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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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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외국계 대기업 회사원이라는 임시 명함과 엄마라는 평생의 이름 사이, 모두가 스스로를 건강하게 지키는 선택을 나누는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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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5T09:26: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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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에게 - 신을 찾게 되는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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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15:36:12Z</updated>
    <published>2026-07-29T15:3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라는 존재는 항상 너의 곁을 지키고 싶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있다.  그래서 신을 찾게 되나 봐.  나의 소중한 아가, 네가 스스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를 지킬 수 있는 힘이 생길 때까지 네가 악한 사람을 만나지 않기를 너를 사랑으로 바라봐 줄 사람들만 만나게 되기를  엄마의 손이 닿을 수 없는 순간과 공간에서도 너를 지켜주시기를  오늘도 간절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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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에게 - 111일간 너를 통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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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05:50:52Z</updated>
    <published>2026-05-28T04:5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나와 지난 111일간 건강하게 자라준 나의 아들에게   너를 통해 엄마는 알지 못했던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고 있어.   오늘도 발꿈치를 세우고 허리를 연신 꺾으며 뒤집기를 하려고 용쓰는 네가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엥엥 울어버리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또다시 시도하고 또 시도해 보는 너의 모습이  얼마나 기특한지 몰라.  이렇게 작은 몸으로 어떻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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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에게 - 함께 - D+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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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05:10:00Z</updated>
    <published>2026-02-08T15:1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너를 내 품에 꼭 안고 처음으로 너의 온기를 느껴본 날이야.   엄마는 너를 처음 느껴보는 데 이틀 정도 걸렸어. 네가 태어나던 날에 엄마가 많이 힘들어서 의사 선생님이 엄마를 잠시 재워줬어, 그래서 엄마 대신 아빠가 너의 첫 울음소리를 듣고 너를 품에 안고 반겨줬단다.  엄마의 생각보다 엄마가 되는 일은 힘들었어. 며칠 안 되는 시간이지만, 엄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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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에게 - 크리스마스 - D-5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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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05:09:40Z</updated>
    <published>2025-12-26T15:5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 우리가 함께하는 첫 크리스마스야.  흥겨운 재즈 음악소리에 너도 따라 발을 동동 구르니 엄마 아빠는 너무 신기하고 신이 났어.   특히 드럼 솔로 파트가 연주될 때면 같이 리듬을 타는 네가 신기해서 두 손을 같이  엄마 배에 포개고 둘이 얼마나 미소 지었는지 몰라.  우리 셋이 정말 함께 하고 있구나~ 느껴지는 순간이었어.  올해도 어김없이 엄마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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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에게 - 설레임 - D-6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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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05:09:27Z</updated>
    <published>2025-12-16T03:1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꼬~옥 안아주고 싶어  침대에 누워 차디찬 발을 아빠 다리에 착! 붙이고  온기를 누리며 처음으로 너를 너무 안아보고 싶단 생각이 드는 거야.   너를 7개월 넘게 품으면서도  한 번도 깨닫지 못했던 것은  아직 너를 내 품에 안아보지 못했다는 거야.  2월이면 너의 살을 내 살에 맞대고  너를 느낄 수 있겠지?  너의 작은 눈, 코, 입을 보며  너무너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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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빌런 - 앤트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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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21:35:45Z</updated>
    <published>2025-06-18T14: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건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성격 문제 아닐까?&amp;quot; &amp;quot;그거 그냥 네가 너무 예민한 거 아닌지 고민해 봐.&amp;quot;  조직의 문제를 들으면, 그들은 반사적으로 축소 버튼을 누른다.&amp;nbsp;큰 문제도 삐빅- 하여 '소소한 해프닝' 또는 '한 사람만의 문제'로 리사이징된다. 그리고 그런 축소 버튼을 늘 주머니 한쪽에 소지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대부분 리더십 자리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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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빌런 - 복화술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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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12:18:40Z</updated>
    <published>2025-06-03T11:3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You need to care for your reputation&amp;quot; &amp;quot;I'm saying this for your own good&amp;quot;&amp;nbsp;&amp;quot;I hear this behind your back&amp;quot;&amp;nbsp;&amp;quot;I can't name names but&amp;quot;&amp;nbsp;&amp;quot;나는 왜 걔가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말했다고는 하지 말고 알고만 있어. OO가 너에 대해...&amp;quot;  나를 위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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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 탱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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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03:44:37Z</updated>
    <published>2025-04-15T13:1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이 깊이 잠기는 시간들이 있어. 내 몸이 깊은 물속 탱크 밑으로한없이 가라앉아버리는 것처럼,무겁게만 느껴지는 날들.  물에 잠긴 귀는 먹먹하고, 천천히 가라앉는 나는빛에서 점점 멀어지고,어둠에 점점 더 가까워져.   그때,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조차 떠오르지 않아.그런 순간들과 마주할 때마다, 내 마음은 몸과 멀어지는 것 같아. 그런데, 살고자 버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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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빌런 - 소통(訴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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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00:44:56Z</updated>
