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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퓌닉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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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e-heartbea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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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심정지로 죽음의 문턱에서 불사조처럼 돌아왔습니다. 현재 AI 개발자로 일하고 있으며 생존 수기, 회사 생활 에세이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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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6T01:08: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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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치의가 바뀌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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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23:00:09Z</updated>
    <published>2026-05-31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 동안 그저 병상에서 시간을 보냈었다. 약을 끊고, 링거를 꽂고, 모니터링 기기만 부착한 상태로...  주치의가 바뀐 시점은 시간이 조금 지나서 검사 전인지 후인지 헷갈린다. 아마도 검사 전날이었던 것 같다.  나는 초진을 맡았던 분이 계셨었다. 연휴 내내 병실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평일이 되었는데 뭔가 진행된 것이 없었다.(처방도 달라진 것이 없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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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십자가 공포(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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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23:00:09Z</updated>
    <published>2026-05-29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술에 들어온 분들은 아주 초록 초록한 옷을 입고 있었다. 유독 아산병원 수술복이 더 초록색 느낌이 나는 것 같다. ​ 이전에는 꽤 춥게 느껴졌던 그 방은 온기로 가득했다. ​ 뭔가 따뜻한 목소리를 가진 분이 검사에 대한 브리핑을 해 주셨고, 막내 또는 후배로 보이는 인원이 국소마취도 하고 카테터 삽입을 했다. 물론 잘되지 않아서 결국 선배가 진행하긴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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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십자가 공포(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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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23:00:30Z</updated>
    <published>2026-05-27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 병원에서 나는 변이형 협심증을 진단받았다. 하지만 새롭게 입원한 병원에서는 다시 검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기존의 진단과 처방 모두 다 좋지만, 딱 한 가지 그냥 지나간 것이 있어서 검사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었다. ​ 그렇게 나는 공포스러웠던 검사를 다시 겪어야 했다. 그 검사는 바로 &amp;quot;관상동맥 조영술&amp;quot;이다. 이전에 십자가에 못 박히는 고통을 주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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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자리 할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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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23:00:04Z</updated>
    <published>2026-05-15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께 병실에 있었던 사람 중에 한 명을 빼먹었다. 사실 내가 들어오기 전부터 침대도 사람도 없었던 것 같다. 대부분의 시간을 간호사 스테이션에 붙어있는 집중 치료실에서 보냈기 때문이다. 정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셨던 것 같다. ​ 주기적으로 뭔가 석션기로 호흡이 될 수 있게 제거를 해드려야 했고, 뭔가 컨디션이 조금이라도 나빠지면 의사들도 달려왔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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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른 층에는 못 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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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23:00:13Z</updated>
    <published>2026-05-13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몰랐었다. 내가 라푼젤처럼 심장내과 병동을 벗어날 수 없게 될지를... ​ &amp;quot;누구에게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얻어맞기 전까지는...&amp;quot; ​ 그 말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이전에 입원한 병원에서는 이동에 제약사항이 없었다. 덕분에 옥상 정원에 가서 바람도 쐬고 그랬다. 병실에만 있을 때 느껴지는 갑갑함은 아는 사람만 안다. ​ 아산병원에 들어서고 휴일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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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사람이 아픈 사람을 돌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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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23:00:13Z</updated>
    <published>2026-05-11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실에는 아픈 할아버지와 보호자로 따라온 할머니가 계셨다. 잘 들어보기 힘든 먼 곳에서 오셨다고 했다. 꽤 할아버지를 할머니께서 정성껏 돌보셨던 것 같다. ​ 할머니의 침상은 화장실과 맞닿아 있는 벽면이었다. 조금은 협소하였기에 늘 화장실의 입구는 보행 보조기로 약간 가려져 있었다. 할머니는 아주 미안해하였다. 본인의 불편함 보다, 주변에 주는 불편함을 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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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상 할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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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23:00:09Z</updated>
