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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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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랑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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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5T21:06: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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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축하해, 솔 - 너의 여덟번째 생일날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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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14:48:07Z</updated>
    <published>2026-10-09T14:4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래미가 어느새 여덟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19년도 설날에 네가 찾아온 걸 알게 되고 양가 어르신들을 직접적으로 뵙던 그날에 당장이라도 이야기드리고 싶은 마음을 눌러 담느라 꽤나 입이 간질거렸다. 계획적으로 가진 아이가 아니라 그런지 설렘과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에 대한 물음표가 공존했던 시간. 다행히 20대의 끝자락 널 데리고 출산 3일 전 까지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i%2Fimage%2F3VeXylNVN4lb8AZo2Yk9Ghi6IO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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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아이들만이 가지는 좋은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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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14:24:41Z</updated>
    <published>2026-10-08T14:2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수학강사로 어느새 15년이 훌쩍 넘은 시간을 함께 해서인지. 유독 이번 시험기간은 단전밑에서 올라오는 부글거림이 배가 되는 듯했다. 수업 시작 전에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나의 평정심을 유지하며 아이들에게 한결같은 어조로 조곤고 곤 설명해 주겠다 한껏 다짐하지만. '아니 이것도 몰라?'라는 질문의 선 앞에서는 와르르 무너 저 내리는 나는. 역시 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i%2Fimage%2Fmz6lAbj6S_O8uy4ePYrznGUfu_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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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의 축적을 믿으며. - 윤소정 생각구독, 안목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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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4:33:39Z</updated>
    <published>2026-10-06T14:3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문득 이제는 뭔가 내가 '몇 년 차'이 지를 가늠하는 게 점차 모호해진다. 새댁이 되었을 때만 해도. 한 달 두 달, 1년 2년. 10년 정도까지는 꽤 셀만했는데 딱 두 자릿수에 진입하고서부터는, 그냥 10년 좀 넘었어요~ 한 13년쯤? 이런 식으로 뭉뚱그려 말하게 되는 것. 진짜 나이차이가 꽤 나는 언니오빠들이 자꾸만 막내인 내 나이를 물으며 세월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i%2Fimage%2FGGuBl8Lre5roSzBI5hIupkpnO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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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끌려다니지 않기로 했다. - 26년, 9월 월간해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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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4:58:19Z</updated>
    <published>2026-10-03T14:5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나의 상수: 공복에 물 한 잔 ​ ​누구보다 기록에 진심인 마음을 가진 나지만, 어찌보면 상수값보다 변수값에 더 많은 무게를 실어주는 순간 어김없이 끌려다녀야만 했다. 누군가의 감정, 혹은 내가 케어할 수 없는 변화들, 예상치못한 이슈. 그런 것들에 하루를 다 내어주고 나면 자야하는 시간이니까 눈을 감아야했고. 일어나야하는 시간이니까 눈을 떠 몸을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i%2Fimage%2FOXucPrmFI1pGkgMriUmeFyL9d2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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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툭, 하고 튀어나온 진심을 곱씹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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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4:47:07Z</updated>
    <published>2026-09-30T14:4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대화하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그 대화의 결이 맞는 사람이 있다는 게 내 삶엔 너무 큰 행운이라서. 그때의 나는 덜컥 결혼도 결정했던 것 같다. 결혼의 어쩌면 환상만 가득하던 이십 대의 초중반에 그와의 평생을 약속했던 건 정말 오로지 단 하나였을 수 있다.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라서'  운이 좋았던 걸까? 사춘기시절 우연히 알게 된 누군가와 밤이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i%2Fimage%2FyXDBh_VAVuTU4gezuc2JgDUnvA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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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란했던, 추석을 떠올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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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3:50: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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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그냥 무던히 할 때는 잘 모르다가. 쉬었다가 다시 시작할 때 묘하게 곱절은 더 힘이 들어간다. 꼬박 3년을 거진 매일같이 글을 쓰고 있었지만. 이역시도 추석연휴와 방학이 맞물려 글을 구태어 적지 않으니 마치 4일이 4개월인냥 다시금 흰 바탕에 움직이는 커서를 하염없이 바라보게 된다.  - 추석이 왔고. 조금은 단란한 그러나 우리 셋의 온전한 시간을 보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i%2Fimage%2Ft8CU7Xkl94xnkdxA9w2LIVEDYf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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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자가 결혼을 한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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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4:40:51Z</updated>
