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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데이아보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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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복잡한 세상을 섬세히 바라보고, 비정형적인 기록을 할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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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4T16:52: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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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노와 친숙한 사람 되기 - 화가 날 때, 무슨 생각 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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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26T09:0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쉽게 분노하는 편인가요?라는 질문받았을 때 나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당연하죠 하루에도 수십 번씩 느끼는 게 분노라는 감정인데,라고 답하고는 분노가 어떤 감정이더라 뒤늦게 떠올렸다.  사전적 정의로 분노는 &amp;lsquo;분개하여 몹시 성을 냄. 또는 그렇게 내는 성&amp;rsquo; 우리가(혹은 내가) 문득 생각하는 의미보다 강한 정의를 갖고 있다. 내가 생각한 분노는 하루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v3%2Fimage%2F0O_3m7u2K0gRKEh4bc3qnWujpW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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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집도 네집도 아닌 '내가 사는 집' - 영화 &amp;lt;84제곱미터&amp;gt; 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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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14:41:32Z</updated>
    <published>2025-07-26T13:2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와 적당히 무관하며, 리뷰나 해석이 아닙니다*  삶을 살아가는데 물리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두고, 나의 생활반경 안에서 거점이 되어 식사를 하고 잠을 자고, 하루를 마무리하고 또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고. 혼자이기도, 가족을 구성하는 단위로 묶이기도 하는 &amp;lsquo;집&amp;rsquo;이라는 곳. 모두에게 집이란 곳은 필요한데 이 집이란 것은 내 마음대로 옮길 수도 손으로 잡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v3%2Fimage%2Fg9rj7F8jCjioJBthxPdxKjTGt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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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징어게임: 무엇이 잔인한가? - &amp;lt;오징어게임&amp;gt; 전 시즌을 보고. 스포X</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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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07:53:07Z</updated>
    <published>2025-06-29T07:1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징어게임 전 시즌을 보고 통괄한 주제와 생각.  스포와 내용 분석이 아닙니다)  인생에서 가장 바닥이라고 생각한 순간. 초대장을 받는다면 게임에 임하실 건가요? 게임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대부분 금전적 문제, 혹은 그로부터 파생된 환경으로 이대로 남은 삶을 사는 게 의미 없다고 느껴질 만큼 암울함을 넘어 희망 없는 하루를 겨우 붙잡던 인물들로 묘사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v3%2Fimage%2FyCWgGQ0xjYT82ZWfCRvVZITrb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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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의 조각으로 존재한다 - 영화&amp;lt;애프터양&amp;gt;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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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12:02:59Z</updated>
    <published>2025-06-15T08:0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기억은 현재와 밀접하게 닿아있음에도 빠르게 휘발된다. 어떤 기억은 바래고 바랠 만큼 오래된 것인데도 마음 어딘가 꼭꼭 눌러 담겨 언제든 생생하게 꺼내본다. 내게 후자의 기억은 대체로 선형적으로 흐르는 어떠한 사건이라기 보단, 문득문득 나열되는 비선형적인 대화와 함께 와닿았던 감정에 가깝다. 한 번의 따뜻함이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로 저장되거나 푸릇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v3%2Fimage%2FEzIgWBUULI81Kftklcz2zN-2Y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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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전한 내 공간 즐기기 - 혼자 있는 공간,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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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13:15:31Z</updated>
    <published>2025-06-01T08:2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도 없는 집에서 내가 가장 필요로 하는 시간은 어떤 시간인가요?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도 내가 좋아하는 행위. 누군가는 마음껏 어질러놓고도 마음 편하게 누워있는 시간일 수 있고, 누군가는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놓고 술 한 잔 마실 수 있는 시간일 수 있고, 누군가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업무를 꿈꿀 수도 있겠다. 8년의 자취경력을 돌아봤을 때 남을 의식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v3%2Fimage%2FARLp3Noxh6zxBmFwNyPA7e-xhU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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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인가구의 서울전셋집 구하기 - 사회초년생. 이사할 때, 무슨 생각 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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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13:12:20Z</updated>
    <published>2025-05-18T08:3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엔 어디로 가지? 사는 곳을 옮긴다는 건 물리적인 짐뿐만 아니라 나를 둘러싼 주변 환경이 모두 변하는 거라 돌이켜보면 여간 복잡한 일이 아닌데 나에겐 가장 익숙한 변화이기도 하다. 어릴 적 짧게는 한두 해, 길어도 서너 해마다는 이사를 다닌 탓에 이삿짐을 싸는 요령 같은 건 일찍이 터득했고 내게 소중한 건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심리적인 절차에도 능숙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v3%2Fimage%2FB41LYpAA_TtvoYupgDAuaAihP7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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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기의 뜻은 느낄 감感, 기운 기氣. - 아플 때, 무슨 생각 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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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0T06:33:54Z</updated>