    <published>2026-05-09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실에 유일한 진상이 있었다. 정말 내가 살면서 겪어보지 못한 유형의 사람이었다. ​ 나이가 꽤 있는 할아버지였다. 머리는 빡빡 깎아서 대머리인지 아닌지 알 수 없었고, 어딘가 가짜로 종교인 행세를 하는 것인지 아닌지 의심스러웠다. 말투는 거칠었고, 간호사들에게 막대했다. (여기서 나는 아산병원 간호사들이 진짜 프로라고 느꼈다.) ​ 이분은 돈이 없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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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옆자리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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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23:00:33Z</updated>
    <published>2026-05-07T23: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 동안 옆자리가 비어 있길 바랐었다. 왜냐하면, 나와 옆자리 환자 사이에 아내가 누워서 잠을 청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금이나마 불편함이 줄었으면 했다. 그러나 나의 바람이 무색하게도, 금방 자리가 채워졌다. 입원한 첫날 하루 정도 비어 있었다. ​ 할아버지들로 가득한 병실에 유일하게 나잇대가 가까웠다. 그는 혼자 입원해서, 쭉 혼자 보내다가 시술하는 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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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쾌한 할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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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23:00:28Z</updated>
    <published>2026-03-02T23: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빈 병실에서 가장 먼저 만났던 분이 있다. 나와 함께 창가를 득하신 할아버지. 유명인과 이름이 같아 잘 기억이 난다. 심부전을 앓고 계셨고, 체내의 수분을 줄이고 있었다. 보호자 없이 혼자 병원에 계셨다. ​ 늘 맑고 경쾌하셨다. 간호사들이 약을 가지고 가면 &amp;quot;또 줘?&amp;quot;라고 하며 웃음을 주셨다. 상대가 기분이 나쁘지 않게 장난치는 그 할아버지의 모습은 배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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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가를 득하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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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23:00:03Z</updated>
    <published>2026-01-30T2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 도착하고, 입원 수속을 하면서 왠지 병원이 한산한 느낌을 받았다. ​ 이전에 진료를 받으러 왔을 때, 그때와는 조금 달랐다. 아무래도 곧 시작되는 추석 연휴로 인해 가족과 명절을 보내려 퇴원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 입원 수속은 큰 대기 없이 금세 끝이 났다. 간단한 검사(?) 몇 가지 했던 기억이 난다. 코로나 검사도 그중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tf%2Fimage%2FV7Sf7sAiF09ZUZ2hj_8McHHF74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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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을 꼭 잡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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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23:00:10Z</updated>
    <published>2026-01-29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으로 가는 택시 안은 유독 고요하였다. ​ 기사님도 도착지가 병원이고 캐리어 가득 실어 가는 것을 보고는 이내 말이 없어졌다 ​ 아내도 생각이 많은지 말이 없었고, 꽉 잡은 두 손만이 무거운 공기를 들어 올리는 유일한 온기였다. ​ 한강을 따라 한참을 가고 나서야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멀리 보이는 저 건물이 우리의 목적지였다. ​ 말하지 않아도 꽉 잡</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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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원 전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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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23:00:12Z</updated>
    <published>2026-01-28T2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입원은 두 번째이다. 처음은 응급실에 의식을 잃은 채 가서 준비를 할 수 없었다. ​ 외래 진료를 보고 회사 복귀도 하여 어설프게나마 일상을 보내다가 다시금 입원의 시간이 다가왔다. ​ 사무실에서 고향으로 가는 이들에게 명절을 잘 보냐고 한참 뒤에 만나자는 인사를 전했으나 한편으로는 어찌 될지 잘 모르겠는 마음이 들었다. ​ 입원 가능한 시간을 뽑았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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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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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23:00:12Z</updated>
    <published>2026-01-27T2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정지가 오고 나서 1달의 병가를 회사에서 받았다. 서류는 복귀할 때 나중에 제출하는 조건이었다. 처음 입원한 병원에서 뗀 서류를 제출하였고, 한 달의 병가에 &amp;ldquo;안정가료&amp;ldquo;를 기입하였다. ​ 다시 아산병원에 입원하기로 하였고, 병가의 절차에 대하여 인사팀과 논의를 했다. ​ 명절에 입원을 진행할 예정이고, 별도의 시술 혹은 수술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시간이 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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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산병원 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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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23:00:17Z</updated>
