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규린종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t3B" />
  <author>
    <name>42fda4b5b6c2470</name>
  </author>
  <subtitle>내가 쓰는 언어와 사랑에 빠진 글쟁이입니디.  나를 위로하며  나를 발견하며 날마다 걸어갑니다. 육체의  늙음은 피할 수 없지만, 의식은  말랑말랑하게...늙음에 베팅중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dt3B</id>
  <updated>2021-12-17T05:44:47Z</updated>
  <entry>
    <title>기억은 역방향 문장은 순방향 - 오늘의 커피 주세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t3B/160" />
    <id>https://brunch.co.kr/@@dt3B/160</id>
    <updated>2026-10-01T22:35:12Z</updated>
    <published>2026-10-01T22:3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부인과를 갈 때는 치마를 입어야 한다는 걸 꽤 오래 잊고 지냈다. 아침 첫 소변 후 변기에 뚝뚝 떨어지는 선혈에 등골이 서늘했다. 고민할 겨를도 없이 가까운 병원을 찾았다. ​출산 이력과 그 이후의 세월을 더듬어본다. 여자의 몸으로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었다. 아이들이 제 길을 찾아 자라나는 동안 몸은 그만큼 노화되었다. 훈장처럼 늘어난 뱃살과 희미해</summary>
  </entry>
  <entry>
    <title>기억은 역방향 문장은 순방향 - 그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t3B/159" />
    <id>https://brunch.co.kr/@@dt3B/159</id>
    <updated>2026-10-01T22:35:32Z</updated>
    <published>2026-09-15T23:3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피를 빠르게 두 번 뽑았다. 어제의 흔적을 커피 냄새가 말끔히 거두어들이도록. 먼저 내린 커피 향기가 은은하게 퍼져가는 동안 다시 원두를 갈았다. 정확히 16그램. 이번엔 조금 더 천천히, 정성을 들여 내렸다.​내게 남은 말들과 내가 삼켜야 할 말들을 가려 양쪽으로 나누어본다. 굵기가 다른 말들이 이쪽저쪽으로 쓸려 다니며 무더기로 쌓인다. 잇뿌리에</summary>
  </entry>
  <entry>
    <title>기억은 역방향 문장은 순방향 - 영교 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t3B/158" />
    <id>https://brunch.co.kr/@@dt3B/158</id>
    <updated>2026-09-07T21:18:35Z</updated>
    <published>2026-09-07T08:1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재중 전화... 구순중반의 고모다. 하던 일 제처 두고 버튼을 눌렀다. 전화기의 볼륨을 끝까지 올렸다. 올려야 하는 건 내가 아니라 고모 전화기인데...영교 씨... 누고?... 설희... 내 귀가 안 들린다 누구라꼬?... 나 설희 써리 서리... 아. 부산 희야... 응... 하하하 써리야 네 책이 나한테 왔다...  새책 [아버지는 위대한 문장이</summary>
  </entry>
  <entry>
    <title>기억은 역방향 문장은 순방향 - 가을의 전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t3B/157" />
    <id>https://brunch.co.kr/@@dt3B/157</id>
    <updated>2026-09-07T21:18:59Z</updated>
    <published>2026-09-04T04:2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카시 선생... 고베여자대학에서 미학을 가르치는 그를 다시 만난 건 기적 같았다.   부산에서  열렸던 동아시아미학회에서였다. 객석 패널로 나는 그에게 질문했고 학회 끝에 이어진 짧은 차담에서 명함 한 장을 건네주었다. 어설프게 더듬거리며 일본말을 하던 때라 가볍게 대화를 했다...편했다.​그는 뭐랄까, 오월... 저수지 언덕에 올라오는 삘기 같았다</summary>
  </entry>
  <entry>
    <title>기억은 역방향 문장은 순방향 - 중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t3B/156" />
    <id>https://brunch.co.kr/@@dt3B/156</id>
    <updated>2026-09-07T21:19:23Z</updated>
    <published>2026-08-25T01:3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 해는 빌딩 너머를 건너와 묵직한 침실의 발목을 간질였다. 동남풍에 기대어 북동쪽을 바라보며 보낸 어제의 한나절이, 이 뜨거운  침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되는 기분이었다.  비가 내리지 않은 한 달 동안 기분은 수시로 젖어 가라앉았다. 햇살이 모래알처럼 피부로 파고들고, 미끈거리는 땀이 살과 살 사이를 양막처럼 감쌌다. 열대야라는 감각으로부터 도망치기위</summary>