    <published>2025-04-20T04:4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절기마다 찾아오는 정체 모를 감기 바이러스. 평소라면 무감각했을 미간쯤, 그러니까 눈에서 눈물이 눈 밖으로 흐르는 게 아니라 미간 속 어딘가를 타고 코를 간질이는 것 같은 불쾌함. 훌쩍하고 들이마시면 머리라는 구 형태의 중앙 정도에 이물질이 걸린 듯한 답답한 호흡. 칼을 삼키는 듯한 편도 통증과, 입과 폐가 이어진 곳은 여기쯤이구나 간질간질 체감하게 해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v3%2Fimage%2Fq9UvfnHRFTb4wX_jM6QB1JlKx1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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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플갱어를 마주한다면 - 영화 &amp;lt;US&amp;gt; 어스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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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07:54:10Z</updated>
    <published>2025-04-06T05:4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넷플릭스에 올라온 US.  (해당 글은 영화 해석이 아닙니다) 도플갱어. 나와 동일한 사람. 도플갱어을 만난다면 죽는다는 말은 어디서 나왔는지 몰라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신화같은 것인지 누구든 한 번쯤 들어봤을 법 하며 그런 나를 상상하며 그게 나인지 도플갱어로서 나와 같은 자아의 환영인지 긴가민가한 상상속에서 빠져나온 기억이 꽤나 여러 번이다. 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v3%2Fimage%2Fg0xH49J-P-_mMhD9NVbqtJe-Ry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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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인가구의 식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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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7T05:39:16Z</updated>
    <published>2025-03-23T06:5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전한 여유를 갖고 내가 먹을 음식을 스스로 준비한다는 것. 시간에 쫓기며 돈을 지불하고 누군가 차린 음식을 먹어치우는 시간과 달리. 어떤 역할과 의무감에 음식을 만들어내는 시간과도 달리. 장을 보며 메뉴를 구상하는 시간부터 재료를 다듬고 조리하며 부엌에 서 있는시간, 그리고 마침내 식탁에 앉아 뿌듯한 표정으로 배부름을 만끽하는 시간까지. 온전히 나를 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v3%2Fimage%2Fhn0k5eVWBK49zpSmdUm431A1oT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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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기구의 도시 카파도키아 - 가을, 튀르키예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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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6:29:01Z</updated>
    <published>2025-03-09T07:3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짧은 국내선 비행에도 기내식에 가까운 간식을 준다는 설렘을 안고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행 터키항공을 탔다. 꽤 큼직한 치킨패티와 치즈가 들어있던 샌드위치를 삼키며 카파도키아 공항에 도착했는데, 이미 잘 도착해놓고 비행기의 안전이 걱정될 만큼 공항이 작았다. 한국의 작은 시외버스 터미널 정도였다. 수하물이 나오는 곳조차 한 군데라 어렵사리 틈에 끼어 짐을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v3%2Fimage%2FVt1gLwRt2Dued7z49fuOuyptHl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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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와 담배의 나라 - 가을,&amp;nbsp;튀르키예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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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6:29:01Z</updated>
    <published>2025-02-16T07:0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스탄불 공항에서 하바이스트 버스를 타고 탁심광장에 내렸을땐 밤11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에어비앤비 까지 그리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주말밤 붐비는 인파 사이로 큰 캐리어를 끌고 가기엔 처음 발딛는 나라였고 장시간 비행에 지칠 대로 지쳐있었기에 택시를 탔다. 혹여나 여행객에게 요금을 따블로 받는 경험을 첫인상으로 남긴 싫어서 확정 요금을 부르고 택시에 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v3%2Fimage%2F3mOvx3AGHBeX74AP_7ax3atkHw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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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향 가득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 - 추위에 떨며 갈 곳이 카페뿐이었던 시애틀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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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6:29:01Z</updated>
    <published>2025-02-08T09:2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르는 장소를 아는 척할 때 &amp;lsquo;앞 큰 길에 스타벅스 있고, 거기 맞지?&amp;rsquo;라고 하면 절반은 성공일 거란 대화를 한 적 있다. 매장에 들리지 않더라도 하루의 이동 동선 중 꼭 지나치게 되는 스타벅스. 국내 매장만 2천 개가 넘었다는 기사를 봤다. 이전보다 다방면의 희소성은 사라지고 있지만, 해외에서 만나면 여긴 어떤 독특한 게 있을까 살펴보게 되는 내적 친밀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v3%2Fimage%2F-MG_TAl5NN3GuogXURPQwG5Pe6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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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시대의 소통방식 - 사라지지 않는 카톡 1에서 시작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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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21:43:30Z</updated>
    <published>2023-08-31T08:4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인은 크.게. (전체를 양분화하려는 의도가 아님을 빌드업 해본다) 두 부류가 있다. 용건이 있든, 시시콜콜한 단발적 대화든 웬만하면 채팅을 마무리 짓고 하루를 끝내야 하는 부류와. 스팸메일 쌓여있듯 며칠, 길게는 몇 달, 그 이상 쌓아둬도 문제가 되지 않는 부류. 여기에 대해 구구절절 글을 쓰고 있는 것부터가 나는 전자에 속한다. 물론 매일의 일상 대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v3%2Fimage%2FIHeYyIwH2XabuhOLpufF2xsrJH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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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틀린 공간에서의 삶이라면 - 영화 &amp;lt;콘크리트 유토피아&amp;gt;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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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06:38:30Z</updated>