    <published>2026-01-26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정지로 입원했던 병원에서 찾은 병명은 변이형 협심증이었다. 변이형 협심증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병원에서 추가로 진료를 받았고, 처음 입원했던 병원의 진단과 동일한 결과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가보기로 하였고, 마지막 종착지를 아산병원으로 결정하였다. ​ 예약을 했던 교수님은 심혈관이 막혔을 때 진행하는 스텐트 시술의 권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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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증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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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23:00:26Z</updated>
    <published>2026-01-25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건강한 사람이었다. 정확하게는 건강한 줄 알고 있었던 사람이었다. 그래서 갑자기 찾아온 심정지는 나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아픔을 주었다. 다른 병원에 진료받기 위해 나의 증상에 대하여 자세히 정리하는 것이 필요했었다.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서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혹시나 비슷한 증상을 가진다면, 반드시 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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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방서에 다녀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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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23:00:26Z</updated>
    <published>2026-01-24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소방서에 다녀왔다. 새로운 병원에 진료를 가기 전, 구급차에서 기계로 수집한 심전도 자료를 얻기 위해서였다. 어떤 병을 어떻게 진료하고 치료하던, 증상이 발현된 당시의 데이터는 조금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 구급대가 취득한 데이터는 전산화되어, 서류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있다. 내가 소방서에 있던 20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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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닥터로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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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23:00:03Z</updated>
    <published>2026-01-16T2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원을 한 이후에 우리는 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높아져 있었다. 강서구청 네거리를 꽤 많이 지나다녔지만, 단 한 번도 가지 않았던 그곳을 갔다. ​ 이름하여 &amp;quot;닥터로빈&amp;quot; 건강한 식사를 콘셉트로 하는 음식점이다. ​ 지나다니긴 했지만 가격대도 있고 동선도 애매하여 굳이 들어갈 일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만은 마음이 달랐다. ​ 퇴원 후 여기저기 진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tf%2Fimage%2F4BR3z1fWc5sPBakgMnf_I6qlGE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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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숙제가 생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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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23:00:11Z</updated>
    <published>2026-01-15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원 후 나에게는 숙제가 생겼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혈압을 재서 기록하는 것이다. 물론 심박수도 함께 재고 있다.  병원에 있을 때는 수시로 재러 오셨다. 정말 새벽에 잠든 시간에도 오셔서 재고 가셨다.  심지어 중환자실에 있을 때는, 기계가 일정 주기로 재서 기록을 해 두었다. 졸다가도 팔을 파고드는 기계에 잠이 번쩍 깨기도 했었다.  퇴원하여 나온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tf%2Fimage%2F6nJBydEBP7-IuoPBzyRQ285w0k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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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의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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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10Z</updated>
    <published>2026-01-14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쓰러진 이유는 &amp;ldquo;변이형 협심증&amp;rdquo; 때문이었다. 주치의는 앞으로 약만 꾸준하게 잘 먹으면, 별일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아내는 나를 간병하면서 &amp;ldquo;심혈관 커뮤니티&amp;rdquo;를 드나들며, 유사한 환우들의 케이스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있었다. 아마도 거의 모든 글을 다 읽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 심정지가 재발했던 사례가 여러 건 있었고, 불안한 마음과 함께 이것이 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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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목이 다 낫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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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23:00:07Z</updated>
    <published>2026-01-13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쓰러지기 이틀 전 발목을 크게 다쳤다. 앞으로 빠르게 달려가면서 크게 점프한 뒤 착지하면서 잘못 디뎠던 그 발이 두두둑 소리가 나며 엄청난 통증이 밀려왔다. ​ 다른 사람에게도 그 소리가 들렸는지 모르겠다. 넘어져서 누워있으면서 &amp;quot;정말 큰일 났다. 어쩌면 수술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amp;quot;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픈 것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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