  </entry>
  <entry>
    <title>기억은 역방향 문장은 순방향 - 남천서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t3B/155" />
    <id>https://brunch.co.kr/@@dt3B/155</id>
    <updated>2026-09-07T21:19:42Z</updated>
    <published>2026-08-24T01:4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의 교토. 철학의 길을 걷기 위해 박 선생과 함께 떠난 여행이었다. 주택가 안쪽에 숨어 있던 조용한 호텔은 교토의 아침을 온전히 누리기에 더없이 좋았다.   오전 7시 30분에 문을 연다는 카페를 찾아 나섰다. 노부부가 나란히 주문을 받고 서빙을 하는 곳이었다. 사람이 살던 오래된 주택을 리뉴얼해 만든 그곳엔, 늙은 사람들의 온기가 은은하게 배어 있</summary>
  </entry>
  <entry>
    <title>기억은 역방향 문장은 순방향 - 하동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t3B/154" />
    <id>https://brunch.co.kr/@@dt3B/154</id>
    <updated>2026-09-07T21:20:00Z</updated>
    <published>2026-08-23T10:3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활어처럼 펄뜩거리는 언어를 먹고 싶어. 밤 8시가 넘은 무렵이었던가. 비릿한 바다 냄새와 갯내음이 캄캄한 공기 속으로 훅 밀려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 시절 우리는 이미 알고 있었는지 모른다. 폐로 전이된 암은 수십 톤을 쏟아부은 아스콘처럼 상반신을 단단하게 굳혀가고 있었다는 것을. 죄여오는 틀에 갇힌 폐는 몸이 당장 필요로 하는</summary>
  </entry>
  <entry>
    <title>노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t3B/153" />
    <id>https://brunch.co.kr/@@dt3B/153</id>
    <updated>2025-11-30T02:31:42Z</updated>
    <published>2025-11-30T02:2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 핀다고 봄인가... 가슴 뛰면 봄이지...    -오늘따라 너그 아부지가 보고싶노... 꽃 떨어진 마당을 보던 엄마가 불쑥 한말씀 하신다.  -엄마는 참... 아부지 돌아가신지 30년이 지났구만 아직도 생각나는가 봐...봄도 지나가는데 ...아부지 생각하는 거 보니 엄마 봄 타는갑다 나는  엄마를 돌아보며 표정없이 말했다.  그러자 엄마가 웃는다...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3B%2Fimage%2FaMg8JTwNx6qxsrLKDp5L90glyW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노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t3B/152" />
    <id>https://brunch.co.kr/@@dt3B/152</id>
    <updated>2025-11-16T05:56:32Z</updated>
    <published>2025-11-16T05:5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엄마... 일 하지 말라니까 - 내 손 하나 보태면 너그가 편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3B%2Fimage%2FuYvvzJAtn8nR1D2UScawlm0lMA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노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t3B/151" />
    <id>https://brunch.co.kr/@@dt3B/151</id>
    <updated>2025-11-30T02:10:34Z</updated>
    <published>2025-11-15T12:2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아서면 김매고 힘들어도 방글방글 커는 거 보는 재미가 좋아서... 너희 키울 때도 그랬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3B%2Fimage%2FjOkgHgesqug43PxXAesHUocfCZ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저절로 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 토문재 편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t3B/150" />
    <id>https://brunch.co.kr/@@dt3B/150</id>
    <updated>2025-09-24T23:30:01Z</updated>