    <published>2023-08-17T13:2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에 뚜렷하게 보이지만 그렇다고 가시적인 형태를 갖지는 않고 손에도 잡히지 않는 것이 집. 특히나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이다. 공간을 차지하는 가족단위 사람들의 행복과 불행이 오가며 각자의 가치가 다른게 당연할 텐데. 부동산에 찍힌 숫자와 이름, 학군을 나누고 집단을 나누는 척도가 되어버리는 게 한국 사회의 아파트이기도 하다. 소유욕. 보금자리. 안과 밖.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v3%2Fimage%2F-KKCypez5SOHoZuHALVAeyNui7k.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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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숲, 40분짜리 장어덮밥 - 일본(2). 웨이팅은 없지만 기다려야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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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7-30T11:5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중순의 교토는 지독하게 더웠다. 올여름 더위의 시작을 일본에서 겪다니. 숙소에서 나와 지하철을 타러 잠시 걷는 동안 이미 이마엔 땀이 맺혔고 핸드폰은 뜨거웠다. 역에 내려 미니스톱에 들어가 녹차를 샀다. 갈증이 해소될만한 시원함과 쌉쌀함이었다. 도게츠교를 건너는데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 아래 뛰어노는 아이들은 즐거워 보이기만 했다. 점점 거리는 복작복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v3%2Fimage%2FKGzB-87KGDJc91jDqpg3JK_1Fs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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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화했던 교토의 첫 인상 - 일본(1). 찾던 에어비앤비가 아니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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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6:29:01Z</updated>
    <published>2023-07-09T06:2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사이공항에 내려 미리 예약한 하루카 열차 티켓을 뽑으려는데, 예매자 대기 줄을 기다리는데도 한 시간이 걸렸다. 이 정도로 사람이 많은데 4년 전 파워 블로거의 후기 때와 똑같이 티켓부스가 그 자리 그대로 5개만 유지되고 있다는 게 참 &amp;lsquo;오해하던 일본&amp;rsquo;답다고 생각했다. 오전 비행기를 예매할 때부터 휴식을 위한 것치고 꽤나 부지런한 여행인데?라고 자만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v3%2Fimage%2F-bxSOG9Ofn1gslHMXZTzk66oHW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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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니멀리즘. 멀기만하다 - 청소할 때, 무슨 생각 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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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07:18:25Z</updated>
    <published>2023-06-30T07:3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방 정리다. 또, 대청소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이 행위의 목적은 무엇일까 한참을 생각한다.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하고 싶단 욕심이 무색하게 작은 원룸 하나도 완벽한 관리란 없다. 집안일은 하면 티가 안 나고, 안 할 때 티 난다던 엄마의 말이 머릿속을 맴돈다. 작정하고 모아보면 버릴 것은 왜 이렇게 많은지. 신중하게 구매한 물건부터 시시콜콜한 그날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v3%2Fimage%2FEqfGAYypxqTf5x9RALRebi45Na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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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소의 여름과 열대과일 - 여름의 싱가폴을 회상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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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6:29:01Z</updated>
    <published>2023-06-06T09:0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싫어하는 계절을 묻는다면 여름이었다. 조금만 걸어도 산뜻하고 보송하게 입었던 아까의 옷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끈적끈적한 팔다리. 후각이 예민해지는 대중교통. 무엇보다 햇빛을 막으려 손을 올려 눈을 가리고 계속해서 찡그러지는 표정과 지친 입모양으로 밖을 돌아다니는 게 세상과 서로에게 참 무례한 계절이라 생각했다. 내 의지로 여름을 부른 것도 아닌데 단단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v3%2Fimage%2Fb2KwkA4-0U4N3yYKkZrHhJUbX9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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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요일 출근길 - 출근할 때, 무슨 생각 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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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07:18:52Z</updated>
    <published>2023-05-22T00:1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이라는 단어가 주는 중압감이 있다. 그래봤자 일주일에 한 번씩 마주하게 되는 꽤나 친근한 아이일 텐데, 여전히 숨이 턱 막히고 괜한 걱정과 탄식을 늘어놓게 되는 존재. 씁쓸히 사라져버린 개그콘서트를 기억하는 세대라면, 일요일 저녁 반갑고도 암울한 개그콘서트 엔딩 밴드 음악이 나올 때의 기분을 생생히 기억할 것이다. 당시 나는 초등학생 때부터 중고등학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v3%2Fimage%2FEc29a95JXcJim2Q4T3JvObOZoQ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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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오는 어린이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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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07:21:34Z</updated>
    <published>2023-05-06T03:3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텔레비전의 웅웅거리는 소리 밖으로 저멀리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놀이터의 소리를 떠올릴 때면 누구나 언젠가의 추억이 떠오를지도.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해가 지는 노을이 아쉬울 만큼 서운했던 기억. 엄마가 차려놓은 따뜻한 저녁을 기다리는 날도 있고, 혼자 외로이 집을 향해 걸어가야 하는 날도 있었다. 차리싸움에 치열하던 그네는 덩그러니 남아 자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v3%2Fimage%2FRILr51SlbZlcpOgjV02PgIVgLa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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