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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충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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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김충권 작가의 브런치입니다. 저는 전기안전관리자입니다. 안전관리 중 겪은 일을 적었습니다. 적었더니 전기에 대한 지식, 안전의식,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애환도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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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7T00:24: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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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가 있다. -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역시 사람이다. 그래서 아직은 살만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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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10:06:21Z</updated>
    <published>2026-09-13T10:0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가 있다 보통 정기 검사는 태양광 발전시설은 4년에 한 번씩 하고, 일반 전기 시설에는 3년에 한 번씩 한다. 나는 한 달에 네댓 번은 정기 검사를 받는 셈이다. 정기 검사는 전기안전공사에서 통보가 오는데, 통보받은 기일에서 두 달 전부터 두 달 후까지가 유효기간이다. 가령 10월이 정기 검사 기간이면 8월부터 가능하고, 12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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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글(Jungle)에 누가 또 지나간다. - 인간이 사는 정글에는 사람이 많이 지나가도 흔적도 남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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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10:02:22Z</updated>
    <published>2026-09-13T10:0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 부장이 사임을 표시하고 그다음 월요일에 인수인계자가 출근했다. 남은 보름 동안 인수를 하면 조 부장은 회사를 떠난단다. 그가 회사를 떠나면, 내게 더 중요한 것이 그를 가까이서는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내 자판기가 사라진다. 문제점을 말하기만 하면 뚝딱 답이 나오는 AI(Artificial Intelligence)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월요일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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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회 앞에서는 국민이 이겼다.. - 국민을 이길 정권이 없듯이 정의를 이길 탐욕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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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9:56:18Z</updated>
    <published>2026-09-13T09:5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1월 1일부터 한국 전기설비 규정(KEC)이 개정되어 시행되었다. 개정된 내용 중의 하나가 전선의 굵기이다. 개정 전에는 주택의 전선이 보통 2.5 스퀘어(SQ, Square)였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전선의 굵기가 한 치수씩 높아졌다. 기존에 2.5SQ 쓰던 20A에는 4SQ를 써야 한다. 30A에는 6SQ짜리 전선을 써야 한다. 전기를 사용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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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장이 세월호의 3.0 버전이다. - 세월호는 아직도 미제 사건이다.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전기에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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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9:50:38Z</updated>
    <published>2026-09-13T09:5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 부장과 함께 다니는 일은 참 즐겁다. 눈이 하나씩 열리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보인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전기에 대해 알게 되니까, 전기에 대해 무심코 지나던 것이 드디어 보인다. 물론 시험을 볼 때는 어디선가 한번은 읽었고, 문제로 나오면 풀어 봤던 것인데도, 실전에서 조 부장의 이야기를 듣고 실물을 보면 새롭게 들린다. 서울장에 갔을 때도 그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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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기 패러다임 쉬프트(Paradigm Shift)의 때 - 지하철 화제 사고 후 지하철 시설물이 방염물로 바뀌었듯이 전선관이 철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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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9:44:14Z</updated>
    <published>2026-09-13T09:4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기 패러다임 쉬프트(Paradigm Shift)의 때가 되었다 목요일 저녁에 경기도 부천의 한 호텔에서 화재로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당했다. 뉴스 첫머리에,  &amp;ldquo;&amp;hellip; 810호 투숙객이 방에 들어가자마자 메케한 냄새가 난다고 방을 바꿔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amp;hellip;.&amp;rdquo; 라고 할 때, 나는 직감했다. 저건 전기 사고다. 이튿날 오후에야 뉴스 시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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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이 와서 인생길이 미끄럽다. - '나는 아들을 낳았고, 아들은 내게 간을 주어 날 살렸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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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9:36:34Z</updated>