    <published>2026-09-22T14:4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룸이던 시절, 공부방을 오픈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인연이 닿은 녀석이다. 꼬박 3년을 함께 수학을 배운다며 지지고 볶던 시간을 보내던 그녀. 지금의 아이들과는 다르게 열정도 맥스. 남는 거라곤 체력이 전부이던 날 믿고 와준 그녀다. 지금이야 시간이 쌓이고 흘러, 학원에서 배우는 아이들의 아웃풋이 명확했지만 그때는 그조차도 잘 없던 시절에 그냥 함께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i%2Fimage%2Ff-OOXcRd_3xbs99Ai_URGMuIdy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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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는다. 거름이 될 때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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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4:32: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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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새치혀라고 했던가. 내 인체 중에서 어쩌면 가장 놀리기 쉬운 게 입인 게 맞다. 가끔은 뇌까지 가지도 않은 채로 내뱉고는 번번이 후회한다. '아 그 말까진 하지 말걸..' 태생이 빠르게 말을 시작해서인지. 나는 남들보다 동시간에 배는 더 많은 양의 말을 하는데, 어릴 땐 그게 참 나의 장점이라 여겼지만. 때때로 무심코 흘려온 말들로 등꼴이 오싹해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i%2Fimage%2FbKljVavVGYXVkCRWTXMjD795TN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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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당연해서, 그래도 되는 줄 알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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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4:52:36Z</updated>
    <published>2026-09-18T14:5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자는 배워서 알고. 우둔한자는 몸으로 겪어봐야 이해한다 했던가. 결코 나는 이해하지 못할 줄 알았던 어떤 일들도. 신기하게 '내 일'이 되면 왠지 '그럴 수도 있을 거 같아'라고 얼버무리게 된다. 이 세상은 이해할 수 없는 일과 이해할 수 없는 일. 그냥 그뿐인 줄 알았는데. 내가 감히 판단할 수 없는 영역이 있다는 걸 몸소 겪어나가고 있다.  - 그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i%2Fimage%2FrG2ZIx041Um-Q9FYX_7JNyNNAl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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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휙휙, 마음 닿는 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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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14:46:43Z</updated>
    <published>2026-09-17T14:4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어제 급하게 잡힌 번개로. 아침부터 친구들이 날 데리러 와줬어. 무려 우리 집 앞까지 말이야. 누군가 나를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는다는 그 마음을 받는데. 아침부터 어찌나 설레는 마음이 드는지. 근데 또 그 마음을 두고 방방 아이처럼 뛰지 못하는 내 모습에 '피식'했어. 여전히 나는 있지도 않은 누군가를 의식하는구나. 또 인정하면서 말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i%2Fimage%2FxABdoJnxWAXX4Rs59Ggwuhdlr4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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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치 않는 고정값을 노려라. - 윤소정의 생각구독_변수와 상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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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14:37:52Z</updated>
    <published>2026-09-16T14:3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업이 수학선생이라. 변수와 상수라는 단어만 들어도 그냥 왠지 기분이 좋았다. 단어가 가진 친근함 때문이었을 거다. 그런데 웬걸, 그냥 단어자체에 매력이 아니라. 읽으면서 몇 번을 더 곱씹어 볼만한 이번 생각구독은, 정말이지 주변 친구들에게도 열심히 떠들고 다니기 바빴다.   - 사실 요즘 왜 이렇게 흔들거렸나 의문의 의문을 낳았는데. 간단히 이야기해 보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i%2Fimage%2FyzPKYL_Jk0RBbHY8GoXvf_a6WI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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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지털과 아날로그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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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4:36:36Z</updated>
    <published>2026-09-12T14:3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행운 때문이었는지, 나는 어릴 적부터 누군가와 밀도 있는 대화하길 즐겼다. 상대도 그를 알아서인지, 쉬이 그들의 마음을 이야기해 주고. 어느 때보다도 진심 어린 이야기를 함께 나누곤 했다. 문득, 며칠 전 누군가 어렵사리 손 내밀어 하루의 일정 시간을 큰 목적성 없이 나누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묘한 감정이 느껴졌다.  - 근래 들어서, 자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i%2Fimage%2FE4VFcgc2gxLgBHJ2-dgLK2G1wE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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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슬픈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 윤소정 생각구독, 실패이력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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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4:50:20Z</updated>
    <published>2026-09-11T14:5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보다 과감해지지 못하는 내 모습이 답답한 적이 많다. 정녕 나는 겁쟁이가 되어가는 걸까? 아니면 정말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잃을게 없던 지난 20대와는 달리 지켜야할게 많은 나라서. 어느하나도 잃고 싶지 않다는 생각때문인걸까. 어떤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실행시키기까지의 버벅거림이 유독 날 힘들게 하는 순간들이 잦다.  - 요즘의 나는 워킹맘의 한가운데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i%2Fimage%2Fsx83a5WqHOr5q7qF-xvLzx5hRl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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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렸다. 그가 노크하길. - 윤소정의 생각구독, 강자의 공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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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4:43:41Z</updated>