    <published>2025-09-24T22:4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나를 가둔 것도 사실이다. 한때의 자신감과 배짱이 밀물처럼 빠져가고 있음을 보면서도 어찌할 바 모르겠기도 했다. 혼자 상상하고 결정하고 실행하고 질주했던 30년이다. 그건 한세대가 시작되고 사라지기도 하는 시간의 층위다. 그땐 50대의 내 모습을 상상하면서 잘 성장했다. 막상 와보니 다음 그림을 계획하지 않았다. 딴딴한 바닥이 물렁해지는  2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3B%2Fimage%2Fho676GUTaQTe3qVP9HpbcL6ZF7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마귀의 문장을 배우다 - 토문재 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t3B/148" />
    <id>https://brunch.co.kr/@@dt3B/148</id>
    <updated>2025-09-02T02:48:20Z</updated>
    <published>2025-09-02T01:5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꿀꽈배기를 깨물었다. 오던 비가 뚝 부러진다. 오도독 부수어 녹여먹는 꿀꽈배기엔 꿀맛이 잔상으로 남았다. 뚝 부러진 비는 비로 죽었다. 죽음 이후의 잔상은 기억으로 남았다. 아버지는 기억으로 남았고 어제의 사랑은 잔상으로 남았다.브로콜리 꼬실꼬실한 머리를 먹기 좋게 잘랐다.  멸치는 대가리 떼고 똥도 빼고 배를 갈라 볶았다. 내 새끼는 똥 냄새도 달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3B%2Fimage%2FBuLytKgb-N2TLOJDpETPQll21j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일은  비 - 그리운 것은 언제나 멀리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t3B/147" />
    <id>https://brunch.co.kr/@@dt3B/147</id>
    <updated>2025-09-24T22:44:13Z</updated>
    <published>2025-08-27T09:0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6학년 때 꼴깍꼴깍 침 삼켜가며 읽었던 책이 김병총 장편소설이다. 소설이어서 읽은 게 아니라 책이어서 읽었다. 스물, 열일곱, 열넷 그리고  열 살 많은 K 오빠 언니가 가져다 둔 책이었지 싶다. 아랫채는 오래도록 잠실로 사용했다. 10년간 해오던 봄가을  누에치기를 그만두면서 k장남은 아랫채에 서가를 넣었다. 긴 벽에 기대 책꽂이를 짜 넣자 족보를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3B%2Fimage%2Fr9TuBcRYcHbjnuhkGTtskYH6XK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엄마의 별이었다 - 토문재 별곡</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t3B/146" />
    <id>https://brunch.co.kr/@@dt3B/146</id>
    <updated>2025-08-15T05:05:30Z</updated>
    <published>2025-08-15T04:3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쪽 하늘 한 번 봐 거기 삼각형 별 있지 전갈머리야 전갈자리는 엄청 커  꼬리는 새벽에나 보여... 이번에는 북쪽하늘 봐봐ㆍ 북두칠성은 알지 많이 봤으니까 거봐 아는 건 보인다니까 국자 손잡이 있지 그 처음 별이 북극성이야 전갈자리를 다 보려면 오래 기다려야 해. 전갈자리 글 한편 써,  집 떠나와 낯선 땅에 도착한 지 보름... 멀리서, 별자리 보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3B%2Fimage%2FqDFR_LgKvC0zaVoTvRKnfNfTQ_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쩌면 떠나기 위해 떠나는지도 모른다 - 토문재 별곡</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t3B/145" />
    <id>https://brunch.co.kr/@@dt3B/145</id>
    <updated>2025-08-01T02:21:25Z</updated>
    <published>2025-08-01T02:2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의 생각은 예기치 못한 때에 느닷없이 바뀐다. 진료의뢰서를 펼쳤을 때 결막신생물이란 신생의 단어를 만났다. 날마다 죽어야 살아가는 일이 산 사람의 일상이라지만 낯선 물질이 퇴적한 몸이란 일순간 의식을 결박했다.    이미 일어난 일이라면 그다음을 풀어가야 한다는 이상하리만치 담담한 의식이 나를 붙잡았다. 두 아이에게 공문처럼 소식을 보냈다. 긴밀한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3B%2Fimage%2FtJU2TdbOMsjFUAc-c9NhH3c4tk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디에서든 웃는 사람 - 그리운 건 언제나 멀리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t3B/144" />