    <published>2024-12-22T05:3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통의 한자를 찾아보니 소통의 한자는 '疏通'으로,  '소통할 소(疏)'와 '통할 통(通)'의 합성어로, 뜻이 서로 통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그러나 간혹 불통을 넘어 우리를 하소연할 소(訴) 양동이 통(桶)으로 생각하는 이들도 있는 듯하다.   나는 최근 협력 부서 중 한 분에게 컴플레인을 받았다.  제대로 된 브리핑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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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복 - 돌아올 회, 다시 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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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5:33:29Z</updated>
    <published>2024-12-02T13:4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복되지 않는 상처도 있을까? 회복되는 상처도 있을까?  넘어져서 깨진 무릎은 시퍼렇게 멍이 들고 피가 딱지 지며 아물겠지만   넘어졌던 곳을 지날 때  그날 미끄러진 신발을 꺼내 신을 때면   조심해야지  또 넘어질라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마음 너무 자연스러운 거겠지?   그리고 혹시나 또 넘어진다고 안 아프겠어? 설마 다쳤던 곳이라도 덜 아프겠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w9%2Fimage%2FMibDEv6DTT5_wfHBagzZkFiod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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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빌런 - 나의 빌런 스토리 - 학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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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3T11:58:50Z</updated>
    <published>2024-10-13T11:1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나는 오랫동안  내가 폭력에 노출되었던 장소에 18년 만에 찾아갔다.  그곳은 바로 학교.  초등학교 4학년  전학과 동시에 시작된 소집단의 (소위 일진이라 불리던 그들) 폭력은 중학교로 진학해서도 이어졌고  그 시간 동안 찢긴 교복이 몇 벌인 지 썩은 우유에 담가진 교과서가 몇 개인지 머리 위로 던져진 화분, 의자, 침, 사라진 신발이 몇 켤레일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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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빌런 - 약자의 냄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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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9T14:40:37Z</updated>
    <published>2024-10-09T12:5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빌런들은 약자의 냄새를 기가 막히게 맡는다.   관심과 인정에 약한 마음을 파고들어  본인이 원하는 결과 가져올  하나의 재료로 나를 이용한다.   나를 키운 건 8할이 나쁜 마음이었다의  263장은 20대의 나의 마음과 태도를  너무도 잘 표현해 준다.  나는 스스로 빛나는 법을 몰라서 사람들이 칭찬하지 않으면 어쩔 줄을 모른다. 내가 이대로 어정쩡한 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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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빌런  - 감정의 조정술사들 - 사회생활은 힘들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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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3T23:03:31Z</updated>
    <published>2024-09-14T14:3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얼굴 보고 뽑은 거 아냐?&amp;rdquo; 첫 만남부터 그녀는 선을 아주 씨-게 넘으며 다가왔다.  그 한마디는 내가 지금까지 해온 노력을 철저하게 무시하며 기를 죽여보겠다는 거룩한 시작이었다.   이후에도 빈정댐을 &amp;ldquo;정 많은 언니&amp;rdquo;라는 가면으로 내세우며 타인의 감정을 들었다 놨다 시험해 보며  어디까지 내가 이 사람을 조종할 수 있는지 테스트해 보고 있었다.   나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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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식 - 제주도에서의 일주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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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5:36:53Z</updated>
    <published>2024-06-30T14:3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유의 숲 나무 사이로 내리는 빛줄기 그 빛을 받아 반짝이는 풀잎들. 산들산들 부는 바람과 짙게 베여있는 흙냄새.  한발 한발 어디로 내디뎌야 할까 나의 모든 생각을 지금 내디딜 곳만 보며 발아래로 느껴지는 울퉁불퉁란 돌과 땅에 온전히 감각을 집중해야 하는 곳. 오직 바쁘게 쉬는 나의 숨과  부스럭 톡톡 나뭇가지 밟히는 소리  그리고 새들이 떠드는 소리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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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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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1T11:23:17Z</updated>
    <published>2024-06-11T08:2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독한 악필이다.   대학시절 교수님들 사이에서도 유명할 정도로, 다들 나의 에세이를 검토하실 때면 지끈지끈 두통을 앓는다 하셨다.   다른 친구들의 아기자기한 글씨는 언제나 부러움의 대상이었고, 내가 마음 담아 쓴 손 편지는  해석이 필요한 고대 문자가 될까 기피하곤 했다.  &amp;ldquo;좋은 생각이, 훌륭한 생각이,  너무 빠르게 밀려오니 손이 따라가질 못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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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결정권 (3) - 일로부터의 독립, 그리고 무용하지만 아름다운 것을 찾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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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30T01:10:49Z</updated>
    <published>2024-05-29T09:5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우리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나를 어떻게 정의하고 인식하는가? 나의 존엄성을, 나의 자아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내가 이상하는 자아에 이르기 위해 어떤 조율을 해나가며 사는가?  내가 이상하는 자아와 내 현재 모습이 맞아떨어지기 위해 우리는 직업과 돈이라는 예민한 부분을 간과할 수 없다.  그중에서도 나의 경우에는 &amp;rsquo; 잘하는 나&amp;lsquo;와 &amp;lsquo;좋아하는 나&amp;rsquo;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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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결정권 (2)&amp;nbsp; - 스스로를 인정하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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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2T08:21:51Z</updated>
    <published>2024-04-22T07:3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페터 비에리의 '자기 결정'에서 다루는 자기 결정을 이루기 위한 구성 요소는&amp;nbsp;아래와 같다. 1. 자기 자신에 대해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기 2. 각자 차별화된 자아상 만들어가기 3. 그 자아상을 마지막 순간까지 끊임없이 새롭게 고쳐나가며 발전시키기 4. 자기 인식을 넓혀가기 5.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기억을 갈고닦기 6. 소리 없이 이루어지는 타자의 조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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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결정권 (1) - 지속된 성추행과 여성 비하 발언에 노출되어 온 현지 여직원의 이야기 속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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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7T14:46:50Z</updated>
    <published>2024-04-01T09:0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존엄성은 자기 결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누군가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허수아비로 만들거나 조정함으로써 존엄성을 빼앗는 다면 존엄성의 상실은 자기 결정의 상실과도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복종하여 나의 존엄성을 스스로 떨어뜨리거나 하는 것도 나 자신에 대한 결정권을 잃어버린 것을 뜻합니다. -자기 결정권 by페터 비에리-  인도네시아 출장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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