    <published>2026-09-09T14:4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데이터와 경험이 쌓인다. 처음 함께 일할 동료를 뽑을 때의 경건함을 기억한다. 설레지 않은 일일 수 없었다. 우리와 같이 일할 팀원을 모집한다니. 그었지 설레지 않을 수 있을까? 모집공고가 개재된 후, 곧장 들어오지 않을 지원서를 두고. 애타게 무언가 기다리는 한 여인의 심정으로 메일함을 들락날락거리던 것도 어느새 빛바랜 추억인 것만 같다.  - 이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i%2Fimage%2FIHNZKE4UsukWgZOOXgAjTpoca1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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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듣고싶은것만 듣게돼 - 윤소정 생각구독 / 현실적 자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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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5T14:5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원을 운영하겠다고 마음먹을 즈음, 주변 원장님들을 부지런히 찾아다녔던 기억이 있다. 그러고 보면 말로는 '조언'을 얻고자 한다고 했지만, 이제 와 기억에 남는 걸 떠올려보면 결국 내가 원하는 대답이 따로 있었다. 그리고 그 대답을 해준 원장님들의 말만 '조언'이라는 글자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걸 알아내는 데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보고 싶은 것만 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i%2Fimage%2FVsDuOCda0MuDcpwIZhvb73papT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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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데없이, 의미부여 한거라고? - 26년, 8월 월간해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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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15:00:03Z</updated>
    <published>2026-08-29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인간&amp;rsquo;은 자꾸 어떤 사건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을 해석하려고 해요. 가령 출근길에 갑자기 기상예보에도 없던 비가 내린다고 해보죠. 그저 단순한 기상의 변화일 뿐인데, 우리는 그 일을 자신의 삶으로 끌고 들어와 복잡하게 만들어두곤 해요. 때로는 그런 의미 부여가 삶을 지탱하는 끈끈한 힘이 되기도 하지만, 분명 독이 되는 순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i%2Fimage%2FJSGeoGk4b5i28EynXmWBs3qwzy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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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자.&amp;nbsp;가고싶은 곳으로. - 윤소정의 생각구독, 관계자본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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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5:20:59Z</updated>
    <published>2026-08-23T15:2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 사람. 나는 아직도 관계라는 말. 사람이란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사람 인'자가 강력히 떠오른다.  두 사람이 기대어있는 모습을 형상화해 둔 굉장히 간결하지만, 그래서 더 원초적이란 생각을 자주 하곤 했다.  사실 관계라는 두 글자에 대해 논해보자면 내 삶에서 수도 없는 이야기가 떠오르지만.. 어릴 때 굉장히 스스로 다중인격자라고 생각했던 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i%2Fimage%2Fcs1F5kSRf6mzANcpDeYVyHQTI8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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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마음을 잡으며. - 원장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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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4:32:37Z</updated>
    <published>2026-08-21T14:3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며칠 박진영이라는 사람이 참 멋져 보였다. 영상을 이것저것 디깅해보다가 느끼는 건 박진영이라는 사람이 괜찮아진 게 아니라. 그냥 이제야 그 사람의 삶의 진정성이 느껴졌다랄까. - 몇 년 만의 문화생활인지, 올해 남편으로부터 '뮤지컬 티켓'을 선물 받았다. 원하는 걸 고르라는 그의 자유분방함 앞에. 평소 꼭 사고 싶던 화장품과 몇 시간 남짓의 경험인 뮤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i%2Fimage%2FrzZx6oElv85Ml8bz8XfVYSh3Lo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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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년, 여름휴가의 첫째 날. - 이건, 그냥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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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14:44:58Z</updated>
    <published>2026-08-18T14:4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원업을 하면서 일 년에 두 번. 공식적인 휴가를 떠난다. 사실 이 업을 내 업으로 택하고 딱히 월차나 연차가 없다는 데 있어서 아쉬움이 크게 없었는데. 되려 누구나 쉴법한 난이도 녀석들을 불러다 눈앞에 앉혀두고 각자의 일거리를 하기도 일수였는데. 아이가 생기고, 제법 자라고 나서는 쉬는 날이 기다려지는 걸 보면. 나도 역시 부모가 되긴 하나 보다는 요상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i%2Fimage%2FHTrMYwD-v7SuValvFlZCoLmNqN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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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는 붙잡았고, 이번엔 놓았다 - 윤소정의 생각구독 「비즈니스 트립 &amp;mdash; 북유럽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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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1:42:02Z</updated>
    <published>2026-08-16T11:4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글에서 내가 오래 멈춘 건 여행 이야기가 아니었어. 가끔은 조각을 모으는 일보다 버리는 일이 힘들다. &amp;mdash; 윤소정의 생각구독 중   그때는 붙잡았다 몇 해 전에도 같은 일이 있었어. 함께 일하던 선생님과 약속한 것들이 지켜지지 않았고, 아이들이 하나둘 정리되어 나갔지. 그런데 그때 나는 붙잡았어. 이유가 그럴듯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적어놓고 보니 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Ei%2Fimage%2Fv_POqqfO_YWJPRSJBgljFamRVk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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