    <published>2026-09-13T09:3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이 금요일이다. 불금 말이다. 거기다가 오늘이 11월 말이다. 다음 주 월요일에 일을 시작하면 새 달이다. 거기다가 이제 점심을 먹은 오후다. 이달 마지막 점검을 하나 남겨 두고 있다. 안전관리 스케줄을 잡은 표에서 마지막 하나의 색칠을 남겨두고 있다. 이거 하나면 한 달을 잘 마무리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평온히 한 달이 지나가면 좋으련만, 호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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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벼락은 예기치 못하니 벼락이다. - 사람이 치는 벼락은 더 깊은 상처를 남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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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9:30:02Z</updated>
    <published>2026-09-13T09:3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에 장마가 막 끝나갈 즈음이다. 어느 하룻밤에는 하늘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것처럼, 한 두 시간을 천둥과 번개가 요란했다. 잔뜩 흐린 하늘에서 &amp;lsquo;번쩍&amp;rsquo;, &amp;lsquo;우르릉 꽝꽝&amp;rsquo;, &amp;lsquo;우르릉 꽝&amp;rsquo;. 우리 머리 바로 위에 하늘 대류권에서 적란운이 불꽃놀이를 했다.  적란운(積亂雲). 쌓여서 어지러운 구름이다. 햇볕이 쪼이면 대지에 수증기가 하늘로 올라간다. 물방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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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루떡 한 켜를 쌓았다. - 과거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쌓여서 인생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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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9:24:56Z</updated>
    <published>2026-09-13T09:2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4시가 넘었다. 이제 회사에 들어가 오늘 점검한 것을 정리하고 퇴근을 준비할 시간이다. 막 회사로 향했는데, 전화가 왔다. &amp;ldquo;부장님이시죠? 여기 써니빌인데요, 문제가 생겼습니다.&amp;rdquo; &amp;ldquo;예, 대표님. 무슨 문제인데 이리 급히 전화하십니까?&amp;rdquo; &amp;ldquo;여기 마을에 전압이 떨어져요. 선풍기가 잘 안 돌아가고, 지하수를 상수로 쓰는데 모터도 안 돌아갑니다.&amp;rdquo; &amp;ldquo;아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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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기는 용서가 없지만 난 널 용서한다. - 인간이 사는 세상은 태양보다 뜨거울 때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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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9:18:08Z</updated>
    <published>2026-09-13T09:1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비가 온다. 날이 뜨거워도 비가 오지 않으면 작업을 할 텐데, 또 비가 온다. 운전대를 돌렸다. ㈜수성으로 콘덴서를 갈러 가다가 운전대를 광주의 영성전기로 돌렸다. 벌써 콘덴서를 싣고 다닌 지 일주일은 된다. 콘덴서는 역률을 개선하는 장치라서, 빨리 갈아 줘야 전기 기본요금에서 할인은 받지 못해도 할증을 물지는 않게 할 수 있다. 돌아오는 길에 반짝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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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쩨쩨한 저항이다. -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겠다는 근로자의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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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9:00:44Z</updated>
    <published>2026-09-13T09: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트 타우젠트는 독일어식 이름이다. Z. Tausend INC라고 한다. 골프장을 운영하는 회사다. 여주에는 362˚ 골프장을 제트 타우젠트가 운영한다. 우리는 이 골프장의 본거지에 전기 시설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다. 이 골프장에 물을 끌어 쓰는 급수시설을 가동하는 전기 시설을 관리한다.  362˚ 골프장이라, 스윙하는데, 360˚ 한 바퀴를 돌고도 조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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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 년에 한두 번 써먹으려고 둔다. - 정전의 원인을 해소했는데 다시 '펑' 하고 전기가 나갔다. 어찐 일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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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8:55:50Z</updated>
    <published>2026-09-13T08:5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세 시쯤에 전화를 받았다. &amp;ldquo;여기는 상명 복지관인데요, 어디서 &amp;lsquo;펑&amp;rsquo;하는 소리가 나더니 복지관 전역에 전기가 나갔어요. 빨리 좀 와 주세요.&amp;rdquo; &amp;ldquo;아, 그래요? 알았어요. 최대한 빨리 갈게요.&amp;rdquo; 상명 복지관에 마지막으로 들르기로 예정이 되어있었다. 거기에 가기 직전에 들른 곳이 ㈜수성이다. 수성에 도착하기 5분 전이니까, 급히 가면 20분이면 갈 수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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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다란 도깨비가 드나든다. - 보통 사람이라면 경험하지 못하는 지하 공간에서 화성 같이 사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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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8:46:28Z</updated>
    <published>2026-09-13T08:4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다란 도깨비가 드나든다 전기 시험을 볼 때까지 난 전기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전등 갈고, 콘센트 설치하는 정도였다. 아마 이것이 보통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군대에 갔다 온 남자라면 문제없다. 그러다가 몇 번 &amp;lsquo;퍽, 퍽&amp;rsquo;하면서 전기 쇼트를 경험하고 나면 다시는 전기를 만질 엄두도 나지 않게 된다. 내가 딱 그 정도였다.  그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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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직서를 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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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05:27:56Z</updated>