    <id>https://brunch.co.kr/@@dt3B/144</id>
    <updated>2025-07-17T20:46:57Z</updated>
    <published>2025-07-17T00:5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대한 역사 앞에 내 빈약한 언어는 언제나 무색하다.   왓 마하타... 가장 커다란 사원을 뜻하는 태국언어다. 수코타이 왕궁내 수많은 사원은 허물어지면 허물어진 대로 기울어지면 기울어진 대로... 칠이 박탈되면 그 채로 세계에서 모여든 여행자를 받아들인다. 어쩌면  이곳 유적은  행정이 보전유지 하는 게 아니라 세계인의 관심과 발걸음... 저마다 얻은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3B%2Fimage%2FG_xMiCc8s0hQJXGxGLNqIOn6c2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커피를 내리는 시간 - 그리운 건 언제나 멀리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t3B/143" />
    <id>https://brunch.co.kr/@@dt3B/143</id>
    <updated>2025-07-17T01:17:20Z</updated>
    <published>2025-07-15T20:4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내리는 커피는 먼 도시로 가는 첫차만큼 좋다. 설 연휴 첫날이었지 싶다. 눈을 떴다 감았다 하는 동안 어둠이 꿈틀거렸다. 리조트 수영장 물소리에 일어서는 새벽이 천천히 나를 흔들었다. 자연이란 의지가 아니라 그 자체의 흐름인가. 저마다의 고유한 본성으로 흔들리어 꿈틀거리고 그 틈으로 마침내 신시가 열린다수코타이의 아침 커튼을 젖히고 문을 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3B%2Fimage%2FTeOaEEGeoxbd54zm5NjbjpMuoH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은밀 - 자카란타 피는 마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t3B/142" />
    <id>https://brunch.co.kr/@@dt3B/142</id>
    <updated>2025-07-16T22:22:27Z</updated>
    <published>2025-07-14T23:1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섬엔 3000살 올리브 나무 살고 있다는데... 바람 일면 木神 살모시 몸을 돌린다는데... 까만 눈 바스락대는 정령들 가지마다 달렸다는데... 밤이면 더 달콤한 숨결 열린다는데... (종희 글, 설희 그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3B%2Fimage%2FwUmiZR-YK7ar7TyJ4sK5BRPuHK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리운 건 언제나 멀리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t3B/141" />
    <id>https://brunch.co.kr/@@dt3B/141</id>
    <updated>2025-07-10T02:05:51Z</updated>
    <published>2025-07-10T01: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것들을 기억하기 위해 그때마다 기록한다. 바람이 지날 때 저마다 흔들리는 상태라든가... 그것을 보고 있는 감각의 일어섬이라든가... 감각이 파고든 감정의 상황이라든가... 그것이 생각에 담겨 관념으로 자리할 때... 다시 관념을 풀어헤칠 때를 알아 기록한다.의식을 손가락으로 끌고 와 기어이 자음과 모음을 결구시킨다. 관념이 된 추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3B%2Fimage%2FeceIsqkk2YmQe_GdsY-OaPrfA_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냥이라 말하고 바다를 봤다 - 그리운 건 언제나 멀리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dt3B/140" />
    <id>https://brunch.co.kr/@@dt3B/140</id>
    <updated>2025-07-15T22:35:21Z</updated>
    <published>2025-07-06T12:0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낮, 바다는, 물살이 물살에 부딪쳐 소리를 냈다... 밀려오는 것들은 어찌 저리 죽어라고 밀고 오는가... 그렇게 쌓아본들 한 순간에 밀려나가는데...몇 번의 강의가 남아있지만... 육십 명이 들어주는 제법 큰 강의실의 강의는 종강이다.  살아있는 것들이 대부분 숨어버린 정오의 거리는 조용했다. 나는 나를 위로하기 위해 바다로 가는 택시를 탔다 시각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3B%2Fimage%2FL7mee5V2g3zhzWQIBSAc26kw_E8"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