밤이다.   어제는 임지에 파견된 날. 내 상태는 좋지 않았다. 임지 파견되기 바로 전날 퇴원을 했기 때문이다.  스페인어로 하는 마지막 발표를 잘&amp;nbsp;끝마친 후 갑자기 고열에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j%2Fimage%2FY8RiyWrdQ4zOsde_5GZoZNnfi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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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낯선 환경, 사람으로 적응하다 - 인복이 많은 나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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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7T23:29:28Z</updated>
    <published>2023-03-21T01:3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도 라파즈에서 살아남기란 꽤 힘들다. 오르막길을 조금만 올라도 한국이랑은 다르게 금방 숨이 벅차오른다.  운동을 할 생각은 꿈도 못 꾸고 한국에서 그나마 조그만큼 있던 체력은 반토막이 되었다.  평소 남용하던 산소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순간들이다.  그래도 즐겁다.  볼리비아 사는 내내 즐겁기만 했다.  같이 봉사 온 동기들은 모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j%2Fimage%2FN3SnB75zlylecvoEAYSciRUxU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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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깨부수다  - 안정이라는 감옥을 부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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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5T05:06:31Z</updated>
    <published>2023-03-21T01:2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화란 항상 두려움을 동반한다.  안정적인 일상을 버리고 도전하는 것은 언제나 두려운 일이다.  하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내 인생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을 것이다.   나의 여정은 항상 그랬다.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깨닫고 성장했다. 자주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났다.  그렇게 어른이 되어버린 어린 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Qj%2Fimage%2FcYTQpw8E8B55nl4b74Gvsq1Jt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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