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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린 발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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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luerain079</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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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과 배움을 통해 나를 찾는 여행 중입니다. 느린 발걸음이지만 꾸준히, 따스한 시선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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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5T00:49: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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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서운 유전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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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3:47:33Z</updated>
    <published>2026-10-08T23:4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가 가진 성격이나 체질, 외모 같은 특성이 자식에게 이어지는 현상을 &amp;lsquo;유전&amp;rsquo;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유전은 단순히 서로 닮은 얼굴이나 습관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생명체가 자신의 설계도를 다음 세대로 전달하며 생명의 연속성을 이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amp;lt;이기적 유전자&amp;gt;에서 리처드 도킨스는 유전을 생명체가 주도하는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유전은, 불멸을 꿈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fB%2Fimage%2FqAAe2Bi9gTgJtkrhGPq3oZfF1A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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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어른들은 절대로 아무것도 모르니까.&amp;quot; - 책 속 한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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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3:17:02Z</updated>
    <published>2026-10-02T01:2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나는 어른이라고 불리는 나이가 됐다. 어렸을 때 어른이라고 하면 아는 것도 많고, 헤매는 일도 없고, 뭐든 척척 해내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의 나는 전혀 그렇지 않다. 여전히 모르는 게 많고, 많이 헤매고, 때로는 버벅거리기도 한다. 어릴 때와 달라진 게 있다면, 그걸 들키지 않도록 어느 정도 포장할 줄 알게 됐다는 것이다.  실제로는 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fB%2Fimage%2Fb8iP3bN9ZI7DemO7dUlmuzHlzW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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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형 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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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7:49:33Z</updated>
    <published>2026-09-25T07:4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가 인형 뽑기방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무인 인형 뽑기방에 들어가면 인형 뽑기 기계들이 잔뜩 놓여 있다. 저마다 다른 인형과 물건들이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든다. 기계마다 반짝이는 조명이 나오고, 가게 안에는 신나는 노래도 흘러나온다. 그러면 두 아들은 홀린 듯이 한 번 들어가 보자고 한다. 구경만 하겠다면서 말이다. 반짝이는 조명 아래 기계 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fB%2Fimage%2FP3WvoEFKto_BzfdopVi-IszJka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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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왜 나만 혼자서 이렇게 괴로워야 하는 거야?&amp;rdquo; - 책 속 한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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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3:17:03Z</updated>
    <published>2026-09-17T23:4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혼자서는 살아가기 힘든 존재라는 뜻일 것이다. 그런데 사회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까지 내려가 보면 결국 한 사람이 남는다. &amp;lsquo;나&amp;rsquo;라는 한 개인이다. 나라는 존재가 있어야 타인도 있고, 수많은 사람이 모여 하나의 사회를 이룬다. 그렇다면 결국 나라는 존재가 먼저일 수밖에 없는 것은 아닐까. 내가 없어도 사회는 계속 존재할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fB%2Fimage%2FM_ycT-NJyQffW5UKgfpqnt0DXF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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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그래도 제대로 살고 있는 건 맞죠?&amp;rdquo; - 책 속 한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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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3:17:03Z</updated>
    <published>2026-09-11T01:3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하루 살아간다. 인간으로 주어진 삶을 살아가기 위해. 특별한 목표를 품고 하루를 보내는 날은 많지 않다. 그저 해야 할 일들을 하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끝나 있다. 그렇다면 하루를 시작할 때는 어떨까.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수 있어서 기쁘다!'&amp;nbsp;이런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한 적이 있었나 생각해 보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물론 아주 가끔은 희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fB%2Fimage%2FufOPPDKS5G8e-Vfex2pjtZWZ4F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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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난 이 삶을 선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살아가야 해.&amp;rdquo; - 책 속 한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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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3:17:03Z</updated>
    <published>2026-09-04T01:2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생애는 &amp;lsquo;인간으로 살겠다&amp;rsquo;라고 선택한 사람이 있을까? 내가 모든 것을 아는 건 아니니, 설사 그런 사람이 존재한다고 해도 대부분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태어나 보니 인간이었고, 그러니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 아닐까. 그렇다면 나는 어떤 인간일까. 나라는 인간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쉽지 않다. 여러 모습의 내가 존재하니까. 그래도 한 가지는 분명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fB%2Fimage%2FME2syxfeAGHfbHOC8pg_sktlmJ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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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적 방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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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1:23:10Z</updated>