    <published>2025-04-13T04:3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종일 차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나름대로 새워둔 원칙이 있다. 지나다니면서 만나는 수용가는 들러서 가자는 것이다. 지나가는 길에는 우연히 들러서 따로 오가는 시간이 없지만, 나중에 일정표대로 멀리서 찾아오려면 그 시간을 일부러 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월초에는 멀리 있는 것을 점검하고, 월말에는 비교적 가까이 있는 것을 하자는 것이다. 회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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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닭의 목을 비틀지는 않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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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02:57:42Z</updated>
    <published>2025-04-12T02:0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을 지나고 2월이 되었지만, 날씨는 아직 한겨울이다. 떡국을 잘 못 먹어서 겨울이 가지 않고 다시 돌아온다고 야단이다. 명성전기에 2월 첫 번째 점검 때 들렀을 때도 엄청 추웠다. 점검을 마치고 총무실에 들어서니 송영지 대리가 반갑게 맞는다. &amp;ldquo;어서 오세요. 날씨가 엄청 춥지요. 여기 따뜻한 데 앉으세요.&amp;rdquo; 송대리는 언제나 반갑게 맞는다. 들어서자마자 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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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등을 나락으로 떠밀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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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2T03:03:39Z</updated>
    <published>2025-03-02T01:1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기검사는 보통 3년에 한 번씩 한다. 수전하는 곳 말고 발전을 하는 태양광발전소에는 4년에 한번씩 한다. 풍년은 250kw를 수배전하는 시설이 두 개가 있다. 하나는 최근에 설치한 것이다. 기존에 계속 사용하던 설비에 정기검사가 있었다. 눈이 오고 날이 추워서 빙판길을 조심히 달려 미리 갔다. 안전공사에서 도착하기 전에 오늘 검사를 받을 수배전시설과,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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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날 떡국을 잘 못 먹었는가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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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2T07:20:07Z</updated>
    <published>2025-02-22T04:3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 연휴를 지나고 맞은 한 주간에 한파가 다시 닥쳤다. 눈보라에 길이 막히고 사고가 잦았다. 멀리는 가지 못하고 일정을 바꾸어 근처를 살살 돌아 다녀야 했다. 대당리태양광에 가니까 여사장님이 반갑게 맞는다. &amp;ldquo;아이고, 이렇게 추운 날 전기 점검을 오셨어요? 따뜻한 차 한 잔 드세요. 대추에 꿀을 탔어요.&amp;rdquo; &amp;ldquo;아, 예. 감사합니다. 날이 엄청 춥네요.&amp;rdquo; &amp;ldquo;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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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인생도 늘 간당간당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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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9T04:16:15Z</updated>
    <published>2025-02-15T06:1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엿새 설 연휴가 시작되기 바로 전날이다. 31일 하루 휴가를 낸다면 최장 아흘을 쉴 수 있다. 한전에 책임분계점 개방과 투입을 신청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31일에 영주오피스텔에 ASS교체 공사를 하겠다는 것이다. 한전에서는 개방이나 투입신청서를 적어도 일주일 전에는 제출하라고 한다. 자기들도 작업 일정을 조율해야하기 때문이다. 7일을 남겨 두고 신청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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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K2 스럽다&amp;rsquo;라는 뜻이 무엇인지 아시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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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12:55:40Z</updated>
    <published>2025-02-06T12:1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바람이 없어서 미세먼지가 하늘 가득하더니, 바람이 좀 분다 싶었는데 눈발이 사정없이 날린다. 이런 날을 보고 을씨년스럽다고 하던가? 그렇다. 을사년(乙巳年)스러운 날씨다. 1905년 을사년에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대한제국과 불평등조약을 체결하여 조선 침략을 노골화한 해다. 을사조약이다. 나라를 잃은 국민은 그해 겨울을 그렇게 보냈다. 춥고 배고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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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총성 없는 전쟁 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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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1T13:31:42Z</updated>
    <published>2025-01-30T00:2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 바뀌기 전에 은근히 다짐을 해 두었다. 해가 바뀌어도 또 보자는 인사를 했다.    &amp;ldquo;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 또 봬요.&amp;rdquo;   &amp;ldquo;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amp;rdquo; 내년에 또 보자는 말은 해마다 끝나는 계약을 내년에도 계속해서 안전관리를 우리에게 맡겨 달라는 뜻이다. 이게 통했는지 양평에 군부대 네 곳에 1월 초에 방문하겠다는 말에 대표는 통화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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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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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9T10:15:35Z</updated>
    <published>2025-01-19T07:1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정기검사는 태양광발전시설은 4년에 한번씩 하고, 일반 전기시설에는 3년에 한번씩 한다. 나는 한 달에 네 댓 번은 정기검사를 받는 셈이다. 정기검사는 전기안전공사에서 통보가 오는데, 통보받은 기일에서 두 달 전부터 두 달 후까지가 유효기간이다. 가령 10월이 정기검사 기간이면 8월부터 가능하고, 12월 안에만 받으면 된다. 그러니까 5개월간의 기한 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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