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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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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현재 발목 골절 부상 후 회복 중입니다. 재활 후 냉찜질과 병행해 작품활동을 하는 중입니다. 일로 바쁜 남편과 학업으로 바쁜 초1 아들과 함께 일상을 사는 주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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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2T02:57: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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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과 동네 너머 방방곡곡  - 목발 들어주는 기특함과 도망치는 영악함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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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3:38:50Z</updated>
    <published>2026-08-10T13:1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원 후 엄마로서의 대형 미션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었다. 다리는 아직 반깁스 신세였지만, 엄마라는 이름표를 단 이상 일상을 멈춤 버튼에만 맞춰둘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수술 후 14일 차가 되어 실밥을 뽑고, 뼈가 잘 붙고 있는 것도 확인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동네 너머 바깥세상으로 떠날 준비를 해야 했다.   가장 먼저 찾아온 관문은 아들의 대학병원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Qk%2Fimage%2Fg1nspuAx2es6K2W8ozQMeIiHh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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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모차와 함께 크리스마스 인 뉴욕  - 엄마의 버킷리스트와 아들의 웃음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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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02:05:28Z</updated>
    <published>2026-08-05T22:5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날 며칠째 새벽잠을 설치는 나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족은 먼 여정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 범인은 바로 나였다. 연말 뉴욕행 여행 계획을 진작부터 세워놨었기 때문이다.  &amp;ldquo;나 숙소 예약한다? 진짜 할 거야?&amp;rdquo;   나는 남편 마음이 바뀌기 전 쐐기를 박아두고자 출국 전 숙소부터 예약을 해뒀다. 뉴욕 맨해튼의 숙박비는 연중 가장 고점을 찍고 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Qk%2Fimage%2FtkExIo_5H_qf99xtHkWnzRbim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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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감하게 퇴원합니다 - 뜻밖의 퇴원 준비와 든든한 나의 이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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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4:45:18Z</updated>
    <published>2026-08-03T09:0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입원 생활의 단맛을 알아버린 나는 최대한 늦게 퇴원하고 싶어졌다. 통상 족부 골절 환자들은 수술 후 14일가량 입원이 가능하다. 수액 줄을 뺀 이후로는 환자가 본인의 상황을 보고 그 기간 내에 퇴원의사를 밝히면 된다.  두 손은 목발에 의탁한 내가 집에 일찍 가면 도리어 가족들에게 짐이 되는 게 아닐까? 하지만 면회를 온 아들에게 주말 전 금요일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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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스쿨 첫 방문기 - 숲 속으로 향한 첫 발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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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22:52:21Z</updated>
    <published>2026-07-30T10:1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날 겨우 시차에 몸을 맡긴 채 미국에서의 첫 아침을 맞았다.  블라인드 틈 사이로 겨울 햇살이 길게 방 안으로 스며들었다. 뻐근한 몸을 천천히 일으켜 유난히 높아 보이는 침대를 바라봤다. 혹시라도 J가 굴러 떨어질까 봐 전날 밤 침대 아래 둘러놓았던 베개들을 하나씩 제자리로 옮겼다. 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었다.  우리 가족의 첫 일정은 J가 다닐 프리스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Qk%2Fimage%2F47mpW6dkknm4575DUvNQEV9zz4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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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명을 바꿉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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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5:44:27Z</updated>
    <published>2026-07-28T05:4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발목 수술을 한 뒤 그간 착용해온 깁스를 푼 역사적인 날입니다^^  부러졌던 뼈가 튼튼하게  &amp;lsquo;아물어서&amp;lsquo; 후련하고 기쁜 마음으로 필명을 &amp;rsquo;골골골&amp;lsquo; 에서 &amp;lsquo;아문&amp;rsquo;으로 바꿉니다.   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에 툭 넘어지거나 마음을 다치는 날도 찾아오겠지만, 그때마다 다시 기운을 차리고 예쁘게 새살을 피워내는 이야기를 차곡차곡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Qk%2Fimage%2F2LcVK7f57zgH-lNefOyHG9JiSE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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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원 환자의 나들이 일상  - 물리치료실부터 옥상 정원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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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23:00:21Z</updated>
    <published>2026-07-26T2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이라는 좁은 세계에 머물다 보면, 하루의 소소한 움직임 하나하나가 아주 특별한 &amp;lsquo;나들이&amp;rsquo;가 된다. 수술한 지 사흘째 되던 날, 드디어 손등을 무겁게 누르던 수액 줄에서 해방되었다. 자유로워진 손 덕분에 휠체어 조종이 한결 수월해졌고 목발 연습도 시작할 수 있었다. 나는 곧바로 병원 구석구석을 누비며 나만의 &amp;lsquo;힐링 프로토콜&amp;rsquo;을 작동시켰다.  그중에서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Qk%2Fimage%2FLMUKM33SEFSDsbGP7OxlqlVbjR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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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미국에 왔다  - 이제부터 실전: 비행기 탑승부터 숙소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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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23:39:33Z</updated>