    <published>2026-08-28T01:2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아이들에게 싫은 소리를 잘 하지 않는다. 그래서 잔소리는 거의 내 몫인 경우가 많다. 나도 내가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물론 그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일 뿐이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엄마가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느끼는 것 같다. 가끔 직접적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그러면 억울하다. 나도 똑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고 싶어서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fB%2Fimage%2F0HYNnwGMsDm52GzzEzwtriMrWq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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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멍이 나 버렸다고 해서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야. - 책 속 한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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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3:17:03Z</updated>
    <published>2026-08-21T01:5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딘가에 구멍이 났다는 건 뭔가 완벽하지 않다는 뜻인 것 같다. 누가 그 구멍을 알아차리기 전에 얼른 꿰매야 할 것 같다. 아무리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어도, 그걸 누군가에게 들키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구멍 난 곳을 어떻게든 메우려고 한다. 다시는 구멍이 나지 않게, 아니 적어도 구멍이 났다는 흔적만큼은 보이지 않게 하려고 나름 정성껏 꿰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fB%2Fimage%2FrAeorvF7IC0p2L6Qg01TbKBEZB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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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넌 널 어떻게 생각하는디?&amp;quot; - 책 속 한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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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3:17:02Z</updated>
    <published>2026-08-14T00:1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할 때가 있다. '저 사람은 도대체 왜 저러는 걸까. 이해할 수 없어.' 하며 나만의 기준으로 상대를 판단한다. 젊은 시절, 특히 직장 생활을 하면서 그랬던 것 같다. 좁은 인간관계 속에서만 살아오다가 다양한 사람들과 부딪쳐야 하는 직장은 내게 무척 낯선 공간이었다. 사람을 처음 만날 때는 선입견이 없었다. 인상은 저마다 달랐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fB%2Fimage%2FjRW7qonarDSm2Z4PDTgozCdze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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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 최강 귀요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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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23:54:08Z</updated>
    <published>2026-08-06T23:5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초등학교 2학년인 둘째 아들은 자기 자신을 '귀요미'라고 불러줄 때 제일 좋아한다. 누군가 &amp;quot;잘생겼다&amp;quot;, &amp;quot;멋지다&amp;quot;라고 말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정정한다. 자기는 귀엽다고. 귀여운 게 제일 좋다고. 형은 멋지다고 하고, 자기는 귀엽다고 자기 입으로도 이야기한다. 한 번은 본인이 얼마나 귀엽냐고 묻기에 장난삼아 &amp;quot;우주 최강 귀요미&amp;quot;라고 했더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fB%2Fimage%2FDnz6cpXqnPkMQ1-YsSW5o2nJD-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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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도대체 무엇 때문에 시간이 없는지 정말 이상해!&amp;quot; - 책 속 한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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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3:17:03Z</updated>
    <published>2026-07-31T00:1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24시간.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이다. 그 24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가 쌓여 결국 내 삶의 모습이 된다. 이 사실을 깨달은 뒤부터 나는 하루를 허투루 보내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사실,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다. 이전까지 흘려보낸 시간을 만회하고 싶었다. 그래서 시간 관리법을 찾아보고, 자투리 시간까지 알뜰하게 활용하려고 애썼다. 하루를 촘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fB%2Fimage%2FR8UfqUmMTfM9_MhJgmEaIud52R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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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우리는 지루함과 사랑에 빠져야만 한다.&amp;quot; - 책 속 한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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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3:17:03Z</updated>
    <published>2026-07-24T01:0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일이든 시작이 있다. 시작의 순간에는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들이 소용돌이친다. 설렘과 긴장, 두려움과 막연함, 부담감과 희망. 긍정과 부정의 감정들이 한꺼번에 밀려온다. 일단 시작하고 나면 한동안은 그 마음을 붙잡고 애쓴다. 어렵게 시작한 만큼 잘해 보고 싶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의 조언이나 방법을 따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fB%2Fimage%2FUnVmXXogiq2UXUhYDLt3WLgvMp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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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모든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amp;quot; - 책 속 한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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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3:17:02Z</updated>
    <published>2026-07-17T00:3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처드 파인만의 강의록을 엮은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파인만은 인류가 멸망하는 순간 다음 세대에 단 한 문장만 남길 수 있다면, &amp;quot;모든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amp;quot;라는 문장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그만큼 모든 물질이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은 현대 과학을 떠받치는 가장 견고한 토대라고 할 수 있다. 나 역시 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fB%2Fimage%2FegZsxp1DjLQDxRd7OGZjzjeTVh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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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포, 스릴러를 보지 않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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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0:47:27Z</updated>
    <published>2026-07-10T00:4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4학년인 첫째 아들이 가끔 무서운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한다. 요즘 한창 귀신, 괴담 이런 것이 재밌게 느껴지나 보다. 나는 굳이 듣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무서운 이야기 딱 질색이라고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한번 들어보라면서 신나서 이야기를 한다. 그럴 때는 귀담아듣지 않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기를 한다. (내가 살기 위해 선택한 방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fB%2Fimage%2Fm-Bcqu9hNA09EU5rPdgPabLoW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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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나이가 들었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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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00:41:27Z</updated>
    <published>2026-07-03T00:4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에는 내가 나이 들었다는 사실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산다. 아니, 의식하지 않으려고 애쓴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언제부턴가 내 나이를 세지 않게 됐다. 누가 나이를 물어보면 잠시 계산을 해야 할 정도다. 요즘은 나이를 묻는 것 자체를 실례라고 여기는 분위기라 그런 질문을 받을 일도 거의 없지만. 가끔 두 아들이 &amp;quot;엄마는 몇 살이에요?&amp;quot; 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fB%2Fimage%2FeDBjZmecgnmHO26W0IlyLxRRu-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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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완전히 희거나 검은 것은 없단다&amp;quot; - 책 속 한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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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3:17:03Z</updated>
    <published>2026-06-25T23:5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완전히 희거나 검은 것은 없단다. 흰색은 흔히 그 안에 검은색을 숨기고 있고, 검은색은 흰색을 포함하고 있는 거지.&amp;quot; 로맹 가리의 &amp;lt;자기 앞의 생&amp;gt;에서 하밀 할아버지가 모모에게 하는 말이다.  세상은 흑백처럼 단순하게 둘로 나뉘지 않는다. 수많은 색과 감정, 상황이 뒤섞여 존재한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그 사실을 잊고 살아간다. 마치 O, X 퀴즈처럼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fB%2Fimage%2Fsb_W1XcdM93qDDv2CLziKjDrg9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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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정란에서 병아리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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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1:25:03Z</updated>
    <published>2026-06-19T01:2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생인 두 아들은 생물에 관심이 많다. 덕분에 나는 평생 키워볼 거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게 되었다.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나비, 올챙이는 어느 정도 키운 뒤 자연으로 돌려보내 주었고, 달팽이와 소라게, 미꾸라지,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도 함께 길러 보았다. 하지만 이 작은 생명들은 수명이 다해 떠나기도 하고, 이유를 알 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fB%2Fimage%2FVf7-R-ZlAvwNfyfAMPGqKBujmf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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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인간은 패배하도록 창조된 게 아니야.&amp;quot; - 책 속 한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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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3:17:02Z</updated>
    <published>2026-06-12T01:3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인간은 패배하도록 창조된 게 아니야. 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어.&amp;quot; 어니스트&amp;nbsp;헤밍웨이의 &amp;lt;노인과 바다&amp;gt;에 나오는 문장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실패 한 번 안 해 본 사람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혹시 정말 없다면 그동안 운이 정말 좋았거나 그만큼 도전을 해보지 않았다는 뜻이 아닐까. 아니면 다른 사람들은 실패라고 생각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fB%2Fimage%2Fe3AsgSHkdHY-b6VgomXZ10IF0Y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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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주의자에서 벗어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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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1:26:27Z</updated>
    <published>2026-06-05T01:2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벽주의자'를 N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두 가지 뜻이 나온다. 1.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 2. 결함이 없이 완전함을 추구하려는 태도를 지닌 사람  한때 완벽주의자를 꿈꿨다. 부족한 점이 많다는 걸 인지하면서도 그런 꿈을 꿨다. 그러니 국어사전에서 나온 완벽주의자와는 조금 다른 의미로 완벽주의자가 되려고 했던 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fB%2Fimage%2FDdvX80wy0B1Q2ELZXesQGWH4iF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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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그에게는 자신만의 생각과 언어가 있었다.&amp;quot; - 책 속 한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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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3:17:02Z</updated>
    <published>2026-05-29T01:4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에게는 자신만의 생각과 언어가 있었다.&amp;quot; 헤르만 헤세의 &amp;lt;수레바퀴 아래서&amp;gt;에서 하일너를 표현하는 말이다.  학창 시절이 떠올랐다. 나는 저런 적이 없었다. 누군가가 주입해 준 생각과 언어가 있었다. 나는 하일너같은 학생이&amp;nbsp;아니었으니까. 하일너를 만나기 전 한스 같았으니까. 나름 모범생이었다는 말이다. 부모님, 선생님이 하지 말라는 건 하지 않는 아이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fB%2Fimage%2FhmWibz20Wco3KT_u5op9w4pdQx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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