    <published>2026-07-22T23:3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장시간 미국행 비행을 아들이 잘 버틸 수 있을까에 큰 물음표를 달고 있었다. 주변의 친한 친구들도 그 점을 염려해주곤 했다.   &amp;rdquo;여차 하면 다 같이 비상탈출 해야지 뭐! &amp;ldquo;  농담처럼 답하곤 했지만 우리 가족이 기내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호기롭게 대처하자는 나의 다짐이기도 했다.    J가 좋아하는 간식을 챙기고, 장난감을 넣고, 색칠놀이와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Qk%2Fimage%2F4jKNDpI2hV0DxzcIhrE3QScj4D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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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부상조 4인실 라이프 - 병실에서 싹튼 다정한 공생의 기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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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23:00:28Z</updated>
    <published>2026-07-19T23: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5시.   병실의 아침은 간호사 선생님의 방문과 함께 유난히 빨리 시작된다. 다시 깊이 잠들지 못하고 잠시 눈만 감고 있다 보면, 저 먼발치에서부터 아침 식사 카트 바퀴가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눈 뜨자마자 침대에 누워 따끈한 아침밥을 받아먹는 호사야말로 입원 생활의 유일한 꽃이 아닐까.  하지만 한 손에는 수액 줄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고, 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Qk%2Fimage%2FFbe55JTdPxulXM6BdeGHLHYeOl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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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에서 우리의 자리를 찾다 - 떠나기 전, 학교와 집을 찾아 헤맨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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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4:01:40Z</updated>
    <published>2026-07-13T22:0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떠날 준비를 하는 것과 동시에 미국에서의 생활도 하나씩 구체적으로 그려 나가기 시작했다. 이삿짐은 이미 배를 탔으니, 이제는 그 짐을 받아 넣을 집을 찾아야 했다. 우리 가족이 집을 고르는 기준은 분명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J가 다닐 교육기관이었고, 그다음이 남편 직장과의 거리였다.  미국의 의무교육은 일반적으로 만 5세부터 시작된다. 우리나라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Qk%2Fimage%2F7bA3qYVLSpY2VcZykdwECxZvLR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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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술실로 입장하겠습니다 - 날카로운 하반신 마취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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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23:16:16Z</updated>
    <published>2026-07-12T23: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4시경 예정되어 있던 나의 수술은 애석하게도 더 당겨지지 못한 채 통보된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amp;ldquo;이제 수술하러 가실까요?&amp;rdquo;  오랜 대기 끝에 수술 침대로 옮겨 앉는데(통상 누워서 이동하지만 나는 어쩌다 보니 그냥 꼿꼿이 앉아 이동하게 되었다), 나를 옮겨주시던 조무사 선생님이 슬며시 말을 건네셨다.  &amp;ldquo;아니, 환자분 화장하신 거 아니죠? 쌩얼이신데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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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미국으로 가도 괜찮은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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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2:00:12Z</updated>
    <published>2026-07-09T06:1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J는 엄마의 눈웃음을 닮고, 아빠를 닮아 갓 쪄낸 뽀얀 만두처럼 생긴 우리의 하나뿐인 아들이다. J가 또래보다 느리게 크는 아이라는 것은 조리원 동기들과의 정기적인 모임, 그리고 SNS에 올라오는 육아 기록들 속 또래들을 보며 일찍부터 느끼고 있었다. 첫걸음마부터 처음으로 &amp;lsquo;엄마&amp;rsquo;를 의미 있게 불렀던 순간까지, 발달의 이정표 하나하나가 또래보다 한참 늦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Qk%2Fimage%2FpTmzXxg3qpk4lZF024bZCCVmah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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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절도 바쁜 나를 멈추진 못했다 - 진료부터 입원수속까지 유난히 길었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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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09:05:00Z</updated>
    <published>2026-07-06T06:5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고 다음 날 아침이 밝았을 때, 생각보다 발목이 거뜬했다. 특별히 움직이지 않는 한 통증도 거의 없었던 걸로 보아 밤사이 가족들이 챙겨준 냉찜질로 선방한 듯 했다.   남편과 아들이 각각 정해진 행선지로 이동해 한 주의 일정을 시작하고 있을 즈음, 나는 제일 먼저 인근 대학병원에 전화해 당일 진료 및 수술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았다. 1차 시도는 실패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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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마가 골절이 되는 순간  - 그날의 &amp;lsquo;오도도독&amp;rsquo;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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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09:03:46Z</updated>
    <published>2026-06-29T12:4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나처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한 주 끝에 찾아온 주말 어느 날, 오늘은 뭐 하고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며 휴대폰을 뒤지다 동네 신상 롤러장을 발견했다.   &amp;ldquo;여보! 우리 오늘은 아들 롤러스케이트 타게 하자!&amp;rdquo;  집에서 뒹굴거리는 아들에게 전신운동을 시킬 생각을 하니 가기 전부터 신이 났다. 그러나 그 흥이 커져 내가 대형사고를 칠 줄은 그날의 현장에 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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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골골 작가 인사드려요. - 브런치 글 첫 발행입니다^^ 반갑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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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4:20:13Z</updated>
    <published>2026-06-29T08:5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작가 골골골 입니다. 아래글은 저의 골절 회복기 에세이집 &amp;lt;발목이 폭싹 부러졌수다&amp;gt; 브런치북의 1화이자 저의 브런치 첫 발행글입니다. 매주 월요일 연재글로 찾아뵐께요! 감상이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언제나처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한 주 끝에 찾아온 주말 어느 날, 오늘은 뭐 하고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며 휴대폰을 뒤지다 동네 신상 롤러장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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